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 성수식품, 농수산물원산지표시에 대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건강기능식품·한과류·벌꿀류 등 제조업소에 대한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제조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농수산물원산지 거짓·혼동표시 행위, 축산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이다. 단속 대상은 식품제조업소, 중·대형마트, 유통·판매업소, 재래시장 등이다. 도는 단속과 더불어 가공식품 원료 원산지 표시수 확대, 배달앱, 음식점 원산지 표시 강화(품목확대, 표시방법개선) 등 주요내용을 적극 계도·홍보 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3년 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이 신설된 이후 올해 7월말까지 민생안전 6대 분야에 대한 단속·수사를 벌인 결과 총 192건을 입건했다. 이 중 101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91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민생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수사를 강화,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는 물론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전통시장은 더운 날씨 탓에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여름이 비수기지만 청주 사창시장은 다르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인들과 시민들은 '시원하다'고 입을 모은다. 사창시장은 최근 증발냉방장치가 설치돼 정상가동에 들어가면서 시장 내부 온도가 위치에 따라 최소 3도에서 최고 7~8도까지 떨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사창시장에 설치된 증발냉방장치는 시장 아케이드 내부 약 350m 구간 양쪽 천장 분사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 분무와 10m간격으로 설치된 분사팬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와 시장 내부 온도를 낮추고 있다. 특히 건조한 봄, 가을철 미세먼지 제거, 습도조절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아염소산수 발생이 가능한 자체 방역 시스템까지 적용돼 365일 쾌적한 시장환경 제공을 제공하고 있다. 이명훈 사창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의 침체와 무더위속에서도 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시장 상인들이 간절히 바라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창시장을 방문해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2016년 골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상품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진출하기 위한 입점상담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충주시는 17일 오후 2시부터 중앙탑면 탑평리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2층 그랜드스탠드 회의실에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바이어를 초청, 지역 중소제조업체 21개사 대표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생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우수상품 대형마트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서 온 충주시는 이날 경쟁력 있는 관내 우수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대형마트의 입점을 타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업체는 소태막걸리, 청명주 등 주류업체를 비롯해 가공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대형마트 입점 추진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많이 입점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17일부터 열리는 음성읍 복개천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의 건고추 판매가격을 1근(600g)에 8천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6일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임원진들이 모여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건고추 판매가격에 대해 논의한 결과 작년과 같은 1근에 8천원에 거래키로 합의했다. 법인 관계자는 "작년보다 경작지도 감소한데다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결실이 적어 수확량도 크게 감소했지만 일단 작년 수준에 맞춰 판매가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결정한 이번 직거래장터 건고추 판매가격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직거래장터와 괴산고추축제 직거래장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국의 고추축제가 대부분 9월 중에 열리는 가운데 고추축제 관계자들이 고추 판매가격을 눈치만 보느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의 판매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인근 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전국의 고추축제 직거래장터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의 직거래장터 판매가격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1
[충북일보] 여름철 수입 냉동과일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시중 유통 중인 수입 냉동과일 25개 제품(냉동블루베리 10개, 냉동망고 10개, 냉동딸기 5개)의 위생(일반세균수·대장균군)과 잔류농약 등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대장균군 검출량이 허용치를 넘어섰다. ㈜에스데일이 수입한 냉동망고의 대장균군 검출량은 15∼560CFU/g으로 최대허용한계치인 100CFU/g의 5배 이상이었고, ㈜이룸푸드시스템이 수입한 애플망고의 대장균군 검출량은 0∼650CFU/g으로 역시 최대허용한계치의 6배를 초과했다. 소비자원은 기준 위반 업체에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판매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냉동과일은 가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먹거나 주스를 만들어 먹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입 냉동과일의 위생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9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사과상자(종이)의 안정적인 공급관리에 나섰다. 