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12일 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과 함께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추석맞이 장보기 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은 SK이노베이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사업 대상은 독거노인으로, 정서적 지지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 및 연대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의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시행됐다. 이번 활동은 결연 대상자에게 농산물 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하고 봉사자와 함께 추석맞이 장보기 활동으로 진행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12일 추석을 맞아 청주농협이 육성하고 있는 이·미용 봉사단(회장 박화경)과 함께 청주시 청원구 은혜의 집(원장 박인숙)을 방문하고 이·미용 봉사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범농협 쌀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청주농협 미호쌀 10㎏ 5포와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40여 명에게 이발과 염색을 실시했다. 박인숙 은혜의 집 원장은 "청주농협 이·미용봉사단 덕분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어려움 없이 머리 손질을 할 수 있어 고충이 해소됐다"며 "우리도 청주농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범농협 쌀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화경 이·미용 봉사단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로 선남선녀가 되신 어르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청주농협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청주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추석을 앞둔 지난 11일 '쓰담쓰담'으로 문화제조창 일원을 단장하며 연휴기간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청주문화재단 임직원 40여 명은 폭염기간(7~8월) 휴식기를 가졌던 환경정화캠페인 쓰담쓰담을 이날 재개하고 한국공예관·동부창고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변 대표이사는 "인근 주민부터 모처럼 고향을 찾은 방문객까지 모두 함께 깨끗한 문화제조창에서 명절 연휴를 즐기셨으면 하는 마중의 마음으로 쓰담쓰담을 진행했다"며 "전통공예 전시부터 전통놀이, 각종 이벤트까지 보름달만큼 꽉 차게 준비된 문화제조창에서 소중한 이들과 문화로 더없이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낮에서 늦은 밤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도내 강수량은 5~20mm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29~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4일은 구름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고, 낮 최고기온은 30~33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업장이 위치한 오창과 포항에서 배식 봉사와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청주시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가위 온정 나눔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가정을 위한 특식 곰탕을 배식하고 포장했으며, 비누와 칫솔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포항캠퍼스는 지난주 추석 명절을 맞아 포항시 흥해읍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포항지역 노인복지시설 13곳에 비누, 로션 등으로 구성된 화장품 세트를 기부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후원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포항지역에서만 1억2천만 원의 후원금을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지역 내 환경 정화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에코프로는 청주시와 함께하는 지역 하천 환경 정화 캠페인 '1사 1하천 사랑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주 청주시 미호천 일대에서 강 주변에 방치된 불법 투기 쓰레기와 농업용 폐비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12일 사창동 상가밀집구역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서원구민 대청소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김응오 서원구청장, 서원구 직원, 사창동 직능 단체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사창동 충북대학교 중문 일대와 사창시장 인근의 불법 투기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취약지들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추석맞이 대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 취약 대상지에 민·관이 함께하여 맑고 깨끗한 서원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청주시3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12일까지 사흘간 '찾아가는 교육 뮤지컬-신(新) 콩쥐팥쥐'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노인·장애인) 5개소를 방문해 극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래동화 콩쥐팥쥐전을 영양·위생·안전 교육 내용으로 각색한 참여형 트로트 뮤지컬로 구성해 교육과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이주은 센터장은 "흥미롭고 전달력 높은 뮤지컬 공연을 통해 나트륨 저감화 및 편식 교정, 개인위생관리 등을 교육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화재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충북도의회의 이해하기 힘든 의사 결정으로 다시 한번 절망에 빠졌다. 큰 고통을 겪은 유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금전적 지원이라는 대의로 조례 발의에 동의했던 일부 의원들이 막판에 마음을 돌리며 조례안을 부결 처리했기 때문이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11일 김호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을 부결 처리했다. 건소위 소속 의원 7명은 격론 끝에 표결에 들어갔으나 찬성은 3표로 반대 2표, 기권 2표가 나오며 반수를 넘지 못했다. 건소위 위원 7명 가운데 6명이 애초 조례안을 공동 발의하고도 스스로 부결 처리하는 상식 밖의 결정을 내린 것. 이에 대해 김호경 의원은 "일부 의원이 금전 지원에 반대하긴 했으나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며 "조례안에 서명했던 의원들이 반대나 기권표를 던진 것은 도무지 이해되질 않는다"고 의아해했다. 김호경 의원은 "일부 의원의 이번 상임위에서 나온 의견들을 분석하고 의원들을 설득해 재발의에 나설 계획"이라면서도 "절차와 설득 논리 개발 등에 시일이 필요해 당장 다음 회기에는 처리가 쉽지 않아…
