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024년 외부연구용역 과제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은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충북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경제전문가(대학교 교수, 경제연구기관 연구원, 지자체 및 경제유관기관 종사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한다. 공모 편수는 총 2편이다. 원고료는 편당 2천만 원 이내다. 공모 주제는 △주제 1. 외국인 노동자 실태조사를 통한 충청권 경제 기여도 측정 및 효율적인 인력운용 방안 △주제 2. 충북지역 서비스업 업종별 기여도 분석 및 주요 업종 발전 방안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직원과 공동연구 형태로 진행되며, 연구자는 충북본부에서 개최하는 중간·최종세미나 등에 참석해 연구 진행상황과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연구기간은 3~6개월 이내로 구체적인 기간은 계약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계약서에 명시된다. 연구자는 연구결과를 한국은행 충북본부 동의하에 학술지 게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공모 방법은 연구계획서·이력서·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를 이메일(chungbuk@bok.or.kr / sh.han@bok.or.kr)로 오는 2월 18일까지 제출해야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알찬미', '참드림' 등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후보 품종 중 지역 재배 특성, 미질, 보급종 종자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선정된 품종의 종자 확보와 보급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지역 내 농업인에게 매입품종 홍보 및 농법을 지도·교육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천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진천 소재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우영메디칼(대표 이영규)이 지역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우영메디칼을 비롯한 전국 10개 기업을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발표했다. ㈜우영메디칼은 지난 1996년 9월 설립됐으며 2006년 진천공장 준공과 함께 진천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주력 제품은 의약품 주입기로 국내 최초 의약품 주입 펌프 국산화에 성공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11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으며,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혁신 선도기업 가운데 타 지역의 기업과 기술협력, 생산·판매 등 협업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했다.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 등 지역대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2천억 원, 융자 5천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도 연계해…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4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장실습 교육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신규농업인(멘티)들이 배우고 싶은 작목의 재배기술을 선도농가(멘토)의 농장에서 직접 실습하며 습득하는 과정이다. 모집인원은 신규농업인(멘티) 8명, 선도농가(멘토) 8명, 총 16명이다. 신규농업인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청주시의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의 귀농인,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등이다. 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췄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를 갖춘 뒤 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dkssk924@korea.kr)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후 신규농업인과 선도농가는 신규농업인의 교육 희망 작목으로 3개월 이상 7개월 이내 기간의 약정을 체결하고 현장실습 교육을 하게 된다. 현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원대 취·창업지원센터와 청년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통합일자리지원단 사무실에서 김영찬 중원대 교수, 통합일자리지원단 이세웅 소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도 계속되고 있는 진천군의 고용난과 양질의 청년 취업을 장려하고자 하는 대학측의 요구가 서로 맞았다. 협약 내용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네트워킹, 우수 일자리 발굴 △구인 구직자 정보 교환 △졸업 예정자 인턴 사업 협력 △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이 담겼다. 최근 MZ세대의 가치관 변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따른 경기 침체로 취업의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진천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다수의 대기업이 입주해 있어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근 대학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지역 내 젊은 인재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10일 충남도회·세종시회(회장 최길학), 대전광역시회(회장 최문규)와 계룡 소재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 회의실에서 충청시설단(단장 조인표)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지역 종합건설업계 보호를 위한 환경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현실 단가를 반영한 적정공사비 확보 △예산 미확보 공사의 공사기간 연장 및 간접비의 신속한 반영 △대형공사의 분할발주 및 공동도급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건설산업기본법상 업역 개편으로 인해 2024년 1월 1일부터 폐지된 시설물유지관리업 공사 발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종합공사와 전문공사를 구분하는 정확한 발주 기준에 대한 설명의 시간도 마련됐다. 지역회장단은 "녹록치 않은 대내외 환경과 다양한 규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소규모공사를 수행하는 중소 종합건설업체가 생존권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알찬미', '참드림' 등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후보 품종 중 지역 재배 특성, 미질, 보급종 종자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선정된 품종의 종자 확보와 보급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지역 내 농업인에게 매입품종 홍보 및 농법을 지도·교육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천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 2일 시무식에 이어 8일 오송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송농협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2024년 사업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에서 윤리경영실천 결의문 선서와 본·지점별 목표달성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윤리경영을 위해 3行3無(농협 임직원들이 실천해야 할 청렴·소통·배려와 근절해야 할 사고·갑질·성희롱) 운동을 적극 실천해 청렴한 오송농협을 만들기로 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지난해 관내 지역에 큰 수해를 입어 조합원과 고객들의 피해가 매우 컸고, 그 여파로 오송농협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임직원이 단합해 노력한 결과 목표달성과 건전결산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의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지속가능 농촌,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일 '2024년도 공사 농산물 유통관리단 지도위원'을 선임하고, 정부가 공급하는 수입 쌀·콩 실수요업체의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유통관리단은 비축물자 보관, 유통관리, 부정유통 단속업무 등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정부가 공급하는 실수요자용 수입 쌀·콩 등 공급업체의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올바른 유통관리 지도와 관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별로 △서울·경기 △인천 △강원 △충북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12개 지역에서 총 19명의 지도위원이 선임됐다.