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수해로 논콩과 조사료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농가에 예정대로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콩, 조사료, 가루쌀 등 논에 벼를 대체할 작물을 재배한 농가에 직불금을 주는 제도다. 품목에 따라 1㏊당 50만∼480만 원이 지급된다. 이에 군은 이달 31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략작물 재배 농가로부터 피해등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 논콩은 정부가 올해 쌀 적정생산대책의 하나로 벼 대신 심도록 권장한 품목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상적인 재배 상태를 유지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수해로 상당수 논콩 재배농가들이 직불금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이자, 정부는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피해 농가를 구제하기로 했다. 완화 기준을 보면 전략작물 대상필지의 토사 유입·매몰, 침수 등으로 작물 재배가 어려워 휴경을 한 때에도 직불금을 지급한다. 전략작물 대신 다른 작물로 전환해도 지급하지만, 작목을 바꿀 때에는 벼·녹비작물 등이 아닌 전략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유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완화 규정은 재해로 인한 피해를 시스템에 등록한 농지에만 적용한다"며 "반드시 이달 31일까지 읍·면에 피
[충북일보] 음성군은 8월 한달 간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8월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5만4천여건, 32억8천만 원을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음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 사업자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2021년부터 통합되면서 납세자가 8월 자진 신고·납부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군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주민세 안내문과 납부서를 일괄 발송했다. 납세자가 이달 31일까지 기재된 세액을 납부한 경우에는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고지된 연면적이 다를 경우엔 수정해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11회 기획전시 '멸종위기 동물 전'과 연계해 '비건(Vegan)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이달 20일과 27일 두 차례 운영한다. 비건쿠키는 동물성 재료를 첨가하지 않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쿠키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비건쿠키를 만들어 맛보며,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과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면서 동물과 공존하는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기획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1시간씩 3타임으로 나눠 20일과 27일 두 차례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각 시간대별 12명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비건 음료 시식을 원하는 참여자들은 개인 컵이나 템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담당자(043-871-3124)에게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주문하신 배추묘 찾아가세요."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공정육묘장에서 기른 가을 배추묘 44만그루를 신청 농가에 공급한다. 군 농기센터는 가을 배추묘 신청 농가에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마을별 지정 날짜에 따라 44만 그루의 배추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하하는 배추묘는 2개 품종으로, '불암3호'는 5천500원, '불암플러스'는 6천 원이다. 지난달 파종해 약 20~30일간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로 육묘를 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본밭에 정식할 때에는 배추묘를 3일 이상 순화시킨 후 뜨거운 오후 시간 이후에 정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조 군수는 김문근 단양군수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조 군수는 "축제와 회의에 다회 용기를 사용하고, 우산비닐 대신 빗물 제거기 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를 비롯, 군에서 재활용 제품을 구매해 자원 절약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챌린지 다음 주자로 송기섭 진천군수를 지목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기 위한 CCTV 인프라 확충, 기능 강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2012년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 321대를 통합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이래, 현재 충북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1천700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올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거나 관계기관과 주민 요청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다목적 CCTV 32개소 60대를 신규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용 가능 햇수(7년)가 지난 노후 CCTV 39개소 39대를 교체 완료해 범죄 사각지대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마을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도 추진한다. 군에서 운영하는 방범용 CCTV가 없는 마을 대상으로 마을진입로, 주요 교차로 등 마을을 주요 설치 대상지로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들어 27개 마을을 설치 완료했다. 실시간 관제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딥러닝(인공지능) 기반 선별 관제 솔루션을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운영하며 경계 수준을 높이고 있다.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사람이나 차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 보여주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510대 구축해 위급 상황에 대응하고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9일 오후 3시 화랑관에서 전통 예술 공연 '타고 MAD'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모사업 우수 공연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공연은 강렬한 북소리와 탄탄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둥근 북이 아닌 사각형 북에 건반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진다. 