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도내 794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과거 접종이력이 없거나 기존 1회만 접종 받은 6개월 이상 8세 이하 어린이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차 접종 뒤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1회 접종 대상인 9~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같은 달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접종한다. 보건당국은 어르신의 경우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와 같다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니어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별 일정과 접종 가능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접종 때는 신분증, 임신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접종자가 사전에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된다. 전자예진표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다
[충북일보] ㈜우진건재가 '충주 시민의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19일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우진건재는 연수동에 위치한 원목 및 건축 관련 목제품 도매업체로, 그동안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해왔다. 19일 열린 기탁식에는 연지연 대표를 비롯해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이 함께 참석했다. 연지연 대표는 "이번 기탁이 충주 시민들을 위한 소중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낙우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이 19일 '충주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참여형 도시숲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고 있다. 제9대 충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박해수 의원은 성내·충인, 문화, 봉방을 지역구로 한 3선 의원으로, 부부가 함께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해수 의원은 "충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으로 더욱 의미있고 상징적인 도시 숲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4회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병원 중심의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 및 자생적 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한 창의적인 직무발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의료진과 직원들이 현장에서 도출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보완·개선 방안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뛰어난 아이템은 자체 선행기술 조사와 의료분야 전문 변리사와의 상담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취득 비용 지원을 비롯해 특허권과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록 시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과 정부 R&D를 연계하거나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도 시행할 계획이다. 공모 마감은 다음 달 4일까지이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정길(정형외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병원 구성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다각적으로 시도하는 것들이 공모 대상에 포함된다"며 "아이디어 우수성, 사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테니스 레슨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매 반기별 1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레슨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고향사랑이(e)음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세종시에 먼저 기부하고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 접속해 답례품으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을 선택하면 레슨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10일 기준 대한테니스협회(KTA) 남자부 단식 순위 1위 홍성찬 선수와 남자부 복식 순위 1위 남지성 선수를 비롯해 신산희, 이덕희 등 국내 상위권 순위의 선수들과 코치진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에게 레슨도 받고 세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세종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2024 세종자원순환축제'가 오는 28일 세종 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원을 바르게, 지구를 이롭게'를 주제로 시민, 민간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범시민적 자원순환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축제장 곳곳에서는 개인과 주민자치회가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장터가 열린다. 국민정책단과 시정모니터단, 다양한 단체가 함께하는 새활용 체험, 홍보부스, 환경문화공연, 자원순환 놀이마당 등이 준비됐다.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와 음료 등을 제공하는 '모아' 코너를 마련해 축제에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자원순환 골든벨과 자원순환 사생대회, 자원순환 영화제 등도 준비됐다. 또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리는 '자원순환 이응가게'가 축제 현장에서 운영돼 고품질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 품목은 플라스틱류, 종이팩, 멸균팩, 캔류, 폐전지며 자원순환의 달 기념으로 기존 보상금액의 2배인 1㎏당 200∼1천200원을 지원한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본 기념식에서는…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고운동 가락뜰 근린공원에서 영화제 '가락뜰에 놀러가자'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 '씽2게더'를 상영한다. 사전 행사로 코지재즈오피스, 레베로프, 주노가 등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올드팝,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공연이 영화 상영 전에 열린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공기가 주입된 기구를 이용한 체험(에어스포츠 체험), 네컷사진관, 3초를 잡아라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가락뜰에 놀러가자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풍성한 가을밤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가을철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반려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매년 1회 접종이 중요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에 접종을 마친 반려동물의 경우 재접종 하지 않아도 된다. 동·읍 지역은 17곳의 협력 동물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면 지역의 경우 신청 시 전담 공수의를 통해 접종할 수 있다. 협력 동물병원 목록은 세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면 지역 주민의 경우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산업 담당을 통해 신청하면 출장 접종도 가능하다. 다만 개의 경우 동물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야 무료로 접종할 수 있고 미등록 개의 경우 당일 동물등록 후 접종하면 된다.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백신은 1천600마리 분량으로 한정돼 있어 백신 소진 시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안병철 세종시 동물정책과장은 "반려견과의 야외 활동이 활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좌초위기에 놓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여당의 지원에 힘입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강승규 의원(국민의힘·홍성, 예산·사진)이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승규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세종시의회의 박람회 예산 삭감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박람회 국비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된 상태에서 시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지역 발전보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운 결과라는 것이다. 