[충북일보] 충청권 환경단체들이 청남대 개발 계획과 대청호 주변 규제 완화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대청호 보호를 촉구했다. 청주충북·대전·세종 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두꺼비친구들 등 환경단체 6곳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 보호 정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상수원관리규칙 개정과 이에 따른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와 식당 운영은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 오염을 부추길 것"이라며 "개발 요구들을 막고 자제시켰던 지자체가 도리어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면 대청호에 대한 수많은 개발 요구는 막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식당 몇 개, 모노레일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가 지자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전부 개정 추진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충북도가 새로 마련한 중부내륙특별법 전부 개정안은 논란이 돼 삭제됐던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등의 행위 제한 무력화 조항들을 다시 넣었다"며 "최초 발의안에 없던 환경영향평가, 자연경관, 기후변화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이양하는 내용도 포함했다"고 강조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소소한 공예체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분과위원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장애인들의 자기계발 및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1차 프로그램은 원예공예, 2차 프로그램은 토리공예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손으로 작품을 만든다는 것을 엄두도 못 냈는데, 모두가 자기 일처럼 도와주니 너무나 뿌듯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창수 분과장은 "이번 공예체험으로 직접 작품을 만듦으로써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동작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사협은 지역의 민관협력을 대표하는 기구로, 지역의 사회보장에 관련된 6개 분야의 실무분과와 25개 읍면동단위협의체를 운영해 각 분야와 읍면동별 특화된 여러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153피트니스클럽과 153복싱짐, VD짐은 12일 충주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후원금은 153피트니스클럽의 5개 지점(용산점, 문화점, 신연수점, 온천점, 칠금점)과 153복싱짐(칠금점), VD짐(봉방점)의 수익금 일부를 모아 마련됐다. 153피트니스&복싱짐&VD짐의 이용희 대표는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자활센터 김기용 관장은 "후원금은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가는 153피트니스&153복싱짐&VD짐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충주지역 근로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활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4개 시장진입형사업단, 4개 사회서비스형사업단, 4개 비수익형사업단 등 총 12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충
[충북일보] ㈜나로종합건설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12일 충주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나로종합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00만원을 전달했다. 민광수 나로종합건설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을 의미 있는 곳에 기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은 시민들의 참여로 도시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나로종합건설의 기부는 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지역 기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나로종합건설의 이번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의 숲'이 충주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가구를 위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배우자와 사별 후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가구로, 지사협은 명절 전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떡과 건강음료 등을 전달했다. 유진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에 홀몸 어르신의 안부가 걱정됐었다"며 "더불어 함께하는 추석명절을 지내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북이면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특히나 홀몸어르신의 안부가 우려됐다"며"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시기를 당부드리고,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12일 충주성심학교를 방문해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남녀공학 특수학교로 송편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시지부는 매년 지역 내 복지시설을 찾아 후원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홍향순(마리베네딕다) 수녀는 "추석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충주성심학교 교육공동체는 하느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농협에서 더해주신 사랑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준 지부장은 "작게나마 준비한 정성이 잘 전달되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또 우리쌀로 빚은 송편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하고 맛 좋은 우리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합동방역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이면 주민들과 귀향객들의 안전을 위해 12일 마을 하수구나 집단수용시설 등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경진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북이면 곳곳이 방역하기에는 협소하고 험한 길이 많아 방역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이 많지만, 주민들과 북이면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더 행복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는데도 불구하고 방역 활동에 힘써 주신 합동방역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리며 명절이 다가오기 전에 수시로 방역활동을 추진하므로써 북이면에서의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증평의 한 마을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송산주공5단지(이장 조성문)는 오는 10월 19일 열리는 '2회 시빌리마을 가든 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만든다고 밝혔다. 시빌리(송산11리)마을 가든 축제는 지난 2023년 10월 주민 화합과 교류를 위해 처음 개최됐다. 당시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농사 지은 채소와 십시일반 마련한 바베큐 등 음식을 나눠 먹고 공연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올해 축제는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신정의 센터장 대행)와 함께하면서 마을 화합에 '지속가능한 초록 세상 만들기'라는 가치를 더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송산주공5단지와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는 축제 정보 공유, 원활한 운영,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활성화 등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노력, 일회용품 사용 자제 홍보 협조 등을 약속했다. 실제로 2회 시빌리마을 가든 축제에서는 일회용품을 없애고 다회용기만 사용할 예정이다. 먹을거리 공간에서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받고, 사용한 다회용기를 인근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군민들은 축제장의 먹을거리 공간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보호에 이바지할 수
