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 본격화와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3천55억 원, 영업이익 3천460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흑자를 낸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5분기만이다. 2022년 하반기 반도체 다운턴 영향로 2022년 4분기 적자 전환돼 지난해 3분기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당사는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주력 제품인 DDR(더블데이터레이트)5와 HBM(고대역폭 메모리)3 매출이 전년 보다 각각 4배·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32조7천657억 원, 영업손실 7조7천303억 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영업손실률은 24%다. 올해 SK하이닉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늘리며…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부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연내 착수계획 발표에 대해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25일 대통령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광역급행철도(C-TX)로 개선해 연내 착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립은 국가균형 발전을 완성하는 기반이자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필수 교통시설"이라며 "그동안 세종시는 미래전략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종과 대전·충북 주요거점을 1시간 내로 빠르게 연결하면서 수도권과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광역철도 도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은 민간이 사업비의 50% 이상을 투자하고 운영비를 100% 부담하는 민간투자 방식"이라며 "정부의 발표대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면 세종시 예산지출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데다 사업기간도 재정사업에 비해 상당기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세종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시민이 안전하고 빠르게 철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농촌개발분야 국제개발협력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2024년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약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은 '2024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공모사업' 농촌개발분야에 선정돼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을 수행한다. 공통교과(3학점), 농촌분야 전공교과(6학점)를 모두 마치면 이수증이 발급된다. KOICA의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은 국제개발협력 평가 전문가, 기후행동, 농업, 보건 등 주제별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충북대는 의과대학 대학원에 개설되는 '국제보건전문가 과정'도 선정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내 드론 선도 기업에 '군집 드론 쇼' 관련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RTK-GPS를 활용, 정밀 위치 추정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드론을 동시 제어해 정해진 시나리오에 맞춰 밤하늘에 다양한 형상을 표현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인 문성태 충북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연구해 국내 최초로 실내·외 군집 비행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후 산업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켰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기업의 시스템에 최적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웹 기반의 지상 시스템을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통신 이중화로 보다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문성태 교수는 "해당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군집 정찰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키고 산업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호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지난해 하반기 성과급으로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통큰 결정을 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기본급의 50%에 해당하는 PI와 격려금 200만 원 및 자사주 15주씩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로써 직원들은 통상적 PI 외에도 약 410만 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게 됐다. PI는 매년 상·하반기 지급되는 생산성 격려금으로 반기별 생산량 목표치, 영업이익률 달성 정도에 따른 성과급이다. 영업이익률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것으로 최대 기본급의 125%(영업이익률 15~30% 이상)까지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알림터에서 체험을 원하는 농가 정보를 확인해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장 담그는 날짜와 시간은 참여자들이 정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산성것대메주, 옥샘정, 우윤옥장스토리, 몽농장, 돌담농원 등 지역 내 5곳의 농가에서 된장, 간장 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콩 1말 기준 18만원이며, 장담그기 참여는 총 3번의 참여로 이루어 진다. 마지막 3차 교육 시(10월)에는 메주 1말 기준으로 된장은 약 13kg 정도, 간장은 약 6L 정도의 양을 가정으로 가져가게 된다. 다만 한 항아리에 3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3명의 참여자가 공동으로 된장을 담그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하는 주부들은 대부분이 아파트라서 장을 담그고 보관하기가 어려운데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참여를 통해서 교육도 받고 장도 담글 수 있다"며 "장이 익을 때까지 농가에서 보관과 관리해 주고 장이 익는 10월에 가져가게 되어 맛…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북미지역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참가하며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LX하우시스는 24일(현지시간 기준)부터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TISE 2024'에 참가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바닥재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TISE'는 매년 6만 명 가량 방문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다. 올해엔 전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LX하우시스는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해 가고 있다. 북미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닥재 시장으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LX하우시스는 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기술과 자연이 만나는 무대'를 컨셉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습기와 찍힘에 강해 최근 북미·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PC소재의 LVT바닥재 '프레스티지 XL