지난 6월초 경기도 소재 종이상자 원자재 공장의 화재로 인해 원자재 수급불안과 각 단위농협별로 발주한 종이상자 공급계약이 일부 업체에 집중돼 적기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시는 농정국장 주재로 충북원협을 비롯한 관내 단위농협 자재구매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는 한편, 사과상자 공급 진행상황 중간점검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적기 상자공급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추석에 출하되는 사과는 주로 선물용 5㎏들이 상자가 주종을 이루기 때문에 현재 각 단위농협에서는 비 보조사업인 5㎏들이 상자의 안정적 공급과 종이상자 원가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생종인 추석사과의 출하물량은 전체 사과 출하량의 25%선으로 이 정도의 사과상자 물량은 이미 확보돼 있어 출하시기별 공급량을 조절하면 추석사과 출하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른 혜택을 위해 사과상자 지원예산을 지난해 9천만원에서 올해 3억원으로 3배 이상 대폭 늘렸고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명품포도가 홍콩, 싱가폴 수출에 이어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으로 호치민 시민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영동군은 수출업체인 신농영농조합법인는 4t(kg당 2천900원)의 수출선적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16여t을 추가해 총 20여t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영동포도의 맛과 향이 동남아 국가의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판단, 향후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업체와 농가에 수출 물류비 지원과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황간포도수출협의회를 통한 미국으로의 100여t 수출과 합쳐 총 120여t의 포도 수출을 목표 하고 있다. 세계로 뻗어가는 영동포도를 위해 군은 수출포장재 7만매 지원, 각종 현장지도와 신기술 보급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지원해 재배, 수출여건, 안정성 분야의 전국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수출농가 교육을 하는 등 고품질 포도 생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미국시장에 첫 진출한 영동포도는 현지 판촉전 등에 힘입어 작년까지 770t을 해외에 수출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포도는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재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6일 상촌면 물한계곡과 임산시장 주변에서 공무원, 한국외식업조합영동군지부, 주부물가모니터요원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관광객들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여름휴가지로 청정 자연환경을 가진 물한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주요 숙박업소와 식당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철한 손님 맞이를 당부했다. 또한, 업소들이 선의의 가격경쟁을 통해 가격 인하에 나서도록 하는 등 서민경제와 물가안정 시책에 자발적인 동참을 적극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뿐만 아니라 다가 올 추석을 대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및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 위주의 가격점검과 행정지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청결고추의 고장 음성군이 오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음성읍 음성천 주차장 내에서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이 기간 음성장날인 2일(2·12·22일)과 7일(7·17·27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음성청결고추는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3회 연속 수상,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 대상 등을 받았다. 군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은 음성청결고추의 출하시기에 맞춰 17일을 첫 개장일로 정했다.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생산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매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명성만큼이나 우수한 품질의 음성청결고추를 생산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은 직거래장터다. 판매가격은 생산농가에서 자율 결정하되 도매·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을 결정 할 계획이다. 군은 고추 직거래에 대해 철저한 선별을 통해 등급별로 판매하고 특히, 타지역 고추가 유입되지 않도록 관내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 사용토록 했다. 아울러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가 확인한 생산자 이력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포도몰 정문 앞에서 '2016 대도시 농특산물 나눔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대도시 시민들에게 명품과일 나눔행사를 실시해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과일의 고장 영동과 고품질의 특산과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포도연합회, 과수농가, 지역 벤처식품 업체가 참여해 1kg 짜리 시식용 포도 1천상자를 비롯해 복승아, 사과즙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준비했다. 행사장 방문객 3천여명에게 포도 1송이, 복숭아 1개, 사과즙 1팩을 무료로 나눠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과일의 품질과 맛을 홍보했다. 또한, 포도를 비롯해, 포도즙, 사과즙, 아이스홍시, 와인, 자두 등 다양하고 풍성한 영동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30~50% 저렴하게 판매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호응을 받았다. 나눔행사와 더불어, 2016 영동포도축제 안내리플릿, 농특산물 홍보책자 배부 등 영동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쳤다. 군은 이번 농특산물 나눔 및 판촉행사로 오는 25~28일 4일간 열리는 영동포도축제를 대도시 관광객을 유치하고, 산지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을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2~3층 여성의류 매장에 803㎡ 규모의 '영스트리트 전문관'을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에는 충청권 최초 입점 브랜드인 '스타일난다'를 비롯해 마론제이, 나인스텝스 등 모두 11개 브랜드가 입점 및 리뉴얼 했다. 오픈 기념행사로는 마론제이 10~50% 품목할인, 오버톤 티셔츠 9천원, 파시페 브랜드데이 60% 할인 등이 마련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울과 청주 등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다음달 5일 도청 민원인 주차장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7~11일은 서울시청 광장에서도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서울 장터에는 도내 11개 시·군 25개 농가가 참여한다. 과일, 채소류, 곡류, 육류 등 제수용품 위주의 다양한 추석 성수품이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각 시·군도 9월 초순부터 추석맞이 특판행사와 서초·강남·노원구 등 대도시 자매결연 지역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 9일 '에너지사용의 제한 공고'를 발표함에 따라 여름철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음성군은 공공기관 내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의무적으로 유지하고, 민간의 경우 26℃ 이상 유지하기를 권장했다. 