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베이는 두 주를 가르는 협곡이다. 카탈루니아와 아라곤 주 사이를 지난다. 숨은 피레네 절경으로 웅고미가 넘친다. 옥빛 호수 위 잔도 걷기는 아주 짜릿하다. 산속 비밀공간에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청아한 물소리가 초입까지 마중 나온다. 오를수록 바위 벼랑이 에둘러 든든하다. 낙타 능선이 짧은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구름 실은 바람이 산정을 향해 달려간다. 산객 이마를 가르던 바람이 호수로 간다. 파랗게 치장한 호수가 바람을 맞이한다. 산과 호수가 어울려 산수화를 그려낸다. [충북일보] 피레네산맥은 스페인·프랑스 접경이다. 유럽에선 고급 휴양지로 정평이 나 있다. 아직 한국인에게는 낯선 여행 공간이다. 지중해와 대서양 사이 430㎞를 잇는다. 여름엔 자연호수가 2천500개를 넘는다. 호수 따라 하는 트레킹과 하이킹도 좋다. 그만큼 잘 보전된 환경이 산객을 반긴다. 수많은 야생 동식물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피레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산의 신이다.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스페인과 프랑스서 모두 방문할 수 있다. 거대 암봉과 설산이 대표적인 풍경이다. 여름이면 아름다운 야생화가 아름답다. 초록으로 가득한 초원은 그저 신비롭다. 시원한 계곡과 호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에 청주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던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아동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오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4회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9월 21일 오송만수공원 △10월 5일 오창각리공원 △11월 2일 청주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진행된다. 팝업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비롯해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 등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미니운동회와 복화술 공연, 비눗방울 버블 공연도 열린다. 미니운동회에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청주서원보건소는 '톡톡 건강체험 놀이터'에서 어린이 건강생활실천, 비만 조끼 체험, 치아 세균 체크 체험, 폐활량 체험 등을 진행한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경찰 제복 체험, 학교폭력 OX 퀴즈, 가족사랑 포토존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슬라
[충북일보] 충북아쿠아리움은 어류 체험관 원형양식수조 투명창 시공, 생물 교란종 전시, 즉석사진 부스 등을 추가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어류 양식·체험관 내 원형양식수조의 투명창을 만들어 어린이 눈높이에서 물고기 유영을 감상하고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도록 수조를 재정비했다. 볼거리 제공을 위해 비단잉어와 향어를 2개 수조에 각 1천500마리씩 총 3천여 마리를 입식했다. 아쿠아리움 2층에는 도내 서식 중인 생태계 교란생물 갑각류 1종(미국가재), 파충류 4종(붉은귀거북·중국줄무늬목거북·리버쿠터·플로리다붉은배거북)을 지난 1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생물다양성보전협회가 생물 교란종을 양도함에 따라 원주환경청에서 생태계 교란생물 전시에 대한 사전 승인 절차를 밟았다. 이달 중순부터는 아쿠아리움 내 즉석사진 부스를 1대 추가해 총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객의 즉석사진 촬영을 위한 대기 시간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충북아쿠아리움은 추석 당일인 17일과 19일 이틀 간 휴관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이 운영하는 리솜리조트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새로운 메뉴를 준비한다. 명절 기간 중 예산 스플라스 리솜(16일)과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17일)에서는 조선시대 놀이패를 재현한 마술공연인 '조선마술패'가 순회 공연한다. 남사당놀이의 여섯 마당 중 사라진 마당 '얼른(마술)'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한국적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시각 요소를 결합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공연은 유료지만 공연 당일 리조트 내 디너 뷔페 이용 시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흥겨운 전통놀이도 펼쳐쳐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가족 대항으로도 겨루는 재미가 있다.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스플라스 리솜(14~15일)과 포레스트 리솜(14~15일), 아일랜드 리솜(16일)에서 진행하는 송편 만들기 체험도 좋다. 3곳의 리솜리조트 모두 추석 특선 디너 뷔페를 운영한다. 우선 제천 레스트리 몬도키친에서는 한과와 송편, 전, 쇠꼬리 찜 등 명절 특선 메뉴를, 스플라스 리솜 더다이닝에서는 전어무침, 대하구이, 새우장 등 가을별미를, 아일랜드 리솜 더테이블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시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3일간 '제천 원도심 상권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를 부제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원도심을 찾는 제천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제천 지역상인들로 구성된 먹거리 부스에서는 빨간오뎅 및 제천 맥주, 한방닭강정 등 제천의 명물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달빛정원 주 무대에서는 OST 경연대회, 초대 가수 김영흠의 축하 무대를 비롯한 제천시민이 참여하는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는 제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축제 당일 '제천 문화의 거리' 카카오톡채널 친구 추가 인증 시 먹거리 부스 이용할인권(3천원)을 선착순 증정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괴산고추축제에는 26만 여명이 방문했고, 고추 판매고도 11억원 넘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나흘간(8월29~9월1일)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2024괴산고추축제에 26만6천여명이 다녀갔다. 