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어린이들의 흡연예방 및 성폭력예방 문예행사 작품 전시회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 학교는 지난 5월 학교 행사인 건강의 날에 전교생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각 교실에서 문예행사가 이뤄졌다. 편지쓰기, 책갈피 만들기, 동시 짓기, 만화그리기, 포스터 그리기, 글짓기 등의 문예행사를 실시하고 그 우수작품을 이번에 전시한 것. 학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흡연의 해로움 및 성폭력의 의미를 알고 내 몸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다양한 부문의 우수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교실에서의 수업이 아닌 같은 동료, 선후배들의 작품 속에서 금연의 중요성, 성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다. 화산초는 앞으로도 보건수업 및 관련교과와 연계해 금연분위기 확산과 성폭력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영신중학교는 3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만들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미니어쳐 만들기'는 영동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감고을행복교육지구' 마을체험처 사업의 다양한 부문 중의 한 사업이다. 이에 3일부터 5일까지 영신중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급 당 2시간씩 총 6시간에 걸쳐 시행된 특별한 수업으로 다양한 재료를 각자 선택해 자기 개성을 살린 장식소품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미니어처 만들기'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미니어처를 만들기 위해 색다른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일, 가위질조차 서툰 손으로 전기인두를 잡아야 하는 일까지 모두 처음이어서 만드는 과정 전반이 쉽지는 않았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미니어처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고가 '학생 자살예방 교육자료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생부 UCC부문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 자살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대국민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은 학생자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UCC, 웹툰, 인포그래픽, 자살고민 극복 수기, 자살예방 우수사례 등을 지난 5월부터 공모해 6월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대회에 참여한 임예영(1년)·강민주·이한비 등은 팀을 이뤄 UCC 제작을 위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수집하고 쉬는 시간이나 야간 자기 주도적 학습 시간, 휴일 등을 활용해 토의했다. 또 주제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주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촬영과 영상 편집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였다. 모두 180여건의 접수작품 중 대상을 수상한 흥덕고 '되돌아 갈 수만 있다면' UCC는 자살을 극복하게 한 따스한 말 한마디의 힘을 내용에 담았다. 흥덕고 학생들이 제출한 UCC는 생명존중과 학생자살예방에 대한 내용을 영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임예영 양은 "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산초는 지난1 일 4~6학년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 '권정생 동화나라'에서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를 통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 시켜 상상력과 표현력, 창의적 사고력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강아지 똥', '몽실언니' 등 동화집필에 인생을 바친 권정생(1937~2007) 선생의 기념관을 방문, 선생의 문학과 삶을 조명해보고, 안동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안동포 체험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가초는 지난달 25일~2일까지 1주일간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드림 키즈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생존 수영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물놀이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실제로 물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처하고, 물에 빠졌을 경우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응급처치 교육, 심폐소생술, 기본 수영 교육, 입수자 구출 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응급상황 대처법, 물놀이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서영(6학년) 학생은 "앞으로 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는 3년째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해외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과 나눔의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2015년 6월 굿네이버스와 수안보초등학교 간의 '1대1 결연협약'을 통해 시작된 후원은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베트남 2명의 아동과 1대1 결연을 맺고 있다. 후원활동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고 있는데,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매달 정한 '30일간의 약속'을 실천하면서 모은 용돈으로 해외 아동을 돕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굿네이버스에서는 후원 아동의 사진과 이름, 나이 등의 정보를 학교에 제공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후원하게 될 아동에 관한 사항들을 알고 누군가를 돕는 기쁨과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김예주(6학년)어린이회장은 "3년 동안 나눔을 계속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나의 작은 도움으로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안남초등학교는 서울대학교 39대 사범대학교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여름 농민학생연대활동과 연계해 나눔교실을 운영했다. 25일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 학생들이 안남초를 방문해 약 1시간 반가량 활동식 수업을 진행했다. 앞서 25일에는 '장마철 우산 꾸미기'라는 주제로 장마철 필수품인 우산을 각 테마에 맞추어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이 직접 꾸미고 만들었다. 이어 28일에는 선풍기를 만들며 체험·활동식의 즐거운 수업을 진행하였다. 무동력 손 선풍기를 만들며 학생들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의 중요성도 살펴보게 됐다. 현수정(6학년) 양은 "서울대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와서 수업을 하는 것을 보니 재미있었고, 미래의 선생님들의 서툰 모습도 보였지만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이원초등학교는 28일 이원 꿀벌가족들의 알뜰나눔장터를 열었다. 이원관에서는 한 학기 동안 배운 학습결과를 발표하는 의미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됐고, 희망 학생들의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그동안 이원초 학생, 교사들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 학용품, 장난감, 도서, 문구류, 인형, 장신구 등을 깨끗이 손질해 다양한 물품들을 직접 모았다. 꿀벌가족별로 상점 이름을 정하고, 간판, 가격표, 홍보 문구를 만들어 알뜰장터를 꾸몄다. 이원초는 질서, 예절, 존중언어 등에 있어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꿀벌 쿠폰을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바른 생활을 위한 인성교육 지도를 해 오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모은 쿠폰이나 물건을 팔고 남은 돈으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콜팝, 떡볶이, 컵과일 등을 사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건우(2학년) 군은 "우리가 직접 물건을 전시하고 사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 어머니들이 준비해주신 간식들도 너무 맛있었고, 열심히 모은 쿠폰으로 사먹으니 더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전환 교장은 "꿀벌 모임만의 개성을 담아 구매·판매활동을 하며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경제교육이 이루어졌을…
