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일 충북기업인협회와 함께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과 충북기업인협회 회원사 우수제품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상찬 충청북도기업인협회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우 RPC운영충북협의회장(오창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 쌀 소비 촉진 활성화와 충북기업인협회 회원사의 우수제품 홍보, 중소기업인의 경영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충북농협은 협약을 통해 충북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충청북도기업인협회에서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인단체와 협력해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통한 쌀 소비 촉진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9월 동행축제'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12일까지 공개모집(200개사)과 추천선발(60개사) 방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했으며, 총 1천7개사(공모 877개사·추천 130개사)가 신청했다. 공개모집 경쟁률은 4.4대 1로 전년 9월 동행축제 경쟁률 대비 10% 가량 증가하며 동행축제의 열기를 방증했다. 동행축제 참여기업 260개사는 MD 등 민간 전문가들의 시장·상품경쟁력, 가격 적정성, 가치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앞서, 국내 우수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팝업스토어(글로벌 쇼룸)와 연계해 별도로 평가·선정한 40개사를 포함하면 총 300개사가 9월 동행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충북은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단양·관주원 흑도라지청), 농업회사법인 씨알에프앤씨㈜(단양·깐깐 송도순 김치), 농업회사법인 아주마㈜(영동·고당도샤인머스켓 포도), 떡보라(청주·가래떡볶이밀키트), 에코디엠랩(청주·쿼드쎄라 포헤르츠땡큐 세트)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에게는 온·오프라인 제품…
[충북일보] 청주시가 관내 고압가스 제조시설 중 독성가스인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하는 냉동업체 9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배관 및 밸브 노후화, 누출 시 확산 방지를 위해 중화설비 시스템, 누출경보장치 정상가동 여부 등 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가스누출 대비 안전교육(훈련) 및 제독설비 착용방법 숙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가스는 뛰어난 냉각 효율성을 바탕으로 고압가스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고온의 열의 냉각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성질이 독성가스이며 폭발성을 갖고 있어 누출될 경우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폭염기에 시설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역시 커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암모니아 누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이같은 유형의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여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 관리와 점검으로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다솜동 복컴 건립 사업 기본설계를 마쳤으며 어린이, 노인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다솜동 복컴은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이 가능하도록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노인문화센터를 마련한다. 또 학교, 공원, 공동주택을 통합설계하는 '공공시설 복합단지' 방식을 적용해 주변 공원과의 연계로 가족단위나 마을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다솜동 복컴은 앞으로 5생활권의 지역거점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까지 조성된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말 설계에 착수, 지난달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올 하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에 마무리한 뒤 2026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준공 시기는 5-2생활권 입주시기에 맞춰 2028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안정희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다솜동 복컴이 필수적인 주민 공공서비스 제공을 넘어 세대 간의 교류와 소통이 촉진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 등 농산물이 베트남 수출 길에 오른다. 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베트남 농산물 유통업체인 Hand&Hand(대표 김민구), 경남에 있는 수출업체 한사랑(대표 김종해)과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군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의 국외시장 판로개척 발판을 마련하고, 안정적 수출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은 이 지역 포도 농민들로 구성한 옥천 APC 포도 수출영농조합과 손잡고, 현지 확인과 실무협의(수출 시기, 품위, 물량, 단가, 검역요건 등) 를 거쳐 올해 10월까지 샤인머스캣 50여 톤을 베트남 호치민시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 지역 포도는 2012년 뉴질랜드 시장을 처음 뚫은 뒤 2017년부터 홍콩까지 수출하고 있다. Hand&Hand는 신선 농산물의 다양한 수출경로 확보와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15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 기간(8월 2~4일) 축제장 역사전시관에서 수출상담소를 운영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수출을 확대해 옥천 포도의 국내외 인지도가 상승하고, 다양한 수출처 확보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이 '행복한 농촌, 행복한 마을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소득·체험) 분야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6월 충청북도 예선을 거쳐 7월 열린 현장평가에서 청풍호권역 마을은 지역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테마공원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해 호평받았다. 농촌테마공원(청풍호권역 체험장 및 황토둥지캠핑장)은 지역 활성화와 농업·농촌의 가치에 이바지하고자 청풍호권역(양평리, 대류리, 도곡리) 영농조합법인이 제천시와 위·수탁 계약으로 운영 중인 시설물이다.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와 연계해 테마공원의 자원을 활용하고 인력을 육성해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풍호권역 주민들은 이번 성과를 자축하며 "이번 본선 진출은 우리가 모두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합심해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본선 진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종 본선은 오는 9월 4일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충주 거점산지유통센터가 올해 전국 과수 거점 APC 경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거점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위해 과수 거점 APC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23개 과수 APC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충주 APC는 취급액, 취급 물량 등 26개 계량 평가 항목과 활성화 계획 등 12개 비계량 항목을 포함한 종합 평가에서 96.56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며 5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100% 국비로 확보하게 됐다. 