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오는 19일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슈퍼밴드2' '비긴어게인' 등에서 화제를 일으킨 뮤지션 김준서의 단독콘서트 '이번 정류장은'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류장은' 공연은 KT&G 상상마당의 공연기획자 양성 프로젝트인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 2기 수강생들(예비 기획자)이 음악 평론가 박준우씨, 공연 기획 전문가 박성자씨 등에게 교육을 받고 직접 기획·섭외·홍보·운영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삶에 지친 청춘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뮤지션 김준서는 슈퍼밴드2 파이널에 진출해 클래식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무대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2023년 4월 첫 솔로 싱글 'April 1ast'를 발매 하고 매 달 1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계에서 주목 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공연 '이번 정류장은'은 목적지를 향해 달리다 잠시 멈춰 쉬어 가는 정류장처럼, 관객들의 지친 삶에 잠깐의 휴식이 되길 바라며 기획됐다고 한다. 김준서가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김준서 정류장'에 정차하는 느낌을 살려줄 다양한 연출과 이벤트들이 준비되고 있다. 공연 시간은 90분, 예매는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의 2023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 전문예술단체분야에 선정된 포스포네가 '포스포네 뮤지컬 스토리텔링 콘서트'로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흔치 않은 충주에서 지속적으로 뮤지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 포스포네는 이번 공연을 통해 스토리와 음악 모두가 널리 알려진 유명 뮤지컬 작품 속의 넘버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한 뮤지컬 단체로 나갈 예정이다.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은 몰라도 '지금 이 순간'이라는 노래는 많이 들어 봤을 대중들에게 지킬 앤 하이드의 수록곡과 또 다른 유명 뮤지컬인 더 라스트키스, 오페라의 유령에 수록된 곡들을 솔로, 듀엣, 앙상블 등 다양한 구성으로 들려준다. 또 곡에 대해 등장인물과 작품해설, 자막을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뮤지컬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준비하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포스포네 대표이자 팝소프라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성경 대표를 비롯해 팝소프라노 성진영, 유명지와 테너 김재빈, 김민석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충주시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성경 대표는 "2023년 많은 공연으로 충주시민들에게
[충북일보] 청산면 만월리 마을회가 지난 15일 청산면 마을회관에서 주민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옥천군의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을 공동급식 시범운영과 주민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청산면 거주 주민들로 구성된 청산면 동아리팀은 풍물(민속보존회), 기타(청산 메아리), 색소폰(블루마운틴), 난타(청산 난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참여한 주민들은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을 쌓았다. 만월리 강수배 이장은 "작은 음악회를 통해 고령화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간 만월리 마을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만월리 마을회는 이달 중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진입로 1㎞가량에 금계국 꽃씨를 뿌려 만월로 꽃길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창작교육뮤지컬 기업 뻔뻔한뮤지컬컴퍼니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공연장에서 그림자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도로시'를 공연한다. 충북도,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환경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음악과 연기로 녹여낸 교육 뮤지컬이다. 도로시가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떠나면서 허수아비와 양철 그리고 사자를 만나면서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이야기를 그렸다.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도로시' 공연은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다. 네이버를 통해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카카오페이, 청주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서예학 이론을 배우면서 동시에 작품 감상도 할 수 있는 행사가 청주 대성로에서 열린다. 사)충북민예총은 오는 19일까지 청주 대성로 다락방의 불빛(청주시 상당구 대성로122번길 58)에서 서예학술발표와 전시 '시 한스푼 가을 톡톡'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근대 전각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예의 근간과 서예가의 자세를 되짚는다. 서예를 캘리그라피 교육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기도 하다. 전시에서는 사)충북민예총 서예위원회 작가 12명이 충북작가회 시인들의 작품을 소재로 한 캘리그라피와 전각 20여 점을 선보인다. 서예학술발표는 17일 오후 3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양영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 본부장이 '현대서예의 다양성과 캘리그라피 교육의 연계방안연구'를 주제로 첫 포문을 연다. 현대서예와 캘리그라피가 표현과 구성의 차이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저는 전통 서예의 서법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전통서예를 근간으로 한 교육적 연계 방안을 다양한 시각으로 모색하는 방안을 학술발표한다. 