[충북일보] 세계적인 무예액션 영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IMAFF)'가 오는 21~25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3회를 맞은 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영화에 뿌리를 둔 액션영화제로 올해 슬로건은 '무예의 변주, 액션'이다. 영화제 개막식과 야외 상영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실내 상영은 청주 서문CGV 영화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실내 상영은 '좌석 한칸 띄우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준수된다. 코로나19로 방문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영화제 전문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 https://onfifn.com/)'을 통한 온라인 상영도 준비됐다. 영화제는 △무예의 변주 △월드액션 △가족액션 △액션:올드 앤 뉴 △국제경쟁(장편·단편) △인디! 액션데이즈 등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20여 개국 60여 편이 선보인다. 개막작은 '붉은 수수밭(1988)'으로 잘 알려진 장예모(張藝謨, Zhang Yimou) 감독의 2021년 신작 '공작조 : 현애지상(Cliff Walkers)'이다. 이 작품은 '장예모 감독 작품 중 가장 차갑고 매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제
[충북일보] 옥천군 구읍 전통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열린 옥천 문화재 야행이 온라인 야행 및 문화재 특별개방행사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마쳤다. 지난해 처음 개최하고 올해로 두 번째인 옥천 문화재 야행은 정지용문학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육영수생가 등 옥천 구읍 일원에서'향수고을의 밤 시간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기존 계획하였던 8夜 중 하나인 '야식(夜食 )'및 인력거 체험행사 등을 취소하고, 온라인 문화재 야행으로 전환 및 무관중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축소해 진행됐다. 다만, 온라인 문화재야행과 병행하여 기존 계획과 같이 문화재 야간 특별개방을 유지하였고 옥천 구읍 거리와 문화재에 야간경관과 길거리 조명을 설치하여 그동안 닫혀있던 옥천의 문화유산을 낮과는 다른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탬프투어를 하여 6개의 도장을 획득하면 옥천에서 생산된 쌀이나 여행용가방을 기념품으로 증정해 내방객들의 흥미를 돋았다.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재 입구 마다 방역인력 및 방역게이트를 배치해 발열체크와 소독, 방문자 체크 후 방역완료 확인 손목
내가 절에 가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 산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가장 높은 곳에 터를 잡은 암자들이 등반의 마침표를 찍어 주는 느낌이고, 두 번째 이유는 높은 산에 있는 법당에 들어가서 절을 올리고 기도를 하고 법당 앞의 툇마루에 앉아서 마을을 내려 다 보면 하늘과 산과 계곡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그동안의 나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땀으로 젖은 채로 깊은 심호흡을 하고 눈을 감아 보면 좀 전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과 나의 삶이 오버 랩 되면서 반성을 통한 마음의 안정이 찾아온다. 얼마 전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있는 쌍계사에 갔다. 840년(신라 문성왕 2)에 진감선사 최혜소가 개창하여 옥천사(玉泉寺)라고 부르다가 헌강왕 때 한 고을에 같은 이름의 절이 두 개가 있어 혼동을 일으켰으므로, 앞에 흐르는 쌍계천을 따라서 '쌍계'라는 호를 하사하고 학사(學士) 최치원에게 '쌍계석문(雙磎石門)'의 4자를 쓰게 하여 바위에 각자(刻字)했다고 한다. 그 후 두 차례나 화재로 절이 소실되었으나 1632년(인조 10)에 복구되었다. 경내에는 국보 제47호인 진감선사대공탑비를 비롯하여 보물 제380호의 쌍계사 부도(浮屠), 보물 제500호의 대웅전 등의 지정문화
[충북일보] 그야말로 신드롬이다. 넷플릭스가 투자·제작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를 강타했다. 최근 세계 90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한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초(秒) 단위로 등장하는 단역 출연자들도 작품에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언급되며 작품의 파급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극 중 244번 종교인 일명 '기도남'으로 분(扮)한 김서현(52)씨는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충북 대표 극단인 청년극장에 30여년째 몸담고 있는 배우다. 연출을 맡은 진천 연극공연을 앞두고 청주에 머무르고 있다는 김씨를 한 카페에서 만났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생계형 배우죠." 고등학생 시절 연기에 대해 막연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김씨는 1988년 극단 청년극장에 입단했다.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탓에 생활비 마련하기가 녹록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는 하지 않았다. 그는 "주로 공연 계통에서 주어지는대로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어 왔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공연계도 불황이어서 주로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서울행을 택한 그는 신림동에 거주 중이지만 지금도 시간을…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차세대 랜선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타닥심포니'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타탁심포니는 서바이벌 랜선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타악기 또는 타악의 퍼포먼스를 표현할 수 있는 독창성 있는 오브제라면 무엇이든 활용해서 참여할 수 있다. 