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1~7일)을 맞아 공공기관, 산업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지난해 진천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혈압수치 인지율 및 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65.1%, 29.2%로 충북의 68.0%, 36.0%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 세대의 경우 53.2%, 17.7%로 전체 표준화율 65.1%, 29.2%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만성적인 혈압 상승으로 혈관 건강을 해치고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유병 기간이 길어져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2030 세대 고혈압 환자의 증가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고혈압은 조기 발견하기 위해 주기적인 혈압 측정이 필요하지만 2030세대는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 조기진단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군 보건소는 9월 한 달간 혈압과 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부스를 상시 운영하며 젊은 2030세대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독려할 예정이다. 거리 캠페인은 △9월 1일(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포함 총사업비 24억 원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구축사업을 2024~2025년까지 2년 동안 추진한다. 농진청은 지난 5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을 공모했다. 군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공감하는 로컬푸드형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구축으로 공모에 참가해 전국 7개 시·군 중 종합평가 2위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청사부지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물을 신축하고 가공설비를 구축해 음료와 잼, 건조, 분말 등 습식, 건식라인을 기본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서 가공제품 생산, 시제품 개발 등을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가공창업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농업인 가공역량 강화에 힘쓰고 유통, 판매까지 다각도로 농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모사업 선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진천군립도서관과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는 전국 110개소 공공도서관이 참여했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슬기로운 토론 생활 △책 읽어 주세요 '사서와 함께 고전 문학 읽기' △작가와의 만남 △지역 서점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역 아들의 마음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2~4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 2전시관 9B홀에서 열리는 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 첫날인 2일 11시 상설무대에서는 증평군 홍보대사 김미경 강사 초청 특강을 연다. 강의 주제는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는 법'으로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박람회 기간 중 현장 기부 참여자(10만 원 이상)에게는 김미경 강사의 저서 '김미경의 마흔수업'을 선물로 준다. 증평군 홍보부스에서는 답례품 전시와 함께 방문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NS 홍보 이벤트와 2행시 이벤트를 매일 개최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수제 강정, 홍삼제품 등으로 구성된 '증평군 답례품 맛보기 꾸러미'를 제공한다.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9월4일)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전국 각 지자체의 다양한 답례품을 한 자리서 볼 수 있다.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걷기 축제와 다채로운 공연도 매일 열린다. 군 관계자는 "1회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추석 선물은 세액공제와 함께 우수한 품질의 답례품을 덤으로 마련할 수 있는 증평군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통해 준비해 볼 것을 추천
[충북일보] 대형사고 발생률이 높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양방향)휴게소 2곳에 현장응급의료소가 28일 개소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현장응급의료소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사고에서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임시시설로 휴게소에는 처음 생겼다. 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반 등이 즉각 출동해 환자 중증도에 따라 분류 및 이송을 하고 현장응급의료소 내부에 비치된 △긴급치료의약품 △응급처치키트 등 응급조치 장비와 물품으로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도공 충북본부는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관련 비상응급구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날 괴산군청에서 괴산군,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휴게소 운영업체와 고속도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도공 충북본부는 중부내륙선 현장응급의료소 시범운영 효과분석을 통해 관내 중부선, 중앙선 등 전 노선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종 도공 충북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사상자 대응을 위한 현장응급의료소 개소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서 고속도로 사망률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획기적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의 기업친화 소통행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군수는 28일 증평제2일반산업단지내 ㈜마크로케어 공장을 찾아 생산·연구시설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2년 신기술창업보육사업으로 설립된 ㈜마크로케어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식품원료 제조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 원료 제조사이다. 2020년 증평제2일반산업단지에 2공장을 증축한 ㈜마크로케어의 주 생산품은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세라마이드, 글루칸(보습제), 비카민 C 유도체로 미백, 주름개선용 기능성 화장품 원료이다. 이상린 ㈜마크로케어 대표는 "기업이 나아갈 길은 수출이다"라며 "발효 기술을 통한 신소재 개발에 주력함과 동시에 녹색화학 실천으로 해외 원료 시장의 선두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취임 후 △아비코전자(주) △현대종합특수강(주) △(주)풀무원녹즙 △(주)한국알미늄 등 지역 내 기업을 방문해 현장 소통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중이용시설 관리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 시민 재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8일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최근 성남시 정자교 붕괴와 진천군 주변 도시인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을 반면교사 삼아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중대 시민 재해 관련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다. 