이어 하광태 청주전각학연구회장이 '한국전각의 역사와 근대전각가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중국의 역대 전각 명가에 가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이 오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38회 테마공연 '크리스마스 판타지-나 홀로 집에(사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동명의 영화 '나 홀로 집에'를 지도위원 김지성의 연출과 수석 단원 이세이의 안무로 재구성했다. 가족들이 떠나고 홀로 집에 남게 된 케빈이 비밀이 담긴 신비한 구슬을 발견하고 구슬 요정의 도움을 받아 머나먼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케빈 역에는 김태희가, 도둑들 역에는 이정일·윤미라·이찬호가, 구슬요정 역에는 박현진이 캐스팅됐다. 기존 공연에서는 보기 드문 무용수들의 코믹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아름다운 우리 춤사위에 동화구연을 더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오픈된다. 이번 공연은 4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무용단(☏043-201-097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립무용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공연은 매년 매진되는 인기 있는 공연"이라며 "동심의 추억을 살려 크리스마스 시즌 가족의…
[충북일보]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코트와 패딩으로 무장한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갑작스레 찾아온 영하권 추위에도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시 프로그램이 충북도민을 기다리고 있다. ◇우민아트센터 '화성N지구에서' 21회 우민미술상 수상작가 김지은 개인전 '화성N지구에서'가 15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지은 작가는 평면이나 설치작업을 통해 거대한 도시 풍경의 이면에 숨겨진 사회적 제도와 법규들을 다루고 현대사회의 '제도화된 풍경'을 이야기한다. 김 작가는 그동안 거주하거나 경험했던 주변 환경을 역사적·사회적 맥락에서 조사하고 분석해 고유의 장소성과 가치를 탐구해오고 있다. 그의 작업에서 '일상'과 '풍경'의 의미는 '땅'이라는 맥락을 통해 확장된다. 이번 전시에서 김지은 작가는 거시적 도시 환경에서 보다 일상적 공간으로 나아가, 장소성이 제거되고 기능적으로 배치된 신도시(택지개발지구)와 아파트 단지 안에서의 삶을 비장소(non-places)의 맥락에서 다각도로 조명한다. 작가는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에 따라 장소성을 잃어버린 현대 도시 내 실존의 문제에 주목하며 토지이용
[충북일보] '황해도 무형문화재 3호 서도 산타령 이수자' 장호정 전통공연예술가의 전통 연희 무대가 청주에서 펼쳐진다. 장호정 예술가의 두 번째 독주회 '花而雨(화이우)-꽃 그리고 비'가 오는 1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 예술가는 30여 년 걸어온 전통예술의 길을 돌아보며 전통 연희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공연은 '문정숙류 설장구', '설장구- 本', '축원 덕담 소리', '동해안 무속 사물과 호적 시나위', '지음-바람을 타고 나는 새', '경상도 북춤- 메나리, 메아리' 등 여섯 마당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전통 연희 춤인 '설장구' 유파 탐구의 첫 번째 시도로 '문정숙류 설장구'를 공연한다. 여성적이고 우아한 발림과 장단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어 장호정설장구연구회 회원이 '설장구-本'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장구 춤을 잘 구현하기 위해서는 유려한 장단, 다채로운 호흡 변화에 따른 발디딤새, 몸의 열고 닫음에 따른 좌우새 등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공연에서는 설장구 춤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농익은 장단에 자연스럽게 흐드러지는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무대인 '축원 덕담 소리'에서는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문학을 연주하다(사진)'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5일 오후 3시 가로수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라는 주제 아래 근현대에 창작된 시와 음악을 함께 엮어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는 '영화가 된 소설, 음악으로 읽다'라는 주제로 문학을 기반으로 탄생한 영화와 음악을 통해 당대의 사회상을 알아보는 인문학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밴드 '판'과 함께하며,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로수도서관은 13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 - 프로그램 안내/신청-가로수 - 힐링음악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담당자는 "올해 마지막 힐링음악회 공연인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가로수도서관의 특화주제인 음악과 인문학 강연을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되는 '힐링음악회'의 마지막 공연이다. 가로수도서
[충북일보] 사물놀이 몰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공연 '꽃부리'를 선보인다. 1세대 사물놀이 명인들의 음악을 40여 년 이어온 이영광 몰개 대표의 창작 작품이다. 전통음악은 물론 재즈, 클래식,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작업해온 그의 음악인생과 후학에게 전하는 화두를 담은 공연이다. 공연은 전통 타악을 중심으로 우리 장단 위에 피아노,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 재즈 연주를 얹어 이영광의 음악적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연주곡과 소리로 진행된다. 이 대표는 "'예술은 고귀한 형태의 희망'이란 시인의 말처럼, 고귀한 세월이 피워낸 한 송이로 힘든 시대를 살아내는 이들에게 희망의 한 소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 뮤지컬계의 최고 디바' 김소현·홍지민·소냐가 뛰어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충북도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3 DIVA 콘서트(쓰리 디바 콘서트·사진)'가 오는 12월 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열린다. 