장르에 제한도 없으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창작팀(2인 이상 구성팀)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음악에 재능이 있는 창작팀은 지정된 곡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재능과 개성있는 연출 등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 있으며 특히 랜선으로 경합이 펼쳐진다는 것에 주목해 볼 수 있다. 예선과 본선을 통해 선발된 우수 창작팀에게는 1등(300만 원), 2등(200만 원), 3등(100만 원), 심사위원 특별상(100만 원)으로 총상금 700만 원의 규모의 시상이 진행된다. 1차 온라인 예선은 40팀 이내의 규모로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은 11월 7일 한국공예관 콘서트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다다랜선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cbckl0853)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 제천 모산 비행장에서 제25회 제천박달가요제 본선과 축하공연을 개최함에 따라 가요제 관람을 위한 사전 신청을 접수 받는다. (재)제천문화재단이 주최, ㈜청주방송이 주관하고 충청북도ㆍ제천시가 후원하는 제25회 제천박달가요제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 방식의 차량 탑승 후 공연을 관람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져 관람객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는 MC 김승현, 강소리의 진행으로 본선 진출자 10인(팀)의 경연과 김용임, 박군, 마리아, 류지광, 김유선, 한소민, 이현민, 나팔박 등 8개 팀이 축하공연을 갖는다. 관람 신청은 오는 13일 수요일까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최대 관객수는 백신 접종 완료자(접종 후 2주가 경과 된 자)를 제외하고 500인 미만으로 제한된다. 차량 대수는 최대 250대이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제외한 최대 관객수 500인 미만이 모집되면 사전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접수와 관람은 불가하다. 제천문화재단 관계
[충북일보] 올해 음성품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열린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올해 22회 품바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품바축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모든 공연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축제 첫날인 21일 열림의 날에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품바&래퍼콜라보 공연과 품바뮤지컬 갈라쇼와 열림식이 펼쳐진다. 22일 사랑의 날에는 품바뮤지컬 단막극, 전국 청소년품바댄스경연대회와 품바왕선발대회(본선1차)를 무대에 올린다. 이어 23일 나눔의 날에는 글로벌 품바 래퍼경연대회, 품바왕선발대회(본선2차)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상생의 날에는 전국품바가요제와 품바왕선발대회 결선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2020년 글로벌품바래퍼경연대회 수상자와 유명한 품바들이 만나 개척한 새로운 장르로 중장년층과 젊은 층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다. 품바뮤지컬 단막극 공연은 2020년 진행한 품바뮤지컬 시나리오 공모
[충북일보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세종시립도서관(고운동 산169-1)에 '고려대학교 서가((書架)'가 설치된다. 이를 위해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시는 8일 오후 세종캠퍼스에서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22일까지 세종캠퍼스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도 벌인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학술정보원 홈페이지(libs.kore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정부가 주관하는 올해 한글날(10월 9일) 경축식은 서울이 아닌 세종시에서 열렸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청·국립세종수목원 등에서 사전 녹화가 진행된 경축식 행사는 9일 오전 10시부터 KBS-1TV 등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사회는 KBS-1TV '우리말 겨루기(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시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맡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그 동안 서울에서 대부분 개최돼 온 한글날 경축식이 '사실상 행정수도'인 세종시에서 처음 열린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공예공모전 대상작을 비롯해 114점의 입상작을 선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5천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된 정다혜 작가의 대상작 '말총-빗살무늬'는 가늘고 연약한 말의 꼬리털을 이용한 조형미를 뽐낸다. 금상작 이선미 작가의 '안경알 땅빛 육각문 항아리'는 작품명을 보지 않으면 재료가 연상되지 않을 만큼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조직위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대상 수상자 정다혜 작가를 비롯해 금상을 수상한 이선미 작가, 동상을 수상한 황아람 작가 등 모두 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5년 공모전 대상 수상 이후 해외 유수의 컬렉션에 작품이 소장되고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본전시 작가로 참여할 만큼 성장한 이인화 작가처럼 앞으로도 세계 공예 트렌드를 선도하고 K-공예의 위상을 높여갈 공예인들을 발굴·지원하는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8일 청주아트홀에서 64회 정기연주회 '러시아 낭만, 최후의 걸작 라흐마니노프'를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관중 공연으로 도립교향악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전반부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Op.18'이 연주된다. 1900년 가을부터 1901년 4월 사이에 작곡된 이 작품은 낭만시대 후기 대표적 작품으로 꼽힌다. 