또한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기관 등 학생이나 군민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과 폭염 시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온도를 유지하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26일까지 2주간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이며 위반 시에는 최초 1차 경고에 이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일 전력예비율이 6.5%대로 떨어지면서 전력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며 "냉방수요 급증에 따라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자제하고 건강 냉방온도 26℃ 이상 준수 등 절전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농협 친환경센터는 11일 공동선별된 '향수30리 복숭아'가 수도권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공략에 나섰다. 옥천농엽친환경센터는 ㈜농협유통 창동점, 양재점에서 2주간인 11∼21일까지 집중적인 홍보 및 마케팅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군의장, 정병덕 농협군지부장, 한영수 옥천군연합사업 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판로확대를 위해 2주간 향수30리 복숭아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개최하는데 군비지원으로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수도권 농협매장에서 실시된 홍보 이벤트행사에서 옥천 향수30리 복숭아 시식행사와 함께 4.5kg상자를 판촉행사 등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정병덕 옥천군지부장은 "수도권에 대한 홍보 및 판촉을 강화하여 농가수취가격증대에 노력하고, APC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복숭아)를 공동선별해 대도시 소비처에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통한 옥천군 대표브랜드 '향수30리'가치를 높여 나아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삼겹살 등 휴가철 나들이 식품은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휴가철 주요 나들이 식품 10개 중 6개가 대형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2천115원), 생수(500㎖·331원), 콜라(1.8ℓ·2천358원), 햄(100g·2천338원), 맥주(355㎖·1천287원), 소주(360㎖·1천126원)는 대형마트가 전통시장, 백화점, SSM보다 저렴했다. 가장 많은 가격 차이를 보인 제품은 삼겹살로 백화점 보다 56.5%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쌈장(500g·2천827원)과 맛살(500g·2천827원)은 전통시장, 김밥 김(10매·1천627원)은 백화점이, 빙과류(단품·472원)로 SSM이 가장 가격이 낮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도시가스요금이 인하된다. 충북도는 도시가스 요금을 조정, 8월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정된 요금을 적용, 주택용 4인가족 평균사용요금(전년 동월 대비)을 보면 충청에너지서비스㈜의 경우 1천536MJ사용시 3만983원에서 2만5천280원으로 18.4%(5천703원) 절감되고, 참빛충북도시가스㈜의 경우 3만1천281원에서 2만5천799원으로 17.5%(5,483원)이 절감된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원료비(71.9%)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비용(12.7%), 도시가스회사의 소매비용(15.4%)를 합해 책정된다. 이중 84.6%의 원료비 및 한국가스공사 도매비용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결정하고, 15.4%의 소매비용은 지자체(충북도)가 결정한다. 이두표 도 경제정책과장은 "올해 소비자요금의 일부인 소매비용 산정은 전문회계법인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산정했다"며 "회사의 요구에 대해서는 경영합리화와 긴축운영 등 자구노력을 통해 극복하도록 필수 인상분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우리두레영농조합법인은 9일 남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서원구 남이면 남석로에 개장한 직매장은 남이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중심으로 지난해 농산물유통공사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아 운영돼오다 올해 초 리모델링됐다. 이곳에서는 남이면에서 생산된 복숭아, 옥수수, 인삼, 채소류, 절임류, 아로니아, 꿀 등 청주에서 생산된 농산물 50여 가지가 판매되고 있으며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남이면우리두레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를 위해 지난해 구성한 법인체로서 지난해 1억여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박상봉 법인 대표는 "직매장의 개장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150% 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오는 12일 제4회 단양아로니아 축제를 앞두고 단양군에서는 탐스럽게 잘 익은 아로니아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아로니아 수확 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수확이 시작됐으며, 올해는 113ha의 밭에서 900여t이 생산될 전망이다. '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장미과 낙엽 관목으로 '블랙초크베리'로도 불리며,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자연계 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1천480mg으로 아사이베리(320mg), 야생 블루베리(558mg), 라즈베리(365mg), 체리(400mg), 오렌지(200mg)보다 훨씬 많으며, 시력회복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암, 당뇨, 항노화, 중금속 해독, 현대인들의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저온이나 척박한 토양에도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병충해 저항력과 번식력도 강해 단양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친환경 단양아로니아 관련 제품은 매출액이 지난해 8억4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생산된 시설하우스 포도가 영문으로 제품 안내가 새겨진 상자에 가득 담겨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5일 옥천군 동이면 석화 집하장에서 지역 농가가 수확한 시설하우스 캠벨얼리 포도 5kg 1천상자 5t이 부산행 컨테이너에 실렸다. 이 포도를 담은 컨테이너는 8일 부산항을 출항하는 배에 실려 인도네시아 제1의 무역항 수라바야에 18일 도착할 예정이다. 올해 첫 수출이다. 2008년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옥천포도는 뉴질랜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매년 수출되고 있다. 옥천포도는 2011년부터 6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등 맛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도 그동안 쌓아온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군을 비롯한 옥천군포도연합회, 옥천농협, 포도작목반 등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곽찬주 옥천군포도연합회장은 "수출을 통해 국내 포도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고,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세계에서 인정받는 포도를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안으로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에 포도를 수출하기 위해 바이어와 협의 중이며,…