국악 그룹 타고는'두드려 세상을 밝힌다'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타악 그룹으로 대표 무대인 '타고 MAD(Man and Drum)'는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받는 등 세계 각국에 음악성을 알리고 있다. 공연은 네이버 폼 사전 예약으로 관람 가능하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내달 8일까지로 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함께하는 행복돌봄'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미넌 6기 1호 공약 사업인 '행복 온(ON)돌봄' 추진계획을 시작으로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조례' 제정, 돌봄협의체 구성 등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아동·보호자·종사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토론회,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돌봄기관의 확충과 기존 돌봄서비스 연계 추진 필요성을 확인하고 돌봄 환경 최적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행복돌봄 나눔터 7개소 △창의파크 내 실내놀이터 등 총 9개의 돌봄 공간이 올 하반기 조성을 완료한다. 군 돌봄정책팀이 돌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존 돌봄서비스간의 유기적 연계 추진으로 총 10개 사업에 대하여 6건의 연계 실적을 올려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건의 연계실적은 △2023년 지역먹거리 계획 실천모델 확산사업과 돌봄기관 △ 행복 두끼 사업과 증평군 드림스타트 △ 초보부모 육아코칭사업과 아이돌봄서비스 △행복 온(ON) 돌봄 플랫폼 사업과 증평군 홈페이지 △작은도서관운영과 돌봄서비스 △아이돌봄사업과…
[충북일보] NH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종렬)·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이 16일 증평군청을 찾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당시 3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정영석 의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액자와 빠른 건강회복을 위한 홍삼제품 등을 전달했다. 정영석 의인은 지난달 15일 8시께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비상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하던 중 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본인도 침수 현장을 벗어나면서 당한 손바닥 부상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 3명을 구한 남색셔츠 의인으로 알려졌다. 김종렬 지부장은 "정영석 의인은 우리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며 재난상황에서도 용기를 가져야 함을 상기 시켜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이코리아 증평군지회(회장 이수희)와 함께 19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북(BOOK)극성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19일 열리는 캠프는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가 있는 15가족(총60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증평군립도서관 누리집(lib.jp.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 독서골든벨 △업사이클링 만들기 △플라워 클래스 △ 가족영화 △가족소통 교육(강사 장희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증평군민 모두가 자유롭게 도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충북도와 정부에 건의해 15일 증평읍과 도안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로 지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폭우로 피해를 본 증평읍과 도안면을 포함한 전국 7개 시군, 20개 읍면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달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청주시와 괴산군 등 전국 13개 지자체 이외에 추가 조사 결과 기준을 충족한 지역에 대한 조치다. 증평군은 지난달 31일 기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한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 내 재산·시설물 피해는 859건, 32억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증평읍 율리 일대 산사태와 덕상리 일대 침수 등으로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가 7가구 11명 발생해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하기도 했다. 농경지와 축산시설 침수에 따른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육군 37사단 장병,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920여 명과 장비 221대(장비인력 428명)를 투입해 복구했다. 군은 보다 신속한 피해 수습과 피해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것을 충북도와 정부에 건의해 이날 증평읍과 도안면이…
[충북일보] 음성 출신 김용목(金容穆··~1910) 의병장이 일제에 항거한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 가운데 최초의 자정(자결) 순국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건실 독립기념관 학술연구부 연구원은 지난 9일 충북도가 주관한 '충북독립운동사(애국계몽운동) 학술토론회' 가운데 '경술국치와 자결·순국 투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경술국치(1910년) 직후 가장 먼저 자정 순국한 (충북 출신) 인물은 홍범식이지만, 그 이전에도 일제에 항거해 자결하거나 자결을 시도한 충북인사들은 있었다"며 "충북 출신 최초의 자정 순국자는 음성 출신 유학자 의병장 김용목이었다"고 말했다. 애국동지원호회가 1956년 펴낸 '한국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가 1970년 발간한 '독립운동사' 7권 등에는 김용목 의병장의 항일 투쟁이 단편적으로 적혀 있다. 을사늑약(1905년)이 체결되자 의병을 일으켰고, 1907년 경기도 안성에 주둔한 일본군 30여 명을 사살했다. 그 뒤 1909년 4월 붙잡혀 수감돼 갖은 고문 등 고초를 당했다. 1910년 1월 단식으로 옥중 자결했다. 하지만 이 외에 더 구체적인 항일 행적을 알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미미해 독립
