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가운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물가안정업소다. 신규 모집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소다.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개시 이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렌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가격수준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이면서 최근 1년 간 가격를 인하하거나 동결한 업소다. 위생·청결 기준 충족, 옥외가격 표시 등 정부시책에도 호응해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시청 경제정책과나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해 할 수 있다. 우편과 팩스 제출도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중 나온다.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찰이 주어지고,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에 제공된다. 현재 청주에는 착한가격업소 80개소가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은 10일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김득용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날 수곡2동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하고 예우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 전쟁에서 헌신·분투하고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훈장을 받은 유족들은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철 올바른 김장 작물 재배법을 보급하기 위해 11일 오는 13일까지 사흘간 '텃밭재배 기술교육 및 씨앗나눔'을 진행한다. 대상은 청주시 공영도시 텃밭과 도시민 텃밭을 이용하는 시민 250명이다. 교육 내용은 김장채소 재배 기초, 텃밭 관리 기초(병해충 방제, 거름시비 방법 등)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참여자에게 배추, 무, 갓, 알타리 등 김장채소 4종의 씨앗을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 텃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지역 극단인 '늘품'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충북연극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경북에서 열린 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충북 대표로 나선 극단 늘품의 작품 '후설'이 2위를 기록,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2천만 원이다. 충북 대표팀이 금상을 받은 건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로써 극단 늘품은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3회, 금상 4회, 은상(장려상) 19회를 받는 이력을 남기게 됐다. 아울러 극단 소속 배우 정아름이 신인연기상((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천은영 극단 늘품 대표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모든 배우와 스텝이 하나 된 작품이었기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침체된 연극계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 준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인 대통령상은 울산 대표로 참가한 극단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이 차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도서관 평생학습본부는 10일부터 '2021년도 하반기 문화교실'과 '어린이독서회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교실은 자녀와 함께하는 슬로리딩, 내 아이를 위한 그림책놀이, 인문학적 시선으로 영화 다시 읽기2 등 46개 강좌에 724명을 뽑는다. 어린이독서회는 그림책 오감놀이(6~7세), 생각이 자라는 상상놀이터(초등 1학년), 출발 명화 속 세계로(초등 2~3학년) 등 52개 강좌에 759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문화교실이 10일, 어린이독서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본인 부담)이며 수강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rary.cheongju.go.kr)에서 1인 1강좌를 원칙으로 가능하다. 모든 강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내 13개 각 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9일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재난 상황을 올림픽 정신으로 극복하자고 전했다. 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이달 들어 청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5명이 나왔다. 가족과 직장동료 간 감염사례가 많다"며 "휴가 기간 타 지역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가더라도 방역지침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배구팀, 조구함 유도선수, 오진혁 양궁선수, 신재환 기계체조선수 등 우리 선수들은 스포츠정신을 잘 보여줬다"며 "우리 공직자들도 최선을 다하는 올림픽 정신으로 폭염, 코로나19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또한 "오늘부터 18~49세 청장년층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관계 공무원들은 예방접종 홍보를 잘 안내해 모든 시민들이 사전예약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폭염·태풍 대비 취약지구 점검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철저 △선별진료소·예방접종센터 근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지원 철저 △적극행정 추진 등도 요청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체납자 명의의 법원 공탁금을 압류해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한다고 9일 밝혔다. '법원공탁금'은 민형사 분쟁 시 재판결과에 따라 당사자 어느 한쪽의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법원에 맡기도록 하는 금품을 말한다. 