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지난 19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링크스가 GMP 적합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링크스는 KBIOHealth 입주기업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링크스는 정형용품 개발 제품의 인허가를 획득해 식약처 고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시스템 하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KBIOHealth는 ㈜링크스의 GMP 적합인정을 위해 필요한 제조공정에 대한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발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평가 및 분석 서비스 등을 지원해왔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GMP 기반 시설 구축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의료기기 창업기업을 위해 △청정구역(클린룸, 제조공간, 세척실, 기구 보관실 등) △관리구역(원자재 및 완제품 보관실 등) △공유오피스 공간으로 구성된 임대연구시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오는 2월 2일까지 해당 연구시설에 입주할 신규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신규 입주기업 모집에는 1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희망 기업은 접수 전 임대연구시설 현장 확인과 상담이 가능하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IOHea
[충북일보]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되고 있는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을 폐지하고 영업 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전면 폐지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22일 국무조정실은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페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 같은 생활 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들의 주말 장보기가 편해지도록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원칙을 폐기하고, 평일에 휴업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월 2회 공휴일에 의무 휴업을 실시해야 한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인 수요일로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처음 평일로 전환한 지역은 대구다. 지난해 2월 월요일 휴무로 전환했다. 대구와 청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여전히 일요일 의무 휴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당초 대형마트 영업규제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도입됐으나 유통시장 경쟁구조가 변화하면서 국민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어 규제의
[충북일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00원(10.95%) 하락한 24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4만1천 원(7.37%) 내린 51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외에도 엘앤에프(-7.62%), 포스코퓨처엠(-5.57%), 포스코홀딩스(-3.86%), LG에너지솔루션(-3.00%)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하락했다. 이차전지 종목들이 약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오는 2월 7일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영업손익이 적자 전환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491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28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내렸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천억 원, 영업적자 426억 원 수준이다. 목표주가는 20만 원을 유지했다. / 안혜주기자 asj
[충북일보] 충북 오송 소재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대표 권석형)는 빛과 습기에 민감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알루알루(Alu-Alu)' 포장(사진)을 전격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루알루 포장은 앞, 뒷면을 모두 알루미늄 포일로 입혀 수분 차단성이 우수하고 밀봉성 및 내용물 보존성이 뛰어나다. 밀봉성이 뛰어나 제품의 변질을 막고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알루알루는 유산균과 같이 빛, 열, 수분(습기)에 취약한 건강기능식품 포장에 최적화돼 있다. 노바렉스가 제조한 제품 중 알루알루 포장을 적용한 제품은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데일리', '지큐랩 데일리 팜', '뉴트리코어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NUTRICORE x Dr 맥스 비오틴 12000'이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이번 알루알루(Alu-Alu) 포장 도입은 시장에 여러 선택지를 제공하여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바렉스는 멀티팩 포장 최초 도입,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의 선정 등 포장 영역에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농협은 최근 조합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재배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영농교육은 2024년 자체수매 벼품종으로 '오대벼'를 대신할 국산 신품종인 '해들벼'가 선정됨에 따라 농가에 대한 영농교육이 이뤄졌다. 강사로는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해들, 해찬들)에 참여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석재우 지도사를 초빙해 현재 해들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조합원(황병대, 송성기)의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제천농협은 사과, 복숭아, 고추, 딸기작목에 대한 영농교육도 함께 실시해 교육에 참석한 580여명의 조합원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근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을 위해 지속적인 영농교육을 실시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제수용 식품에 대한 위생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요가 많은 떡, 조미김, 참기름 등 식용유지, 포장육 등 축산물이다. 특히 원산지 표시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 업체 정보를 활용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한다. 소비가 집중되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 업체도 살펴본다. 중점 단속 사항은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축산물 기준·규격과 보관 방법 위반 △판매 등의 금지 위반 행위 △위생적 취급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축산물의 보존과 유통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냉동축산물을 해동해 냉장 축산물로 보관 판매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지난 가공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
