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만수초등학교는 지난 9~10일 열린 제29회 충북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남초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만수초 축구팀은 지난 3월 팀을 구성해 아침과 방과후 시간에 훈련하며 실력을 키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기 내내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상대팀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김도윤 축구팀 주장은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김도윤 주장은 "서로를 의지하고 믿는 팀 분위기, 꾸준한 연습으로 다져진 팀워크로 우승할 수 있었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수초 축구부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 계룡건설산업(주)과 충북도청에서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체결한 협약식은 김영환 도지사와 이재영 군수, 시행사인 이승찬 계룡건설산업(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 소개, 투자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체결로 계룡건설산업(주)는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일원에 1천516억 원을 투자해 76만5천㎡의 규모의 '증평3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계룡건설산업(주)는 1970년 대전에서 설립된 회사로 50년이 넘도록 토목 및 건축 분야 시공을 했으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19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공공부문 수주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16년에는 증평2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증평군 신규 기업 및 투자유치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세계 경기 둔화 및 고금리 등에 따른 투자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증평군에 투자를 결정해준 계룡건설산업(주)에 감사드린다"며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증평3일반산업단지도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5일 불정면사무소 광장과 목도강수욕장 일대에서 '19회 목도백중놀이'를 연다. 불정면 리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금배 재현 △풍물놀이 공연 △목도강변가요제 등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소금배 재현에서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목도 나루터에 입항한 소금배가 소금, 젓갈 등 생활필수품을 괴산의 농특산품인 고추, 콩, 참깨, 담배 등과 물물 교환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이와 함께 풍물놀이 공연과 목도강변가요제·불정 옛 사진전·목도초 그림전이 열리고, 매듭팔찌 만들기 등 6개 체험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김종설 리우회장은 "목도백중놀이로 소중한 민속 전통문화를 잇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중은 농사가 끝나가는 백중날(음력 7월 15일), 천신의례와 잔치를 벌여 농사일에 지친 건강을 회복하고자 다양한 음식을 마련해 함께 먹으면서 민속놀이를 즐기는 풍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2023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를 부과했다. 진천군은 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32억 원, 증평군은 1만2천367건에 대해 29억2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증평군은 전년 대비 주택분 재산세 1천700만 원, 토지분 재산세 1억7천6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5.64%, 개별·공동주택가격이 각각 2.97%, 4.54%로 하락해 납세자의 세부담 완화를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올해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10월 4일까지다. 9월 정기분 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과세 대상으로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된다. 다만, 본세가 20만 원 이하면 지난 7월에 전액 부과됐다. 토지분의 경우에는 주택 부속 토지를 제외한 나머지 토지를 대상으로 소유자에게 일괄 부과됐다. 재산세는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납부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농협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ARS 전화(☏043-539-7700), CD/ATM(현금자동입
[충북일보] 반다비국민체육센터 활용방안과 관련해 음성군이 장애인 관련 단체의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하면서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군은 청주, 충주, 괴산 등 도내 장애인 체육시설 운영과 관련한 전문가들로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꾸려 지난 7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민간수탁업체로 ㈜아이에스티를 선정했다. 심의위는 반다비체육센터 특성을 비롯해 주민 성별·연령별·장애유형별·장애정도별 등을 고려해 수탁업체를 선정했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장애인 관련 단체가 요청한 장애인스포츠지도사 배치와 수영장 내 장애인 전용 레인을 수탁업체와 협의해 계약서에 포함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반다비체육센터 지침에 따르면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스포츠 공간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교류를 증진하는 스포츠 복지 기반시설이다. 군은 군민의 여가 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 중인 반다비체육센터를 이달 말 완공한다. 음성읍 신천리 356 일대에 236억 원을 들여 수영장(25m, 7레인)과 체육관, 다목적실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건축면적 5천190㎡ 규모다. 2019년 생활체육시설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음악극을 공연한다. 군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화랑관에서 음악극 '피아노 포르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공연장 상주 지원단체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선정된 팀 키아프의 공연으로, 웹툰과 클래식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클래식 월드컵 대표 선발전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안단테 팀과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고 올라온 나예원 팀의 총 3번의 무대 대결로 관객들이 참여해 우승팀을 결정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 관람은 22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GvXPe4Md(QR코드 접속 가능)) 사전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송산리 하나로마트 맞은편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용 승객 수는 많지만 시설이 열악해 이용객에게 불편함을 주던 기존 승강장을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편의시설 등을 도입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으로 탈바꿈했다. 신설된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냉·난방기, 버스정보 시스템(BIS), 공공와이파이, 냉·온열 벤치,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자동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집약한 최신형 대중교통 시설이다. 군은 스마트 버스승강장 내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추가로 설치해 실내·외 공기질 정보, 군정 홍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버스 승강장 설치는 스마트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는 증평군의 중요한 단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농업, 산업,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최첨단 기술 도입으로 스마트 도시로의 성공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의료급여 지원 대상은 사망·부상, 주거시설 침수 등으로 피해를 본 162가구(인명피해 3가구, 주거시설 피해 159가구)다. 이번 의료급여 지원은 지난 7월 19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조처다. 군은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를 집중 신청 기간으로 운영한다. 신청은 지원 대상자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재민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되면 지난 7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3개월간 병원과 약국 이용 때 의료급여 1종과 같은 수준으로 경감받는다. 입원하면 본인부담금은 면제된다. 외래진료 때는 1천 ~2천 원, 약국은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수급자 선정 전 병의원을 이용했다면 본인부담금의 차액을 수급자에게 개별 환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의료급여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로 7천여 건의 도로와 주택 침수, 토사 유출, 농작물 침수 등으로 510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