교육 내용은 △중대 재해 처벌법 기본사항 △중대 시민 재해 의무 사항 △중대 시민 재해 발생 요건 및 사례 △중대 시민 재해 예방과 대비방안 등으로 교육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군은 관리 중인 도로 교량, 하천제방, 노인요양 시설 등 공중이용시설 76개소에 대해 예산 5억7천800만 원을 편성해 시설물 안전관리 인력 배치,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을 이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지역내의 한 민간 업소의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판단해 시설물 '사용금지'라는 강력한 조치도 취한 바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초평면 행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복지상담실'은 면내 35개 마을 중 권역별 거점경로당 4개소를 선정해 사회복지 상담과 현장 중심의 사각지대 발굴, 복지대상자 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동복지상담실은 초평면 맞춤형복지 팀에서 권역별 경로당 4개소(양촌, 영주원, 하영, 수의 경로당)에 오는 28일 하영 경로당을 시작으로 9월까지 어르신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복지상담실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장애인복지, 기초연금, 긴급복지제도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안내하고, 홀로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비스'와 홀로노인·장애인을 위한'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이은천 초평면장은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운영을 통해 면내 어르신들에게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사업에 민관의 공동 참여를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8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 주요 내용은 추진단 구성·운영과 지방소멸대응센터 설치, 경비 지원 등의 조항 신설이다. 군은 인구감소 대응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인구감소대응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미래전략담당관을 단장으로 하고, 관련사업 담당 공무원과 보육·교육·보건복지·여성·다문화·귀농귀촌귀산촌·로컬푸드 등 관련 민간단체·기업체·협의체 등의 임직원, 지방소멸·인구감소와 관련한 지역활동가 20여 명으로 단원을 구성한다. 이들은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시행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세부사업 발굴·추진, 민관 협업체계 구축·강화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기존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가 기본·시행계획 수립·변경 등의 의결기구 기능을 한다면 인구감소대응추진단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세부사업을 실제적으로 발굴·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추진단이 구성되면 내년부터 2031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세부사업을 발굴·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충북일보] 2023년 괴산청결고추품평회 대상에 청천면 박종호(67)농가가 선정됐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올해 괴산고추축제 청결고추품평회에서 청천면 삼송리 박종호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청결고추품평회는 읍면별로 고추재배농가 1곳씩을 추천받아 친환경영농 실천, 생육 상태, 병해충 발생 등의 현지포장 심사와 홍고추·건고추 균일도, 색택 품질 등을 심사했다. 박 씨는 14년 이상 고추를 재배했다. 현재 노지고추 2천300㎡(약 700평)를 재배한다. 부직포를 덮어 잡초 방제와 꾸준한 병해충 방제로 탄저병·역병 등 병해충 피해 없이 고품질 고추를 생산한다. 제때 물을 대고 병해충 방제로 우수한 고추 생육상태를 유지했다. 박 씨는 현지포장, 출품고추 블라인드 테스트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 수상자인 박 씨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군 관계자는 "수상작은 물론 품평회에 출품된 11개 읍면 고추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문화체육센터에 전시해 괴산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멕시코 사카데크스주와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28일 진천군에 따르면 멕시코 중북부에 위치한 사카테카스(Zacatecas)주 방문단이 진천군청을 방문해 송기섭 진천군수와 만났다. 이번 만남은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엠알인프라오토(대표 함상식, 함도헌)의 사카테카스(Zacatecas)주 투자 결정에 따른 투자협약 체결 차 방한한 방문단측의 진천군청 방문 요청으로 성사됐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엠알인프라오토는 진천 산수산업단지에서 2016년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두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3월에는 현재 조성 중인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등 2026년까지 363억 원 투자와 관련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환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실천하는 기업으로, 군 시책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공헌하고 있다. 사카테카스(Zacatecas)주 방문단은 송 군수와의 만남에서 사카테카스(Zacatecas)주의 산업 현황 설명 및 사카테카스(Zacatecas)주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송
[충북일보] 2023 괴산고추축제 기념 '이화령 메디오폰도(77㎞) 전국자전거 대회'가 27일 괴산에서 열렸다.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체육회가 주관하고 괴산군, 괴산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 장거리 라이딩 대회로 치러졌다.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00여 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은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신선한 바람을 가르며 장거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당일 오전 8시30분 연풍면 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칠성면 태성삼거리, 오천자전거길, 감물면 박달마을 1차보급소, 장연 방곡삼거리, 연풍 행촌사거리를 거쳐 이화령 정상으로 돌아오는 77㎞ 코스로 진행됐다. 군은 전 국민에게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계절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괴산을 찾는 관광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반주현 괴산부군수는 "괴산은 산막이옛길과 35명산, 화양·쌍곡구곡 등 아름다운 절경이 가득한 힐링 1번지"라며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대화를 나누는 초등학교 교장이 화제다. 김현순 진천삼수초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동화 속 세상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툰 한국어로 인해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이 동화책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문제의 해결 방안을 나누기 위해 김 교장이 제안했다. 