[충북일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박형준 제17대 협의회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할 지방안건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의장인 대통령의 주재로 공동부의장인 국무총리와 시도지사협의회장, 주요 부처장관 및 시도지사 등이 분기마다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는 회의로, 협력회의에 상정하는 지방안건은 시도지사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4대협의체가 공동 구성한 '지방지원단'이 주관한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올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상정 안건(안) 마련을 위해 각 시·도에서 제안 받은 △기준인건비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권 강화 추진 등 4건을 선정해 시도지사들이 논의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기준인건비제도'는 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기준인건비를 정하고 1~3% 범위 내에서 정원 등을 운영하는 제도로 기준을 초과하는 지방정부는 2025년부터 페널티가 부과된다. 그동안 '기준인건비제'에 대해서는 산정방식 공개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기업의 제품홍보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2024년 국내개최 국제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전시회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임차비, 설비·장치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지원규모는 8개사이며, 기업당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모집은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yhj83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시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해외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구매의향이 높은 해외 바이어를 발굴·매칭해 향후 실제 수출 계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지역에선 모두 12개 기업이 8개 전시회에 참여해 수출상담 343건, 계약 113만달러(한화 14억6천만원 상당)를 달성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글로컬관광(Global+Local)을 목적으로 한 여행 전문박람회인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KITS는' 국내 도시와 해외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유튜브, 인플루언서, 셀럽)와의 협업'을 주제로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된다. KITS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30여 개 지자체와 해외도시 그리고 여행,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 협회 등 250여 개 기관과 기업들이 500여 개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KITS는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홍보, 한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 국제 관광도시·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콘텐츠 간 관광 네트워크의 장 마련, 국내외 다채로운 여행 정보와 여행 체험의 장 마련,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 케이-팝(K-pop) 아이돌 공연, 캐릭터 공연 등 다양한 주제와 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여행, 관광 관련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크리에이터와 참여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3 세종 빛축제를 위해 이응다리 남쪽광장에 설치한 빛 조형물 일부를 철거하지 않고, 다음달 1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후 6시~밤 11시에만 연장 운용키로 했다. 세종시는 설 명절 기간 출향인의 고향방문을 환영하고 밝은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빛 조형물 연장 운용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장운용 대상 빛 조형물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이응다리 남쪽광장과 수변공원에 설치된 루미나리에 빛 조형물과 소나무 일루미네이션 등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세종 빛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이응다리와 수변공원 일원에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했다. 빛축제는 당초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열릴 계획이었으나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지난 14일까지 2주간 한차례 연장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업 신기술 보급과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16억7천240만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분야 등 5개 분야의 31개 사업을 60곳에서 시범사업으로 펼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대체 품종 활용 과수 우리 품종 특화단지 조성, 과수 신품종 소득화 지원, 한국형 로봇 착유기 보급, 기후변화대응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스마트 노지 환경조절 기술,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등이다. 기후 변화 대응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토대로 군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사업들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군 농업인에 한하며,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자 선정은 분야별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의해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등을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한 농업, 안전한 농촌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지도를 꼼꼼하게 할 예정"이라며 "지역 실정과 기후에 맞는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도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친환경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보강근(GFRP-Rebar)을 제조하는 ㈜지에프엠티와 410억 원대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과 충북도, ㈜지에프엠티는 지난 19일 옥천군청에서 황규철 군수와 이화랑 ㈜지에프엠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관한 투자협약서에 사인했다. 