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 상당당협 당원연수회의 모습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중진의원 불출마·험지출마' 혁신안이 어울리지 않은 풍경이었다. 5선의 정우택(국회부의장) 상당구당협위원장은 지난 25일 오후 청주 농업기술센터에서 당원연수회 개최를 통해 세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김진모 서원당협위원장, 김수민 청원당협위원장, 김정복 흥덕당협위원장,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과 상당지역 당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희숙 전 의원은 '닥치고 총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우택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잇따른 윤석열 정부 인사를 향한 탄핵시도를 비판하며 "내년 4·10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되면 윤석열 정부는 임기를 못 채울 가능성이 높다"며 당내 결속을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제도를 고쳐 나가는 것이 정치인데 지금의 정치는 둘 중에 싸워서 상대(너는)가 죽어야 하는 외나무다리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 정권이 무너져야 내가 이긴다는 이런 정치판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갈등이 크면 클수록 그 고통이 국민한테 온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23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로 신재호·이재수·장현봉·이종원씨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 신재호(68) 제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자연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침수위험지구, 붕괴우려지역 등을 예찰하면서 자연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전국 단위 피해 지역 28곳을 다니며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 나눔 봉사, 농촌 일손봉사 등 총 1천123회에 걸쳐 4천65시간의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했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이재수(67) 충북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청주 육거리 이재수 내과 원장이다. 2000년 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1억원을 롤러스포츠 육성 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충북 롤러는 전국체전 11회 우승,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초·중·고, 실업스포츠 연계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와 지도자 다수 배출에도 이바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장현봉(62) ㈜동신폴리켐 대표이사는 1993년 동신케미칼 공장장으로 일하다 2001년 위기에 빠진 회사를 회생시킨 장본인이다. 동신폴리켐을 창업한 그는 첨단기술 개발과 모범적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5명의 시의원들이 지난 2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 김 의장과 김은숙 부의장, 임정수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우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박노학 의원 등 5명은 모금회에 100만원 이상 기부해 이 인증패를 받게 됐다. 김 의장은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내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눔리더 성금은 모금회를 통해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부터는 제천시민 가운데 2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도 대학 등록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시가 발의한 '제천시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등록금 지원 대상이 되는 다자녀의 기준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지난 23일 해당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됨에 따라 오는 12월 6일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시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다자녀 가구 기준을 확대하는 추세에 발맞춰 자녀 양육에 있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차지하는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양육 부담 완화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기준 확대를 통해 2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구의 부담을 줄여 양육친화적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이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제천시의 다자녀 관련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 운용에 필요한 세부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는 다자녀가정 등록금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7일부터 9일간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한다. 행정사무 감사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정을 요구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의정활동이다. 상임위원회별로 치러지는 감사 일정을 살펴보면 27일부터 3일간 현장 확인에 나서 자치행정위원회는 제천 예술의전당 조성지 등 12개소, 산업건설위원회는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스마트팜 조성지 등 15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회의식 감사를 통해 제천시 41개 부서가 제출한 감사자료에 대해 질의와 토론을 이어간다. 이정임 의장은 "행정사무 감사는 한 해 시정을 되짚어 보며 내년에 더 나은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소통하는 과정"이라며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당협은 충북도내 8개 당협 중 최초로 대학생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충주당협은 25일 지역사무실에서 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대학생 2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학생위는 충주당협이 그동안 기성세대가 주축이 돼 당원협의회를 꾸렸던 것과 달리 대학생 등 청년세대 지지층을 확장하고 차세대 정치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배 충주당협위원장은 "새로운 정치를 함께하고자 대학생위에 참여해준 학생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미래를 위해서 젊은 목소리를 가감없이 내주고 특히 내년 총선에서 실질적인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청년정책을 설명하면서 "미래를 위한 대학생들의 주장과 젊은 청년들의 정책이 정치권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발족한 충주당협 대학생위가 정치에 뜻을 두는 청년들에게 하나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학생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주원, 이찬영, 김정균 공동대표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새로운 뿌리를 내리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성장해 충주시와 대한민국의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 인허가 민원처리 개선과 시민이 공감하는 인허가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인허가 