김 교장은 자기표현에 서툰 다문화 학생들에게 설명하기 힘든 감정을 색깔로 표현해 보도록 도와주는 '지금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등을 묻고 있다. 그는 동화책과 친절과 배려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닫혀있던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며 행복을 위해 용기내는 법을 알게 해주는 '매일매일 행복해' 동화책을 스토리텔링해 학생들과 친근하게 의사를 교환하고 한국어와 한국 학교생활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서툰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의 부족으로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의 입장을 귀 기울여 듣고 그 마음을 위로하며 교실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실효성있는 노동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와 음성군 노동자권리보호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건강한 노동 권익신장 도시 음성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노동권리 사각지대 해소 △미래 음성 희망 일터 조성 △노사 상생·협력 증진 및 행정 강화라는 3대 목표를 실현할 25개의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소규모 사업장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지역의 고용 및 노동환경 등 기초 자료를 수집·분석한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시했다. 군은 노동자 권익 보호와 지역 내 맞춤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토대로 노동정책 기본계획(2024 ~ 2028년)을 수립할 예정이다.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음성군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기본계획을 기초로 매년 연
[충북일보] '2023 괴산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괴산군체육회와 충북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괴산읍 괴산관광지 축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유소년축구클럽 48개 팀이 참가해 1~6 학년별로 경기를 진행했다. 괴산군에서는 강호 FC 유소년 축구클럽(U-8세, U-9세, U-10세, U-11세)의 꿈나무 4개팀이 참가했다. 1일 차와 2일 차는 예선 리그를, 3일 차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결승전이 진행됐다. 전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U-7세, U-8세, U-9세, U-10세에서는 Doo FC가 우승을, U-11세, U-12세에서는 진천FC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괴산군 유소년축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유소년과 학부모를 포함해 800여 명이 3일간 괴산에 상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괴산스포츠타운 축구장 2면이 조성되면 전국단위 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1~9월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상징으로 건강한 혈관을 표현한 것이다. 군 보건소는 2023괴산고추축제 기간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실천 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전통시장에서 레드서클 존을 운영해 혈압·혈당 수치 측정, 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과 연계한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모바일 플랫폼인 워크온 어플로 '레드서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만보를 걷고 미션 참여를 완료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어 다음달 21일에는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치를 숙지해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황화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증평읍 사곡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파크에서는 지난 7월 정식한 황화코스모스가 개화해 9월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는 노란색과 주황색 코스모스가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황금물결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있다. 또한 수세미와 여주, 하늘마로 만들어진 허브랜드 터널이 있어 자연 그늘과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수세미, 여주 등을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허브랜드 터널에서는 군 개청 20주년 기념 소원 적기 행사를 진행해 나비모양 종이에 소원을 적고 터널에 걸어 소원을 기원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예쁜 꽃들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고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서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0월 5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을 받는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우대혜택을 지원하는 충북도 역점 시책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본사 또는 주 공장)으로, 전체 근로자 중 만 60세 이상 노인고용 비율이 5% 이상이어야 한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5일까지 군청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043-830-3404)에 문의한 후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일자리 창출, 일자리 환경, 근로 안정성 등의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충북도 심사를 거쳐 20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괴산군에서 2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인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충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금리 우대(0.5%) △해외 마케팅 및 판촉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2년)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읍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2023년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동체 활동 사업 발굴, 육성, 촉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9개의 단체가 지원했으며 그중 심사를 통해 6개의 단체를 선정, 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거점시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선정된 사업 내용으로는 △천진난만 플리마켓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골목길 △천진난만 놀이마당 △숨은 점포 행복 찾기 △중앙시장 쉼터 만들기 △중앙시장 '떳다방' 등이 있다. 이중 지난 26일 진천읍 정통힐링 존에서 진행된 천진난만 플리마켓은 사업 시작을 알리며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어린이 벼룩시장, 전통 놀이, 반려 식물 화분 체험, 레진 공예 체험, 전시회 등 지역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차려졌다. 