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과 서울 금천구가 상생협력 교류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10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유성훈 금천구청장,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김용술 금천구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천군과 금천구는 행정,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는 물론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귀농·귀촌 영농 정착 현장 체험 △일자리정책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등 11개 주요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금천구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함께 성장할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0일 괴산군 청소년수련원에서 학교 발전 지원을 위한 '괴산증평 작은학교 체력왕 스킬 챌린지'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에는 송면중 등 5개 작은학교 학생 103명과 교직원 40명 등 240여명이 참가해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사격, 다트, 365+ 체육 온 체험활동, 진로·진학 부스, 뷰티미용, 조리체험 부스 등을 펼쳤다. 작은학교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도록 무용과 발레 공연,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영화 인문학 특강도 진행했다. 안순자 교육장은 "체력왕 스킬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작은학교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미래를 여는 행복한 동행을 위해 내년 1∼2학기에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작은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곽홍근(58) 증평부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19대 증평부군수로 지난 7월 취임한 곽 부군수는 취임 직후 △스마트팜 조성 △종합운동장 건립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등 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읍·면 등 대민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현안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힘을 쏟았다. 또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중심 새로운 증평'실현에 정성을 쏟아 짧은 기간이지만 탁월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민선6기 군정을 뒷받침하며 지역발전에 큰 힘을 보태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공모선정 24억 원 확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435억 원 확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 3억9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군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왔다. 취임 직후 발생한 집중호우, 폭염 등 재난상황에도 재난관리과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대책마련과 피해복구로 군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증평군이 읍면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 괴산김장축제'를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연다. 이번 김장축제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를 주제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NO.1 김장솔루션'이란 슬로건에 걸맞은 △원스톱 김장 & 드라이브 스루 김장담그기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김장문화체험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의 김장문화체험 △김치문화전시관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첫날 열리는 개막식 축하 콘서트에는 진성, 박군, 진욱 등 가수들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인 '김장담그기 체험'은 괴산김장축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700팀(일반 500팀, 친환경 200팀)을 예약받는다. 올해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속재료 7.5㎏, 체험은 13만7천 원, 절임배추 10㎏+속재료 3.8㎏ 체험은 7만2천 원이다. 친환경 김장체험은 절임배추 20㎏이 16만 원, 10㎏은 8만3천 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절임배추 10㎏당 괴산사랑상품권 5천 원을 지급한다. 이번 김장체험은 예약 일행별로 단독부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브 스루 김장체험과 다함께 김장을 체험하는 원스톱 김장체험으로 나눠 진행할…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안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초생활 서비스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군은 40억 원(국비 28억 원, 군비 12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 사업으로 △도안면 실버향 센터 신축 △도안문화센터 리모델링 △진달래 체육마당 조성 △진달래 건강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실버향 센터는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450㎡ 규모로 다용도실, 사무실, 화장실, 족욕장, 사랑방 등을 갖춰 도안문화센터와 연결해 신축한다. 도안문화센터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진달래 체육마당에는 다목적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이 들어서고, 진달래 건강쉼터에는 정자와 잔디밭이 조성된다. 행복공동체 조성 사업으로는 △살구향 실버치유 프로그램 △복사향 마을 챌린지 △진달래향 화합마당을 추진한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유 상담과 질환 치료, 운동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사향 마을 챌린지는 꽃심기 교육과 붓글씨·붓그림, 그림 그리기, 지역 선진지 견학 등이 있다. 진달래향 화합마당으로는 음악회·전시회·영화상영 등
