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여름철을 맞아 환경오염 특별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불볕더위,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폐수 무단 방류 등으로 발생할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2024년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계획'을 수립하고 7월부터 8월말까지 집중단속한다. 군은 지역내 사업장의 폐기물, 유독물, 유류 저장시설 등에 대해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점검 시행을 요구했다. 미비한 시설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보완토록 해 환경오염 물질이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년 여름철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불법 배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감시 기간에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에 공개하고 행정처분과 사법 조치를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로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철저히 관리 감독해 청정 진천의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2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 굴착기 등 총 700여 대의 노후 경유차량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대상 차량은 공고일 기준 충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4등급 경유차 중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은 7월 3일부터 16일까지다. 충주시청 9층 기후에너지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 대기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다량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 이런 노력은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일부 지역에는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1도 등 16~2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3~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차영호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7~18일 이틀간 여름철 호우 대비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7일에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직지문화의집 등을 찾아 시설물의 균열, 누수 위험, 소방설비·전기시설 작동 여부, 재난재해대처 대비 상태, 전반적인 시설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18일에는 청주다목적체육관, 내수야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대형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차 국장은 특히 안전관리 의무 준수 여부와 옹벽·석축 파손 또는 균열 발생 여부, 우기대비 수방자재 비치 여부, 사고발생 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기 전까지 신속하게 보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차 국장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한 특별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장마기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내버스, 종점, 차고지, 승강장 등 버스관련 시설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설물 관리주체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청주콜버스(주), 시내버스 6개사에 대해 시내버스 타이어 마모상태, 비상망치·소화기 비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차고지 및 종점은 배수로·우수구, 지반침하 여부, 간이 시설물 고정상태 등을 점검한다. 여기에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노선 내 상습 침수 및 산사태 구간 등에 대한 운수종사자 사전교육 실시여부 등도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주콜버스 정식 운행 후 처음 맞는 장마철인 만큼 운영회사에 상습 침수 구간 자료를 배포해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게다가 마을회관 등 좁은 길 진입이 어려울 경우 보고방법, 운행방법을 기재한 우기안전운행 매뉴얼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버스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 할 것"이라며 "기상이변 시 비상연락망 가동 및 임시 노선 운행으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폐건전지 수거함 600개를 각 신청지로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은 청주지역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폐비닐)를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제작·보급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과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와 협동조합 회원사는 개발 회의를 진행해오며 지난해 9월에 폐건전지 수거함으로 제품을 확정 짓고 폐비닐을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했다. 지난해에는 900개를 제작해 관내 공공기관, 공동주택, 초·중·고등학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배부했다. 올해도 900개를 제작해 지난해 신청하지 못한 곳들과 추가 배부를 요청한 학교, 공동주택 등 600개소에 배부했다. 오성근 자원정책과장은 "폐비닐을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하면 1개당 2.8kg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며 "환경도 보호하면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중교통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순환버스, 사랑 택시 등 대체교통수단 도입 등에 관한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를 위해 이번 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 기간은 2025년 1월까지 진행한다. 이 지역은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오지 주민과 노인,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버스노선 개편안이 필요했다. 이에 군은 군민의 다양한 생활방식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2대도 운영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특별교통수단 2대를 추가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을 방문하는 시외버스 이용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리산터미널 생활환경(BF)인증 지원사업'도 한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군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용자 중심의…
[충북일보] 단양군이 여름철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방역소독에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위생 해충이 급증해 확산을 방지하고자 친환경 방역소독을 새벽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보다 이른 무더위에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위생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유충구제와 분무소독 등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역 작업은 하천변 일대 수풀 지역뿐만 아니라 관광지, 군 보건의료원, 수변로 등을 포함해 군민들의 생활 구역을 모두 실시했다. 또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방역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벽과 야간시간대에 연무, 분무소독을 병행했다. 주간에는 고압 분무소독기를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까지 빈틈없이 소독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4월부터 주민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읍면에 약품 등을 배부했으며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연무 방역기를 탑재한 차량과 휴대용 연무기로 위생 해충방제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친환경 연무 소독은 기존에 경유나 등유를 혼합하는 방식이 아닌 물과 약품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이 최소화된다"며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 추진해 쾌적한 주거