공연은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페임' 등 유명 뮤지컬 작품의 히트 넘버와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을 엮은 뮤지컬 갈라쇼로 진행된다. 지노밴드의 '크리스마스 overture'로 막이 오르고,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세 명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뮤지컬 여신' 김소현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띵크 오브 미)', '소울풀한 목소리의 주인공' 소냐가 뮤지컬 페임 중 '페임', '파워 디바' 홍지민이 뮤지컬 맘마미아 중 'Dancing Queen(댄싱 퀸)'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열창해 공연장을 감동으로 가득 채운다. 다른 공연에서 보기 힘든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도 이어진다. 소냐·꾼남꾼녀의 'One night only(원 나잇 온리)', 김소현·진정훈의 'Take me as I am(테이크 미 애즈 아이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은 류준열의 개인전 'A Wind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을 10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은 홍대 지역 활성화 도모·대중 친화적인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배우이자 사진작가인 류준열의 작품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성장과정은 평범했으나 청소년기를 지난 후 여러 아르바이트와 직업을 경험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류준열이 '나 다운'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았다. 이러한 배경으로 전시 타이틀 'A Wind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는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원작소설 'A River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 제목에 영감을 받았다. KT& G 상상마당은 전시 기간 동안 오디오 도슨트 지원, 전시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인스타그램(@ssmadang_gallery)을 팔로우 하면 전시에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134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여정' 공연을 개최한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시립국악단만의 기량이 집적된 연주회로 청주의 문화원형과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창작곡을 선보인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서사적 음악인 국악관현악 '휘천'(작곡 강상구)으로 무대의 막이 오른다. 다음으로 가야금병창 박현진의 협연 무대인 '산성망월가'(작·편곡 이용탁)가 이어진다. 이 곡은 상당산성 시비에 새겨진 김시습의 시 '유산성'과 고시를 바탕으로 작시한 '망월가'를 가야금병창으로 작창한 곡을 국악관현악곡으로 재편곡한 곡이다. 계속해서 해금 협주곡 '추상'(작곡 이경섭)의 곡조가 흐른다. 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인 조한결이 들려주는 해금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격정적이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노래하듯이 연주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담고 있다. 이어서 펼쳐지는 두 무대는 모두 위촉곡이다. 청주의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모티브로 작곡한 '숲에 유산(遺産), Forest Legacy'(작곡 심영섭)을 서일도와 아이들의 멤버인 김은빈이 열창하고, 국악관현악을 위한 '엇 놀이'(작곡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체조 공연팀인 '덴마크 국립 체조단'이 스포츠도시 제천을 찾는다. 독일, 스웨덴과 함께 세계 3대 체조로 손꼽히며 '생활체조의 천국'인 덴마크 체조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THE SHOW KATA'가 10일 오후 7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KATA는 마샬아트(martial arts) 동작으로 구성된 특정한 움직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움직임'을 말한다. 이번 공연은 전국리듬체조선수권대회 등 각종 체조대회 개최를 통해 체조의 메카로 주목받는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와 제천시체조협회(회장 오재성)의 구애 끝에 성사됐으며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제천에서 열린다. 체조를 예술로 승화한 이번 공연에서는 묘기에 가까운 텀블링, 트램펄린 시연과 리듬체조, 고전 체조부터 힙합과 플로어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댄스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천공연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입장료는 무료고 5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THE SHOW KATA'는 체조를 통해 관객과 선수가 음악과 움직임을 통해 신비롭고 시적인 세계로 인도하는 마법 같은 공연"이라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험적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 음성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으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8명의 무용수가 오로지 '몸'으로 춤과 음악을 표현해 온 몸으로 소리를 그려내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공연은 10개의 테마로 다프트 펑크, MC 해머 비욘세의 팝, 헨델의 '울게 하소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의 클래식과 전통민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우리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구성돼 현대무용에 낯선 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11년 창단 이래 '앰비규어스(ambiguous, 애매모호한)'란 단어에 걸맞게 현대무용의 장르와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준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시리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2021년에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의 협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바디콘서트'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