[충북일보]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산촌청년 창업교육'의 교육생을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 세대에게 산촌 '괴산'에서의 삶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정보와 기술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년파트너스가 주관한다. 올해 산촌청년 창업교육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9시 괴산읍 괴산전통시장 내 괴산시장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지역 청년세대(만19세~49세)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주요 교육과정은 △최신 창업생태계 동향 및 활용전략 △메가테크 트렌드 △로컬크리에이터의 이해 △신사업 아이디어 도출방법 △시장조사 방법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기법 △모의피칭 등이다. 수료자는 내년에 예정된 '산촌청년 창업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추후 괴산군 소상공인연합회와 시장상인연합회 창업 혜택의 우선순위를 부여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이 지역 농식품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 13명이 10일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아리랑 한인축제에 참석해 지역의 우수 농식품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판매에 나선다. 아리랑 축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이 한인 타운의 발전과 동포 사회의 단결을 위해 매년 여는 한인 축제다. 올해는 39회를 맞아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린다. 군은 9개 기업이 42개 품목으로 판촉전에 참여해 축제에 방문한 한인들에게 고춧가루, 대학찰옥수수 등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미국 전 지역에 방송되는 미주 MBC 한국제품 전용 홈쇼핑에도 4개 업체가 참여해 대학찰옥수수, 감자가공품, 무청시래기, 선식류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 괴산군 농식품 수출 판로 확대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오렌지카운티 조봉남 한인회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과 면담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미국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외무역사절단은
[충북일보] 음성군이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방역 고삐를 바짝 죈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AI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방역 기간 내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방역차와 광역방제기(음성군 5대, 공동방제단 3대)를 이용해 주요 하천변과 대로변 등에서 특별 방역을 진행한다.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축산 관련 차량 등을 소독할 수 있는 거점소독소를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군은 방역용 소독약품을 가금 농가에 2천77ℓ배부하고, 가금농가 131호에 전담관 54명을 배정했다. 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오리농가 휴지기제를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축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134농가에서 8천255천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40회 연풍조령문화제·경로잔치'가 오는 14∼15일 양일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연풍조령문화제·경로잔치는 지역의 전통축제이자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다. 첫째 날은 조령제례를 시작으로 개회식,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함께 전통 줄타기 공연, 어르신 명랑운동회가 진행된다. 이틀째인 15일에는 김홍도 학술발표회, 전시행사,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마을대항 민속한마당, 조령가요제 결선 등 다양한 주민화합 행사가 펼쳐진다. 또 대장간 체험, 우리집 가훈써주기, 국가 무형문화제 한지장의 한지뜨기, 가죽공예, 매듭팔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 고추장, 된장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이재원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와 전통을 경험하는 기회 제공과 지역주민 간, 세대 간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면접 이음데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면접 이음데이(미니 채용박람회)에 12개 지역 기업체가 참여해 11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최종 취업 결과는 구직자들이 실제 출근하는 날로부터 1개월 이후 집계될 예정이다. 현재 면접 결과로는 89명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장면접에 응시했지만, 취업이 안 된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3일에는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현장면접 이음데이를 열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현장면접 이음데이는 음성고용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운영한다.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의 취업상담을 같이 지원하고 있어 나이가 많은 노인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상담 및 실업급여 상담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6월부터 매주 기업체와 구직자 간 만남의 날을 추진해 구직자에게 매주 1 대 1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곽홍근(58) 증평부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19대 증평부군수로 지난 7월 취임한 곽 부군수는 1991년 음성읍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재난관리과, 예산담당관실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장을 역임했다. 곽 부군수는 취임 직후 △스마트팜 조성 △종합운동장 건립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등 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읍·면 등 대민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현안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힘을 쏟았다. 또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중심 새로운 증평'실현에 정성을 쏟아 짧은 기간이지만 탁월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민선6기 군정을 뒷받침하며 지역발전에 큰 힘을 보태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공모선정 24억 원 확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435억 원 확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