시는 체납액(결손포함) 30만 원 이상 체납자 1만9천54명을 대상으로 대법원 전산정보국을 통해 전국 법원에 체납자 명의의 공탁금을 조회한 결과 1천152건, 169억 원의 공탁내역을 수령했다. 시는 공탁금 가운데 변제공탁이나 집행공탁의 피공탁자, 재판상 보증공탁의 공탁자로서 공탁 관련 사건이 확정됐거나 담보취소로 출급이 가능한 공탁금은 즉시 압류·추심해 체납세액으로 충당하고, 추심완료 공탁금이나 실익 없는 공탁금은 즉시 압류를 해제할 예정이다. 압류한 미추심 공탁금(즉시 출급불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출급 가능 시점을 파악, 공탁금을 출급할 수 있는 시기에 즉시 출급해 체납세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끝까지 추적 징수할 방침"이라며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통해 성실납세자와의 조세형평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은 8월의 인물,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북큐레이션 도서 16권을(아동도서 8·종합도서 8권)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8월의 인물로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조선의 과학자 장영실, 임진왜란 당시 한산도 앞바다에서 일본 수군을 대파한 이순신 등을 선정했다. 역사적 사실로는 대한제국군대 강제해산(8월 1일), 걸프전쟁 발발(8월 2일), 조선 건국(8월 5일), 한산도대첩(8월 14일), 대한민국독립(8월 15일) 등을 선정했다. 도서관 이용자는 종합자료실과 아동자료실에 전시돼 있는 북큐레이션 도서를 언제든지 대출할 수 있다. 자세한 도서 목록은 상당도서관 홈페이지(library.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양원동(47·사진) 60대 청주교도소장이 9일 취임했다. 경남 하동군 출신인 양 소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6년 행시 4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통영구치소 민원사무과장, 안양교도소 출정과장, 교정본부 교정정책단, 서울남부구치소 수용기록과장 등을 거치며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승진 이후에는 강릉교도소장, 원주교도소장, 대전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 소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9일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양 소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수용질서 확립, 인권과 소통 중심의 교정교화 실현,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방역 관리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교정행정을 구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청주교도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특산물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푸루샵)' 명칭이 '청원생명쇼핑몰'로 변경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홈페이지 주소가 'purushop.cheongju.go.kr'에서 'smmall.cheongju.go.kr'로 바뀐다. 시는 기존 명칭에서 '푸루샵'을 삭제해 명칭을 단순·명확하게 하고, 도메인 주소를 '청원생명쇼핑몰'과 연관지어 쉽게 기억하고 사용하도록 하고자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생명쇼핑몰은 청원생명브랜드와 청주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상품을 직배송하는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맛 좋은 농·특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원생명쇼핑몰과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7월 말부터 진행한 지역 어린이공원 내 모래 소독작업을 9일 완료했다. 시는 '어린이공원 모래클리닝' 사업을 매년 3회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모래 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어린이공원 75개소(1만1천701㎡)의 모래놀이터를 대상으로 모래에 섞여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뒤 1차 소독작업을 했다. 이어 모래 뒤집기, 고온스팀 살균소독 등 2차 소독작업을 마쳤다. 기생충 검출 검사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가을철 3차 모래클리닝 작업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정책 발굴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온라인상에서 '2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용역은 정부의 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충북도 6차 지역에너지계획에 맞춰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 대상은 청주시 에너지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 파악과 추진방향, 정책 비전, 에너지 절감 방안, 에너지 나눔, 지역사회 정책참여 방안 등이다. 용역은 오는 2022년 1월까지 진행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 2차 지역에너지계획은 향후 시 에너지정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른 에너지전환 정책과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보완·반영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박철완 흥덕구청장은 지난 6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농업인과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역내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인명피해 발생을 최소화 하기위해 시설재배 농업인들에게 작업 중 매 15~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을 마시고,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흥덕구청 관계자는 "청주시 시설하우스 전체의 약 60%가 흥덕구에 집중돼 있는 집단화 지역으로 지속되는 폭염에 관련 종사자와 시설작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1팀이 충북지역 최우수 여청수사팀에 선정됐다. 충북경찰청은 5일 상반기 '으뜸 여청수사팀'에 여청수사1팀을 선정하고 인증패와 부상인 표창휴가, 포상, 수사비 등을 전달했다. '으뜸 여청수사팀'은 도내 12개 경찰서, 22개 여청수사팀 가운데 치안성과가 가장 우수한 4개 팀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는 제도다. 