대행사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건축사, 측량사, 공인중개사,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개발행위허가 세부운영방침 개정 사항과 최근 법령개정에 따른 인허가 업무 절차 안내, 인허가 대행 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청취, 시정홍보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손현배 허가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대행사가 민원인들과 허가 기관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며 "민원인들의 다양한 요구와 그에 따른 해결방안들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 사항을 검토해 향후 업무처리 시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인허가 대행사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민 만족 인허가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년 기초연금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표창과 우수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괴산군이 유일하다. 가족행복과 안미경 주무관은 기초연금사업 추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초연금사업 유공 기관 및 유공자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 기관(개인)을 표창한다. 기초연금 수급률, 신청률 예산 집행 우수 실적 등 11개 항목 사업 실적과 보건복지부 업무협조 항목을 종합 평가해 전국 18개 기초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기초연금 유관기관 업무 협업,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노인 발굴 등 적극행정으로 올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77% 해당하는 노인들에게 400억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통계로 본 2022년 기초연금'에서 전국 기초연금 통계 수급률 67.4%보다 10%p 높은 수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제공과 복지증진을 위한 기초연금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정부혁신, 청렴, 공직윤리, 적극행정 통합워크숍'을 가졌다. 24일 초평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계약 관리와 인허가 분야 등 공직자 45명이 참석해 혁신역량과 공직윤리를 강화하고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영상과 사례로 만나는 슬기로운 청렴 공직 생활 △소극 행정이 주는 교훈과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 △혁신을 위한 소통법 등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군 최초로 혁신과 청렴 그리고 적극 행정 분야의 통합추진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 도모와 군 예산 절감에 이바지했다. 채정훈 기획감사실장은 "진천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요양 시설에 대한 폭설, 한파, 화재 등을 대비하는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1월 19일까지다. 대상은 노인요양시설과 양로시설, 주·야간보호센터 583곳이다. 먼저 다음 달 19일까지 시설별로 자체 점검에 나선다. 이어 시설 중 15%를 선정해 도와 시·군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전기·건축 분야의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도 진행한다. 시설 안전과 재난대응 대책, 소방 설비 구비·작동 여부,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빈대 확인과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해 시설 이용자와 생활자, 종사자의 안전 확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장소"라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 관리와 감염병 예방,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광역 시·도 가운데 유튜브 채널 운영을 가장 잘한 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올해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유튜브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2015년부터 해마다 소셜미디어 활동을 계량화한 평가와 영향력 지수를 가늠하는 정량 평가,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 소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도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채널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연, 기획, 시나리오, 편집 등을 수행하며 영상을 제작해 도정 정책과 이슈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MZ세대를 겨냥해 빠르고 트렌디하게 도정 행사를 홍보하는 쇼츠를 제작하고, 기자회견과 공연 등을 생중계해 현장형 콘텐츠를 구현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초 4만2천578명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지난 24일 현재 9만1천795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게시한 콘텐츠는 257건에 달한다. 윤홍창 도 대변인은 "흥미롭고 친근하게 도정을 알리고 도민의 알
[충북일보]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수산물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일본 후쿠시마 방류로 침체한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지역 방문 장려를 위해 국회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신 의장은 "뜻하지 않게 어려움에 처한 어촌을 위해 우리 수산물 소비 운동에 참여했다. 어민들이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요. 안전한 우리 수산물' 메세지를 전달했다. 신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창기 농협괴산군지부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만사형통 간담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만사형통 간담회'는 영동의 모든 일(만사)을 잘 풀어가기(형통) 위한 자리다. 정영철 군수는 이 자리서 40여 명의 사회단체장을 만나 지역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정부의 지방보조금 억제 정책에 따른 민간 보조금 긴축 조정에 관해 이해를 구하고, 사회단체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지역의 주요 현안에 관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았다. 지역 여론 주도층인 사회단체장들은 군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소멸 위기 지역인 군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 군수는 "사회단체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주민의 군정 이해와 참여를 돕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시민문화참여예산제도 '다 해봐 충주C'의 성과 공유회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진행했다. '다해봐 충주C'는 충주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했고, 내가 생각하는 문화콘텐츠를 기획해 충주의 도시 브랜드 제고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증대 등에 맞춘 콘텐츠 7개를 실시했다. 