[충북일보]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올 7월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기인 7월은 각종 생활물가가 치솟으며 소비자물가지수를 높인 원인이 되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 7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58(2010년=100)으로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0.4%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7월 동향도 계속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월에는 지수가 106.02였다가 2013년 7월은 107.83, 2014년 7월 109.50, 2015년 7월 109.10에서 올 7월 109.58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6개월간의 소비자물가지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2월 109.28에서 3월 109.04, 4월 109.23, 5월 109.36, 6월 109.43, 7월 109.58로 상승 곡선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생활물가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107.19로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0.1% 각각 하락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대비 1.3%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월 대비 0.1%, 전년…
[충북일보=충주] 수입산 염소의 시장잠식과 비싼 사료값 등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흑염소 사육농가들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판장을 개설하고 불황타개에 나섰다. 한국흑염소협회 충주지부는 지난 5일 충주시 천변로 211번지(교현2동 야현신협 옆, 풍물5일장 맞은편)에 66㎡규모의 '대한 흑염소 전업농 직판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석재 충주축협 조합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충북도 염소생산농가협의회 임원, 회원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개장을 축하했다. 양승철 지부장은 "현재의 염소시장은 사료값도 못건지는 것은 물론 시중 음식점의 90% 이상이 수입산에 잠식돼 있는 상황"이라며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단계를 축소해 소비자와 식당, 농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직판장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직판장 운영에는 충주지역에서 흑염소농장을 경영하는 20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농가에서는 2천여마리의 염소를 사육하고 있다. 이곳 직판장에서 판매하는 염소고기 가격은 500g(1근)에 시중가보다 4천원 가량 저렴한 9천원에 부위와 상관없이 판매하고…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난 2월 북한 개성공단을 전면 폐쇄한 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수 기업들을 돕기 위한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이 9~10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의류, 도자기, 참기름, 시계, 액세서리 등 100여 가지 상품을 평상시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1위 시계 제조업체로 청와대에도 납품하는 로만손을 비롯해 나인, 팀스포츠, 오오맨육육닷컴,한식품, 알디엔웨이,석촌도자기, 성화물산, 매스트 등 9개 업체가 참가한다. ☏044-300-4143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청년창업연합회가 6일 오후 3시부터 성서동 젊음의 거리에서 제2회 모두와(MoDooWa)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프리마켓 행사로 젊은 셀러들이 모여 본인들이 손수 만든 소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충주지역 셀러들뿐만 아니라 서울, 청주, 전주, 논산 등 타 지역 셀러들도 동참해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전통자수, 캔들, 방향제, 플라워제품, 캐릭터소품, 악세서리, 핸드폰케이스 등 다양한 소품들이 판매됐으며 아이스크림 튀김, 마카롱, 수제 쿠키, 커피 등 젊은이들이 손수 만든 먹거리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저녁에는 2008년 데뷔한 3인조 락밴드 '악퉁'의 열띤 콘서트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악퉁' 밴드는 '톱밴드 시즌2' 8강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는 실력있는 밴드다. 콘서트 공연에 앞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왕효혜 청창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 4명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 시장은 "청창연 회원들처럼 젊고 참신한 청년들이 충주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새로운 중추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
[충북일보=괴산]괴산군의 명품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주문 배송에 활력을 띄고 있다. 사리면은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도농 교류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한라엔컴(주)과 직거래를 추진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한라엠컴(주) 본사 및 사업소 임직원에게 600여 박스(900여만원)의 택배주문으로 5일 현지 배송됐다. 사리면은 한라엔컴(주)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해 대학찰옥수수 외에도 계절별로 괴산청결고추, 괴산시골절임배추, 괴산사과 등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리면은 지난달 12일에도 자매결연지인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동을 찾아 지역주민에게 괴산대학찰옥수수 홍보 및 직거래 장터를 열어 옥수수 300박스 판매와 150여 박스의 택배주문도 받았으며 시식행사를 통해 장터를 찾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제철을 맞아 지역 농가에서 들여온 복숭아 공동선별 및 출하 작업이 한창이다.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이곳은 8월 초까지 그레이트, 장택, 대월등 조생종 출하를 마치고 중순부터는 천중도와 황도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5일까지 올해 이곳에서 선별된 복숭아는 123t에 달한다. 선별된 복숭아는 서울 창동 하나로, 양재 하나로 클럽과 인근 청주 직판장 등으로 보내진다. 센터는 유통과정을 줄여 농가에 조금이나마 소득을 올려주기 위해 직거래를 확대하고 일부만 도매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군은 대도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창동 하나로 클럽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도 열 예정이다. 옥천읍 금구리에 위치한 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3천491㎡ 면적으로 2010년 준공돼 2011년부터 옥천농협(조합장 김충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농가별로 수확한 농산물을 수집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 포장, 상품화, 판매하는 공동농업시설이다. 주요시설로는 시간당 1t을 선별할 수 있는 선별기 2대와 130t을 수용할 수 있는 저온저장고, 50t을 수용할 수 있는 냉동창고, 3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