상당경찰서 여청수사1팀은 성폭력범 15명, 가정폭력범 30명, 소년범 25명을 검거하고 실종·가출사건 26건을 해결하는 등 치안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섭 충북경찰청 여청과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범죄를 척결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감 받는 업무처리에 성심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1년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 37만8천29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6개월간 면제하기로 했다. 청주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체납이 없고, 지난 1년(2020. 8. 1.~2021. 7. 31.)간 시에서 부과한 지방세를 납기 내에 성실히 납부한 시민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성실납세자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지역 내 구청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를 발급받을 경우 1통당 800원의 수수료가 자동으로 면제된다. 시는 매년 2회에 걸쳐 면제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동안 발급된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4만5천84건 중 1만2천221건이 성실납세자에게 발급돼 약 977만7천 원의 수수료 면제혜택이 주어졌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의 문화인물을 기록하는 '청주人 아카이빙'이 본격화됐다. 5일 시에 따르면 5일 청주시기록관에서 시민 기록활동가 집중양성과정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청주人 아카이빙'을 진행했다. 아카이빙(archiving)은 넓은 의미에서 유무형의 자산을 텍스트나 영상·사진 등 콘텐츠로 기록해두는 것을 의미한다. '청주人 아카이빙'에 기록될 문화인물에는 강태재 (사)충북시민재단 이사장과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유영선 여성운동가, 김양식 청주대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각 팀별로 한 명의 인물이 매칭됐으며, 인터뷰에 앞서 주제와 청주人 관련 자료와 기사를 수집했다. 시민 기록활동가들은 선정된 청주人과 직접 인터뷰를 통해 구술 채록을 했다. 결과물은 영상과 글로도 정리해 기록자원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개인 아카이빙 기록은 공공기록으로 기록되지 않거나 남아있지 않은 경우 이를 보완하는 기록으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청주 관련 인물에 대한 자료 수집과 구술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삶과 정체성, 역사적 중요한 기억이나 사건을 기록할 수 있는 까닭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기록에서 그치는 게 아닌 청주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구술채록을 통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해 식량산업 관련 기관, 생산자 단체, 농협 조합장 등 15명이 참석헀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실무협의회와 발전협의회를 통해 논의됐던 식량산업 육성목표와 전략, 생산유통 체계화 계획 등 수립된 5개년 종합계획 보완·마무리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역단위로 식량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적정 시설의 투자 수요를 분석해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 승인을 받은 지역에는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과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 등 국비지원 연계사업의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지속적으로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열어 시에 적합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해 올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수요에 따라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과 연계해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 시장은 "
[충북일보]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권역별 13개 도서관(시립·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오송·서원·흥덕·신율봉어린이·강내·옥산·가로수)에서 오는 31일까지 '책과 함께하는 여름 휴가철 독서'를 주제로 추천도서를 전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8월 추천도서는 도서관별 테마로 '휴가, 여름, 바다, 귀신, 여행'이 연상되는 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할머니의 여름 휴가' 등 아동도서 164권과 '후회 없이 그림여행' 등 일반도서 193권을 포함해 모두 357권이다. 추천 도서는 도서대출증이나 모바일회원증을 가지고 도서관을 방문해 각 도서관 자료실에서 대출(1인 10권, 15일 대출가능)하면 된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멀리 휴가를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휴가철을 맞아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이 시기에 많은 주민들이 집에서 독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추천도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043-201-407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청주시민 독서진흥행사 '기록과 나눔의 즐거움'을 운영한다. 청주시민의 독서 공감대 형성과 공유를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은 포스트잇에 추천도서와 추천이유를 적어 자료실 직원에게 제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케치북, 포스트잇, 3색 볼펜 중 하나를 배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가 어떤 분야의 도서에 관심가지고 있는지 파악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1~2층 도서관 로비에서 그림책 '노랑나비랑 나랑' 원화를 전시한다. 