[충북일보] KT&G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중 41곳에 결제대금 총 664억 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하게 된다. KT&G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앞서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오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917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 KT&G는 지난해 11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면서 상생 거래문화 정착 및 공정한 시장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결제대금 지급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청주페이 '온시장'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초 정식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곳을 통해 시민들은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네 개의 시장의 물품을 스마트폰으로 구입해 배달받아 볼 수 있다. 시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7천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온시장 결제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최대 50만원까지 청주페이 특별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여기에 온시장을 이용한 100명을 추첨해 청주페이 한정판 카드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현재 오픈 기념 행사로 진행중인 2만원 이상 배달 상품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와 결합하면 더 큰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시장은 전통시장의 내일을 여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분들께서 온시장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을 새롭게 느끼고, 다가오는 설을 더욱 풍성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25일 현대그룹빌딩 H-스타디움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의 연구 활동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CoP 팀원 70여명이 1년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튀르키예 등 주요 진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필리핀 등 전략 국가의 건설 산업, 기업 현황, 문화 특성, 시장 전망 등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최초로 모든 인프라가 인공지능(AI)로 운영되는 도시 '네옴 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알다엘 주한 문화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알다엘 문화원장은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승강기 기술 인력 교류 및 사우디 장학생 인턴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알다엘 문화원장은 "사우디의 주요 기업이나 정부기관에 가보면 엘리베이터는 늘 현대 브랜드일 만큼 잘 알려져 있다"며 "우리는 언제든 어떤 방식이든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30글로벌 톱5 달성을 추진 중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하는 '원팀 코리아'의…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는 25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과 관련해 현지 시설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첨단재생바이오 벤처기업과 간담회도 개최해 혁신특구 제도의 안착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네거티브 규제와 함께 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스탠더드가 적용되는 혁신 클러스터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4곳을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했다. 충북은 첨단재생바이오 분야로 지정됐다. 오송을 찾은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글로벌 혁신특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멘텀이 되고 벤처기업들에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기회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가 우리나라 바이오 분야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첨단바이오 분야는 해외 진출이 필수적인 만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민들이 일본에 가서 수천만 원을 들여 줄기세포 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시술을 받고 있다"며 "충북 혁신특구를 통한
[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달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신청자 중 참여자로 선정된 79명을 대상으로 기초 직무능력 향상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장애인일자리 사업 지침교육, 안전 의식 및 성희롱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시청 실과소,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등 공공기관에 배치되며, 행정보조, 환경정화 활동, 우편물 분류 등의 직무를 1년간 수행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자립지원과 직장생활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한다. 