[충북일보] 진천군이 실시한 21회 생거진천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진천의 맛을 살리는 다양한 음식이 출품돼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군이 진천의 맛과 멋이 담긴 대표·특색음식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한 '21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진천 특산물인 '메기를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지역내 일반음식점 7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의 결과물은 식품·조리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이 위생, 창의성, 향토성, 경제성, 상차림 완성도 등을 공정히 심사했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원조옛날통닭의 유인규 씨가 출품한 '메기튀김·메기식해·메란젓'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금상은 뻥숙이네 김영숙씨의 '행복 가득 메기구이' △은상 역전할머니맥주 어용 씨의 '반해버린 메어탕', 180도 김준수 씨의 '매력 있는 묵은지 메기찜' △장려상 도시속바다 김진용 씨의 '진천 뉴웨이브 메기탕수육', 육회상회 이재숙 씨의 '건강메기곰탕&새콤달콤메기무침', 복자야복자 송지윤 씨의 '빈티지 메기매운탕&깻잎옷을 입은 메기튀김' 등 다수의 수상작이 나왔다. 이번 음식 경연대회 외에도 지역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서울장수㈜(대표 배윤상)의 장수막걸리 홍보, ㈜면사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기반산업인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지역농업을 살리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농업부문 예산을 전년 대비 9.8% 증가한 890억 원을 편성했다. 이어 가중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 개소(88농가, 누적인원 4천472명)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186농가, 도입 인원 504명), 농기계 임대사업소(5곳) 확대·운영 등으로 부족한 인력 수급에 숨통을 틔웠다.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육성과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쌀, 인삼, 복숭아, 수박, 고추, 화훼 등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로 '음성명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 기간 7억여 원의 농산물 매출을 올려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올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9억800만 원)과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6억 500만 원), 수출 농식품 포장재 제작 지원(1억 5천만 원) 등 음성명작 해외수출 지원에 도·군비 19억 6천400만 원을 투자했다. 이 같은 지원으로 군은 지난해 8천800만 달러의 농특산품
[충북일보] 음성군이 6년 만에 상·하수도요금을 인상한다. 군은 그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정책과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요금을 2017년부터 6년간 동결했다. 상수도요금은 원가 대비 낮은 요금으로 만성 적자와 적기투자 미흡 등 경영 여건이 악화했다. 실제로 군은 상수도 생산원가와 하수도 처리비용 원가를 t(㎥)당 각각 1천55원과 3천694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군민에게 부과하는 평균 요금은 t당 상수도 745원, 하수도 241원이다. 상수도는 70.6%, 하수도는 6.5% 수준이다. 때문에 해마다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 총괄원가의 경우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받아 해마다 상승하는 탓이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요금을 인상한다. 인상률은 각각 상수도요금 7.1%, 하수도요금 24.1%다. 1차는 이달 고지분부터, 2차는 내년 10월 고지분부터, 3차는 2025년 10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군은 상·하수도요금 인상 역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할 필요가 있고 요금 인상이 유보된 기간만큼의 누적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적절한 범위에서 요금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에서 장수노인대학 특강 일일강사로 나섰다. 10일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회장 연훈흠)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장수노인대학 수강생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군수는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을 주제로 증평군의 역사와 정체성, 증평군의 새로운 미래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이군수는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20살 증평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증평군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노인대학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건강·취미·체험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16회 교육이 마무리되는 11월 수료식을 갖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과 진천소방서가 응급처치의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응급처치 강화 교육·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소방서는 가을 행락철 각종 행사를 비롯해 응급처치 관련 기념일이 다수 포함된 9~10월 두 달간 시민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집중 홍보 기간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응급처치 홍보물품 제작 및 배부 △국민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홍보 부스 및 체험장 운영 △전통매체 및 뉴미디어 홍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본 응급처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홍보 기간이 국민분들이 응급처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의회는 10일 이금선 의원이 증평군의회 이금선 의원은 '증평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스토킹이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스토킹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관련 시행계획 수립, 스토킹 예방 교육, 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밖에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이나 제도적 안전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며 "스토킹 예방 노력과 더불어 피해자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20일 18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앙금 꽃 떡케이크' 과정 교육생 18명을 배출했다. 