[충북일보] 증평군이 저소득계층을 위해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은 대폭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금액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21만3천원 인상된 최대 18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2023년 대비 13.16% 인상된 금액으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상향되는 것으로 내년에는 신규 지원 대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도 의료급여 선정기준은 올해와 동일하게 중위소득 40%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의료급여 대상자 중 중증장애인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제외된다. 기존에는 일정 소득 이상의 부모, 자녀가 있으면 의료급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내년에는 중증장애인 본인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 고려해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번 중위소득 인상과 선정기준 확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된 지 24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증평군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안전망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확충을 위해 군과 읍·면사무소에 포스터와 책자를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음성의 맛과 멋'을 주제로 2023년 블로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군내 주요 명소와 관광지, 음성명작페스티벌 및 설성문화제를 비롯한 축제 등 다양한 음성의 맛과 멋을 취재하고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개 작품까지 지원 가능하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블로그에 음성군 방문 후기를 작성한 후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이메일(um0065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모를 마친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11월 중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 당선자를 발표하고 당선작을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상금 50만 원), 우수 2명(각 상금 30만 원), 장려 3명(각 상금 10만 원) 등 모두 6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음성군청 홍보실(043-871-343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과 진천소방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소방서는 오는 27일까지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조형물이나 홍보물 래핑, 버스승강장 내 스크린이나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로 접촉을 최소화하며, SNS 홍보, 언론 및 기고문 송부 등 온라인을 통해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연기로 화재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 두 가지를 일컫는 말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로부터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시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가을축제가 내달 초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11일 중부4군에 따르면 올해 가을축제는 진천에서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44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진천읍 백곡천 일대에서 시작한다.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해피) 진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는 축제장 내 주무대 앞 관객석을 추가로 확보해 공간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한다. 6일 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민속경기 읍면 장사씨름대회, 생거진천 해피 행진, 진천군어린이합창단 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등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12일부터 15일까지는 증평과 음성이 북적인다. 증평군에서는 '2023 증평인삼골축제'가 음성군에서는 '42회 설성문화제'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이 겹치면서 두 지역은 선의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올해 증평인삼골축제는 '스무 살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증평읍 보강천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증평군 출범 20주년을 맞아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음성 설성문화제는 코로나19와 콘텐츠 개발 등으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올해는 군민들로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부터 저출산의 극복과 다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 가구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주민등록법에 따른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돼 있는 18세 이하의 직계비속 3명 이상을 직접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이며, 대상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요금 감면을 신청할 수 있다. 감면 범위는 매월 수도 사용량 10t(월 6천400 원), 하수도 사용량 5t(월 1천 원)이며, 신청일 기준 다음 달 고지서부터 감면이 적용된다. 또한 진천군 상하수도 요금 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waterpay)에서 감면 내역 조회도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축제를 앞두고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3회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 안건은 △2023년 음성명작페스티벌 △42회 설성문화제 △40회 음성군민체육대회 안전관리계획 등 3건이다. 심의회에서는 각 행사별 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졌는지 검토했다. 행사 진행에 따른 인구 밀집(순간 최대 인원 1천명 이상)과 가연성 물질(불꽃놀이) 사용의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했다. 음성경찰서·음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소방시설 운영 및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 대처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 군은 각 행사 별로 개최 전날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혹시 일을지도 모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 관리로 성공적인 행사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는 계속해 축제가 예정돼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지역 내 소생활권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건강취약지역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인 '금쪽같은 우리 건강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문광면 주민으로 오는 11월까지 신기1리 마을회관과 문광면사무소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양, 비만예방,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절주,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 요리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면내 8곳 경로당은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zone(존)'에서 주민 대표인 건강리더와 함께 혈압, 체중 등 건강체크를 하고, 스트레칭, 걷기, 체조 등의 운동에 참여한다. 