[충북일보=제천]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지난 27일 제천 기적의 도서관과 함께하는 '그림동화를 이용한 문화다양성 학교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2~4학년 학생 43명이 참여했으며 학년별로 2시간씩 진행됐다. 이야기 만드는 '이지 트립(EASY TRIP)'의 민경호 PD와 함께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교육은 '문화다양성'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동화를 활용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학생들은 첫 번째로 올리볼리 그림 동화를 들은 후 동화 내용을 한 번 상기한 후 인상 깊은 장면을 간단하게 색연필화로 그렸다. 다음으로 동화의 대본을 보며 직접 동화에 목소리를 넣는 더빙 작업을 통해 동화를 완성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는 요즘 이번 교육을 통해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학교교육으로 학생들이 폭넓게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초강초등학교는 27일 전교생이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손수건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유래와 그 속에 담긴 뜻을 배우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대 상징물인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나라도장(국새), 국가문장(나라문장)과 우리가 살고 있는 땅 한반도에 대해 배우고 이를 손수건에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나라사랑의 기본이 되는 국가상징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중학교(교장 임공묵) 학생들이 도 단위 각종 과학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보은중 김현우·조종근(3년) 학생은 최근 열린 '제64회 충북과학전람회'에 참가해 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 학생은 'DIY 공기청정기로 교실의 초미세먼지(PM2.5)를 제거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제안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보은중은 지난 14일 '제36회 충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토론 부문에 김준형, 정수종(3년) 학생이 보은군 대표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에는 '제26회 충북자연관찰탐구대회'에 김건호, 강영재(1년) 학생이 보은군 대표로 출전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과학전람회와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충북도 대표로 선발돼 오는 8월 9일 개최하는 전국과학전람회와 9월 15일 열리는 전국자연관찰탐구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보은지역 과학교육 거점학교로 과학관을 운영 중인 이 학교는 2017학년도 창의융합형과학실 모델학교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충북도교육청 지정 초록학교 모델학교를 운영하면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능력 증진을 위해 '2018 초등 창의발명교실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발명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폭 넓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1기를 운영하며 이어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 2기가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남천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창의성과 발명교육, 발명체험, 발명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참가신청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선착순 접수하며 접수방법은 제천시교육포털(www.jecheon.go.kr/edu)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특강이 아이들의 발명에 대한 흥미유발과 창의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초등학교가 충주삼원초등학교 발명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충북예선에 참가해 '바다 속 모험'이라는 주제로 1위를 거머쥐었다. 권형빈·정예은·이서연·서준경·김민종·신현주 어린이로 구성된 의림초 팀은 충청북도 초등부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는 특허청과 한국 발명 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표현과제와 즉석과제 두 개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표현과제는 주어진 조건에 맞는 연극을 미리 준비해 보여주는 것이고 즉석과제는 대회당일 공개되는 문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4년째 이 대회 참여를 지도해온 박수경 교사는 "언뜻 보면 과학정보대회 같으나 과학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조건을 충족시키며 재구성하고 재 시작되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팀 전체가 표현하는 대회"라며 "문제해결력과 창의적인 해결방법은 물론 평상시의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림초 창의력 팀의 팀장인 6학년 이서연 학생은 "처음하는 연극이라 충북예선에서 너무 떨렸지만 팀 속에서 어느새 긴장이 풀렸다"며 "앞으로 어떤 주제가 나온다 해도 우리 팀은 오늘 연습처럼 재밌게 맞추며 노력할 것이고…
[충북일보=보은] 보은정보고가 26일까지 청주종합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13회 대통령 경호처장기 전국 사격대회' 공기소총 부문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총 1,962점)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권은지(1학년) 양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보은정보고 사격부는 3명(류나영-3학년, 유선화-2학년, 권은지-1학년)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올해 참가한 3번의 전국 사격대회 단체전(1회 대구광역시장배, 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34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외국어고 이청한(일본어과 2년) 양이 7회 전국일본어 스피치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양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주최,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24일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참가해 각 지역 대표학생 24명과 실력을 겨뤄 은상을 수상했다. 이 양은 은메달 수상기념으로 내달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진행되는 9박 10일간 일본 연수 기회를 얻었다. 이 양은 "탐구할 연수주제를 일본의 비영리단체(NPO)활동과 일본지역문화로 정했다"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청주외고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진로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교과형 진로활동실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진로활동실은 진로교과수업, 진로심리검사, 진로상담, 진로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진로교육 전용 공간을 말한다. 올해 충북교육청은 4억1천만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괴산중학교 외 13개교, 서전고 외 7개교 등 22개교의 사용하지 않는 빈 교실을 진로활동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중·고등학교 중 173개교에 진로 활동실이 설치되는 것이다. 중학교는 전체 127개교 중 103개교(81.1%), 고등학교는 전체 84개교 중 70개교(83.3%)에 진로활동실이 조성된다. 