[충북일보] 진천군이 15일 진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무더위에 지친 관내 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장애인 봉사에 적극 앞장서는 진천 봉화로타리클럽과 진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부모회진천군지부가 주관했다. 물놀이장은 이벤트식 물놀이장으로 기존 물놀이장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내 1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천군장애인협회와 협조해 실시했다. 이승우 진천 봉화로타리클럽 회장은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장애인을 먼저 배려하는 행복한 으뜸 도시 진천군 조성을 위해 조그마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증평군이 주민 자치운동을 통해 자치단체로 승격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민족의 열정과 희생으로 이루어진 광복의 중요성을 깊게 느낄 수 있었다. 15일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 임원 등 30여 명은 충혼탑과 연병호항일역사공원을 차례로 방문해 참배하며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하신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연병호는 청년외교단을 조직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 임시정부를 지원한 독립운동가이다. 이어 도안면 광덕1리를 찾아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조형물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함께 외치며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협동, 단결 정신을 되새기며 그날의 생생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조선헌병대사령관이 육군대신 하세가와 요시미치에게 보낸 보고문서 기록을 보면 '1919년 4월10일 괴산군 광덕리(현 증평군 도안면 광덕리)에서 약 300명이 폭민운동을 개시해 총검으로 해산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1명이 사망'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5일 오후에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광복절 기념 및 개청 20주년…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최고의 소방안전관리자를 찾는 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소방안전관리자의 배움과 경연의 장을 조성해 안전관리기법의 체득으로 안전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소방청이 주최한다.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다음달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선을 거쳐 10월 본선 일정(별도공지)에 맞춰 대회에 참가한다. 경연분야는 특급과 1급, 2급과 3급으로 나눠 두 개 분야로 열린다. 경연내용은 올해 소방계획서 서식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라며 "우수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가진 숨은 실력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9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했다.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이 대회에서 극동대 디자인학과 정하경(4년) 학생은 편집디자인 부문에 '플레이타임 그룹 브로슈어'를 출품해 동상을 받았다, 박건우·김동원(3년) 학생은 인포메이션디자인 부문에서 '공룡 인포그래픽'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시각디자인, 포장디자인 부문 등에서 이사장상, 회장상, 특별상, 특선, 입선 등 모두 15점이 상을 받았다. 특히 극동대 디자인학과 윤수진 학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은 오랜 전통과 명성을 가진 국제공모전으로 매년 국내외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박건우_공룡인포그래픽_우수상 - 정하경_동상 - 극동대 디자인학과, '29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서 두각 극동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9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했다.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이 대회에서 극동대 디자인학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는 15일 진천읍 화랑공원에서 '2회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절 78주년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군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500여 개의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했다. 방학 기간을 고려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각종 체험행사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 태극기 에코백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독립군 체험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김두환 청년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발적으로 국기를 게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전주와 진천캠퍼스 44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690명 중 96%인 1천634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모집 단위별로는 학생부 교과 1천392명과 실기(실적) 위주 242명이다. 학생부 교과는 일반학생(면접중심) 453명, 일반학생(교과중심) 628명, 지역인재 77명, 지역인재(기회균형) 6명, 특성화고 졸업자 8명, 특수교육 대상자 10명, 기회균형 24명, 농어촌학생 26명, 성인학습자 160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 위주도 실기일반 170명, 특기자 24명, 실적우수자 24명, 기회균형 12명, 농어촌학생 12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면접중심)은 면접을 포함한 다단계 방식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70%과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학생(교과중심)과 지역인재, 지역인재(기회균형)은 모두 교과 100%로 평가한다. 우석대는 이번 수시에서 특기자와 실적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출결 부분을 반영하지 않는다. 지역인재 전형에서 지난해보다 11명의 모집 인원이 늘어났다. 우석대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이 정한 목표의 성취실적에 따
