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동부창고 '기발한 클래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발한 클래스는 강사가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려 직접 제안한 생활문화 강좌다. 상반기에는 독립 출판, 샌드아트, 디저트 관련 3개 클래스가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하반기 기발한 클래스도 △반짝반짝 힐링 유리 공예(성인 대상)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 DIY(전연령 대상) △컴퓨터 음악 만들기-큐베이스&로직 드루와 드루와!(전연령 대상)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세 개의 강좌 모두 수업장소는 동부창고 34동 푸드랩으로, 운영 날짜와 시간, 모집 인원은 클래스 별로 상이하다. 비용은 반짝반짝 힐링 유리 공예와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 DIY 각각 재료비 14만 원, 10만 원이다. 이번 강좌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동부창고 누리집(https://dbchangko.org)를 통해 25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또는 전화(043-715-6869)로 확인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오는 24일 청명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마술쇼 '뉴트의 초록 우주를 찾아서' 공연을 선보인다. '뉴트의 초록 우주를 찾아서'는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관객이 캐릭터 뉴트(AI)와 함께 우주탐험을 하는 스토리텔링형 마술공연이다. 신비로운 우주 속 숨겨진 과학 원리를 마술과 AI기술을 이용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을 이끌어갈 출연진은 어린이·가족 공연 전문 마술사인 문준혁 마술사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총 2회차 각 50분씩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14일 오전 9시부터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9일까지 충북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송혜경 작가의 개인전 '"자연의 속삭임" 色다르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의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투 비 컨티뉴드)의 일환으로 열린다. 가죽공방 예랑의 대표인 송혜경 작가는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가죽공예 작품을 선보여오고 있다. 이번 "자연의 속삭임" 色다르게에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 경험을 녹여낸 작품을 전시한다. 송 작가는 창작실험실에서 작업하며 주변 산을 바라보고 느꼈던 감정과 경험을 색다른 느낌의 능선으로 표현한다. 전시 주요작품으로는 먹과 한지를 그리는 산수화의 재료 범주에서 벗어나 재미와 쓸모를 생각한 작품인 '산수'와 생명력을 품은 산을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조화로운 색상으로 계곡, 능선, 여백 등을 표현한 작품인 '사계'가 있다. 입주작가 개인전과 함께 관람객 대상의 '썸머아트스쿨'도 운영된다. 썸머아트스쿨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세계를 엿보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공예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 오는 방문객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오는 15일 오후 2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동물복지 교육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길고양이를 둘러싼 법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부터 길고양이와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까지 준비돼있다. 김하연 길고양이 사진작가가 '길고양이 돌봄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소속 조윤주 수의사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고양이 건강'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길고양이 돌봄 갈등 법적 해석'에 대해서는 신수경 변호사(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가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오프라인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는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송출할 예정이다. 시는 길고양이를 둘러싼 지역 주민 간 갈등 해결에 이번 문화교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남인 축산과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은 오는 11월까지 청주 지역 31개교 초·중·고·특수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장서 점검 지원은 학교도서관 장서의 효율적인 관리로 학생들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사업이다. 점검을 통해 실물 자료와 데이터로 등록된 자료의 일치 여부를 파악하고, 오·훼손되거나 오래돼 이용률이 낮은 불필요한 자료를 정리해 서가 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도서관 운영 진단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서·사서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컨설팅단과 연계한 '바로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교육도서관은 "2019년부터 실시한 1차 청주지역 186교 학교도서관의 장서점검은 올해로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2차 중기 계획을 수립해 학교도서관이 주기적으로 장서점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문화 형성을 돕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지역 학교도서관 장서점검과 컨설팅 지원 관련 문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43회 설성문화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하는 4회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한국가요와 댄스를 사랑하고 자국 문화를 알리고 싶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청년회장(010-9990-4845), 사무장(010-4233-2379)이 받는다. 예심을 통과한 8팀에게는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4회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 예심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음성군 새마을회관 2층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9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30분 43회 설성문화제 주무대(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상금은 △금상 200만원(1팀) △은상 100만원(1팀) △동상 50만원(1팀) △참가상 30만원(5팀)이다. 초대가수로 요요미, 할리퀸이 출연하며, 다양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남기성 지회장은 "세계 각국의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과 참가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립도서관이 내년 2월 개관한다. 군은 괴산읍 대사리 24-2 일원에 지상 3층 규모로 괴산군립도서관을 조성 중이다. 