[충북일보] 증평군이 자원순환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매주 금요일을 재활용품 수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자원 순환형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의 날은 증평 거주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폐전지 및 종이팩을 수집하고 1kg당 두루마리 화장지 2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말에는 수집량을 누적 합산해 시상도 한다. 올해는 5월말 기준 761kg을 수거했으며 화장지 1천522개를 보상했다. 군은 지난해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공동주택에 비해 분리배출 방식이 다소 어려운 단독주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누적포인트 2천점 이상일 경우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다. 5월 말 기준 158kg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됐다. 군 관계자는 "일상 속 자원순환 생활화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9도 등 15~1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올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원구는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보호를 위해 폭염특보시 생활지원사, 읍면동 담당자가 일일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로당을 탄력적으로 개방해 '무더위 쉼터' 기능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로당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냉방비도 연 34만원을 지원한다. 노인일자리 근무자들을 위해서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해 적극적으로 휴식을 유도·권고할 방침이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해 중위소득 100%이하 저소득 가구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123가구에 20만원을 지원하고, SK하이닉스 지정기탁을 통해 70가구에 선풍기를 배부했다. 특히 고위험군 취약계층 119가구에 대해서는 책임 담당제와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하고, 폭염특보 무더위 예상시 수급자 세대에 신속히 정보를 전파할 예정이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서는 주간 순찰반을 편성 운영해 노숙인을 발견하는 즉시 시설 및 임시 숙소를 연계하는 등 노숙인 보호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대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화사한 청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사 로비 실내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내정원은 초여름을 맞아 초록의 식물들과 장미, 수국 등 밝고 예쁜 꽃으로 꾸며졌다. 특히 행정지원과 직원들은 새단장을 마친 실내정원 앞에서 일상 속 다양한 친환경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도 전개했다. 윤미용 행정지원과장은 "실내정원 가꾸기, 청사내 곳곳에 화분비치 등 녹색식물을 통해 아름다운 청사환경 조성으로 찾아오는 내방객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탄소줄이기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공무원이 앞장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관리실태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공원, 버스터미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24곳과 시청사·행정복지센터 34곳 등 모두 158곳이다. 시는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대비해 공중화장실 외국어 표기 여부를 확인하고 소독·방역 관리, 위생·청결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비상벨 점검, 화장지·손세정제 비치 등 안전·편의시설도 점검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6월 말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예고에도 불구하고,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교통 과태료 체납액은 218억원에 달한다. 이에 시는 영치 전담반을 편성해 관내 교통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 60일이 경과한 체납 차량에 대해 아파트 단지,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주 2회 이상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등 교통 과태료 부과부서 직원들과 함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5대를 적발했으며, 현장에서 체납자 4명이 160만원을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했다. 생계형 체납자나 자금압박으로 전액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납계획서를 제출하고 분납이 가능하다. 담당자(세정과 세외수입징수팀)와 상담 후 매월 성실히 분납을 이행하면 영치를 비롯한 압류 등 체납처분을 보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이 상당하다"며 "체납된 교통 과태료를 자진 납부해…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4일 정원 문화 확산과 향기로운 신니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한 평(만세) 정원'을 조성했다.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블루앤젤, 단풍나무, 연산홍, 백합 등을 심고 야자매트, 조경석, 조형물을 배치해 아름다운 만세 정원을 탄생시켰다. 특히 부지 선정부터 정원 설계, 조성, 관리까지 협의회에서 직접 실시해 주민주도의 마을 공동체 정원을 만들었다. 만세 정원 조성을 통해 방치된 유휴부지의 불법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고, 주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진태영 협의회장은 "지역을 스스로 가꾸는 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정원이 아름다운 충주, 공원이 아름다운 신니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신니면이 아름다운 정원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니면에서는 한 평 정원 조성 외에도 요도천 힐링 꽃길, 오포사거리 무궁화 거리, 서충주IC 일원 도시정원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주민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며 충주시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 특히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8도 등 29~3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31도 등 31~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일간 세종보 주차장 등에서 전세버스와 학원차량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여름 휴가철과 학원 수업일 증가로 전세버스와 학원 통학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키로 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업체 9곳의 전세버스와 학원차량 113대다. 주요점검 내용은 △속도제한장치 설치와 작동 여부 △안전띠 설치·작동상태 △타이어 상태 △영상기록장치 설치·작동 여부 △운행기록계(DTG) 설치·작동 여부 △소화기 상태 등 차량 안전 운행에 필수적인 사항들이다. 