[충북일보]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상업, 민간위원장 이용희, 이하 협의체)는 14일 지역 저장강박증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몇 년 전부터 생활 쓰레기와 반려견 배설물 등을 집안에 방치해 각종 해충과 악취 발생으로 안전상 위험에 처해 있었다. 이번 대청소에는 협의체를 비롯해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날 집안에 방치된 4t 정도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와 방역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이용희 위원장은 "집안 구석 쌓여있던 생활 쓰레기가 정리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주민세 2만1천349건, 5억7천600만 원을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괴산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지역 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다.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집중호우 침수 피해자와 침수 사업장은 각각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을 100% 감면한다. 군은 신속한 감면을 위해 재난 업무 관련 부서 간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료 등을 확보, 주민세 감면에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지난 9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자조모임인 '마중(마음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중' 프로그램은 힘겨운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현실에서 숨겨진 감정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치매가족 자조모임이 만들어 지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다. 프로그램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주 1회(매주 목요일)에 걸쳐 모두 6차례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전화(043-830-2398)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법 20조에 따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 등을 조사해 정리하는 것으로,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방문 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자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고, 미참여자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에 대해서는 방문 조사를 한다.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출생 미등록 아동신고 기간을 함께 운영해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 시 전담 TF팀에 인계하고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14일과 16일 지역 내 5개 어린이집과 함께 증평읍 증안골 둥구마을에서 캠핑데이를 운영한다. 어린이집 원아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캠프는 텐트체험,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엔젤, 충청, 차돌, 홍익, 행복한아이 5개 어린이집이 '보강천 보육팀'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이란 인근 지역의 5개 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공동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공유, 상생,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보강천 보육팀 대표 김양연 엔젤어린이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다른 어린이집 원생들과 화합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질 향상과 보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부모가 신뢰하고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강천 보육팀은 공동프로그램으로 장뜰시장 어린이 장보기체험, 안전인형극, 병해충방역 및 살균소독,…
[충북일보] 진천군이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슬로건 194건,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 각 2건씩 총 200건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공모된 작품들은 공무원·민원인·읍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지난 59회와 60회 대회를 준비하며 개발했던 상징물과 함께 심사대에 올랐다. 군은 14일 최종적으로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 분야별 수상작은 선정했다. 59회와 60회 대회의 상징물이 뽑힌 경우는 그 분야에서는 수상작이 없는 것으로 했다. 엠블럼의 경우 진천의 영문 이니셜 JC를 형상화한 작품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마찬가지로 진천의 'J'와 '농다리'를 표현한 작품이 상징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가작으로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진천군의 캐릭터인 원화랑과 원낭자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생거진천의 청정자연을 캐릭터로 표현한 작품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포스터는 59회와 60회 선정작을 뛰어넘는 작품이 없다는 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과 가작만 각각 가려졌다. 슬로건은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대표 신고호)가 오는 31일까지 제24회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장의 농특산품 판매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연계행사로, 진천군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농산물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는 군에서 1억7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주최·주관한다. 참가 자격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이나 관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직접 제조·가공해 만든 가공식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농업인 △농업법인 등으로 단순포장과 재포장 유통업체는 제외된다. 선정된 판매자는 농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부스 △테이블 △의자 △전기 △봉투 △현수막(부스 명) 등 기본적인 시설을 지원해 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판매 부스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방문 접수 가능하며, 부스 신청안내문과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jcact/main.do)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