센터는 지역내 주소를 둔 농업인과 앙금 꽃 떡케이크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5일 첫 시작해 5회에 걸쳐 앙금 꽃 떡케이크 관련 기본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10일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 18명은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해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교육생들은 강낭콩으로 만든 앙금에 치자·백년초·강황·단호박 등의 천연 색소를 활용한 앙금 꽃장식을 5회에 걸쳐 동백, 장미, 애플블라썸, 작약, 국화 모양으로 완성하고, 백설기와 단호박·고구마 설기 등의 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청소년수련관이 진천형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시설을 활용한 '종종 만나요-문화재와 함께하는 주조체험'과 '진천 판박이-드라이포인트 판화'가 진행된다. '종종 만나요'는 국내 유일 종 박물관인 '진천종박물관'과 협력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종에 담긴 역사, 예술 등 융복합적 교육 요소를 바탕으로 주철장 무형문화재(원광식 선생)의 전수자와 함께 청동 종 모양 문진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5일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프로그램 '진천 판박이'는 판화작가들과 함께 판화에 담긴 이야기와 미술 이론을 학습하고 직접 새긴 판화를 찍어보는 과정을 실습해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incheon.go.kr/youth)에서 신청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로컬푸드 인증 BI(Brand Identity)를 선정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6일까지 실시하는 '증평군 로컬푸드 인증 BI'는 군이 인정한 우수농산물에 대한 표시로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에 대해 일정 기준으로 안전성 등을 검사하고 '누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생산했는가'등의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다. 군은 로컬푸드 인증 추진으로 농업인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믿음과 로컬푸드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먹거리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지난 3월 전문업체와 용역개발에 착수해 5개월에 걸쳐 증평군 로컬푸드 인증 체계 수립을 완료하고 현재 최종 인증 BI 선정만 남겨 놓고 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증평군청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안을 최종 인증 BI로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공급까지 안전성을 보증하는 관리체계…
[충북일보]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약 20만 명의 인파가 찾는 등 방문객들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졌다. 생거진천 HAPPY 길놀이 행사를 비롯해 △7개 읍·면 주민이 함께하는 팔씨름, 단체 줄넘기, 씨름대회 △어린이 합창단 공연 △다문화가정 댄스팀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 △창작 국악 공연 △군민걷기 대회 △정통 재즈 △비보이 공연 △통일문화 한마당 등 다양한 세대, 장르, 문화를 아우르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축제는 지역민들을 하나 되게 했다. 축제 기간 내내 김호중, 홍지윤, 정다경, 금잔디, 한혜진, 김범룡 등 인기 가수들이 찾아 축제의 흥을 돋웠으며 건강박람회를 함께 열어 현장을 찾은 임산부, 청소년, 어르신의 건강을 챙겼다. 축제장 한편에 마련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생거진천 쌀을 비롯한 우수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방문객들의 양손을 두둑하게 했다. 특히, 매년 지역 손맛의 대가들이 참여하는 향토 음식 경연대회는 충북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메기를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박지민)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인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와 치매 안심마을을 연계해 무드 등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는 치매 극복 주간을 맞아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에게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만든 무드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57명이 동참해 1인당 무드 등 2개를 만들어 치매 안심마을 120여 명의 주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878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는 전 직원이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2021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치매 환자나 가족을 위한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진천군내 치매 안심마을은 문백면 옥산마을(2018년), 초평면 용동마을(2019년), 광혜원면 중리마을(2020년), 백곡면 지곡마을(2022년), 이월면 도산마을(2023년), 진천읍 여사마을(2023년) 등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대국민 응급처치 집중 교육·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홍보기간에는 국민이 참여하는 응급처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행사장 내 응급처치 체험장 운영 △응급처치 홍보물품 배부 △취약계층 대상 응급처치 교재 활용 교육 △운집시설 방문객 대상 응급처치 방법 교육 △기고문·SNS 활용 홍보 등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청년 귀농귀촌 동아리가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선정된 소이면 갑산청년동아리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군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동아리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음성군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며 청년 귀농귀촌 동아리와 협업해 앞으로 농촌의 미래를 이끌 것을 다짐했다. 갑산청년동아리는 귀농귀촌 정보교류 활동과 그룹스터디,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 동아리는 귀농귀촌인과 청년 4명으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노사민정협의회가 찾아가는 무료 노동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에서는 공인노무사와 음성노동인권센터가 직접 현장을 찾아 △임금체불 △부당해고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권 침해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음성군에 거주 또는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노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노동권 침해에 대한 법률구제 방법 뿐만 아니라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사용, 최저임금 적용 등 근로기준법에 대해서도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무료 노동상담은 설성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14~15일 오후 1∼5시 설성문화제 홍보관(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진행한다.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를 가지고 방문하면 보다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