도서관 1층에는 통합안내데스크, 정기간행물, 유아·어린이를 위한 자료실이,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청소년 특화공간이, 3층에는 북카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괴산군립도서관은 오는 10월 건물 준공을 마치고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정식 개관된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괴산군립도서관 운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군청 누리집 및 QR코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문항은 응답자 유형, 독서문화 강좌, 도서관 서비스 및 도서 선호도 조사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에 따르면, 독서문화 강좌 희망 요일은 주말(39%)이 가장 많았고, 수요일(22%)과 화요일(16%)이 그 뒤를 이었다. 희망하는 강좌 시간대는 오전 10~12시(46%)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오후 2~4시(24%), 오후 6~8시(23%)가 차지했다. 강좌 주제는 교양·체험·취미(23%), 역사·인문(20%), 예술(18%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관내 도서관 4곳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올해는 전국 1천188개 기관이 응모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70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는 해밀동·다정동·나성동·새롬동도서관이 사업에 선정돼 모두 4천여 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생활 속 인문 활동 확산을 위해 △해밀동도서관 '내 인생의 화양연화, 그림책이 되다' △다정동도서관 '삶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 △나성동도서관 '부모를 위한 예술 힐링 여행' △새롬동도서관 '백제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련 내용은 통합도서관 누리집이나 운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세종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탐방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문화유산 야행'이 충주읍성 사고(史庫)지에서 특별한 체험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원문화유산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사고(史庫) 유적지를 일반에 공개하고, 충주읍성 사고지에서 발굴된 유산에 대한 성과 발표와 현장 설명회가 열린다. 체험 부스에서는 사진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충주읍성 야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꼬꼬마 역사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또 '국원가배' 음료 시음, 서조문 전돌 디자인을 활용한 컵 받침대 만들기, 드립백 제작 및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충주시는 11월 충주읍성 학술대회 개최와 충주사고 관련 클레이 디오라마 전시 등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2024 문화유산 야행'은 충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읍성지야(邑城之夜-읍성의 밤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충주의 대표적인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책 콘서트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8월 주제 '음악영화'에 맞춰 '영화 같은 이야기-이지은 작가 베스트셀러 도서들의 세계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행사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7세부터 성인까지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13일부터 사전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지은 작가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유아 그림책 대상작 '이파라파냐무냐무'에 이어 지난달 출간된 '츠츠츠츠' 또한 베스트셀러에 등극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이파라파냐무냐무', '츠츠츠츠' 2부작과 '팥빙수의 전설', '친구의 전설','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 전설 시리즈 등의 도서를 출간했으며, 모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저명한 그림책 작가를 초청했다"며 "산책도서관에서도 대출율이 높은 인기도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에 대한 재미와 즐거움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림책 콘서트' 관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13일부터 한 달간 특별 여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이 책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독서 서핑대회 △무지개물고기 여름포토존 만들기 △나만의 여름 비치백 만들기 △알록달록 어린이 타투 △꽁꽁꽁 아이스 젤리 등이다. 특히 '독서 서핑대회'는 도서관 방문, 책 빌리기, 독후감 쓰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하는 보드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수자 6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나만의 여름 비치백 만들기' 프로그램은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습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12월 8일까지 목판화가 윤여걸 선생의 특별전 '윤여걸 목판화, 수상한 숲'을 선보인다. 1·2부로 나눠 개최하는 전시회에서는 다채로운 판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수상한 숲'은 목판화가 윤여걸 선생의 40년 화업을 집대성하고, 판화 가변 설치 작품을 미술관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윤 선생의 작품은 목판을 깎고 인쇄하는 것을 넘어 목판에 남은 칼의 흔적을 따라 종이를 두드려 입체적이고 역동적이다. 자연 속에서 삶에 대한 태도를 고찰해 이를 판화로 표현하고, 때로는 숲속의 나무, 밤하늘의 별, 고립된 생태로 조화를 이루는 갈라파고스 등 작가가 바라보는 생명체를 목판화로 보여준다. 전시 기간에는 부대행사로 관람객 누구나 다색판화 스탬프 체험을 할 수 있다. 윤 선생의 40년 화업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작가와의 대화는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휴관일인 월요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관람 가능하다. 전시는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024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꾸던 북튜버 되기! 이제 현실로!'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과 인공지능(AI) 코딩 수업을 융합한 체험형 활동으로, 수강생은 사서와 함께 독서·독후활동 후 전문 코딩교육을 진행해 자신만의 동화책을 완성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올누림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신청'이나 전화(420-2966)로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개최된다. 