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유통관리 지도와 사후관리에 나선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내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산 쌀·콩 수매 비축사업을 추진 중이나, 수입산 부정유통 발생 시 국내 유통시장 교란은 물론 국산 품목 생산 기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국내 쌀·콩의 수급 안정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공급 후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로컬푸드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서 총 328건 중 326건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에 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머지 2건은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률은 0.6%이다. 총 223건 중 부적합이 4건이 나온 2022년보다 1.8% 감소했다. 검사 결과 시금치와 배추에서 포레이트(살충제)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금치는 기준치 0.01㎎/㎏ 대비 0.86㎎/㎏(86배), 배추는 기준치 0.05㎎/㎏ 대비 0.12㎎/㎏(2.4배)가 검출됐다. 부적합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해 회수와 폐기 등 행정 조치로 유통을 차단했다. 연구원은 도내 직매장 37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납·카드뮴)에 대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모니터링 검사를 하고 있다. 2021년 130건, 2022년 223건, 2023년 328건으로 매년 100건 이상 검사 건수를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로컬푸드 직매장 수와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10일 농협청주시지부 회의실에서 청주시청 농식품유통과, 청주시 지역농협 담당자들과 함께 2024 농업기반조성 청주시·농협 공동협력사업추진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브랜드 육성, 소규모·고령농가 지원, 농가경영비 부담완화를 위한 사업추진방향 등이 논의됐다.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청주시와 농협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공동협력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0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농협은 도내 소상공인 등의 금융 지원에 필요한 신용보증기금 30억 원을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45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보증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은 연 1%로 고정 적용했다.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보증 신청과 상담은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지 않고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총 1천6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300억 원이 늘어났다. 업체당 5천만원 한도에서 대출 형태로 지원하고, 대출금리 중 2%를 도가 3년간 부담한다.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자금 한도가 1억 원으로 확대됐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재)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일라이트 산업 육성에 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 9일 충북TP와 일라이트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일라이트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을 교류한다. 일라이트 연구개발과 일라이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일라이트가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K-일라이트 명품 메카로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라이트는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환경 유해 물질 저감,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비의 광물'로 불린다. 영동의 일라이트 매장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5억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정영철 군수는 "두 기관의 협약으로 일라이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인 안전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 보험은 농작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보았을 때 보상하는 보험으로,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충북도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만 15세 이상 87세 이하 농업인이다. 가입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있거나 농·임업인 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보험료는 농가에서 35%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자는 유족급여금, 장해급여금, 상해·질병 치료비 등을 보장받는다. 군은 지난해 농업인 안전 보험료 4억1천100만 원(6천441명)을 지원했다. 올해 예산은 5억1천100만 원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법인택시기사 처우개선지원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시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법인택시기사 처우개선지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나아지지 않는 법인택시 가동률(79%, 면허대수 262대/ 운수종사자 209명)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시는 기존 법인택시기사 2년 이상 10년 미만에 해당하는 종사자의 경우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모든 법인택시기사의 경우 올해부터 근무연수에 상관없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매월 20일까지 법인택시별 신청서를 받아 심사, 확정을 통해 매월 말일까지 개별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대상자 확대 시행을 통해 택시기사의 이직률은 낮추고 택시 가동률을 높여 더욱 개선된 교통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곶감 축제와 설 명절을 맞아 물가 상승으로 침체한 군내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레인보우 영동페이 가맹점과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레인보우 영동페이 이벤트'는 영동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동페이 가맹점을 방문해 레인보우 영동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다. 군은 이벤트 기간 뒤 추첨을 통해 1천 명에게 3만 원씩 영동페이를 충전해줄 방침이다. 영동페이 충전은 월 70만 원까지 10% 할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에 애로를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12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료를 정부 농업기계 임대료 기준 50%를 감면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처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농업 기계별로 5천 원에서 10만5천 원을 내고 농업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60종 720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군내 1천526 농가에 4천950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했고, 8천300만 원을 지원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영농시기에 농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가에 불편이 없도록 하겟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아열대 스마트농장이 지난달 12월 22일 개장 후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온실에서 따뜻한 겨울을 즐기고 있다. 눈이 내리는 바깥 날씨와 대조적으로 온실 내부는 항상 25℃로 유지돼 외투를 벗고 다닐 만큼 이색적이다. 총 15종의 열대어가 노니는 수족관을 감상하며 수족관 위 아열대 채소밭(아쿠아포닉스)을 지나 자동문이 열리면 브룬펠시아의 진한 재스민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며 연두색의 스마트 온실의 정원에 들어선다. 대나무 배관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카나리아 야자수가 우거진 수풀 길 데크를 걷다 보면 다양한 꽃들이 식재된 플라워가든이 펼쳐지며 아치형 터널 포토 포인트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괴근(덩어리 뿌리) 식물 존에는 아데니아 글로보사, 구갑룡 등 마다카스카르에서나 볼 수 있는 수십 종의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광장을 지나 시크릿가든의 아치형 터널에 들어서면 빽빽이 들어선 아열대 식물들을 볼 수 있으며 곧 스마트농장 내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도 새장 조형물을 제작 후 준비해 농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제천의 아열대 스마트 농장은 자동제어시스템을…