이러한 평가 결과는 100% 회원제 운영 덕분이다. 충주 APC는 출하를 원하는 과수농가에 신규 회원 교육으로 사업 운영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회원이 반드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도록 하고 품종별 전문품질 교육을 통해 계약 재배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농가 조직화를 이뤄냈다. 여기에 회원을 7개 조직으로 세분화해 GAP 인증 체계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생산 정보를 조사하고 전산화해 관리하고 있으며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APC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유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우리 농산물 활용 전통간식 만들기 교육'을 펼친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청해 4색 단자, 개성주악, 영양찰떡 실습으로 진행된다.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음성명작생활관에서 선착순 방문 접수로 2개 반 40명을 모집한다. 다만 다수의 농업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올해 실시한 요리교육 미 수강생을 우선순위로 모집한다. 교육 A반은 이달 20일과 27일(2회, 화요일), B반은 21일과 28일(2회, 수요일)에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특화 작물인 인삼을 주원료로 한 음료 수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4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인삼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진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홍삼, 백삼조 등 인삼류 수출이 올해 감소한데 따른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 지역 인삼 수출업체는 이 자리에서 인삼류 수출에 대한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건의 내용을 발표했다. 충북은 2024년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증가했다. 하지만 인삼류 수출은 11.4% 줄었다. 2023년 말 기준 충북의 인삼 음료가 중국, 일본 등에 1천581t(1천3백만 달러·170억 원)을 수출해 전년보다 241.6%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도는 지속되는 일본 엔저 영향과 다른 나라의 저가 인삼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면서 충북 인삼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캐나다(화기삼), 중국(장백삼) 등 저가형 인삼과의 가격 경쟁이 어렵다"면서 "다양한 인삼 가공 제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 강화, 신시장 개척으로 인삼류 수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군은 2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 추진단 단장은 이재영 군수,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6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위촉직 위원은 대학·연구기관·기업체 등에서 스마트도시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위촉했다. 추진단은 증평군의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조성에 관한 정책 연구·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증평군은 '스마트도시·관광 구축 기반'에 필요한 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승강기 첨단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도내 2개 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특허등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스마트 승강기 첨단기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내 승강기 관련 기업인 A사와 B사의 신기술 개발을 도왔다. 그 결과 A사는 최근 '플랫벨트 타입 적용 중저속 승강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 승강기는 와이어로프를 사용하는 일반 승강기보다 40% 정도 가벼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점유율을 낮출 수 있는 국산화 특허 제품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A사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기반으로 속도와 용량이 다른 전 모델에 적용 가능한 상용화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B사는 '엘리베이터 승강로 침수 감시장치'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는 승강기 침수사고에 대비해 승강로로 유입되는 물을 미리 감지한 뒤 승강기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안전예방 장치로 업계의 관심이 크다. B사는 현재 도내 상습 침수 승강기 9곳에 이 장치를 무상 설치하고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의
[충북일보]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인 정영선씨는 "충북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신이 내린 좋은 정원"이라고 호평했다. 정씨는 지난 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오픈아카데이 장터 특강'의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1회 입학생인 정씨는 졸업 후 청주대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해오다 1987년 조경설계 전문업체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경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프리젤리코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는 등 국내 조경설계분야의 개척자로 불린다. 정씨는 특강에서 국내 최초 재활용 생태공원인 선유도 공원 조성의 뒷이야기 등 각종 프로젝트 수행으로 얻은 철학과 노하우를 설명했다. 이어 "충북은 아름다운 산과 계곡을 보물처럼 간직한 화양구곡(괴산) 같은 자원을 활용해서 잘 가꾸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물이 없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아름다운 호수와 함께 그 자체가 전설인 바위들이 청풍호에 내려앉았다"면서 "신이 내린 자연정원을 품은 충북을 천혜의 정원으로 꾸미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강을 경청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을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보고 현재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충북일보] 해마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거듭나고 있다. 24시간 운영을 위한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이 가동 중이고,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청주공항 내 출입국 심사를 전담할 인력 증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도가 부족한 전담 인력으로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인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수용한 법무부는 행정안전부에 요청했고 3명 증원을 승인한 행안부는 기재부에 요청하게 됐다. 