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산업계 탄소배출량 비율은 철강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의 뒤를 이어 시멘트 산업이 세 번째로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나 국내 탄소배출 저감 기술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이런 가운데 아세아시멘트는 탄소배출 저감 기술 개발 관련 국가 주도 R&D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시멘트 생산 시 사용하는 연료인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대체하는 기술, 시멘트 반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혼합재를 증량하는 기술, 시멘트 생산에 사용되는 주원료인 탄소 성분이 내재한 원료인 원료 석회석을 탄소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산업부산물로 대체하는 기술 등 시멘트 산업에서의 탄소배출 기술에 대한 R&D 사업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시멘트 산업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기술 도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 아세아시멘트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있는 탄소중립핵심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과제 중 하나로 질소산화물의 90%이상 저감이 가능한 선택적 촉매환원(SCR) 기술(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뿐 아니라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 등 다양한 오염물질의 제거에 효과)을 국내에 처음으로 시멘
[충북일보] 옥천군은 귀촌자의 농업창업비용과 주택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희망 귀촌자는 다음 달 2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하의 가구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귀촌인이다.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비농업인으로 귀·영농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어야 한다. 군은 사업계획, 추진 의지, 신용평가 등을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상자로 뽑히면 연 1.5% 저금리로 가구당 농업창업 자금 3억 원 이내, 주택 구매나 신축 자금 7천500만 원 한도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초기 귀농 정착을 위한 금융지원이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농업을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융자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 1곳당 평균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제조업이 42억9천만 원, 서비스업이 26억5천만 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전체 종사자 수는 762만7천405명이었으며 평균 고용인원은 제조업이 14.1명, 서비스업이 9.0명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기준 중소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매출, 인력 등 실태전반을 파악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중소기업의 매출총액은 2천275조 원으로 전년보다 272조 원 증가(13.6%↑) 했다. 제조업(5.9%↑), 서비스업(17.9%↑) 모두 증가했으며 제조업에서는 음료(19.6%↑), 산업용기계·장비수리(13.8%↑)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4.2%↑), 숙박·음식점업(26.6%↑)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제조업이 42억9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5천만 원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26억5천만 원으로 2억5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전체…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18일 도내 소상공인 등에게 총 6천5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민생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충북형 맞춤 보증지원'을 2024년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충북신보는 도내 소상공인의 지속되는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고자 도정과 연계한 보증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는 등 맞춤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충북도정의 역점 추진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출산장려정책'과 연계해 관련 소상공인 등 지원을 위한 특별보증 시행을 검토 중에 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민원처리 우선창구'와 '전용 출장상담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신청·접수중에 있는 도내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전년대비 300억 원 상향한 연간 1천6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600억 원을 비롯한 8개 시군이 이자를 일부 보전하는 정책자금은 올해도 적극 지원한다. 더불어 도내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증료 감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정부의 보증료 지원이 없는 가운데 충북신보 자체 예산만으로 보
[충북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충북대학교에서 '2024년 찾아가는 과학기술 R&D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올해 과기정통부 예산, 사업 추진계획, R&D 혁신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이해도 제고와 현장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 우수동 기획처장, 이준수 연구처장, 김양훈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연구자와 과기정통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 한국연구재단 김성준 의약학 단장, 충북도 실무자 등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R&D 및 젊은 연구자 지원 확대를 통해 창의·도전적 연구 강화를 위한 제도와 R&D 사업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연구진들이 과제를 추진하면서 겪는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이야기도 청취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자들이 올 해 연구개발 계획 및 예산 편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R&D 과제 연구를 진행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계획에 연구자들 의견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기업 등에 대한 공공부문 일자리 규모가 2022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증가세는 2020년 정점을 찍고 2년째 둔화됐고 총취업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어 취업 여건은 나아지지 못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보면 공공 부문 일자리는 287만8천 개로 전년보다 1.4%(3만9천 개) 증가했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46만4천 개, 공기업 일자리는 41만 4천 개로 전년보다 각각 1.5%(3만 6천 개), 0.7%(3천 개) 늘었다. 공공부문 일자리는 역대 최대 규모나, 증가율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부문 일자리 증가율은 2018년 0.8%를 기록한 후 2019년 6.1%, 2020년 6.3%까지 늘었다가 2021년 2.6%, 2022년 1.4%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총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2%로 전년에 비해 0.2% 하락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이 떨어진 것은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최초다. 영역별로 보면 일반정부 일자리는 85.6%를 차지했다. 이 중 52.9