우유갑, 폐건전지 등을 체험 스탬프와 교환해 환경 보호와 체험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통합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빌리지 무인 드론 방제 사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증평읍 사곡1리, 도안면 노암리와 송정리 일원 중 무인 드론 방제를 신청한 238개 필지 59만5천여 ㎡에 대해 지난달 말 1차 벼 병해충 집중 방제를 시작으로 지난 25일 2차 방제까지 스마트빌리지 1차 년도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무인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서비스'는 벼 병해충 방제작업을 무인 자동화해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폭염 속 병해충 방제 고충을 해소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실증에 따른 드론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인 방제 시스템 안정화 및 고도화를 거쳐 증평군에 적합한 자율 농작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전국 최초로 증평군에서 실증하는 무인드론 방제 서비스의 1차 년도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정밀화를 추진하여 행복한 농민, 희망찬 농촌을 조성하고 선도적 미래농업 증평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공모에 선
[충북일보] 우석대가 내달 2일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2023 전국 고교피구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이 대학 생활체육학과가 주최·주관하고 (사)대한피구연맹과 충북도 피구연맹이 협력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스포츠피구 부문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장인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피구를 통한 평생체육 실천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전국 고교 피구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2일 선수와 심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에 열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내 어느곳이라도 20분내에 갈 수 있는 '20분 도시 증평'을 조성한다. 군은 오는 30일 군 개청 20주년을 맞는 증평군이 군민 모두가 20분 이내에 일상 활동에 불편이 없는 '20분 도시 증평'을 만든다고 밝혔다. 20분 도시 증평은 군청을 중심으로 도보, 자전거, 자동차 등 교통수단별로 20분 이내에 모든 공공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증평은 △청주국제공항과 중부고속도로 증평IC 등 교통 △청주 성모병원과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 등 의료 △벨포레 관광단지와 좌구산휴양랜드 등 관광 인프라가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또한, 어린이 자전거공원과 보건복지타운, 민속체험박물관 등은 자전거로 20분 거리, 증평역, 군립도서관과 교육도서관, 종합스포츠센터, 보강천 미루나무 숲 등은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다. 군은 이들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송산지구 초등학교와 돌봄센터, 작은 영화관과 작은 도서관 그리고 복합문화예술회관 등 교육·돌봄·문화·예술 20분 도시 기반을 보다 촘촘히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창의파크와 34플러스센터, 종합운동장과 스포츠타운, 청년주택과 고령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충북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충북대학교와 위탁 협약으로 추진한다. 기존의 일회성, 단편적인 교육에서 탈피한 교육 수요자 중심의 자기 주도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국제화·개방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CEO 양성과 농업기술·유통·마케팅 등 폭넓은 교육을 통해 지역 리더를 육성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27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음성군 거주자이면서,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 또는 농업인대학 수료자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최고경영자 전문농업인과정 이수자는 지원할 수 없다. 모집 인원은 음성군의 경우 7명이다. 분야는 충북대학교 3개 학과(스마트첨단농업, 농식품가공창업, 친환경재배·토양관리)이다. 교육비는 300만 원으로 교육생 자부담은 50만 원이다. 나머지 250만 원은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한다. 원서 접수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력육성팀(043-871-2312)에서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7일까지 '2023년 하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뉴라이프 아카데미는 지역 대학인 강동대학교와 극동대학교의 현직 교수진이 직접 주민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평생학습 강좌다.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거나 민간 자격증 등을 취득해 직업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대학 협력사업이다. 올 하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개강은 9월7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강동대는 △제빵기능사(월~화) △창업베이커리카페(수~목) △커피바리스타 2급(화/목) 등 총 4개 강좌 야간반(19시~22시)을 교내 신창조관에서 운영한다. 극동대는 △양식조리기능사(수) △일식조리기능사(목) △한식조리기능사(월) △특급호텔요리를 가정에서(화) △미술심리상담사 3급과정(월) 등 5개 강좌, 야간반(오후6시30~9시30분)을 개설한다. 올해는 군민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극동대에서 진행했던 양식·일식·한식·특급호텔요리 과정을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생활관에서, 미술심리상담사 3급과정은 음성읍 설성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해당 대학에 전화 접수 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증빙서류(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사본, 재직증명서 중 택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생산한 농특산품이 수출실적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농특산품 수출액은 5천32만 달러로, 올해 수출 목표액인 9천800만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출 품목과 국가는 △햇사레복숭아(베트남·인도네시아) △삼성배(대만) △쌀·들기름(프랑스) △사과(베트남) △다올찬 수박(싱가포르) △접목 선인장(네덜란드) △다육(대만) △버섯(미국·벨기에·덴마크·독일·스페인) 등으로 유럽·미주·동남아 6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음성명작(음성군에서 생산하는 명품 농작물)과 가공 농식품(소스류·주스류)의 수출 물량과 수출액은 △2019년 1만8천198t(6천565만8천달러) △2020년 2만52t(7천725만6천달러) △2021년 2만1천623t(9천261만6천 달러) 등 해마다 늘었다가 지난해 1만9천489t(8천800만 달러)로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다시 증가 추세다. 접목 선인장은 1997년 첫 수출 이후 지난해 88만t(175만 달러)을 수출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한 햇사레복숭아는 열대과일이 풍부한 동남아 국가의 백화점에서도 판매될 만큼 인기가 높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