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올 여름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 빠르게 폭염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늘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폭염특보 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인력들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안내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가구의 위급상황애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고위험군 책임담당제를 통해 수급자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읍면동 이·통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사를 활용한 폭염대비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특보 시 취약노인에게 정보전달, 가구방문 등 일일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노숙인 안전을 위해서도 힘쓴다. 청주시 직원들로 편성된 '거리노숙인 현장 순찰반'과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한 '거리노숙인 노노케어안전지킴이단'을 상시 운영해 공원, 빈집, 교각 아래 등
[충북일보] 3일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최근 과수화상병이 급속 확산됨에 따라 충북본부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황종연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충북농협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준수사항 이행을 위한 농업인 교육과 예방 약제 살포 지도, 발생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6월 2일 오후 6시 기준 45건(39농가·18.8㏊)의 과수화상병이 확진됐으며, 농작업자에 의한 전파가 의심돼 위기관리 단계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사과·배 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기본 수칙을 추가 전파하고, 외부 농작업자의 이동 및 소독에 주의를 기울여 추가 발생이 없도록 방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토마토뿔나방'이 청주에서도 발견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토마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토마토뿔나방 서식 여부를 조사한 결과 5개 트랩에서 성충 21마리가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외래 해충인 토마토뿔나방 애벌레와 성충은 토마토, 감자, 가지 등 가지과 식물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 조직을 넓게 갉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벌레(0.9~7.5㎜) 초록빛이나 밝은 분홍색을 띠고, 성충(6~7㎜)은 은빛이 도는 회색 비늘과 검은 점이 박힌 날개를 지니고 있다. 발견 시 토마토에 적용 가능한 살충제를 뿌리거나 교미교란제, 유기농업자재, 천적(담배장님노린재), 포충기 등으로 퇴치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충 발생 밀도가 적은 발생 초기 방제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농가에서도 토마토뿔나방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18-1 청주시, 토마토뿔나방 발생 ‘농가 - 토마토뿔나방 성충.(사진제공=청주시) 18-2 청주시, 토마토뿔나방 발생 ‘농가 - 토마토뿔나방 애벌레.(사진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여름철을 맞아 매개체 감염병에 대비한 모기 유충 등 위생 해충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올해 잦은 비와 이른 더위로 인해 모기떼 출현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5월부터 9월까지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택가를 중심으로 위생 해충 취약지역인 공원 물웅덩이, 하천 인근과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에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고인 물 제거, 생활환경 청결 등 해충 서식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으로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3일부터 시내지역에 시내버스 소순환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 시내 소순환노선은 총 4개 노선으로 △01번 문화동·봉방동 지역 △02번 용산동·호암동 지역 △03번 갱고개·연수동 지역 △04번 칠금·탄금공원 지역을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소순환 노선은 기존 시내순환노선(777, 888노선)이 다니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을 순회하며, 하루 9~10회 정도 다닌다. 소순환 노선은 모든 시내버스를 환승할 수 있는 성서동 제1로터리를 잇는 노선으로, 기존에 운행하지 않던 구간을 신규 운행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시범 운행하며 노선 운행 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최종 점검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구도심 교통 소외지역에 시내 소순환 노선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정오부터 밤 12시 사이 하루 최대 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1~1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어린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자연을 소중하게 보존하는 마음을 갖는 행사를 가졌다. 군은 지난달 31일 삼보초 5학년 학생과 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어린이와 함께 꽃밭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여름꽃 1천여 본을 하나하나 소중히 옮겨 심으며 자연과 가까워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고 전문 숲해설가의 설명으로 미루나무숲의 정취와 향기를 누렸다. 군은 보강천 미루나무숲 꽃밭에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총 8만여 본, 주요 도로변과 가로등 화분에 총 3만여 본을 식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와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홍수취약지구 59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홍수취약지구는 제방이 계획홍수위보다 낮거나, 물 흐름에 장애가 있거나 범람이 우려되는 곳 등을 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지난 2월부터 전문가와 합동으로 조사를 거쳐 5월에 관내 59개소를 홍수취약지구로 지정했다. 이번 점검에는 원주청을 포함해 관내 13개 지자체와 하천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홍수취약지구 내 비상연락체계, 수방자재 구축 현황, 출입통제시설, 안내간판 설치 현황, 하도구간 지장물 정비 현황, 제방·호안 시설물 유지 상황, 하천 내 공사구간 취약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보완사항은 홍수취약지구별로 구축된 지역협의체를 통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최근 극한강우가 빈번해 홍수취약지구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올여름 홍수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이 지난 1일 조치원자율방재단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수방용 모래주머니 1천개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조치원읍은 올해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우려 주택 수중펌프 전진 배치, 급경사지 점검예찰, 침수우려 도로정비 등 호우피해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물원 관람로가 대폭 개선된다. 