[충북일보] 전국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충북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충북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0.06%)보다 소폭 축소된 0.04% 상승폭을 기록했다. 최근 5주간 충북 전세가격 변동률은 △2023년 12월 2주차(11일) 0.12%↑ △3주차(18일) 0.08%↑ △4주차(25일) 0.06%↑ △2024년 1월 1주차(1일) 0.06%↑ △2주차(8일) 0.06%↑△3주차(15일) 0.04%↑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전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양새다. 이번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0.03%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0.02% 상승했다. 수도권은 0.05%의 상승폭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였고, 서울은 0.07% 상승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0.01%로 하락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11%)과 충북·경기·전북(0.04%), 울산(0.02%)이 올랐고, 충남·대구·경북 등의 지역은 하락했다. 충북도내에서도 청주시 상당구가 전주
[충북일보]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 등에 대비해 5년 주기 발표됐던 30년 추계인 시·도 장래인구 추계가 2~3년 주기로 단축된다. 통계청은 18일 "지역 인구감소 위기대응 등에 대비해 30년 추계인 시도 장래인구추계를 그간 5년 주기로 발표하던 것을 시의성 있는 정책지원을 위해 2~3년 주기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급격한 출산율 하락에 따른 지역별 미래인구를 제시하기 위해 그간 중위시나리오로 제공하던 100년 추계(2022~2122년)를 고위, 저위 시나리오까지 확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 수립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의 정책 특성을 반영해 영유아 인구 추가(0~5세) 및 청년층 연령 세분화 등의 지표를 추가해 오는 5월 말 △중위 △저위 △고위 △무(無)이동 △출산율 현수준 △저출생 고령화△국내이동 10년 평균 수준 등 7개 시나리오로 공표할 계획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구구조 변화 대응의 기초자료인 지역인구추계에 대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인구, 교육, 보건 등 각종 정책지원을 위해 추계 항목·시나리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오송 소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현덕훈)가 셀트리온과 90억 원 규모의 임상물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과 90억 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17억 원이었던 전년 온기 실적을 5배 뛰어넘는 전년 매출액 대비 522% 증가한 규모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대형 거래처 수주를 통해 지난해부터 영업에 총력을 다한 첫 결실을 이뤄낸 만큼 현재 협의 중인 또다른 글로벌 거래처 수주를 달성해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공장 규모에 걸맞은 매출 확보를 위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첫 성과이다. 양재영 B.D.(Business Development)센터 전무이사는 "이번 수주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으로 글로벌 CDMO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트랙레코드 확보를 통해 고객사에 선진 제조 경험을 선사하고 품질 보증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 준비를 마친 당사를 적극 알려 현재 논의 중인 대형…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8일 농협의 디지털영농플랫폼 'NH오늘농사'에서 신년 맞이 소원 빌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오늘농사'상세 페이지에 새해 소원을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LG 미니 식물재배기(5명)와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195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NH오늘농사'는 지난 2021년 말에 처음 선보인 농협의 '영농지원 모바일 앱'이다. 주요 작물에 대한 가격정보와 전망, 병충해 및 영농기술, 출하 배차 등 각종 영농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NH오늘농사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약 3만 명의 농업인과 소비자가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도 NH오늘농사를 비롯한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영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충북 스마트 농업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약정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대는 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올해 의과대학 대학원에 국제보건 전문가과정을 개설한다. 국제보건전문가 과정은 충북대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국제보건의 이해, 국제보건 모니터링과 평가, 하계·동계 계절학기 중 국제보건기획, 국제보건 해외현장실습 중 8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KOICA 명의의 '국제보건 전문가 과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책임자인 김상철 충북대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교수는 "국제보건 전문가과정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위치한 충북도의 ODA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과 청주시 새농민회는 18일 옥산면 쌍청리 소재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이날 애호박, 쑥갓, 상추 등 출하 현황 등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다음 달 설을 앞두고 식품안전·성수품 수급현장을 점검하고 소통 강화를 위해 영농현장 방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부장은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한 농자재 값, 유류대 등 경영비 상승과 고령화에 따른 극심한 인력부족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소통을 통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단양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민자 투자사업이 태영건설 발 국내 건설경기 악화로 