고추장터, 온라인 괴산장터 등에서 판매한 건고추는 3만6천608㎏, 10억9천여만원 어치에 이른다. 작년에 비해 예산이 줄었음에도 알찬 프로그램 구성 등으로 방문객 증가와 함께 고추 판매액을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올해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쿨댄스페스타 △우리가족 고추요리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등 고추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김현진 씨(부산)가 대상, 조중현 씨(의왕)가 금상, 김민서 씨(청주)가 은상, 김주은 씨(성남)가 동상을 각각 받았다. 축제 마지막 날 열린 읍면별 노래경연대회인 괴강가요제에서는 11개 읍면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 조성하고 있는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가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는 놀이터를 △무장애 놀이터 △어드벤처 놀이터 △유아 놀이터 등으로 구분해서 조성해, 연령대가 다르더라도 모든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는 1천685㎡에 무장애 회전놀이대, 그네 4종, 누워서 타는 시소 등을 설치했으며, 안전인증 및 설치검사를 거쳐 지난 7월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어드벤처 놀이터에는 2천565㎡ 규모로 초등학교 고학년도 즐길수 있는 짚라인과 트램폴린 등 역동적인 놀이기구들을, 유아 놀이터에는 780㎡ 규모로 스파이더 네트 놀이대, 오두막놀이대, 빛 그림자 놀이대 등을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설치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객 수에 비해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문암생태공원이 더욱 사랑받는 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4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 성안이즈백'에 7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Y2K(year 2000, 2000년대를 의미)'를 콘셉트로 200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패션과 음악, 놀이문화를 선보였다. 'Back to the 2000's(백 투 더 2000년대)'를 주제로 한 만큼 2000년대 성안길 거리를 재현하고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금은 사라진 추억의 장소들을 찾아 떠나는 '성안동 골목길 투어'는 모든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2002년 월드컵 붉은 악마들의 꼭짓점 댄스는 월드컵의 열기를 재현해냈다. 구독자 수 도합 500만에 육박하는 유튜브 채널 '춤추는곰돌'과 '창현거리노래방'은 춤짱과 패셔니스타들로 넘쳐나던 2000년대 성안길을 떠올리게 했다. 당시 길보드 차트를 점령했던 음악들을 다시 만난 '응답하라 Y2K 플레이리스트', 지금의 K-팝 팬덤의 시작이었던 팬클럽 문화를 다시금 만끽할 수 있었던 '이병철의 디스크쇼' 등 시민공모…
피레네의 진짜 얼굴은 원형 빙하분지다. 가바르니 폭포는 맑은 짜릿함 그 자체다. 마을에서 남쪽으로 4km쯤 걸어간다. 빅토르 위고가 찬양한 폭포가 웅장하다. 산이면서 성곽인 천연의 콜로세움이다. 빙하가 깎아낸 암벽이 하늘로 치솟는다. 암벽 중간 중간에 단구 3개가 선명하다. 깎아지른 단구면이 얼음벼랑과 닿는다. 그 위 능선이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이다. 가바르니는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이다. 우묵이 들어간 계곡이 압도적 풍경이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느낀다. 빙하 녹은 물이 450m 높이서 떨어진다. [충북일보] 피레네산맥은 스페인·프랑스 접경이다. 유럽에선 고급 휴양지로 정평이 나 있다. 아직 한국인에게는 낯선 여행 공간이다. 지중해와 대서양 사이 430㎞를 잇는다. 여름엔 자연호수가 2천500개를 넘는다. 호수 따라 하는 트레킹과 하이킹도 좋다. 그만큼 잘 보전된 환경이 산객을 반긴다. 수많은 야생 동식물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피레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산의 신이다.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스페인과 프랑스서 모두 방문할 수 있다. 거대 암봉과 설산이 대표적인 풍경이다. 여름이면 아름다운 야생화가 아름답다. 초록으로 가득한 초원은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 단양 조성을 위해 일부 시설지 내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추진한다. 이미 이동장 이용을 조건으로 반려견과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데 이어 오는 9월 2일부터는 천동관광지 내 오토캠핑장의 일부 구역을 반려견 전용 구역으로 지정해 반려견 동반 캠핑을 신규로 운영한다. 천동오토캠핑장 C구역 중 8개 사이트(24~31번)에 한해 반려견 동반 전용 캠핑사이트로 지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 중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라 개선점을 도출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단양힐링캠핑장 예약사이트(https://camp.dytc.or.kr)를 통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고 안전상의 이유로 체고 40㎝ 이하, 몸무게 10㎏ 이하의 소형견 전용으로 운영한다. 이용객은 입실 시 동반하는 반려견의 광견병 접종 확인서, 반려견 등록증 사본을 증빙자료로 제시해야 하고 해당 서류 확인 후 캠핑장 이용 안내 및 동의서 작성을 완료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천동오토캠핑장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이탈 방지를 위한 그물망