보건소에서는 혈압기, 체중계, 운동용품, 건강정보 리플릿 등 건강관리용품 꾸러미를 비치해 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문광면은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가 운영 중으로 마을기획단이 중심이 되어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24회 교육장기 꿈나무 육상경기대회 겸 46회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괴산증평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0명의 학생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학교 관계자,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안순자 교육장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모든 스포츠의 기초종목인 육상을 학교스포츠클럽과 틈새시간을 활용해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은 수해로 중단했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저소득 홀몸노인 30가구에 월 2회 제공했던 사랑찬(饌)사업을 지난 7월 수해와 폭염으로 중단했다. 하지만 면민들이 수해를 극복하고 가을을 맞아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의 재능봉사로 다시 밑반찬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허은자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수해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잘 이겨내고 일상생활을 찾게 돼 기쁘다"면서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혁신도시 터미널과 대소시장, 다팜몰 등 다중이용시설 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군은 안전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추석 명절 이용객 밀집 시 취약한 위험요인 위주로 집중 점검했다. 충북혁신도시 터미널은 위험구역에 대한 위험표지판, 방호책 등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전 장비 관리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대형 화재의 위험성이 큰 전통시장과 판매시설은 전기·가스·소방 분야를 꼼꼼하게 살폈다. 군은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요소에 대해선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따져 즉시 개선하거나 보수·보강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대형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모두가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가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증평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오후 7시 열린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2024년 주민자치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했다. 이번 총회는 증평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숟가락난타' 수강생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증평읍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4년 주민자치계획 사업 발표 △주민자치 프로그램 '노래교실' 합창 △주민투표 등으로 이어졌다. 총회에는 증평읍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토론과 투표를 통해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자치계획 사업안은 총 4건으로 △우리 동네 공기가 달라졌어요 △주민과 화합하는 살아있는 버스킹 △구해줘 우리집 △주민과 함께하는 로고 꽃동산이다. 투표결과에 따라 선정된 사업은 증평읍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승우 회장은 "올해는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지 2년째 되는 해로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선정된 2024년 주민자치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
[충북일보] 진천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예초기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예초기 사고는 벌초 작업이 많은 추석 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보호장비 미착용 등 안전 수칙을 무시한 행동으로 인해 작업 중 비산물이 튀어 올라 다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한 예초기 사용법으로는 △안면보호구, 안전화, 장갑 등 보호장비 착용 △예초기 사용 전 칼날의 볼트 등 조임 상태 확인 △예초기 칼날에 보호덮개 장착 △작업 중인 사람과 15m 이상 안전거리 유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초 작업 중 예초기 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187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업무협약 관리 조례안'과 집행부가 제출한 '증평군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1건의 의안을 처리한다. 이와 함께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를 진행한다. 현지조사는 1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증평종합운동장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건설사업장 12곳을 대상으로 한다. 15일부터 20일까지는 2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2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열린다. 군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일원에서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 진천'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공간을 더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전년도 대비 축제장 내내 주 무대 앞 관객석을 추가 확보해 관람객에게 편의와 안전성을 제공한다. 첫날인 6일은 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민속경기, 읍·면 장사 씨름대회, 생거진천 HAPPY 행진이 진행되며 진천군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개막식 축하공연을 통해 화려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7일 오전에는 역사 속 이야기 골든벨 프로그램, 경기소리를 만나다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오후에는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 자랑,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에는 생거진천&생각엔터 콘서트로 가수 김호중, 한혜진, 홍지윤, 영기, 정다경, 강예슬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8일에는 2023 생거진천사랑 군민걷기대회,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가 있으며, 이어서 올드팝&록 콘서트, 재즈공연, 비보이…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 주민자치회는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 일대에서 혁신도시 문화활동 개선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리공연을 가졌다. 지난 9일 열린 행사는 페이스페인팅, 냄비 받침 만들기 체험, 덕산하나어린이집 원생들의 노래 공연, 변남석 밸런싱 작가 공연, 색소폰 연주, 오레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진천군 인구시책을 홍보했다.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입가구 지원금(20만 원),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최대 220만 원) 등을 안내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9일 증평청소년문화의집 일원에서 청소년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업싸이클링 체험, 타로로 알아보는 성격, 상담, 댄스, 장기자랑 등 '청소년 잼잼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동의 권리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학대 ZERO 아동권리 UP! UP!'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집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양육법 안내 및 아동학대예방 홍보를 통해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잼잼 페스티벌과 연계해 홍보부스 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4기 증평군아동참여위원회 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의 4대 기본권 O·X퀴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소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올바른 양육법 안내 리플렛 및 홍보물 배부 등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군민 모두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