성과 공유회는 문화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시민 기획자들이 진행한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와 향후 확장성과 보완해야 할 점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취한골목 전옥경 대표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나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이번 사업을 통해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문화도시 충주가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서면평가를 통과해 12월 초 현장 및 발표평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충청권역 세종, 홍성, 당진, 서산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환경부의 2023년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으로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으며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역의 탄소중립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추진 강화와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열렸다. 시상은 환경부 장관상 7곳(광역 지자체 4곳, 기초 지자체 1곳, 기업 2곳)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5곳(기초 지자체 3곳, 탄소중립센터 2곳)에 이뤄졌다. 군은 '순환경제를 위한 선도적 감축사업 실시'를 목표로 △탄소중립 총괄 회의 △생활페기물 자원화시설 설치로 재활용 촉진 △시멘트 생산 지역 행정협의회 운영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기업, 탄소중립센터 등 53건의 우수사례 중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 설치, 폐합성수지를 이용한 재활용품 제작 활성화 등 사업이 '이행성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군민 모두의 관심과 협력의 결과다"며 "내년에는…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조사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수완 시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의결했다. 제천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김 의원에 대한 출석정지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4명, 민주당 2명이 참석해 4명이 제명에 찬성했다. 시의회 징계 위는 시의원 윤리강령과 행동강령 조례에 따라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의원직 제명' 등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제명 여부는 다음 달 6일 열리는 제3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의원직 제명을 위해서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3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국민의힘이 시의원 13명 중 61.5%인 8석을 차지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김 의원의 제명을 의결할 정족수에 1명이 부족하다. 다만, 여야 각 당 내부적으로 의견이 갈릴 수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29일 오전 2시30분께 제천시 강제동 인근 사거리에서 술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22일 경북도의회 주최로 포항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3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3차 정기회에서 유인호 위원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과 '정부양곡 관리체계의 효율적인 제도개선 건의안' 등 8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지방의회 교섭단체는 일정한 정파에 속하는 의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정당 간 이해와 요구를 조정할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다. 현재 국회는 교섭단체 구성 하한선을 20명(의원정수 대비 6.7%)으로 설정하고 있다.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은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구성요건이 오히려 강화(광역시도의회 평균 12.29%)되는 경향이 있어 의회운영의 효율성과 민주성을 위해 구성요건을 완화하고 법제화해야 한다는 게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건의안의 주요 내용이다. 유인호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로 교섭단체가 그 역할을 다한다면, 의원들 상호간 의견조율이 쉬워져 지방이익을 대변할 동
[충북일보]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의 책 '밥값, 이름값, 사람값'(사진) 출판기념회가 25일 오후 2시 세종시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서 열린다. 이 책에는 이 전 경제부시장이 지난 20년간 기업의 CEO로 살림을 운영하며 느낀 경영철학과 인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그는 책에서 "어떤 일을 이루고 그 결과를 평가할 때는 스스로 자수성가라는 말을 써서는 안 될 것"이라며 "그것은 겸허하지 못한 자세여서 성과를 얻지 못한 다른 사람에 대한 과시로 비쳐질 우려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일을 이룬 건 혼자만의 힘이 아니다"며 "무언가를 이뤘다면 자수성가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시작한 내 삶이 결국 여러 사람의 손을 빌어 '다수성가(多手成家)'한 것이라 얘기할 줄 알아야 한다"고 겸손해 한다. 이어 "사람값은 도달하기 쉽지 않은 엄정한 경지"라며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한 행동이라도 신위에까지 이르지 못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을 한 게 아니다. 타인을 위한 좋은 일을 했으되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신의 의지가 나를 그리 하도록 만들었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람값"이라고 '사람값'을 정의한다. 이 전 경제부시장은 대전 오정동 출신이다. 그는 자신에 대해
충북도가 올해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경제·지역사회·문화체육·선행봉사 부문에 각각 장현봉·신재호·이재수·이종원씨가 이름을 올렸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장현봉(62) ㈜동신폴리켐 대표이사는 1993년 동신케미칼 공장장으로 일하다 2001년 위기에 빠진 회사를 회생시킨 장본인이다. 동신폴리켐을 창업한 그는 첨단기술 개발과 모범적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국내 처음으로 폴리카보네이트를 제조한 동신폴리켐은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특허 6건, 실용신안 개발 2건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2020년 충북 스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 신재호(68) 제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지역 자연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해 노력했다. 침수위험지구, 붕괴우려지역 등 예찰하면서 자연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전국 단위 피해 지역 28곳을 다니며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 나눔봉사, 농촌 일손봉사 등 총 1123회에 걸쳐 4065시간의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기도 했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이재수(67) 충북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청주 육거리 이재수내과 원장이다. 2000년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연내 제정의 가장 큰 고비였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충북 민·관·정은 민선 8기 첫 입법 공약인 이 법안을 올해 내 제정하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안을 지난 22일 법안심사 1소위원회에서 심사 의결한대로 통과시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만 남겨 두게 됐다. 