[충북일보]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센터장 심진현)가 지난해 7월 문을 연 뒤 12월까지 104억 원어치의 과일을 매출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해 매출 목표액을 80억 원으로 잡고 운영을 시작했지만, 450여 농가의 참여 속에 사과 2천323톤을 유통하는 등 애초 목표액보다 24억 원 많은 104억 원의 매출 실적을 냈다. 특히 지난해 저온 현상과 우박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목표액을 크게 넘어서 군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센터는 올해 매출 목표액을 200억 원으로 잡았다. 지난 8일부터 NS홈쇼핑을 시작한 데 이어 민족 B마트 신규 시장 선점, 현대백화점 출하, 소포장 고부가가치 상품기획 등을 통해 사과,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보은 과일의 가치를 고급화할 방침이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군의 과수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원예작물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군에서 생산하는 과일을 제값 받고 판매해 농가에서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원예특작분야 관련 보조사업을 오는 19일까지 신청받는다. .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등이다. 사업은 △과수분야(과수 영농자재, 과수 생력화 장비, 블루베리 생산성 향상, 과수 화상병 대체작목 육성지원)사업 △화훼분야(상토, 화분, 장기성 필름교체 지원)사업 △채소분야(필름교체, 환풍기)사업 △고추 지원사업(건조기, 세척기) 등 4개 분야 47종이다. 총사업비 40억5천880만 원이 지원된다. 군은 사업별 심의를 거쳐 이달 말부터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 등은 각 사업별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하고 기한 내 소재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방문·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정식 개장을 한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은 2023년 동안 10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시는 지역 160여 농가가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부터 포장, 진열까지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했다. 직매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매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출하농가 조직화와 잔류농약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했으며, 농축산물 특별 판촉행사를 추진해 농가와 소비자 간 꾸준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와 함께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며 남녀노소에게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충주시 탄금공원에 위치한 충주시 로컬푸드직매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 운영하며, 농산물·가공식품 외에도 카페·편의점과 같은 편의시설도 입점해있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지역경제 선순환과 환경보호 등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호응하고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
[충북일보] 진천군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진천군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점포형(준대규모점포, 대형 할인점, 식당 등 제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치 향락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실내장식(도배, 도색, 바닥, 전기공사 등) △옥외광고물 △안전·위생 △시스템(POS 신규 구매, 무인주문 시스템 등) 개선으로,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자부담 20% 이상)받을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가 끝난 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5월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고물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회복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귀농귀촌인의 이주와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귀농귀촌단지 기반조성 사업 △괴산 서울농장 운영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 자금지원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화합활동 지원 △희망둥지 만들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귀농귀촌인 고용 지역 기업체 임금 지원사업 등의 귀농귀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 거주하고 괴산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가 대상이다. 군은 귀농인의 농업 영위를 위해 농지 구입과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 가공시설 등 정착 초기에 소요되는 비용을 1.5%대 저리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 주택구입 및 신축에 최대 7천500만 원까지 융자 지원해 귀농귀촌 초기 정착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군은 신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귀농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임시거주시설인 귀농인의 집(11곳)과 괴산에서 일정기간 거주하며 농촌체험과 영농기술 습득, 농지·주택구입 여건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인 오송과 옥산, 오창을 연결해 첨단산업 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지역에서 육성하는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대규모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 구상'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충북경자청은 이달 중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뒤 오는 6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제는 청주공항 주변 오송~옥산~오창 지역의 인구, 산업구조, 교통 인프라 등 현황과 여건을 분석한다. 이어 오송(BT)과 오창(IT),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옥산·강내면에 입지한 일반산업단지 기능을 연계해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구축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세운다. 충북경자청은 연구용역 기간에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도 들을 방침이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융복합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주공항 주변 지역의 산업생태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충북 주도의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을 위한…
[충북일보] 새해 시작부터 충북 아파트 시장은 전반적으로 활황이 예상된다.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와 대출규제, 분양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북은 1월 아파트 분양과 입주 전망 모두 전달 보다 상승했다.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69.9로 전국 평균 8.4p 상승했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해 8월(100.8) 이후 5달 연속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인천 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했고, 경기는 소폭 증가했다. 충북을 비롯한 지방에서는 대부분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망치는 기준선 이하로 나타났다. 충북의 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62.5로 전달보다 9.2p 상승했다. 주산연은 "지방 분양 시장의 긍정적 전망보다는 그간 수도권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전망지수의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분양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충북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기분 좋은 반전을 보였다. 충북 2023년 12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는 50.0으로 전달(63.6) 보다 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