[충북일보] 늦여름의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2024 영동포도축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동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과일의 고장이자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일 축제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포도를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여 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이라는 주제로 유쾌하고 흥미로운 각종 이벤트와 상설 공연을 마련했다. 29일 오후 6시 30분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특설무대에서 공훈·김중연·민수현·박민수 등 대중가수들의 공연과 불꽃놀이 등으로 꾸민 개막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30일 오후 7시에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을 위로하는 공연을 펼친다. 21학번·디에이드·위어스·위어스엔터가 이 무대에 오른다. 31일 오후 7시 30분 레인보우 힐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추풍령 가요제'는 본선 참가 10 팀과 이은미·진욱·요요미·추혁진·탑현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로 꾸민다. 마지막 날(1일)은 어린
[충북일보] 증평군 죄구산휴양림내 숲명상의 집이 산림치유분야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됐다. 군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좌구산숲명상의집이 산림치유분야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 산책로 등 자연의 품에서 정신적 안정과 치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대표적인 치유체험으로 꽃차와 족욕 및 휴테라피, 산림치유가 있다. 좌구산휴양림 숲길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는 바람, 소리, 식물, 향기 등을 활용한 산림체조, 걷기명상, 해먹 체험 등으로 이뤄져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지난해 1천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산림치유지도사가 하루 2회(오전, 오후) 2~3시간씩 진행하며 체험비는 1만원이다. 올해부터 '컬러테라피'를 추가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치유 효과를 강화했다. 컬러테라피는 탄생 컬러와 나의 보완색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색채 명상을 하는 활동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 또는 전화(043-835-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오는 10월 5일 청주발 필리핀 세부(Cebu) 부정기 노선에 취항한다. 에어로케이의 청주~세부 노선은 180석 규모의 A32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청주~세부 노선은 10월 5~26일 운항하는 부정기 노선으로 주 2회(화·토) 운항할 계획이다. 청주~세부 노선의 출국편(RF523)은 청주공항에서 밤 9시 10분 출발해 밤 12시 40분 도착한다. 복귀편(RF524)은 현지에서 오전 1시 40분 출발, 오전 6시 55분 도착 한다. 세부는 필리핀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로 여행명소로는 세계 3대 캐녀닝 스팟으로 유명한 카와산을 비롯해 포트 산 페드로,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니뇨 성당 등이 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노선 취항으로 에어로케이는 청주발 클라크필드, 다낭, 마닐라와 인천발 냐짱(나트랑)에 이어 다섯 번째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에어로케이의 청주~세부 항공권은 공식 누리집(www.aero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세부 노선은 청주공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국제노선으로, 이번 부정기편을 통해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6월 29일에 개장했던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운영을 마무리했다.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은 총면적 5천㎡에 성벽·초가집 물놀이대, 웨이브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된 물놀이장과 휴게실, 퍼걸러, 벤치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운영했다. 시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누적 방문객은 1만4천5명으로 일평균 311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 주말 양일간 1천633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설관리 및 의림지동 주민센터와 연계한 방역 활동으로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운영을 마쳐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안전요원을 다수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 결과 큰 사고 없이 운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여름철 어린이 놀거리 시설이 부족한 충북 북부권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보완, 각종 이벤트 개최·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 물놀이터와 함께 운영한 청석굴 수상레저가 올 여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운영한 청석굴 수상레저 시설에는 2천6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해와 비교해 25%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시는 올해 카약(10→15대)과 패들보드(15대→30대) 수량을 늘리고 체험장 운영 인력을 기존 7명에서 14명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자연경관을 보며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카약 이용을 희망하는 방문객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내년에는 카약 운영 수량을 늘리고 체험 구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꿀잼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올 여름 청주 전역에서 운영한 물놀이터에는 6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전북본부가 오는 9월 28일 전북권 관광객들을 위한 제천으로 떠나는 '제천 청풍호반 관광열차' 여행상품을 운행한다. 