연내 제정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도가 실현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국회를 찾아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양당 간사인 국민의힘 정점식·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을 만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중부내륙특별법이 국회 법사위를 빠르게 통과하기 위해서는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전체회의에 상정해 심사하는 것이다. 또 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안과 묶어 처리하는 방안이다.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보다 빨리 정부와 지역 발전에 효과를 내기 위해 법안이 연내 처리돼야 한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중부내륙 8개 시·도지사의 공동 결의문도 전달했다. 8개 시·도는 충북과 충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가 23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를 중지시키고 추후 행감 일정을 다시 정하기로 했다. 농정위 위원들은 집행부 자료의 수치 오류 등 부실한 자료 준비를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농정위는 오전 10시부터 행감을 진행했고 10시 40분께 행감 중지를 선언했다. 최재호 농정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성과지표 자료나 예시 자료 등 잘못된 오류들을 다수 발견해 이처럼 성의없는 자료제출에 행감을 계속해 진행할 수 없었다"며 "비단 농정위뿐 아니라 다른 위원회에서도 불성실한 자료제출에 대한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어 집행부 측의 재발방지와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지 선언 이후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오후 3시 20분께 농정위를 찾아 "충실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점에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후 농정위는 오후에 행감을 속개한 뒤 추후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감 일정을 다시 잡아 이어가기로 하고 이날 일정을 마쳤다. 농정위 위원들은 자체 회의를 통해 이달 말 내로 회의를 속개할 방침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충북일보] 세종시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3년을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 일부개정안'이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세종시는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2026년까지 3년간 약 75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법 개정안의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에 따라 재정특례 연장을 위한 다음 단계로 국회법사위와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는 이르면 이달 말 법사위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정특례 연장 법안이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는 2012년 출범이후 지금까지 연평균 209억 원의 재정특례를 받아왔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2020년에 이어 지난 4월 세종시 재정특례를 203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여야 합의로 통과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김효숙(사진) 위원은 23일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3회 추경예산심의에서 "무상교복지원에 머물지 말고 중·고교 교복나눔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해마다 약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중·고교 입학 또는 전·편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하고, 교육청에서 나머지 차액을 부담하고 있다"며 "지원에 그치지 말고 교복나눔앱 개발과 상설매장 운영 등 교복나눔 정책을 적극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성장하는 시기의 청소년들은 교복을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고, 전학 등으로 얼마 입지 못한 교복도 많이 발생한다"며 "세종시의 교복나눔 관련 정책이 따로 없다보니 학부모는 교복을 의류수거함에 넣거나 온라인마켓을 통해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 북구·수성구에서 운영 중인 교복나눔앱과 서울·경기 수도권의 여러 구청이 환경단체·학부모단체와 상설운영 중인 교복나눔장터를 소개했다. 김 의원은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학기 전인 2월 행사 또는 상설매장 운영을 통해 교복나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교복…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3일 지역필수의료 혁신 TF 1차 회의에서 의사를 배출하기까지 약 10년이 걸린다는 점에서 더 이상 의대 입학 정원 늘리는 작업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1차 회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그제 복지부가 의대 입학 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희망한 신입생 증원 규모는 최소 2천151명에서 최대 2천847명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현재의 교원과 교육 시설 보유 역량으로 의학 교육의 질을 유지하며 늘릴 수 있는 최소치와 의대의 추가 교육 여건을 확보했을 때 증원이 가능한 최대치였다"며 "국민 10명 중 8명이 지역 필수의료 육성을 위해 의사 수 확대에 찬성한다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의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의사를 배출하기까지 약 10년이 걸린다는 점에서 더 이상 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입시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 1월까지는 정원 규모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정부는 적정 증원 규모를 차질 없이 결정하는 데 준비해주시기를 바란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투자유치자문관 회의를 열고 향후 시정 운영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민선8기 투자유치 시책·기업지원사업 소개 △2024년 투자유치를 위한 자문관 의견청취 △2024년 5조원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대규모 기업유치 방안 △특화단지 내 첨단 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협력사 유치방안 마련 방안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새날 김경이 투자유치자문관은 "분양가 등 산업단지 여건도 중요하지만 투자기업이 신속하게 착공하여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시에서 TF팀 운영과 인·허가 신속 지원과 같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투자기업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산조명 박경숙 투자유치자문관은 "대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 마련을 위해 지역상품 우선구매 등 청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자문관을 중심으로 청주시 소재 특화단지를 활용한 첨단 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과 협력사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해 과감한 인센티브 제안과 투자 세액 공제 확대 등으로 2024년 투자유치 목표액 5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자문관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