친환경 유리섬유 복합소재 보강근은 유리섬유를 보강한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 하지만 강도는 2배 이상으로 국외에서 10여 년 전부터 건축자재,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안전모 등에 사용하고 있다. ㈜지에프엠티는 현재 부산에 있는 본사를 군으로 이전해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7천797㎡의 규모로 제조·부대 시설과 건축·기계설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410억 원이며, 연간 매출액은 약 1천억 원으로 예상한다. 60여 명에 달하는 고용인원도 옥천에서 채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에프엠티의 새로운 터전인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 물류 시대의 거점으로 인기를 끌며 지역 경제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황 군수는 "경제 여건이 매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벼(특수미), 밭작물 종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내달 7일까지로 신청 가능한 벼 특수미 종자는 14품종으로 △사료용(목양, 영우) △찰벼(미르찰, 보람찰, 백옥찰, 운일찰) △밥쌀용(미호, 백진주, 예찬, 진옥, 참동진, 새일품, 새칠보, 성산)이다. 밭작물 종자는 4작물 16품종으로 △콩(대왕 2호, 대찬, 대풍 2호, 미소, 미풍, 선풍, 장풍, 선유 2호, 신바람, 세움, 청자 5호) △팥(홍다, 홍미인) △녹두(산포) △들깨(다유, 들샘)이며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지역내 거주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539-7552~3)로 신청하면 된다. 공급은 3월 이후 진행되며 수요가 많은 경우 종자 신청량 대비 실제 공급량이 감소 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보급 품종의 특성과 가격은 신청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인공지능(AI)을 기반한 현장 인파 관리시스템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인파 관리 지원 시스템' 서비스를 올해부터 가동한다. 인파 관리 지원 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 정보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휴대전화 사용자 수를 추정해 인파의 밀집 정도를 즉각 파악할 수 있어 보행자들이 쉽게 밀집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중운집 인파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인구 밀집도와 혼잡도 등 인구적 특성과 도로 폭, 경사도 등 공간적 특성을 바탕으로 위험도를 산출해 지도상에 히트맵(열 분포 형태의 색상으로 보여주는 그림) 형태로 인파 밀집 정도를 보여줘 직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특히, 기지국 접속 정보를 기반으로 인파 밀집 정도를 파악하기 때문에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사각지대가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군은 향후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와 문화축제에서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 이를 관리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파 밀집 상황 발생 시 시스템 내 위험경보 팝업 알림과 함께 진천군 안전총괄과에 상황전파 메시지를 동시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군
[충북일보]유명 부츠 브랜드인 '어그(UGG)'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을 맞아 부츠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해당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환불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쇼핑몰 4곳과 관련된 피해상담 1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상담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 소비자들은 모두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해외쇼핑몰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담이 접수된 쇼핑몰 중 현재까지 운영 중인 쇼핑몰(kihedgvs.online, orchis.online)에서는 어그(UGG)의 브랜드 로고·제품 사진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80% 이상의 높은 할인율을 내세워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kihedgvs.online 쇼핑몰은 소비자에게 불법 복제 카드인지를 확인해야 물건 배송이 시작된다며, 결제 카드 정보·결제 내역·개인 정보 등의 제출을 요구한 사례도 있었다"며 "개인 정보 도용 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까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의 단독주택용지 등을 수의계약방식으로 분양 공급한다. 대소 삼정지구는 대소면 삼정리 산 35-1번지 일대 19만560㎡(5만8천평) 터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모두 25필지 1만546㎡이다. 공급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12필지 283~327㎡ △준주거 12필지 352~450㎡ △교육시설용지 1필지 2천13㎡이다.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감정평가법인 2곳의 감정 결과를 기초금액으로 산정했다. 단독주택·준주거 용지는 이달 안에, 교육시설 용지는 다음 달 수의계약방식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가격, 분양방법, 분양일정, 토지위치 등 분양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음성군과 온비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소 삼정지구에는 1천80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주변에는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가 있다. 대소면 중심지에선 차량으로 3분, 중부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 분기점인 대소IC에선 7분 거리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28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 농촌생활환경 정비 등 농업기반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분야별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민과 협의해 사업을 조기발주하고 농번기 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업생산기반시설정비 사업에는 △저수지 준설·예초 △경지정리지구 내 수리시설정비 △배수장·양수장 유지관리 등이 포함됐다.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재해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업기반정비 사업을 통해 홍수·가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도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22일 충주상의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조선업, 뿌리산업 등 제조업 빈일자리 업종의 채용을 촉진하고 취업 청년의 임금 격차 해소와 생계부담 완화하는 사업이다. 해당 업체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에게 3~6개월 근속 시 각 100만 원씩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빈일자리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의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빈일자리 중소기업 해당 여부와 신청 자격, 참여 신청 등의 자세한 사항은 '고용24' 홈페이지와 충주상의 일자리팀(043-843-70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축산농가 경영안정화와 경쟁력강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47개 사업에 6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은 △축·수산업 경쟁력강화 15종 △체험·환경개선 11종 △가축전염병 차단 18종 △축산물 안전강화 3종 등이다. 