유숙미 올누림도서관 관장은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8월 19일 시루섬의 날을 맞이해 오는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제2회 시루섬 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예술제는 희생·헌신·협동의 시루섬 정신을 계승하고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확장함과 동시에 관내 문화예술인들에게 표현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하는 예술제는 기념행사와 전시행사,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는 17일 오후 6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하며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합창경연대회 시상식과 시루섬 다큐멘터리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열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합창경연대회는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온 12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올누림센터 1층 전시공간이 '바라봄'에서는 전시행사의 막이 열린다. 이날 전시는 닥종이 인형과 우리나라 전통공예 중 하나인 지호공예작품 전시로 '시루섬, 그 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야기는 12막으로 구성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1972년 시루섬 수해 당시를 재현해 낼 계획이다. 동시에 시루섬을 주제로 한 그림,
[충북일보] 진천군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보재 이상설기념관에서 독립운동 관련 자료 전시회를 연다. 전시 작품은 광복회 충북지부와 연계한 충북독립운동사 사진과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서 대여한 진천 출신 임수명 독립운동가 자료다. 전시 장소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거목인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보재 이상설 기념관이다. 광복절에는 이상설기념관이 개최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많은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앞서 보훈부는 8월 독립운동가로 올해 순국 100주년를 맞는 진천 출신 임수명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역사적인 장면을 담은 사진을 통해 독립운동의 흐름을 살펴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홍은주(53) 7대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가 12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홍 예술감독의 위촉식이 열렸다. 이범석 시장은 "뛰어난 실력자를 우리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좋은 공연 부탁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홍 감독은 "시립무용단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께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홍 감독은 밀도 있는 움직임과 정확한 메시지를 온전히 춤으로 표현한다는 평을 들어 온 실력자다.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로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극단 객원 안무자, SK쉐라톤 워커힐 예술단 상임안무자, (사)리을춤연구원 리을무용단 단장, 배정혜 춤 아카데미 대표, 울산시립무용단에서 5년 예술감독 등 무용 전문단체 대표 등을 역임했다. 홍 감독은 오는 10월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기념 공연을 열고 청주시민들과 첫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민과 다문화 사회, 환경과 기후, 노인 고립, 정서 문제 등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이라면 모두가 관심을 가질 법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 국제사진전이 청주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전문 갤러리를 표방하고 있는 예술곳간(대표 한희준,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43번길 23)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2024 Zone5(존5) 국제사진전 'Different Perspectives(서로 다른 시선)'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사진전은 Zone5 사진연구회 회원을 주축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네덜란드, 호주 3개국의 작가를 초청해 치러진다. Zone5 사진연구회는 청주를 기반으로 현대사진을 지향하며 20년 이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정기전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현대 사진의 다양성을 더욱 두드러지게 보여주기 위해 해외 작가 초대전으로 준비했다. 해외 작가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명(고르다나 안델릭 Gordana Andejlic) △네덜란드 1명(파울 던커 뒤비스 Paul Donker Duyvis) △호주 3명(엘리자베스 한 Elizabeth Han, 나오토 이지치 Naoto Ijichi, 에스텔 문 Estelle Haejung
[충북일보] 조자용민문화연구회와 ㈜도깨비만인보는 오는 16~17일 보은 에밀레도깨비박물관 일원에서 '2024 속리산 도깨비 예술축제'를 연다. 속리산 도깨비예술축제는 에밀레박물관 설립자인 고(故) 조자용 박사의 민화, 도깨비 삼신할머니, 장수바위, 마을축제 등 우리나라 민문화에 대한 연구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첫날인 16일 오후 5시 고천제(告天祭) 행사로 문을 연다. 비나리·태평무 공연과 붓글씨 휘호, 삼신 목에 막걸리 주기 등의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각설이 흥마당과 사물놀이, 먹거리 잔치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두나 배우의 '채소썰기 도마 난타' 퍼포먼스, 안무가 박호빈의 춤 공연이 어우러진다. 밤이 깊어지면 버스킹 그룹 '라라루리'가 관객들과 함께 모닥불에 둘러앉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도깨비등, 도깨비탈, 솟대 만들기, 민화그리기와 미니북아트, 토분인형, 식물키트 만들기, 모래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보은 '가치프리마켓'의 상설 프리마켓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열리고, 팝아티스트 이대인의 '팝아트도깨비와 민화도깨비 콜라보 전시회', 죽농 홍성택의…
[충북일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오는 14일 청주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을 표하고 아픔을 같이 나누는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사)예술공장 두레는 이날 오후 7시 충북 평화의 소녀상과 기림비가 있는 청주 청소년문화존(청소년 광장)에서 '소녀, 살아지다'를 개최한다. '기억하지 않는 진실은 사라지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됩니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 민간단체 교류 협력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행사는 예술공장 두레 이사장이자 춤꾼인 오세란의 '기림무'를 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의 이야기를 다른 주제공연 마당극 '순이와 연이'가 이어서 공연된다. 마당극 '순이와 연이'는 2023년 정의기억연대와 극단 고래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적 예술 단막극 공모사업'에서 특별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위안부 할머니와 아이가 만들어가는 우정 속에서 노인과 아이를 둘러싼 돌봄 문제, 여성 서사 등의 문제를 다룬 희곡이다. 