강승규 의원은 "최근 10년간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된 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삭감된 사례는 전무하다"며 "이번에 시예산 삭감으로 해당 예산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쟁점 사안으로 부각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과 대전 지역에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충청권 시도지사의 역점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기재부가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승인하면서 2026 태안 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한다면 충청권 발전의 호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추석연휴 기간동안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진행한 2024 시네마제천 추석 특별 상영 '파일럿'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영은 추석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으며, 연휴 기간임에도 영화를 관람하려는 시민 26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그동안 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의 성과물을 제천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1층에 사진 기초반과 소외지역 미디어 교육생들의 작품으로 꾸려진 '두근두근 사진관'을, 2층에선 '청소년영상아카데미 학생들의 숏폼 작품'을 전시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덕분에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가 더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추석 특별 상영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풀고 가족 또는 친구와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제천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질 높은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 조성과 유보통합의 이상적인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중 5개 유형의 시범기관을 선정하고 19일 발대식과 기관장 협의체를 개최했다. 선정된 기관은 △아이마루유치원(사립) △보람더원어린이집(국공립) △ 세종정희어린이집(민간) △아이세상어린이집(직장) △꿈씨앗어린이집(가정)으로, 2025년 2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시범 기관장 협의체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시범 기관 운영·관리 방안 안내 △시범 기관 특성을 반영한 운영 내실화 방안 모색 △ 교사 역량 강화 방안 논의 △시범 기관 지정서 전달 등이 이뤄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세종시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의 질이 높아지고,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시민단체가 옛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을 항일기념관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19일 '충주역사바로세우기 시민모임'을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박상호 충주시의원의 제안이 "충주역사를 망각하고 항일투쟁의 역사를 왜곡하며 독립운동가를 모욕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88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을 항일종합기념관과 승전기념관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충주에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기념관이 없고, 항일운동 자료나 전쟁 승전자료를 한자리에서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공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조선식산은행은 일제강점기 경제 침탈을 통해 조선 민중의 삶을 파괴한 핵심 침략기구였다"며 "충주지역의 식민지배와 수탈의 상징적인 장소"라고 반박했다. 또 "일제 잔재 건물을 복원하는 것만으로도 선조들께 부끄러운데, 이를 항일기념관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은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박 의원의 제안을 "광주 금남로에 전두환 기념관을 세우겠다는 말과 같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제안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직능단체와 지역 내 기업들이 최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충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영주 통장협의회 회장, 최종부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임덕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직능단체장과 웨코건설㈜ 정현정 대표, 신평건설㈜ 이기동 대표 등 기업 대표들이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의 숲'의 의미가 깊다"며 "숲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숲 조성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차전지용 분리막 제조기업 더블유씨피㈜는 19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추진됐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충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시작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용 프리미엄 분리막을 개발·생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충주와 오창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5.5m 광폭 분리막 원단 생산라인을 도입한 바 있으며, 북미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군 농기센터에서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총 10회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기센터 자체 전문가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 강사가 교육를 맡는다. 주요 교육내용은 괴산군 귀농귀촌 정책, 농기계 이용 방법 및 실습, 농업관련 법률, 작물재배기술 등으로, 영농초기 기술 부족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귀농인들의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6일 오후 2시 '남이섬 신화'의 주인공인 강우현 탐나라공화국㈜ 대표이사의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단양 촌놈으로 살다보니'를 주제로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단양군에서 태어난 강우현 대표는 유원지에 불과했던 남이섬을 역발상 상상 경영으로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고 제주도 관광명소인 '탐나라공화국'도 기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화재 시 대피에 취약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피난기구인 완강기 사용법을 집중 홍보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완강기는 몸에 장착해 높은 층에서 지상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하는 비상용 피난기구다. 완강기는 3~10층까지 설치해야 하고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2층에도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는 지난달 22일 부천시 호텔 화재와 관련, 대피에 취약한 숙박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완강기 사용법 등을 컨설팅하고 소집교육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숙박시설 관계인 안전컨설팅,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 및 관리 방법 지도, 숙박시설 관계인 소집교육,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숙박시설에 대한 철저한 예방 지도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19일 소 보툴리즘 발생 현장을 찾아 가축질병 전문가인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군 공수의사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역 내 한우 농가 한곳에서 보툴리즘으로 추정되는 질병이 발생해 19일까지 총 32두의 소가 폐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9일 소 보틀리즘병이 발생한 농가를 찾아 가축질병 전문가인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군 공수의사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소 보틀리즘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소 피해상황, 질병의 특징 등을 재확인하고 축산농가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보툴리즘은 보툴리눔균이 다양한 방법으로 건초, 야채, 사일리지나 동물 사체에 감염해 적당한 발육조건이 되면 증식하면서 생성하는 신경독소를 소가 섭취해서 나타나는 중독증이다. 