시는 먼저 다음달 8일까지 '2024년 축산·가축방역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축산업 허가(등록) 또는 양봉업 등록 농가다. 희망농가는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고·고시를 확인하거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22일부터 2024년 새해 맞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된다. 특가 적용 노선은 인천을 포함한 지방발 25개 노선이며, 일부 노선에 한해 선착순 한정 초특가 판매도 진행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2만1천 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600원~ △인천-괌 15만1천100원~ △인천-시드니 35만5천77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7천900원~ △대구-다낭 12만6천 원부터 판매한다. 할인 코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4새해 '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항공권이 7~10% 즉시 운임 할인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편도 총액 기준 △인천-세부 15만9천350원~ △인천-홍콩 10만5천600원~ △인천-싱가포르 16만6천600원~ △인천-사가 9만8천100원~ △인천-오키나와 11만9천200원~ △제주-오사카(간사이) 13만9천600원~ △대구-도쿄 13만2천8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지난 19일 쇼난 iPark Institute(아이파크 인스티튜트)와 바이오헬스산업에서의 협력을 목적으로 한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쇼난 iPark Institute는 2023년에 산업 인프라 펀드 투자 기업(IIF), 타케다 제약 주식회사(Takeda), 그리고 미쓰비시 주식회사(Mitsubishi Corporation)가 주요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다. 기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포함한 생명과학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이번 MOU를 통한 한·일 혁신 허브 간의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협력이 아시아에서 세계로의 혁신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력 교류 △상호간 분사무소 설치 △내부 세미나 참가 △특별 세미나·연사 특혜에 대한 우선 초청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후지모토 토시오 쇼난 아이파크 대표이사는 "두 기관이 서로 도전을 강화하고 국경을 초월한 지역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혁신의 원천이 될 것으로 두 나라의 매력적인 기술을 세계에
[충북일보] 충북 소재 90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00건이 공매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2일 오전 10시~24일 오후 5시 약 90억 원 규모, 총 100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주요 매각 예정인 물건은 △단양군 적성면 소야리 전 1천749㎡ (매각 예정가 909만6천 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대 546㎡(3천794만7천 원) △충주시 대소원면 탄용리 답 853㎡(1천91만9천 원)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 임야 4만5천322㎡(1억7천449만 원) 등이 있다. 매각 예정가 기준 최고가인 물건은 지난 공매에서 유찰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소재 미등기 위락시설 1천38㎡이다. 매각 예정가는 감정가(12억8천787만7천 원) 대비 70%인 9억151만4천 원이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근린생활시설 486㎡의 매각 예정가는 6억9천300만 원(감정가 9억9천만 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촌 인력난 해결 등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농부'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10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도시농부 고용농가 55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 43%, '만족' 38%로 호응이 좋았다. 하지만 도시농부의 숙련도와 성별, 나이 등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는 다소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 번도 현장에 투입되지 않은 도시농부는 전체 3천919명 중 43%(1천695명)나 된다. 불참 이유는 교육 이수 후 참여 거절, 작업조건 불만족, 개인 사정 등이다. 고용 농가에서 3회 이상 불만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서 배제된 인원도 212명에 달한다. 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이틀 동안 16시간씩 일괄적으로 진행하던 교육을 올해부터 체계화하기로 했다. 시·군별 특성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기존 참여자들은 품목별 심화 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군마다 1곳 이상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센터에는 전담 관리자 1∼3명, 담당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오는 2월 10일 설 을 앞두고 22일부터 2월 8일(18일간)까지 설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는 명절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지역 특산품 등 선물 용품과 육류·사과·배·대추·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 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한다. 설에 임박하는 이달 3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농관원충북지원은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살핀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뤄진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충북일보]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지난 18일 충북본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과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결의대회를 통해 농업인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의 제값받기와 소비자에게 착한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선순환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산물 판매 2조2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온라인 유통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스마트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쓴다. 황종연 본부장은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농산물 제값받기와 농자재 적기 공급 등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스마트농업 보급과 온라인 유통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농업인에게 최대의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