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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1.18 13:22:36
  • 최종수정2024.01.18 13:22:36

보은군이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현존 최고(最古)의 삼년산성.

ⓒ 보은군
[충북일보] 현존 최고(最古)의 성이자 신라 시대 교두보 역할을 했던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오정산 자락의 삼년산성(사적 235호)을 공원화하는 사업이 속도를 낸다.

군은 국비 16억8천만 원 등 전체사업비 24억5천만 원을 들여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절차를 마치고 공원화 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올해 삼년산성 남문지~서문지~서북치성 구간(1만㎡)과 성벽으로부터 30m, 서문치성 주변 성벽 보수 30m 등 성벽 보수와 내·외부 수목을 정비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서북치성 전망 정자 설치, 아미지 정비와 둘레길 조성(200m), 남문지~서북치성 성벽 내외부 구간(500m) 등에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하기로 했다.

철쭉, 초화류 등 조경식재와 전망데크 설치 작업도 병행한다.

이 성은 신라 자비왕 13년(470년)에 화강암을 이용해 둘레 1680m, 높이 10~22m, 폭 8~10m의 규모로 쌓은 천혜의 요새로 알려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010년 삼년산성과 함께 청주 상당산성, 충주산성, 단양 온달산성 등 중부 내륙지역 옛 산성군을 세계유산 잠정 목록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이 사업을 마무리하면 속리산 법주사, 복합휴양 관광단지와 연계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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