매혹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희대의 명작으로 죽기 전에 들어야 할 클래식에 포함되기도 했다. 협연에 나서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후반부에는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오케스트라 작품이자 그의 음악적인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교향적 무곡, Op.45'을 들려준다. 이곡은 1940년에 완성된 3악장으로 이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16~17일 가족들을 위한 온몸 활용 신(身)독서축제 '키독키독(kids독서) 가족독서회'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연다. 키독키독 가족독서회는 '책과 운동'을 결합한 독서문화축제다. 오감독서, 소리독서, 손독서, 발독서 등 4가지 주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온몸으로 읽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몸으로 즐기는 '오감독서' 프로그램은 온(On-line)가족 독서퀴즈대회와 방구석 독서운동회, 전래동극 공연 등 3개다. 온(On-line)가족 독서퀴즈대회와 방구석 독서운동회는 각각 땡기지앱과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이 함께 문제를 풀고 소통하며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리내어 읽고, 마음으로 듣는 '소리독서'는 고전을 통해 낭송을 소개하는 책 속 말잔치 경연대회 '고전낭송 페스티벌'과 어쿠스틱밴드 자몽타르트의 '라디오도서관', 소리그룹 아리솔의 6중주 '클래식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손으로 기억하는 책 읽기 '손독서'는 가족이 한 권의 책을 함께 필사하며 완성하는 릴레이 필사 프로젝트, 필사를 주제로 한 전시공간 '필사(筆寫)적 독서', 가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11월 2일까지 '인문으로 펼치는 내일, 2021 오송 인문공감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인문독서문화로 위로할 수 있는 힐링의 장(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작가 주제강연과 심층강연, 특강, 체험 등 4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을 통해 운영한다. 디지털 융합멘토 김상윤 중앙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 메타버스의 의미와 적용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을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 중인 김겨울 작가도 만날 수 있다. 김 작가는 유튜브 시대에서의 독서 의미와 방법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매체혁명 시대의 글쓰기에 대한 장강명 작가의 주제강연도 열린다. 코로나 19로 갑갑한 생활을 하는 시민들에게 유럽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피아니스트 조현영의 '클래식 도시기행', 이용규 아트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강좌 등이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의 저자 정해심 카모메그림책방 대표에게 듣는 힐링강연과 어린이를 위한 철학 특강, 권역별 도서관 7개관이 함께하는 다
[충북일보] 영국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일본의 가나자와시민예술촌, 부산의 F1963, 대전 소재동 철도 관사촌, 전주 팔복예술공장 그리고 서울의 노들섬까지. 이 장소의 공통점은 원래의 사용 목적이 사라지고 사용하지 않던 공간을 문화 예술로 활용해 새로운 도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충주의 잠시 사용이 멈춰있거나 비어 있는 공간을 충주만의 새로운 형식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전시, 예술교육, 포럼, 공연 등이 펼쳐지는 임시 문화 아지트를 만들었다. 재단은 이곳에서 전시 '낭만품격조성도시프로젝트 Ⅱ 충주팝업전시 더 가까이'를 진행한다. 기간은 8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충주음악창작소 2층, 동량면 생태전시관 창의체험실, 충주고구려비전시관 별관, 수안보 어린이집, 노은면복지회관에서 단계별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편적 전시 공모에서 예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모다. 사용하지 않는 상태의 공공공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창의적 결합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례적으로 문화기획단체, 전시 단체 각각 5곳을 선정해 예술가와 기획자의 협업으로 새로운 전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재단은 충주의 동서남북과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인 심리상담 신청건수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가운데 관련 지원사업도 수도권 쏠림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비례)이 6일 공개한 예술인복지재단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담을 신청한 예술인은 522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천186명으로 2.3배 증가했다. 올해는 8월 말 기준 921명이 신청했다. 예술인 심리상담 사업은 예술창작활동 중 예술인의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해 예술활동을 지속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7~2019년 상담을 신청한 예술인이 평균 516명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늘어난 신청건수는 코로나19로 예술활동 중단·연기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년 8개월간 예술인 심리상담 사업의 지역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1천942명(53.1%)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890명(24.4%), 인천 185명(5.1%), 대전 111명(3%), 부산 78명(2.1%), 대구 76명(2.1%) 순이었다. 서울·경기·인천·대전을 제외하고 충북(0.8%)을 포함한 타 시·도는 모두 신청