[충북일보] 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 상상'(예술감독·지휘 유용성)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창작극 '증평 들노래 환상기'를 선보인다. '증평 들노래 환상기'는 증평의 무형문화유산 장뜰두레농요를 소재로 상상 속 신들의 내기를 통해 한 가족의 갈등, 화해,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상상의 국악과 함께 △아템파우제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 △극단 청예의 연극 △댄스 시어터 Soul의 무용 △전통연희단 푸리의 신명나는 연희 등 충북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단들이 참여해 종합예술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상상은 이날 공연으로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7월'한국의 명곡전', 9월'명상음악회, 균형화 조화'등 40인조 대규모 국악관현악 공연을 가진데 이어 10월에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증평초 병설유치원에서 아동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 '증평들노래 장뜰동요'도 진행했다. 증평문화회관의 공연장 기능 활성화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지역 정체성을 담은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증평군
[충북일보]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낭만에 흠뻑 젖게 할 무대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14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3 송년음악회(사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저물어가는 2023년을 보내고 희망의 2024년을 기대하는 하모니의 무대로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갈라콘서트와 크리스마스 캐롤을 준비했다. 오페라 라 보엠 갈라콘서트는 총 4막으로 구성된다.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손)', 'O soave fanciulla(오 상냥한 아가씨)', 'Quando me'n vo soletta per la via(거리에 나 홀로 나갈 때)', 'Donde lieta usci al tuo grido d'amore(여기서 그녀는 당신의 사랑을 외치는 소리를 행복하게 남기네)', 'Sono andati· Fingevo di dormire(다들 떠났나요· 나는 잠자는 척을 했어요)' 등 주옥같은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미미 역에 소프라노 신재선·장혜란·황은애, 로돌포 역에 테너 김동우·명석한, 무제타…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9일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을 공연한다. 군은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힘찬 기운으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바람을 담아 군민과 방문객들이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용을 잡아 큰 부자가 되려는 사냥꾼들과 속고 속이는 용의 황당한 모험을 내용으로 짠 공연이다. 전통 마당놀이와 현대적 유머를 결합한 퓨전 공연이어서 재밌다. 이 작품은 2015년 국립국악원에서 초연한 이래 2016년 국립대구박물관, 2017년 국립전주박물관과 국립남도국악원 등의 공연을 거쳐 올해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초청공연을 했다. 2019년 한국관광공사 테마 여행 10선과 2020~2022년 한옥 자원 상설 공연 작품으로 뽑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당놀이는 아이와 어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 맞춤 공연"이라며 "함께 즐기면서 삶의 여유를 충전하고, 옹골찬 기운으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혓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문의 주민들의 인생 이야기를 글과 사진, 영상으로 담아낸 전시가 열린다. 충북예총은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3층에서 2023 문화예술 향유 프로젝트 '문의에 살다' 결과물을 전시(사진)한다. 전시 오픈식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문의에 살다'는 지역 기업이 후원하고 도내 문인협회·사진작가협회·영화인협회 등 전문 예술단체가 협력한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의에서 살아온 삶을 담아낸 10컷의 사진과 1편의 글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마을 영상과 지역 주민 5명의 영상자서전도 준비돼 있다.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은 "문의면 주민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기록하고 예술 활동으로 마음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문화예술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사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네오아트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12월 3일까지 네 번째 기획전을 연다. 최지윤 작가는 1관과 2관, 신용일 작가는 3관과 4관에 작품을 내걸 예정이다. 최지윤 작가는 꽃과 보석 등을 화폭에 서사적으로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삶의 본질인 생성과 소멸, 삶과 죽음을 모두 아름다움을 피우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고 '사랑의 힘'을 주제로 작업한다. 최지윤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경기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한 개인전 28회, 단체전 500여 회를 개최했으며 해외 아트페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용일 작가는 흙으로 글씨를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한다.