수상 당시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진지한 극작술을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마당극 공연에 이어서 관객과 출연자들이 함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恨)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은 보은군민에게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 놀이'(9월 7일~10월 12일), 동·식물 탐구와 실습으로 생태계 이해를 높이는 '생명의 소중함-생명 탐구'(9월 7일~10월 26일),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지구를 살리는 재활용 환경 놀이'(10월 5일~11월 23일)로 꾸민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쓰레기 무배출 환경특강(9월 13~27일), 마크라메 북백 뜨개질 만들기(9월 13~27일)도 있다. 보은 군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3일 오전 9시부터 보은 군립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s://lib.boeu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의 강 건너 쪽에 있는 일명 '도깨비 둠벙'을 소재로 한 영화가 극장 개봉을 확정해 영동주민의 눈길을 끈다.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한 영화 '둠벙'(감독 이동주)을 이달 29일 극장 개봉한다. '둠벙'은 충청도 방언으로 '웅덩이'를 뜻한다. 이 영화는 살아있는 물웅덩이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텔링, 이종윤·윤경호·최예은 등 배우들의 돋보이는 연기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물을 막아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도 하는 '둠벙'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재조명한 영화로 알려졌다. 영동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도깨비 둠벙'의 전설을 소재로 제작했다. 이 '둠벙'은 평소 강물이 닿지 않는 곳에 있지만 홍수 때면 물이 넘쳤는데 이때 몰린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물을 퍼내다 보면 생수가 밑에서 솟았다고 한다. 아무리 물을 퍼내도 줄어들지 않았고, 이를 도깨비 조화로 여겼다는 게 전설의 내용이다. 이런 전설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민은 영화 촬영지와 인근 천태산, 금강을 스토리텔링 한 관광 상품 개발을 주문하는 분위기다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가 지역 음악 활성화를 위해 '2024 음악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충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 교육에는 1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촬영과 편집에 대한 집체 교육 3회와 영상 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 등을 다루는 개인 강의 5회를 모두 마쳤다. 앞으로 수강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커버곡, 음악 지식 전달, 플레이리스트 소개,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가 기획되고 있다. 9월에는 시민 투표와 강사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수강생들에게는 콘텐츠 제작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음악창작소 담당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콘텐츠 제작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음악창작소가 보유한 장비와 시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적 방문객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올해 센터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10만929명을 기록했으며, 매월 평균 1만4천4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까지 약 한 달여 기간이 앞당겨졌으며, 개관 첫해 2022년 10만4천274명, 2023년 16만4천895명 등 해마다 누적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벤치마킹 차원의 외부 기관 방문도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4월 서울 구로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6월 증평군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 7월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이 산책을 찾았다. 지난 2022년 3월 문을 연 센터는 생활산책1~3, 음악산책, 예술산책A/B 등 5개의 동아리실과 함께 3~4층은 산책도서관으로 운영 중으로 시민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방문객 집계 기간 중 동아리실 대관은 380여건, 산책도서관 신규 회원증 발급은 480여명, 이용객 도서대출 1만 8천 700여권이 이뤄졌고 현재 4개 문화예술교육에 100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7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한 여름밤 환상적인 연주회 '더 판타지'를 선보인다. 12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 따르면 이번 기획연주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클래식과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연주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영화, 드라마, 광고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익숙한 클래식 음악이 무대를 채운다. 우아한 선율과 환상적인 분위기로 결혼식에 자주 연주되는 멘델스존의 '한 여름밤의 꿈', 발레 음악으로 유명한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기사의 춤',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왈츠' 등으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김수정도 1부 무대에 올라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드라마 '명성황후'로 잘 알려진 '나 가거든'를 함께 협연한다. 소프라노 김수정은 세종시 전의면 출신으로 현재 국립 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부에서는 영화 '미녀와야수', '해리포터',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드라마 '명성황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차례로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앨런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제47회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일반(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주, 병창, 중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일반부 대상에게 대통령상, 대학부 대상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총 60명을 시상하며, 총 상금은 3천520만 원이다. 고등부 독주, 병창 예선은 23일, 대학·일반부 독주, 병창 예선은 24일 진행되며, 본선은 25일 열린다. 초·중등부 독주, 병창 및 초·중·고등부 중주는 22일 단심제로 진행된다.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1977년부터 개최돼 매년 전국 최대 규모로 충주시에서 열리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