이은옥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일자리 배치기관을 발굴하고, 민간 시장에 취업을 돕는 등 장애인 자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 배치기관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는 25일 철도물류 운송 고객사인 쌍용C&E 영월공장과 한일현대 시멘트를 방문해 상생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객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내외 철도물류 환경변화에 따른 한국철도와 고객사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충북본부는 전국 철도 물류수송량의 36%를 책임지는 물류 수송의 요충지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부임 이후 쌍용C&E를 포함한 4개 시멘트 고객사를 방문해 철도물류 발전과 상생협력관계를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박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고객사 간담회를 통해 함께 물류정보를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할 것"이라며 "물류발전과 안전한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부지가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표준지 3만2천127필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고지가는 청주타워 부지로 1㎡당 1천38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7만 원 하락했다. 최저지가는 옥천군 청성면 화성리의 임야로 1㎡당 201원이며 작년보다 1원 올랐다. 지가 변동률은 0.71%로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 변동률(1.09%)보다 0.38%p 낮았다. 도는 부동산경기 침체와 정부의 2024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 방침이 2020년 수준인 65.5%로 동결돼 도내 모든 시·군·구의 지가 상승폭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흥덕구가 0.91%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음성군 0.90%, 청주시 청원구 0.89%, 진천군 0.83%, 단양군 0.79% 등이 충북 평균을 웃돌았다. 이어 충주시 0.67%, 청주시 서원구 0.59%, 증평군 0.47%, 청주시 상당구·제천시 0.43%, 옥천군 0.41%, 영동군 0.38%, 보은군 0.31%, 괴산군 0.18% 순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철도의 연내 착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청주도심 통과 사전타당성 조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계획과 관련, 연내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제6차 민생토론회에서 청주시 교통정책과 한경희 주무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국민 50명, 교통 및 도시계획 전문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가 함께했다. 윤 대통령에게 질문기회를 얻은 한경희 주무관은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수도권 GTX 급으로 시속 180km급으로 추진할 테니까 민원인들에게 잘 좀 설명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와 전국 4개 대도시권에도 최고 시속 180km급의 광역철도를 구축하는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도시권에 최고 시속 180km급의 x-TX 프로
[충북일보] 영동군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시설개선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쾌적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 개선(수리·수선), 주방 리모델링, 옥외 간판 설치 등이 사업내용에 들어있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으로 2022년도 연 매출 2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군에 사업장과 대표자의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사업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다. 군은 매출액, 재산 세액, 영업 기간, 지원 분야별 기준 등 공정한 평가를 거쳐 3월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않은 자에게 가점을 준다. 지원 규모는 개소당 최대 500만 원으로 전체 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go.kr)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군 경제과(043-740-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대추와 사과 등 17개 품목을 대상으로 21차례 교육했으며, 이번 교육에 2천911명이 참여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대파, 스마트팜, 체리, 두릅 과정을 신규 편성, 과목별 재배 기술과 병해충방제 교육 등으로 짰다. 특히 공익직불제교육과 연계 운영해 농민들이 공익형 직불제 필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고,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과 농장 단위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내 농장 e-환경정보 플랫폼'을 홍보하는 등 내실을 더했다. 이번 교육은 농가의 농업 기술력 향상과 신소득 작물 발굴, 이상기후 대응 태세 확립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군의 애초 교육 인원은 2천200명이었으나, 711명이 더 참여해 뜨거운 교육열을 보여줬다. 김은희 소장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인력난으로 많은 농가가 힘들었던 만큼 이번 교육이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농업인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과 폭넓은 지원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25일부터 '2024년 농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 교육' 신청을 받는다. 농기계 안전 및 현장실무교육은 2024년 2월부터 10월까지 15개의 과정으로 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기계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관리기, 예초기, 굴착기, 트랙터 등 농기계 기종별 운전 조작법, 작동 원리 등에 대해 이론교육과 1대1 실습을 병행해 추진한다. '농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 교육'은 지난해부터 시행돼 241명의 농업인에게 농기계 정비능력을 배양하고 농기계 고장 시 현장에서의 신속 대응 요령,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의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실습 교육의 주된 목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과 농업기계화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gsat.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농업인들이 출산으로 인해 영농활동이 중단되는 경우를 방지하고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출산(예정)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농업 경영체 등록 등 농업인으로 인정되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다. 지원기간은 지난해 출산(예정)일 기준, 출산 전 4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180일 기간 중 최대 80일에서, 올해는 출산(예정)일 기준, 출산 전 100일부터 출산 후 200일까지 300일 기간 중 최대 100일로 확대한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농가도우미의 1일 기준단가 7만 원 중 6만 원 지원에서, 올해는 기준단가 8만 원 중 7만 원 지원으로 높였으며, 1만 원은 사업신청자가 부담하게 된다. 