특히 지난해 점검 때 주요지적 사항이었던 등화장치 적정 여부와 차로이탈경고장치 작동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성은하 교통과장은 "이번 여름 휴가철 단체여행 수요와 학원차량 이용 학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8월 10일 개최 예정인 '제21회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15일 봉숭아꽃잔치가 열릴 다목적회관 주변 3곳에 봉숭아 모종을 직접 옮겨 심었다. 조를 편성해 행사 때까지 나무 생육을 위해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봉숭아꽃잔치 추진위원회 또한 매월 회의를 열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김학기 회장은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봉숭아꽃잔치를 위해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봉숭아꽃이 대소원면을 화려하게 물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땀 흘리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가 지난 13일 단양군 영춘면 사이곡리 마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20명은 농번기 인력난으로 고생하는 마늘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적기에 마늘을 수확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힘썼다. 농가주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분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상숙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이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회단양군연합회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및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영농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6월 내 마늘 수확 봉사를 4회가량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시내버스 승하차도우미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3일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남현 경제건설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규 개설된 시내 소순환 노선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과 구 노선번호 변경 안내판 게시를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노선 개편 안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시내 주요 승강장 10개소에 승하차도우미를 배치해 시민들에게 개편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하차 안내 도우미의 안내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시내 주요 승강장에 승하차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버스 노선 안내, 탑승 시 짐 들어주기, 불편사항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4일 충북 대부분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2도 등 17~2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4도 등 32~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5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16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주말 아침기온은 17~20도, 낮 기온은 25~30도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주택가 다수에서 생활쓰레기의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골칫거리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세척되지 않은 재활용 쓰레기와 무분별하게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가 지역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실제로 11일 저녁 청주시 율량동 주택가 거리에서 세척되지 않은 우유팩, 음식물 배달 용기 등이 흩뿌려진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물질이 묻어있는 생활쓰레기는 재활용되기 어렵다. 다시 사용할 수도 있는 자원을 버리는 것은 낭비일 뿐만 아니라 소각, 매립 등의 과정에서 환경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환경 오염도 막을 수 있거니와 가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재활용자원 교환 사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 재활용 자원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보상기준에 따라 교환물품으로 바꿔주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타 시·군보다도 많은 보상 품목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 혜택을 살펴보면 △무색투명 페트병 5개 당 청주콘 1개(50원) △페트병 50개 당 화장지 1롤 또는 종량제 20ℓ봉투 1장 △재활용 가능 표시 종이팩 1㎏ 혹은 건전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경기 활성화라는 거창한(·) 목적으로 시민 보행권을 무시하는 정책을 펼쳐 논란이 예상된다. 시는 최근 시내권 상가 밀집 지역 일부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 인도 위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상가 밀집 지역이 편도 1차, 왕복 2차선 도로로 현재 허용 중인 주정차 금지 허용 시 차량 통행이 어렵고 상인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하지만 상권 활성화라는 목적은 이해하나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권리인 보행권을 무시하는 행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사람이 걷도록 해 놓은 인도 위 자동차 주차로 공간이 적어져 보행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인도 위를 오르내릴 때 보행자를 충격할 교통사고의 위험성마저 커진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23년 8월 1일부터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과 교통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인도 위에 불법 주차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소화전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버스 승강장 10m이내, 횡단보도, 스쿨존에서 주정차 금지하던 것을 인도 위…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최고체감 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20도 등 15~2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읍 무량산(해발 426m)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사업비 2억7천만 원을 들여 무량산의 숲길(10km)을 정비하고, 안전로프와 안내판을 설치한다. 무량산은 완만한 등산로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자연을 즐기며 등산하는 곳이다. 영동군청부터 전망대, 봉화터를 거쳐 축사로 이어지는 1코스가 6.1km로 가장 길다. 영동군청, 동정리마을회관, 향엄사, 유원대학교, 영동골프연습장 등으로 이어지는 6개 코스 모두 다양한 자연과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군은 무량산 등산로 외에도 올해 월이산 등산로(3km), 월류봉 등산로(5km)를 정비했고, 3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민주지산 탐방로(15km)도 조성한다. 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물한계곡 경관과 연계한 탐방로 조성 등으로 방문객과 군민에게 더 풍부한 자연의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량산 등산로 정비는 군민과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량산이 더 많은 등산객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도록 꾸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