[충북일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6일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연 초대국가의 날 행사에 주한 프랑스대사와 프랑스문화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에 도착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와 루도빅 기요 주한 프랑스문화원장은 공간의 규모와 문화제조창이 가진 역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글 넥타이를 매고 온 필립 르포르 대사는 "도시의 미래를 바꿀 정도로 문화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가진 청주가 개최하는 비엔날레에 프랑스가 주빈국으로 초대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국가관에서 선보이는 모국의 공예작가 35명의 159점의 작품을 둘러본 뒤 "작품도 작품이지만, 그 작품의 형태와 기법은 물론 그 속에 담긴 철학까지 엿보이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한 비엔날레 측의 탁월한 미적 감각에 매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은 "유네스코 본부가 파리에 있고 청주에는 이제 곧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건립될 것"이라면서 "이미 청주와 프랑스는 '직지'로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직지'와 '공예비엔날레'를 토대로 더 활발히 문화교류를 이어가 양국의 우의가 더 돈독해지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초대국가의 날 프로그램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음성품바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품바축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행사를 취소하고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비대면으로 열기로 했다. 군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전시실, 다목적실에서 매일 200명 제한으로 전시·공연을 열기로 했던 계획을 수정했다. 전시실과 다목적실 전시·공연은 전면 취소하고 대공연장에서의 공연만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공연 역시 관객 없이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하기로 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 하는 품바래퍼경연, 품바왕선발대회, 품바가요대회, 품바댄스경연대회 등도 대공연장에서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음성&품바 추억경연대회로 축제 기간과 관광지의 아름다운 사진을 공모하고, 품바패션 공모전도 마련한다. 공모 사진은 군청 복도갤러리에도 전시할 계획이다. 품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길놀이 퍼레이드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각 읍·면 15개 참가팀이 10분 이내에서 공연을 펼친다. 시가지 장관은 연출하지 못하지만 무대 공연으로 아쉬움을
'공예가 되기' 후기 항공권 증정 행사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본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공예가 되기'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예가 되기'는 공예 작가들이 직접 기획 개발한 한정판 키트를 활용해 작가의 설명 영상을 보며 작품을 만들어보는 공예문화 향유프로그램으로, 모두 14명의 공예 작가가 참여했다. 키트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자신의 체험 과정과 완성작 사진 등을 필수 해시태그(#2021청주공예비엔날레 #공예가되기 #나만의공예키트만들기 #공예키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는 추첨을 통해 4명에게 비엔날레 공식 파트너사인 에어로케이 청주-제주 왕복항공권을 2매씩 증정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옥천이 낳은 이은방((1940~2006) 시조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8회 이은방 백일장 심사결과가 대상에 박복숙(57·사진·광주시 광산구) 씨의 '탱자'로 선정됐다. (사)한국옥천문인협회 옥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1일 부터 8월31일 까지 전국 초, 중, 고교생, 대학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정환 심사위원은 "대상 작품인 탱자는 사물을 깊이 응시하여 바라보며 그것을 내면으로 끌어들여 다시금 나타내는 시어들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시조로서의 모든 것을 갖춘 훌륭한 작품이다"고 심사평을 말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박 씨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으로부터 상장과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대학·일반부 장원 박찬희(인천 미추홀구), 고등부 하늘(인천 숭덕여고), 중학부 오영진(시흥 함현중), 초등부 서연우(옥천 삼양초)가 각 부문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초등부 차상에 김라혜(옥천 삼양초)가 선정돼 옥천 시조문학의 미래를 밝히는 등 총 24명이 입상했다. 심사는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정환 이사장과 김양희 시조미학 편집장이 맡았다. 입상내역은 인터넷 홈페이지 향수옥천(http://cafe.