원화 '노랑나비랑 나랑'은 꽃과 나비가 사는 세상을 정갈하고 섬세한 비단 그림에 담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이번 원화 전시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꽃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오창도서관은 매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그림책 원화 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금요일 휴관·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정하는 공휴일 휴관)다. 오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잃어버렸던 마음의 여유를 원화전시를 통해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원화전시를 관람하는 모두가 즐겁고 유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2021년 하반기 문화교실과 어린이독서회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교실은 지난 3월 시행했던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그림책 ART&PLAY, 한국의 그림책 깊이 읽기, 엄마표 역사디자인, 나만의 감성 캘리그라피, 웹소설 스토리 등 모두 5개 강좌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강좌당 성인 15명씩 모두 75명이다. 어린이독서회는 슈비두비 스토리타임, 친구야 역사와 놀자, 몸튼 맘튼 우리집 놀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한자수업, 그림책 가치토론 등 5개 강좌로, 강좌당 15명씩 모두 75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줌(ZOOM)과 네이버웨일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대면수업으로 변경될 수 있다.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0일 오전 10시까지, 어린이독서회 수강생 모집은 11일 오전 10부터 청주상당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임택수 부시장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휴가철 인구 이동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전파에 대응하기 위해 4일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큰 사업장을 찾아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콜센터인 ㈜KTcs청주고객센터를 방문한 임 부시장은 사업장 내 기본 공통방역수칙인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개인별 마스크 착용, 밀집도 완화, 환기·소독하기, 출입자 명부 관리 등과 공용시설(구내식당, 휴게실 등) 시설·공간별 방역수칙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즉시 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임 부시장은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 소재 ㈜팜스토리 한냉에서도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임 부시장은 작업장, 휴게실, 식당, 사무실 등에서의 거리두기 준수 여부와 직원 출·퇴근 체온명부 운영,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모두가 겪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안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사업장에서도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고 모두 힘을 합쳐 지금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년 충북도와 행정안전부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집행 최우수·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 특별교부세 3천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상반기 목표액 6천885억 원 대비 8천54억 원을 신속 집행해 정부 목표 대비 17.0%를 초과 달성했다. 2분기 소비투자는 목표액 2천319억 원을 뛰어넘는 3천145억 원을 집행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 운영과 5억 원 이상 투자사업의 집중관리, 직원 복리후생비 조기 집행 등 분야별 맞춤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범덕 시장은 "전 직원의 노력을 통해 상반기 확장적 재정집행을 이룰 수 있었다"며 "하반기 또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청주서원노인복지관, 버스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의원 자율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율 방역활동에는 최충진 의장을 비롯해 안성현 경제환경위원장, 한병수 도시건설위원장, 박완희 의원, 양영순 의원이 참여했다. 최충진 의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시민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며 "청주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역활동과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의원 자율방역단을 구성, 방역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수시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에 따른 흥덕구 오송읍과 청원구 오창읍 지역의 교통안전시설 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내덕사거리~방서사거리 7.1㎞ 구간, 상당사거리~강서사거리 5.8㎞ 구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9월 2순환로 내측 45.86㎢ 구역에 대한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에 나섰다. 올해는 오송읍과 오창읍 15.17㎢ 구역으로 확대 시행하면서 안전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18억 원(국비 8억 원, 시비 10억 원)을 들여 2순환로 내측 89.6㎞ 구간과 오송읍·오창읍 30.6㎞ 구간의 교통안전시설 속도제한 표시판과 노면표시를 정비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신호연동체계를 조정했다. 시는 상습 정체구간을 대상으로 좌회전·우회전 차로 조성 등 불합리한 차로 조정과 교차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의 일반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최고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 정책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보행자 사고와 전체 교통사고는 각각 전년 대비 20%, 10%가량 줄었다"면서 "교통흐름에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