증원 여부는 다음 달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청주공항에는 올해 1월부터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이 꾸려져 운영되고 있다. 2008년 24시간 운영 국제공항으로 지정됐지만 지난해까지 이 조직이 없는데다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동안 이 업무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맡았다. 출국 심사는 직원 4~5명, 입국은 2~3명이 출장 형태로 파견 근무를 했다. 24시간 운영 국제공항인 청주와 인천, 제주, 무안, 양양 중 청주공항과 양양공항만 전담조직이 없는 셈이다. 이에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창립 18년 만에 독립청사 시대를 열었다. 공사는 1일 청주시 상당구 교통로 9번지 옛 청주여고 터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열었다. 신사옥은 대지 면적 7천901㎡에 건물 연면적 3천206㎡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이 건물은 1979년 준공돼 청주여고와 학생회관, 교직원공제회 충북회관으로 사용돼왔다. 공사는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애초 청주시 도시계획시설(정류장)로 결정됐으나 시의 협조와 충북도의 지원으로 매입이 가능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지구에 선정됨에 따라 신사옥 건물 일부만 업무공간으로 사용한다. 나머지는 청년창업특화공간, 공공복합문화시설,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진상화 사장은 "독립청사라는 임직원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실현됐다"며 "앞으로 신성장 복합문화행정타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공간혁신지구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챗지피티(GPT) 실시간 민원 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가 많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소수 언어까지 서비스한다. 세종시가 이달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로 챗지피티(GPT)-포오(4o) 기반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실고 1일 밝혔다. 통역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이용자가 많은 국제 공용어는 물론,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다양한 소수 언어까지 포함된다. 세종시에는 중국(1천603명), 베트남(1천118명), 네팔(337명) 등 총 5천821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언어 장벽으로 인해 이들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세계 각국 출신의 외국인 거주 인구가 매년 8~9%씩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통역 비용 없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챗GPT-4o를 활용한 인공지능 통역 서비스로, 민원인과 응대 공무원이 각각 자국어로 말을 하면 챗GPT에서 실시간 번역에 상대방 언어로 통역을 해주는 방식이다. 시는 외국인 주요 민원 15종에 대한 챗G
[충북일보] 본보 독자권익위원회와 충북농협이 31일 쌀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선도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함께했다. 농협이 추진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최근 쌀 소비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독자권익위원들은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국내 쌀 생산과 소비 시장의 건강한 순환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7월 25일 기준 통계청이 발표한 산지 쌀 가격은 80㎏기준 17만9천516원으로 18만 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농업계의 쌀 15만t격리 요구에 지난 7월 1일 민당정 협의회 후속조치를 통해 △정부가 5만t 매입 △농협이 쌀 소비촉진으로 10만t을 해소해 총 15만t 규모의 격리 효과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쌀 소비 운동을 통해 국내에서 최대한 소비시킬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쌀 선물보다는 직접 밥을 먹는 것이 쌀 소비에 더 효과적이다"라며 "아침밥과 함께 건강도 챙기시고 우리 농가도 힘을 낼 수 있도록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힘쓰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북도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탈락했다.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는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도는 오는 9월 재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올해 2차 연구개발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서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선정되지 못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캠퍼스타운을 포함해 총 4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나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앞서 도는 지난 5월말 과기부에 예타 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타운을 첨단바이오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심의 과정에서 육성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애초 이 사업이 포함된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에 대한 예타 면제를 추진했으나 다른 시·도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어려움이 있다는 정부 의견을 수용해 조사를 신청했다. 그런 만큼 대상 선정을 기대했으나 도는 예기치…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31일 영동군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 매곡지점에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동지역은 7월 24일 집중호우로 인해 공공 시설물과 농경지,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날 순회수리에는 충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노재현)와 충북농협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등 침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수리비 부담 경감을 위해 엔진오일 등 일부 부품 무상 교체도 함께 이뤄졌다.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기계마저 고장나 막막한 상황에서 이번 봉사활동이 침수 피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이 원활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불편 사항 해소 등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충북 쌀 소비 촉진을 위해 31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100일 동안 아침밥 먹기 운동 '라이스 모닝(Rice Morning)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쌀 소비량은 56.4㎏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으며 30년 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 소비 감소로 수급 불안이 심화되며 최근 80㎏들이 산지 쌀값이 18만 원 선 아래까지 떨어지는 등 쌀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농민들의 수심도 깊어지고 있다. 