중‧고등학교 80%이상의 학교에 진로활동실을 조성하게 됨에 따라, 충북교육청은 진로·진학정보, 진로상담, 취업지원 등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는 25일 '선배님과 함께 하는 생생 진로토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선후배의 정겨운 만남을 통해 직업과 관련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실질적인 진로교육은 물론 수회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고자 마련되었다. 수회초 동문회는 이번 만남을 위해 박찬길 금천구의회 부의장, 김세훈 방송인, 윤세진 사장이 교육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고, 행사에 참여한 선배들은 진솔한 인생이야기로 후배들에게 큰 배움과 감동을 주었다. 학생들은 선배들의 초등학교 시절 추억이야기와 함께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노력과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에 대해 들으며 꿈을 향해 노력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25일 '세계로 미래로' 교과주제 발표대회를 가졌다. 단양중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교과와 관련된 심화주제를 스스로 선택, 이를 팀원 간의 협동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 결과를 팀별로 다양한 주제와 창의력이 발휘된 참신한 발표로 흥미를 유도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식용 곤충 탐구', '위안부 문제 인식 제고 방안', '개인방송의 등장과 영향', '한일 관계에 대한 미술적 접근' 등의 주제로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명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교과와 관련된 심화된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비판적 이해력을 증진해 보다 능동적인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22일 학부모, 교원이 참석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년 초에 수렴한 학부모의 의견에 따라 추진된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학교 정책에 대해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매포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먹는 물 개선을 위한 급수대 설치, 급식소 소독 시설 교체, 전교생 야외활동을 위한 신발장 설치, 다양한 방과후 활동 및 교육프로그램 개선,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전교생 다모임 활동 등 다방면에서 학생의 처우 및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매포초 박용철 교장은 "학교의 모든 출발점은 학부모와 함께여야 하며 이런 교육공동체 문화가 정착돼 갈수록 민주적이고 혁신적인 학교로 거듭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교육문화 및 시설 개선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으로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적인 학교의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국내산 과일 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 증진은 물론 국내산 과일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과일간식은 학생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과일로 월 4~8회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총 30회 공급할 예정이다. 단 방학기간과 7~8월은 여름철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시적으로 공급을 중지할 방침이다. 제공되는 과일은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및 GAP인증 과일이다. 시는 현재 12개 초등학교 389명의 초등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 참여 학교의 신청을 위해 내달 23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국산 제철과일을 주기적으로 제공함에 따라 과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모산비행장이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BTS 패러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넓게 펼쳐진 포장도로를 달리는 장면을 촬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6.25전쟁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알게 되었으며 분단돼 있는 우리나라가 어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주 주성초는 22일 6.25전쟁 68주년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성박물관에서 6.25계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계기교육은 학교내의 주성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6.25전쟁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통일을 향한 간절한 꿈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68년 전 발생한 6.25전쟁이 수많은 인명․재산 피해, 이산가족 발생 등의 처참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6.25 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 되었으며 통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민채(4년) 양은 "6.25에 대해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는 주성박물관이 우리 학교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병미 교장은 "학생들이 6.25 전쟁의 참혹함과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대해 알고 나라를 사
[충북일보=충주] 충주강천초는 21일 과학실에서 독서토론동아리 4~6학년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이 '공부 잘 하게 해주는 빵(김리라 지음)'을 읽고, '우리 동네에 공부 잘 하게 해주는 빵을 파는 아저씨가 온다면 빵이 비싸도 살까?'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생들은 책을 읽기 전과 후 어떻게 생각이 바뀌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정리해 포스트잇에 작성해 붙인 뒤 조장이 조원들의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했다. 강천독서토론동아리는 학생들이 독서를 즐기고 토론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소통·공감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매월 학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중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강천초는 21일 과학실에서 독서토론동아리 4~6학년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이 '공부 잘 하게 해주는 빵(김리라 지음)'을 읽고, '우리 동네에 공부 잘 하게 해주는 빵을 파는 아저씨가 온다면 빵이 비싸도 살까?'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생들은 책을 읽기 전과 후 어떻게 생각이 바뀌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정리해 포스트잇에 작성해 붙인 뒤 조장이 조원들의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했다. 강천독서토론동아리는 학생들이 독서를 즐기고 토론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소통·공감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매월 학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중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안남초등학교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의 책 버스 행사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작가와 함께하는 민화교실은 박선주 동양화 작가를 초청했다. 4∼6학년으로 구성된 안남초 예술동아리 학생들은 먼저 민화의 역사와 작품에 담긴 의미, 민화 작품 감상 및 표현방법 등의 이론을 학습했다. 박 작가의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모란도를 그리며 민화의 표현기법을 익히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로 예술동아리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및 문화적 역량 함양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현준 학생(5학년)은 "수채와나 다른 그림은 쉽게 체험해보았지만 민화를 그려본 것은 처음이다"며 "작가님이 정말 재밌고 쉽게 알려주셔서 처음이었는데도 낯설지 않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