청주시는 동물원 관람객의 보행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물원 관람로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원숭이사부터 사자사까지 약 440m 구간의 보도블럭을 철거하고 미끄럼방지 공법을 적용한 아스팔트 시공을 한다. 시는 지난 4월 동물원 관람로 정비 공사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8월 준공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억원이 투입된다. 관람객들의 안전과 관람동선을 고려해 공사구간에 따라 관람을 제한하고 휴관일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물원의 특성상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은데 유모차를 사용하는 관람객들의 보행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전체 동물원 관람로를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7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단속 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단속 대상임을 알리고 이동 주차할 것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교통흐름과 단속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서비스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청주시 관내를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가 차량번호와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신청과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알림서비스는 CCTV 단속 촬영 중 최초 1회 촬영 시 발송된다. 단 청주시에서 설치·운영 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 CCTV(고정형, 주행형) 지역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즉시 단속구간은 문자 수신 시에도 단속이 확정되고,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에 의한 단속은 알림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상습적으로 주·정차 위반하는 차량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으며, 시스템 장애 및 이동통신사의 사정으로 인한 문자 지연과 미발송 시에도 불법 주·정차가 확정된 경우에는 수신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법령에 의거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니 주의가 요구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1통 주민들이 1일 마을 입구 자투리땅 15평에 '한평 정원'을 조성했다. 한평정원은 쓰레기 투기지역, 유휴지 등을 활용해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주민 참여형 공간 재생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에는 목수국과 꽃잔디 등이 심어졌다. 이금옥 통장은 "꽃밭 조성으로 동네가 아름답게 꾸며져 뿌듯하다"며 "주민 모두가 꽃밭 가꾸기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한평 정원을 가꾸며 동네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버려진 공간들을 깨끗한 꽃밭으로 가꿔 아름다운 지현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이번 꽃밭은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지현동 곳곳에 주민들의 정성어린 꽃밭이 더 많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11개 읍·면의 사과, 배, 대추, 복숭아, 포도 등(재배면적 1천373㏊) 1천970여 과수 농가다.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를 지원하고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지원하는 약제는 농작물 병해충 협의회를 통해 확정한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다.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등은 이동성이 좋아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뜨린다. 군 관계자는 "돌발해충 성충기인 6월 12일까지 농경지와 산림 공동방제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도내 낮 온도는 27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7도 등 14~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일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북 중·북부 중심으로 비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5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달간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을 찾는 국가유공자 차량의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 청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는 이미 50% 감면 혜택을 받고 있지만,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만큼 공단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무료 주차를 실시한다. 국가유공자가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는 경우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유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우리 공단에서 실시하는 사업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기회로 삼기위해 2023년에 이어 무료주차를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하천주변 야적퇴비와 가축분뇨 배출시설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장마철 대비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공공수역에 인접한 가축분뇨 배출시설 40곳을 중심으로 하천 주변 야적퇴비 보관 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가축분뇨나 퇴비·액비를 하천주변과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무단 방류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처리시설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이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하천주변 야적퇴비는 비가림막 설치, 비닐 덮개 등 적정한 방법으로 보관돼야 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특별점검을 통해 금강 수질개선과 환경오염을 예방할 것"이라며 "퇴비 소유주와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 퇴비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이륜차를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6천210만 원을 투입해 전기 이륜차(23대)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보급 물량은 일반 16대, 우선순위 2대, 배달 목적 5대다. 신청은 전기 이륜차 제작·수입사(대리점)에 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이다.