[충북일보] '3회 충청북도 문해한마당' 행사가 영동군과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피로감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학습문화 조성과 평생학습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특별한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영동군 와인터널에서 대면 방식으로 사전녹화 행사를 진행했으며, 본 행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틀간의 사전 행사에서는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와 함께 문해한마당 선포식이 진행됐다. 이어 문해교육 유공자 표창,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 시낭송회, 전문가 특강, 컨퍼런스 등 문해학습자들이 서로 교류의 장을 펼칠 수 있는 행사들과 랜선 참여 연극, 곶감할머니 동화구연 공연, 온라인 난계국악단 공연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충북 11개 시·군 문해교사, 문해학습자, 담당자 1명씩으로 구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예방했다. 녹화된 프로그램과 따로 준비된 행사들은 충청북도 내 많은 문해학습자들이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도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장고 포화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최형두(마산합포) 의원이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전체 수장고 평균 수장률은 91%에 이른다.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의 적정 수장률 80%를 초과한 규모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장고 포화 문제는 오래 전 불거졌다. 이미 12년 전인 2009년 12월 말 기준 과천관 수장고 수장률은 적정 수장률(80%)을 넘긴 상태였고, 이후 꾸준히 신규 작품이 수집되면서 2018년 12월 말 기준 한때 수장률이 110%에 이르기도 했다. 최 의원은 "최근 정부가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수를 제외해도 미술관이 기증받고 있는 작품 수는 최근 10년 연평균 124점 정도로, 올해 상반기 기준 기증받은 작품 수만 323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립현대미술관 자체 수장능력이 모자라 외부 공간을 빌려 써야하는 수준이라고 하면 과연 누가 작품을 기증하려고 나서겠냐"고 지적했다. 이미 적정 수장률을 넘기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작품 대량 기증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은 외부에 수장고를 확보해 임차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한글날을 앞두고 5일부터 '세종대왕을 뽑아라! 한글날 독서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청원도서관에서 도서 3권 이상을 대출하는 청주시 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뽑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청원도서관에서 책 3권 이상을 대출한 뒤 아동자료실 데스크에서 확인하면 된다. 뽑기통에서 완구용 지폐를 한 장 뽑아 세종대왕이 나올 경우 간단한 OX문제를 맞추면 간식꾸러미(20명)를 받을 수 있다. 이 외 다른 인물을 뽑을 경우에는 오늘의 운세와 독서명언이 담긴 포춘쿠키(100명)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7)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자료실과 열람실을 오후 10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도서관은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다 개관 때도 오후 6시까지만 개방했다. 교육도서관은 학교의 전면등교에 따른 학생들의 독서활동 지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에게 도서관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을 이용할 때는 좌석을 예약한 후에만 이용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은 28회 충북민족예술제 '동시충주'의 일환으로 오는 11일까지 충북의 동요 부르기 UCC 공모를 연다. 28회 충북민족예술제 '동시충주'는 충주를 동시(童詩)의 도시로 선포하고, 충주와 동시(童詩)를 매개로 하는 전시·공연 행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UCC 공모전 시상 내역은 감자꽃상(50만 원), 산샘물상(30만 원), 땡감나무상(20만 원)이다. 선착순 참가자 300명에게는 충북동시선집 '말아 다락같은 말아'를 제공한다. 공모는 형식과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충북민예총 채널에 업로드돼 있는 충북의 동요 7곡 중 1곡을 선택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충북민예총 e-mail (cbart@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제출 시 이름, 연락처, 주소를 기입해야 한다. 접수된 영상은 12일 충북민예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수상자는 심사위원 5인의 점수 50점과 시민 평가단의 점수(12~16일 '좋아요' 클릭수)를 합산해 최고점자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17일 오후 5시 충북민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을축제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하지만 중부권 최대 규모 축제인 '67회 백제문화제(9월 25일~10월 3일)'는 비대면(非對面) 방식으로만 열린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공주와 부여에서 대면(對面) 방식 위주로 진행됐다. 정부가 연내에 '위드 코로나(With Corona·사람과 코로나의 공존)' 정책 도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기자가 현장에서 만난 대부분의 관람객은 이번 축제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당초 주최측 예상보다 관람객이 훨씬 많이 몰렸지만, 대규모 코로나 감염이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 '아름다운 물의 도시'로 바뀐 공주 기자는 가족들과 함께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공주지역 축제장인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일대를 구경했다. 열 점검·출입자 등록·스티커 부착 등 까다로운 방역 절차를 거친 뒤 매표소 입구까지 갔다. 하지만 인근의 생수통에서는 물을 마실 수 없었다. 컵이 비치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두 손에 물을 담아 마시는 사람도 있었다. "물통이 무용지물이 아니냐"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