사업신청자는 지원받을 수 있는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농업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출산(예정)증명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과 함께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출산(예정) 여성농업인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여성농업인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AI를 활용한 수박육묘를 생산한다. 군은 '친환경 다올찬수박특구'내에 수박육묘를 지난 24일부터 맹동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맹동 다올찬 수박공정육묘장에서는 2기작 기준 수박, 방울토마토, 멜론, 배추묘 등 240만주 정도를 해마다 생산·공급해 맹동, 대소 지역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지난 2021년 도입된 AI탑재 로봇접목기는 1대당 하루 접목량이 5천500주 정도로 6대가 하루 평균 3만 3천주를 접목할 수 있어 40일 동안 150만주 가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로봇접목기 이용으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육묘 원가를 낮춰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부터는 대소 다올찬수박 공정육묘장에서도 고품질 수박육묘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하도록 성장 단계별 진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대표 축제를 심층 평가해 2024-2025년 예비축제 20개를 최종 지정했다. 군은 괴산고추축제가 고추를 테마로 한 대표 프로그램, 농특산물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도, 조직운영 역량, 안전관리체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예비축제로 지정됐다고 분석했다. 괴산고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간 문화관광축제 빅테이터 분석, 아카데미, 컨퍼런스 등의 지원을 받는다. 올해 24회째를 맞이하는 괴산고추축제는 2007년~2011년 5년 연속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 2012~2019년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 2020년~2023년 4년 연속 충북도 우수축제, 2024년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 △청정괴산 고추장터 등 다채롭게 준비해 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월부터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17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40여 개 사업단에 4천5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제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제천시회,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명락 노인종합복지관 총 4개 기관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올해 신규로 시작하는 학교 은빛 도우미, 전통시장 지키미, 시니어 미디어 전문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단에 투입된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 시 76만 원 정도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바른곳간, 한올, 소원카페 등 관내 시장형 사업단 12개소가 운영된다. 올해에는 꽈배기 사업단이 신규 사업단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취업알선형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점심 제공 지원 사업과 연계해 150여 명의 제천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올해 사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더욱 많은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지역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는 최근 화물열차 운행 중 제동불량으로 인한 도중점검 등으로 화물열차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어 화물열차 One-Point 점검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One-Point 점검팀은 관내 주요 화물열차 출발역 및 검수를 시행하는 차량사업소와 화물열차를 감시하도록 지정한 역을 중심으로 설명절 전까지 3개 조로 나눈다. 점검팀은 △출발검사 시행 상태 △화물열차 도착 및 도중검사 △영상감시센터 CCTV감시 운용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박진성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화물열차 운행 중 제동불량에 따른 사고로 이어질 경우 고객이 이용하는 열차운행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설명절 전까지 One-Point점검을 통해 열차운행 안전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간 토지 일제 조사 및 지목변경 사업을 추진한다.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 농·어가 주택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의 소유자들은 실제 농지가 아님에도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 등으로 돼 있다. 이에 따라 이전등기 신청 시 농지취득 자격 증명 반려 통보서를 첨부해야 하는 등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농지법 시행 이전 농·어가 주택으로 형질 변경됐으나 현재까지 지목이 농지(전·답·과수원)로 남아있는 필지들을 조사해 현황과 일치하도록 공부를 정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지법 시행 이전 농·어가 주택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 222필지에 대한 일제 조사와 지목변경(농지·대지)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밟아야 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이용 현황과 지적 공부상 지목을 일치시킴으로써 정확한 지적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 소유자에게 지목변경 안내 및 지목변경에 따른 취득세 등 각종 비용 발생에 대한 사전 안내를 진행해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시민 중심의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지역 상권회복을 위해 추진중인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1일을 목표로 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재단 설립이 추진되는 이유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엔 도시재생사업은 재생성장과가 맡아왔고 농촌센터는 농업정책과가, 상권활성화는 경제정책과가 담당하는 등 관련 사업들이 쪼개져 있어 협업이 원활하지 않았다. 시는 앞으로, 재단 설립을 위한 운영 조례 제정, 임원 공모·임명, 설립 허가 등 설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의 설립 형태는 출연기관이며, 조직은 1실 3부(경영지원실, 재생성장부, 상생활력부, 역량강화부)로 운영된다. 단위사업별로 팀을 나누지 않고 업무 성격에 따라 통합 구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재단은 △도시재생(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농촌활성화(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협약) △상권활성화(상권 공모, 소상공인 지원 등) △사업 홍보 및 교육 △지역 네트워킹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도농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