차질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시·군에 따르면 제천은 의림지 인근에 75실 규모의 지상 3층 한옥 호텔을, 단양은 단양역 인근 옛 철도 관사 터에 152실 규모의 호텔을 각각 건립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한옥 호텔을 통해 청풍호반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제천 도심으로 유인하고 투숙객들을 통한 도심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4월 부동산개발업체 S사와 한옥 호텔 건립과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S사의 전격적인 제안을 시가 수용하는 형식이었으나 4만6천647㎡ 토지 매매 계약을 한 것 외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SPC(특수목적법인)도 설립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관광객 도심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사업이지만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의림지 청소년수련관 터에 250실 규모 리조트를 짓기로 하고 S토건 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했으나 사업추진이 부진해지자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재공모
[충북일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이 출범했다. 충북도는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질 조직위 사무국이 지난 17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사무국은 도와 영동군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조직은 1국 1본부 3부이며 14명이 근무한다. 사무실은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전 WMC 사무실)에 마련했다. 오는 7월 초 50명으로 증원된 인력들은 행사장이 있는 영동으로 자리를 옮겨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한다. 이 엑스포는 도와 영동군이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는다'를 주제로 도와 영동군이 공동 주최한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와 국악 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김희식 사무총장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통문화 예술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라며 "충북이 전통문화 예술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역 명칭 변경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차 주민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2차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오송읍 복지회관에서 열린다. 역명 변경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설명회는 오송역 명칭 변경 추진과정 설명에 이어 참여자들 간 자유토론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설명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2차 설명회에는 신병대 청주시부시장이 참여한다. 시는 평일에 시간이 되지 않는 주민을 위해 주말 설명회도 진행하는 등 오송역 명칭 변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오송역 역명 변경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면서, "시민들이 공감하는 바람직한 결론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20여 년 방치된 옛 국정원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이달부터 옛 국정원 부지 6천130㎡의 부지에 대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용역 결과는 오는 6월쯤 발표된다.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구체적 뼈대를 갖춘 도입 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또 사업 추진 방향과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직2동과 사창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준공은 이듬해인 2026년으로 목표 삼고 있다. 사업 예산은 지난 2021년 해당 부지에 전시·공연·문학관을 세우고자 계획한 153억 원보다 증액될 전망이다. 시는 시립미술관과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다면 이곳이 청주문화예술벨트의 핵심이 되는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옛 국정원 부지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겠다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는 18일 윤리경영 '3행 3무'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군지부 임직원들은 이날 윤리경영 실천을 결의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다짐했다. 김명희 지부장은 "농협 임직원 모두는 높은 윤리의식을 가지고 지속가능 농촌, 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행3무는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 존중하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인 3행(行)과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언행 금지)인 3무(無)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원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해에 잘 견디는 비닐하우스 확대보급에 나선다. 세종시는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기반을 갖추기 위해 내재해(耐災害)형 비닐하우스 지원 대상을 기존 단동하우스에서 연동하우스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과수·채소·특작 등 원예분야 새해 주요지원 사업은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확대보급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효율성 강화 △농업경쟁력을 위한 시설원예현대화 △시설원예 재배환경개선 △과실생산 시설현대화 등이다. 이와 함께 영농자재 가격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과수·시설원예 영농자재 체크카드, 과실생산봉지, 드론활용 과수인공수정, 인삼생산 농자재 지원 등 10개 사업도 추진된다. 세종시는 또 자연재해 증가에 따른 농업경영 위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된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금액 총비용 90%를 지원키로 했다.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 총액의 10%만 부담하고 지역농협에 가입하면 된다. 과수·시설원예 체크카드 보조금 입금방식도 선입금에서 후입금 방식으로 개선된다. 세종시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올해 과수·채소·특작 등 원예 산업지원 사업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령 영세농의 농작업 대행비용 지원 신청을 다음 달 16일까지 받는다. 농기계 운전이 어려워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를 빌려 쓰지 못하는 고령 농업인을 위한 대안이다.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1월 1일 기준 음성군에 농지와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70세 이상 영세농업인으로 1천 ~ 5천㎡ 이내로 경작하면 된다. 지원비용은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작업의 종류와 논·밭 구분 없이 ㎡당 100원이다. 