관광열차는 전주역을 당일 오전 7시30분 출발해 삼례·익산·함열역을 지나 오전 11시께 제천역에 도착한다. 제천역 도착 후에는 400여 명의 호남 관광객들을 위해 제천시에서 김창규 시장과 박영기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환영 행사를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주요 관광 코스는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구담봉 등 제천 10경 중 2개소를 경유하는 '청풍호 유람선', 청풍호반의 작은 민속촌 '청풍문화재단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제천 청풍호 특별 관광열차' 상품은 익산역 여행센터(063-855-7715)로 예약할 수 있으며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네이버 밴드(전북권여행센터, 대한민국 기차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재훈 본부장은 "전북지역 관광객들이 앞으로도 전국의 유명한 관광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열차 여행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행1 -…
[충북일보] 천년의 숨결이 숨쉬고 있는 진천농다리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월별 방문객 수는 △1월 3만1천763명 △2월 2만9천85명 △3월 5만1천352명 △4월 14만9천91명 △5월 21만5천866명 △6월 27만1천312명 △7월 13만9천474명 △8월 25일 13만2천19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32만1천951명을 이미 3배 이상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주요 관광지점 방문객 통계를 작성한 이후 특정 지역이 100만명을 넘은 것은 농다리가 최초다. 농다리의 인기는 빅데이터로도 증명되고 있다. 티맵 모빌리티(주)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검색 건수에 따르면, 진천 농다리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1만5천233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5만1천242건으로 3.3배 급증했다. 관광 분야 도내 1위(9위→1위)는 물론 역사 관광 분야 전국 5위(50위→5위)를 기록했다. 또한, 농다리와 연계해 진천군 내 타 관광지를 동시에 방문해 주요 지점 검색 건수가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다리를 통한 낙수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인 '청주여기' 앱(app)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여기'는 청주지역을 여행 온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앱으로, 올해 초 2만5천여건 수준이던 다운로드 수가 이달 기준 5만3천여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만 두배 넘게 뛴 셈이다. 이 기간 가입회원자 수도 1만8천여명에서 2만8천여명으로 50% 이상 늘었다. 이같은 성장세의 배경에는 앱의 다채로운 기능이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청주여기를 다운로드 받아 접속해보면 △여행 전 △여행 중 △여행 후 등 3단계에 걸쳐 청주지역의 관광지를 만끽할 수 있다. 여행 전 단계에서는 여행 일정만들기, 추천 코스 콘텐츠, 동영상 체험, VR체험, 스마트 예약택시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청주를 방문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제반사항과 향후 방문해서 어떤 코스로 청주의 명소들을 구경할 것인지 미리 체크할 수 있다. 여행 중 단계는 버스정보시스템과 항공정보, 공유자전거·킥보드 정보, 공공 와이파이 존, 관광지 AR 기능, 쿠폰, 다국어 번역 등이 배치됐다. 여행 도중에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이 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점
[충북일보] 단양군 선암계곡이 시원한 물줄기로 연일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선암계곡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피서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는 충북의 계곡 명소 4선'에 최근 소개되며 늦여름 피서객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선암계곡은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의 청정계곡으로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선암계곡은 신선이 노닐다간 자리라고 해 단양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도 이름 지었다. 이곳은 59번 국도와 나란히 있어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맑은 물과 눈부시게 하얀 너럭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선구곡의 첫 경승지인 하선암은 둥글고 커다란 바위로 이뤄져 있다. 계절마다 하선암을 화폭에 담기 위해 조선시대 화원들이 이곳을 찾을 만큼 풍광이 뛰어나다. 중선암은 태고 때부터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연한 대조를 이루는 경승지다. 신비로운 풍경에 반한 옛 선인들은 바위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깊게 새겨놓고 떠나기도 했다. 그 중 단양, 영춘, 제천, 청풍 네 개의 군 중에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가장 아름