충북농협은 식량안보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역 대학교와 '천원의 아침밥',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진행하는 등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북경제포럼과 청주상공회의소, 초록우산 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라이스 모닝(Rice Morning) 1호 참가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우 RPC운영충북협의회장(오창농협 조합장)이 참여했다. 1호 참가자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다음 참가자로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제 기준에 맞춰 식품, 음료, 환경 샘플 등에 대한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실의 품질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에서 센터는 12개 농약 성분 분석 부문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아 평가 기준을 상회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참가한 3번째 평가에서 모두 분석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전문성 입증을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 및 유통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해 청주시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21년 455.97㎡의 규모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토양 검정, 가축분뇨 분석, 잔류농약 분석 등 연간 1만건 이상의 분석을 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농업용수 및 양액처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올해 두번째 동행축제인 '2024 대한민국 9월 동행축제'를 맞이하여 '충북 우수제품 특별판촉전'을 추진하고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 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9월 동행축제에 함께할 지역기업 19개사를 선정해 특별판촉전과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진행해 알찬 판촉 기회와 홍보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연계해 계절·축제 컨셉과 어울리는 판촉전이 구성될 예정이다. 축제를 즐기는 국민에게 지역 상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기념품과 쿠폰 지급 등 이벤트가 제공된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판로확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점 입점과 방송 장비 등을 지원한다. 모집공고는 2주간 진행되며 선정위원회를 통해 판촉전 13개사, 라이브커머스 6개사로 총 19개사 내외의 중소·소상공인을 선정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 청장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제품을 국민들에게 소구하는 판매의 장이니만큼 중소·소상공인의 많은
[충북일보] 답례품 다양화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1년 새 모금액이 110% 증가했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억100만 원이다. 지난해 동기 모금액 4천800만 원 대비 110% 증가했다. 기부 참여 인원은 총 952명이다. 금액별 기부 인원은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 원 이하 기부가 923명(96.7%)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충남지역의 기부가 364명(38.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앞서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위해 답례품을 기존 31개에서 71개까지 확대했다. 또 조치원복숭아축제와 복사꽃 마라톤 대회 등 전국적인 축제·행사에 참여해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 왔다. 지방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을 찾아가 제도를 안내하고 기관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올해 목표액인 2억 원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홍보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발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 음성군청년센터 청년대로는 31일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서 세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재생 및 청년정책·전문인력 교류, 도시재생 연계사업 및 공동사업 추진, 지속적 상호 협력 증진 등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 공모 신청 예정인 지역특화 재생사업과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방안 및 지원방식 등을 논의했다. 군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역말 주거지지원형, 시장통 일반근린형, 한빛복지관 도시재생 인정사업, 감곡면 우리동네살리기 등 4 건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도전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빛복지관은 지난해 준공해 노인복지시설과 주민교육, 체험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나머지 3개 사업은 준공을 앞두고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로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 교류의 장이 마련돼 지역 청년들에게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2023년에 이은 연속 운영 교육으로 제천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교육은 지역의 특색과 장소성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이 온라인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제천의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교육과정은 기초·심화·전문가반으로 구성되며 △기초반은 로컬크리에터의 입문 과정으로 지역홍보 및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온라인 홍보를 시작하려는 사람 △심화반은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이전 온라인 홍보 관련 교육을 접해본 적이 있는 사람 △전문가반은 개인계정 및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고급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모집은 총 60명 선착순으로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며 신청 및 접수는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사업공모) 및 QR코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고 심화반 오후 1~3시, 기초반 오후 4~6시, 전문가반 오후 7~9시며 총 10회 운영으로 교육비는 무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최근 제천시 재래시장 일원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시장상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규제개선 및 현장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청 규제혁신 리플릿을 배부하고, 산림청 주요 규제혁신 사례를 홍보하며 규제 및 규제 건의 등에 대한 사항을 설명했다. 대표적인 규제혁신 사례로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 종사일 수 완화 및 서류 간소화, 산양삼 재배목적 국유림 사용 허가 기준 완화 등을 안내했다.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국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꾸준히 규제를 개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