소유면적을 기준으로 연 1회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영세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해당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설명회'가 마련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주요 정책·정책자금, 창업 지원, 성장 지원, 재기 지원, 특화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총 6개 부분으로 구성했다. 설명회는 지난 16일 충주누리센터를 시작으로 22일 생거진천전통시장 특판장 교육장, 23일 제천 내토시장 고객지원센터 교육장, 25일 영동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교육장, 26일 청주 뜨락 5959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진행된다.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은 별도 신청 없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조건·내용 등 세부사항이 담긴 사업별 공고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 소상공인포털(www.sbiz.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마을의 빈집을 정비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는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세종시는 농촌지역 소멸위기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사업의 하나로 빈집철거뿐만 아니라 마을별 특색에 따라 소득증대 사업을 찾는 '미래마을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난 17일 전의면 서정2리, 금남면 부용1리를 방문, 세종미래마을 조성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서정2리와 부용1리 2개 마을은 지난해 7월 2차 미래마을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전의면 서정2리는 △4계절 채소마을 조성 △마을 서낭당 체험로 정비, 금남면 부용1리는 △담장허물기를 통한 정원마을 조성 △지역청년작가의 협업을 통한 벚꽃마을 만들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세종시는 마을별로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수정하고 완성할 예정이다. 이승원 부시장은 "세종미래마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차 시범마을로 연동면 노송1리, 장군면 금암2리, 연서면 봉암2리를 선정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도 재해예방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 군은 지난 2020년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에 착공한 양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 초평면 은암리 433-25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양화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소하천 정비 L=6.108km △교량 재가설 7개소에 총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하천 범람과 제방, 호안 유실 등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컸던 초평면 은암리, 연담리 일원 주민들에게 안전한 일상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행정안전부의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광혜원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에 대한 기본, 실시설계를 올해 착수한다. 광혜원지구는 칠장천과 지류 소하천인 광혜원천, 소실천의 하폭, 제방고 부족 때문에 침수 피해가 잦았던 지역으로 항구적인 방재안전 대책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컸었다. 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비 일부인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방하천(칠장천) 정비 L=0.2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는 학교시설공사에 대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소규모공사' 지원을 확대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업무를 덜어주고 시설을 제때 보수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특색사업으로 '학교소규모공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사업소는 올해 지역학교 142곳의 공사비 2억1천600만 원을 확보하고, 학교 1곳당 추정가격 2천만 원씩 증액해 지원한다. 시설보수공사는 학생안전과 학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별 현장여건에 맞춰 적기에 진행된다. 특히 학교별 소규모공사비 2천만 원을 초과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의 시급성과 긴급성 등을 판단한 뒤 긴급시설개선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25곳을 대상으로 26건의 소규모 공사를 추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현존 최고(最古)의 성이자 신라 시대 교두보 역할을 했던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오정산 자락의 삼년산성(사적 235호)을 공원화하는 사업이 속도를 낸다. 군은 국비 16억8천만 원 등 전체사업비 24억5천만 원을 들여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절차를 마치고 공원화 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올해 삼년산성 남문지~서문지~서북치성 구간(1만㎡)과 성벽으로부터 30m, 서문치성 주변 성벽 보수 30m 등 성벽 보수와 내·외부 수목을 정비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서북치성 전망 정자 설치, 아미지 정비와 둘레길 조성(200m), 남문지~서북치성 성벽 내외부 구간(500m) 등에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하기로 했다. 철쭉, 초화류 등 조경식재와 전망데크 설치 작업도 병행한다. 이 성은 신라 자비왕 13년(470년)에 화강암을 이용해 둘레 1680m, 높이 10~22m, 폭 8~10m의 규모로 쌓은 천혜의 요새로 알려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010년 삼년산성과 함께 청주 상당산성, 충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에 보행 장애물 없는 가족 친화형 공원이 들어선다. 군은 33억 원(국비 23억 원, 군비 10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문정리 408-26번지 일원에 2만1천258㎡ 규모의 '온누리 가족공원'(가칭)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비 23억 원은 지난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공모에 뽑혀 받은 예산이다. 군은 올해 초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역점 사업이다. 도시계획 결정에 따라 공원구역으로 지정받은 뒤 오랫동안 미정비 상태로 방치했던 유휴부지를 무장애 가족 친화 공원으로 조성해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무장애 가족 친화 공원은 공원의 출입구와 주요시설, 동선의 턱을 낮추고 경사로를 설치해 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장애인, 노인, 임신부, 어린이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 공원을 말한다. 군은 이 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 발 물놀이 시설, 산책로, 주차장, 광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누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