산타마우리시는 카탈루니아 지역 내 국립공원이다. 다채로운 피레네 풍경을 조망하기에 딱 좋다. 산 아래 주변이 마법에 걸린 듯 기막히게 아름답다. 빙하가 만든 천혜의 자연은 정말 경이롭다. 여름에는 계곡에 들꽃이 피어 아름답다. 겨울 초원은 스키에 완벽한 설경이 된다. 맑은 호수에선 귀엽고 예쁜 동물도 볼 수 있다. 호수와 폭포,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진다. 마우리시 호수의 엔카타봉 반영이 절묘하다. [충북일보] 피레네산맥은 스페인·프랑스 접경이다. 유럽에선 고급 휴양지로 정평이 나 있다. 아직 한국인에게는 낯선 여행 공간이다. 지중해와 대서양 사이 430㎞를 잇는다. 여름엔 자연호수가 2천500개를 넘는다. 호수 따라 하는 트레킹과 하이킹이 좋다. 그만큼 잘 보전된 환경이 산객을 반긴다. 수많은 야생 동식물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피레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산의 신이다.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스페인과 프랑스서 모두 방문할 수 있다. 거대 암봉과 설산이 대표적인 풍경이다. 여름이면 아름다운 야생화가 아름답다. 초록으로 가득한 초원은 그저 신비롭다. 시원한 계곡과 호수는 낙원을 선물한다. 지상의 색깔로는 짓기 어려운 물빛이다. 산트마우리시…
[충북일보] 제천 치유나무숲 여름 힐링 이벤트가 24일과 25일 이틀간 제천시 수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감정 노동에 지친 도시인들이 참가하며 심리상담 및 산림치유 전문가와 함께 상천리 마을 숲과 금수산 및 용담폭포 일대에서 트레킹과 해먹바디스캔, 긍정집단상담, 플로깅 등 다양한 치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 마을 조성을 위해 2022년에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마을과 업무협약을 맺은 치유나무숲은 퇴직공무원과 감정 노동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인 힐링 이벤트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 홍광국 대표는 "글쓰기 숲치유, 치유 백패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치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도시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귀촌 및 귀산촌에 관심이 높은 도시인들에게 아름다운 산수유 마을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김생사지 유적지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해 9월 말까지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김생사지 주변 정비사업을 실시하며 유적지 일대에 5천568㎡의 황화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했다. 황화코스모스는 연분홍색, 흰색, 붉은색을 띠는 일반 코스모스와 달리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피어나며, '가을의 전령사'로 불리는 대표적인 가을꽃이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무더운 여름이 한풀 꺾일 때, 김생사지를 방문해 아름답게 핀 황화코스모스 꽃단지와 금가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열리는 음성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해 '1석 2조 축제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축제 여행은 첫째 날인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원한 관광버스를 타고 즐기는 종일 투어다. 음성군의 독특한 공장 탐방과 농장 체험을 결합한 일정으로, 전문 여행가이드의 안내로 지역을 여행하고 축제도 즐길 수 있다. 토종 맛집 중식 제공에 체험 3식, 군내 전용 관광버스, 니나농 농촌 관광 기념품까지 포함돼 있다. 체험객들은 풀무원 두부공장에서 두부를 만들고, 춤추는 양변기 투어와 타일 피카소 체험, 농장 견학과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며 지역 탐방을 한다. 여행 종료 지점은 음성명작페스티벌 축제장으로 자율적으로 축제를 즐기면 된다. 여행 참여를 원하는 자는 잼토리 홈페이지(www.jamtory.com)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농림부의 30% 여행 할인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잼토리(0507-1370-211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명작 페스티벌은 '국가대표 음성명작'을 주제로 9월 5∼8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1석…
[충북일보] 증평군 농심테마파크(증평읍 사곡리 1630)에 가을을 알리는 꽃인 황화코스모스가 개화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월 정식 한 노란색, 주황색의 황화코스모스는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황화코스모스는 9월 상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농심테마파크에 조성된 수세미, 여주, 하늘마, 단호박으로 꾸며진 허브랜드 터널은 보는 재미와 함께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심테마파크에 봄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를,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재식해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야영장·캠핑장 할인 쿠폰이 다시 한 번 조기 마감되며 충북지역 관광에 쏠린 관심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0일 '충북 평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의 3차 쿠폰 발급이 조기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충북 평일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땡큐캠핑, 야놀자 플랫폼(OTA 온라인 업체)과 연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비해 평일이 상대적으로 숙박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점에 착안해 도내 숙박시설 이용 시(5만 원 이상), 숙박 할인쿠폰(3만 원권)을 지원해 충북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한옥, 야영장, 수련시설, 농촌체험마을 등 충북지역 특화 숙박시설을 우선 지원해, 충북만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리고자 했다. 기존 땡큐캠핑 할인쿠폰이 2차 때 전량 소진된 것에 이어, 야놀자 플랫폼에서 준비한 3차 할인쿠폰도 지난 2일 기준 조기 소진되며 소진율 100%를 달성했다. 당초 3차 사업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예정돼 있었다.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숙박시설의 3차 쿠폰 소진 결과, 지역별로는 충주시가 쿠폰 사용 비중이 2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