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18세 미만 미성년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구,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하는 자는 우선 지원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6월부터 수계에서 서식이 확인된 생태계교란 어류(블루길, 큰입배스, 브라운송어 등)의 퇴치사업을 실시한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유입될 경우 우리나라 교유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에 대해 위해성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생태계교란 어류 제거를 위해 2010년부터 생태계교란 어류 서식분포 조사 및 계절별 모니터링, 생태계교란 어류 제거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퇴치사업은 생물다양성보전협회와 함께 생태계교란 어류를 유인한 후 어창, 어망 등의 방법을 통해 생태계교란 어류만을 선별적으로 포획하고, 포획된 개체는 가축사료나 비료용으로 재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브라운송어는 국내 유일하게 소양강 수계에서 서식이 확인돼 2021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포식성이 강하고 열목어(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등과 경쟁하는 특징을 지닌 생물종으로 관리 필요성이 높아 2022년부터 퇴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율범 청장은 "생태계교란 어류 퇴치사업은 토착 어류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이뤄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고유 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6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노선 개편은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시민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시내권 소순환노선 신설, 충주콜버스 단계별 운행, 노선 번호 간소화 등 시내버스 실수요자와 운수종사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시는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개편 내용을 담은 소책자와 리플렛을 각 읍면동에 배부해 홍보했으며, 28일에는 충주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도 개편 정보를 게시했다. 한 읍면동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 현수막을 지역별로 맞춤 제작해 게시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충주시 교통정책과, 120콜센터, 시내버스회사, 시내버스 안내도우미 등이 연계된 민원대응반을 운영해 노선 개편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노선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선 개편을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낮 온도는 2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7도 등 12~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2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는 오는 6월 2일 새벽 5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서원구 청남로 일부 구간의 도로 통제를 예고했다. 이번 통제는 로케이션 지원 중인 영화 촬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가 협조하는 이번 촬영의 통제구간은 수곡동 청렴연수원에서 모충사거리 방향 약 800m 구간으로, 해당 시간 시내버스는 정상운행하나 촬영 진행 시 약 30~60초가량 한시적으로 통제될 수 있다. 또 촬영 전일인 1일 오후 7시부터 촬영을 마치는 시간까지 해당 구간의 갓길 주차 역시 통제된다. 현재 제작사는 해당 버스 정류장을 비롯한 통제 구간 곳곳에 사전 안내문을 게시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촬영 당일에는 현장 안내요원 등과 협조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영상위는 "교통량 분석을 통해 통행량이 현저히 낮은 요일과 시간을 통제 시간으로 택했지만 그럼에도 불편함이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너른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통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영상위(043-219-1
[충북일보] 충북 제천에서 과수화상병 1건이 추가 발생했다. 도내 누적 피해는 37건으로 늘었다. 29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천시 백운면 과수원 1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피해 면적은 1.8㏊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 2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37곳에서 16.99㏊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24건 5.94㏊, 제천 5건 3.21㏊, 음성 4건 6.99㏊, 단양 3건 0.84㏊, 괴산 1건 0.01㏊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5.66㏊(25건)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11.33㏊(12건)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7일까지 구제역 일제 접종에 따른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지난 4월 백신 일제 접종을 마친 우제류(소 4만687마리, 염소 5천853마리)의 백신 항체 정상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한다. 검사 대상은 소를 사육하는 131 농가와 염소 5 농가다.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가축방역사가 채혈하고, 소 전업농가는 군 공수의사가 채혈해 검사할 계획이다. 군은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를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이번 일제 검사에서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접종에서 빠진 개체는 반드시 보강접종을 하고, 농장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9일 음성경찰서와 함께 음성읍내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날 점검에서는 청소년 출입이 잦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PC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점검 △청소년 담배·주류 등 판매금지 표시 준수 여부 △청소년실 있는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출입시간(오후 10시) 제한 안내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표시부착 명령 등 시정명령과 과징금, 벌칙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에 따라 승하차 안내도우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오는 6월 3일 개편되는 시내버스 신규노선, 노선번호 변경 등을 안내책자 위주로 교육하고, 시내버스 시간표 변경 사항, 근무 시 유의사항 숙지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6월 2~30일까지 시내 주요 승강장에 시내버스 승하차도우미를 배치해 노선개편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노선 개편에 따른 원활한 민원 안내를 위해 지난 21일 읍면동 교통담당 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선개편 안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무영 교통정책팀장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맞춰 주요 승강장에 승하차도우미를 배치했다"며 "승하차도우미를 통한 노선개편 안내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