먹은 독소의 양에 따라 2주까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이다. 방역 전문가는 "보툴리즘이 의심되면 건초나 사료를 오염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교체하고, 평상시에도 소가 섭취하는 건초, 사료 등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한번 중독되면 손을 쓸 방법이 마땅치 않아 무엇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9천382억원 규모의 2024년도 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2회 추경안은 1회 추경예산 8천898억원보다 484억원 늘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8천145억원으로 523억원 증액했지만, 특별회계는 1천237억원으로 39억원 감액했다. 군은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해 국도비 매칭부담금과 반환금 등 필수사업과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사업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출예산 구조조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에 반영한 주요 사업은 △재난재해예방 48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30억원 △군청 통합별관 건립 24억원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토지보상금) 20억원 △음성2교차로 연결도로(분담금) 13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12억7천만원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소각시설 증설 3억8천만원 △차곡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 4억원 △음성군 도심 특화경관조성 3억원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 2억3천만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2억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1억6천만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이응다리 주변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 버스킹'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 소속 초·중등 교수학습연구회 교사들과 수학 동아리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실생활 속 수학을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10개 체험 부스을 운영한다. △미로 탈출 △원뿔 탐색 △암호 찾기 △다면체 △펜토미노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수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체험 부스 5개 이상 참여한 학생,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궁금한 내용은 세종수학체험센터(044-902-8902)로 문의하면 된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수학 체험활동이 학생과 시민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하는 데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국내 최초의 공유형 캠퍼스인 '세종공동캠퍼스'를 개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캠퍼스는 현재 총 7개 대학이 입주를 확정했다. 행정·정책(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고려대 행정대학원), BT(충남대 의대, 충북대 수의대), AI·ICT(한밭대·고려대·공주대·충남대) 등 3개 전공분야로 특화돼 대학의 다양한 수요·운영 여건에 맞춰 임대형과 분양형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임대형과 분양형 모두 학술문화지원센터 등 공동시설은 함께 이용하지만, 각 학교가 수업에 활용할 교사를 마련하는 방식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임대형은 교사의 부지 조성부터 건축까지 LH가 담당하고, 교사 시설의 관리와 운영 전반은 행복청 산하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담당하는 구조다. 대학은 시설 이용료만 납부하면 된다. 한밭대(AI·빅데이터 대학·대학원), 서울대 국가정책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충북대 수의대, 충남대 의대가 임대형 캠퍼스에 들어설 예정이며 정원은 약 1천 명이다. 분양형의 경우 임대형처럼 LH가 부지조성과 분양까지만 맡고 교사시설 건립은 각 입주대학에서 별도 시행한다. 분양형 캠퍼스에는 고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불정면 백중놀이 행사기간 '도리도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 스탬프 투어는 괴산군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농경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백중놀이와 함께 100년 전통의 목도양조장, 괴산트리하우스가든, 목도시장, 마을벽화길, 나룻배 포토존 등 목도리의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투어는 모두 16개소로, 식당(8곳), 카페 및 정원(3곳), 양조장 및 사진관(2곳), 편의점(1곳), 포토존(2곳)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희망자는 불정면사무소에서 제공하는 리플렛을 받아 이 가운데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이후 리플렛을 제출하면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군 농기술센터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는 불정면의 백중놀이와 목도리 마을이 가진 다양한 농경문화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사업은 괴산군 불정면 목도리 마을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농촌지도사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 도리도리스탬프투어 안내문.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 충주시가 '걷기 좋은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맨발걷기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조길형 시장은 맨발걷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호암지, 탄금대, 대가미 공원 등 8개소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으며, 올해 안으로 남양공원과 대소원면 첨단2호 공원에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야현공원과 능암늪지 2개소를 더해 총 17개소의 맨발걷기 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만리산2호공원에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맨발걷기 시설을 시범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조명, 세족시설 설치, 경사구간 흙 유실 방지 등 시민 편의와 시설 관리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맨발걷기 프로그램 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63명의 맨발걷기 지도자를 양성했으며, 주말마다 30명이 참여하는 맨발걷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걷기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편리하고 즐겁고 행복한 걷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1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괴산군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그 다채로움 속으로!'라는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평생학습축제, 충북스포츠페스티벌과 괴산온마을배움터 축제를 통합해 평생학습, 스포츠, 지역사회의 배움터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치러진다. 중원대학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도내 10개 시군 평생학습 및 괴산온마을배움터 관련 단체가 홍보 및 체험부스로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괴산군을 기념하는 선포식이 열린다. 축하공연으로는 연풍중학교 밴드부 연주를 비롯해 트로트 가수 한봄의 무대, 육군학생중앙군사학교 군악대의 연주가 펼쳐진다. 제1회 충북스포츠페스티벌에서는 전 국가대표 최진철 선수와 함께하는 사인회 및 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축제는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라며 "축제에 참가하면 평생학습의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
[충북일보] 보은군은 이륜자동차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일 보은읍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과 합동단속을 한다. 단속 대상은 소음기준 준수, 소음 덮개 미부착, 경음기 추가부착 여부, 불법 구조 변경, 미신고 운행, 안전모 미착용, 폭주·난폭운전 등이다. 합동단속 결과 위법 사항을 적발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도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륜자동차 불법행위 합동단속을 통해 이륜자동차로 인한 소음 등 생활 불편을 해결하겟다"라며 "시민 안전과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합동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혓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