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가 언덕 위로 돌을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처럼 무수한 작업을 되풀이하며 수행하듯 작업한다. 흙으로 글씨를 쓰고 그 위에 돌가루와 염료 등을 뿌려 마티에르 효과를 낸 신용일 작가의 작품은 본성으로 회구하는 동양적 정신세계를 잠시나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일 작가는 직지를 주제로 일본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에서 전시를 한 바…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제6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지난 9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정도형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정 지휘자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전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수석과 부수석을 역임한 연주자로의 경력과, 서울예술대학교, 추계예술대 교육대학원, 단국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한 교육자로서의 경력을 갖고 있다. 또 2012 여수 EXPO,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프로듀서 대형 뮤지컬 토지, 다큐멘터리 영화 이총 OST 녹음, 서울국악관현악단의 부지휘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경기도립국악단, 국립부산국악원 등에서 객원지휘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고 있는 예술가다. 연주회에는 황호준 작곡가의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바르도', 해외에서 더 유명한 월드그룹 '잠비나이', 파워풀한 연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동양고주파' 등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 판소리 오단해, 문혜준(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단원)의 소리와 충주아르떼합창단과 함께 이정호 작곡 '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도쿄 외부 공연장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보컬, 피아노, 오카리나, 해금 등 5명으로 구성된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그동안 일본 동경한국학교 학생들과 일본 교민들을 위해 꾸준히 연습해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울림 예술단 단원들이 일본과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울림 예술단이 국내외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빛과 보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맥간공예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을 비롯한 3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백호도, 잉어도 등 3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맥간공예는 보리 줄기인 보릿대를 이용해 빛의 각도와 결에 따라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예술이다. 모자이크와 목칠공예가 어우러진다.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은 중국 지난·베이징,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독일 프라이부르크, 사이판, 러시아, 프랑스 뚜르시 등에서 10여 차례 전시회를 열었다. 맥간공예 전수자들은 수원, 천안, 청주, 안양, 광양 지회를 두고 맥간공예 기법을 전수하며 맥간공예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진천지회(지회장 양헌주)가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4회 표암강세황 미술대전' 개막식과 시상식을 갖는다. 진천예총 주최하고 (사)표암강세황 미술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임숙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원 김홍도의 스승으로 문인화의 세계를 지향했던 조선 후기의 화가이자 문인인 표암 강세황의 유업을 기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오는 7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양화와 한국화, 문인화, 민화, 서예 등 5개 부문에 대상을 수상한다. 수상에는 △서양화 부문 '사과'의 전인섭 작가 △한국화 부문 '새벽 3시에...'의 김수미 작가 △문인화 부문 '청매와오리'의 임혜정 작가 △민화 부문 '요지연도'의 장영란 작가 △서예 부문 '속리산'의 이보학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양헌주 회장은 "이 대회가 선생의 유덕을 추모함과 동시에 미술계를 이끌어갈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열정이 녹아있는 작품을 군민들과 공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미술을 사랑하는 국민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미술작가 여러분의 왕성한 작품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술대전 입상
[충북일보]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4일 호암지 호암생태전시관 야외무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음악회'를 개최했다. 충주지속협 청년분과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지속가능발전의 실생활에서 접목과 대중화를 모색하고, 2050탄소중립 시민참여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환경음악회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 9팀을 초청해 댄스, 대중가요, 클래식연주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무료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석종호 상임회장은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자연환경보전, 탄소중립실천을 부탁드리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속협은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지방의제21 수립 권고를 기초로 설치된 민관 협력기구로 충주시 지방의제21 고유이름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