[충북일보] 청주시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2일 '도농교류 사랑의 땅콩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도농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협약한 뒤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북이면 토성리 일원에서 진행됐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진 땅콩 농가에 직접 방문해 작물을 캐고 밭을 고르는 등 주민자치위원들이 일손을 도왔다. 신병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수확철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오늘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신 우암동과 북이면의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행복교육지구 지역 동행 교사 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12일 오전 8시 의림여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후 위기를 알리는 등굣길 연주'를 선보였다.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은 의림여중이 중심학교로 제천 지역 교사 11명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바이올린, 첼로를 배우며 음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연구하는 교사 동아리다. 이번 연주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로 연주하는 교사들 옆에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 환경보호를 실천해 녹색 세상을 만들어요', '탄소중립을 실천해 꿈을 꿀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요'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세웠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교사들의 연주를 들으며 현수막의 문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취지다. 연주곡은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학교 가는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 등이었다. 등굣길 연주회를 관람한 이기완 교감은 "아이들이 등교할 때 음악이 흐르니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9월에도 계속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선생님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2024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0일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서로 소통하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미니 취업박람회는 청주 상공회의소와 함께 준비한 행사로, 청주 지역 5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퍼스널 컬러 진단, 타로 상담,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는 플라워 클래스, 폰카의 재발견, 나만의 향수 만들기, 캘리그라피 손거울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고, 플리마켓 부스 10개, 푸드트럭 2대도 운영된다. 행사 참여를 사전에 신청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푸드트럭 사용 쿠폰을 증정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gy1UFgG21RfC1wya7)으로 가능하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 선수가 함께하는…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체육회는 12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문흠 체육회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한 성금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우 교현안림동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주신 교현안림동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충주시민들이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참여형 숲 조성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아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는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충주어울림센터'를 방문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출입을 자제하고 야외에서 기부금만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청렴문화 확산과제의 일환인 '청렴-Pig 살찌우기' 캠페인과 연계해 직원 개인별 청렴저금액을 포함한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전했다. 박정욱 지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내재화 활동을 통해 민간까지 청렴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추석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기업과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펼치며 명절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성내충인동에 위치한 청풍상회는 12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0㎏ 30포를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청풍상회는 매년 명절마다 쌀을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봉방동에 소재한 충주시설관리공단도 나눔에 동참했다. 공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봉방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했다. 정광섭 이사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모든 가정이 화목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특별한 방식으로 추석의 온정을 나눴다. 조합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이웃 간의 정을 느끼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충주돌봄 직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 조합은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시작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가 '산림에너지 자립형 마을'로 거듭났다. 군은 12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준공식을 했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산촌지역의 풍부한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주민 주도의 에너지 자립형 마을이다. 군은 이날 홍남표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 이사, 이성우 ㈜우진건축사사무소 감리단장, 이승재 ㈜나무와에너지 대표, 장훈기 ㈜금산건설 건축이사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신성문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과 신진우 괴산군청 정원산림과 녹지조경팀장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준공식에서는 ㈜나무와에너지, ㈜금산건설, 파이프텍코리아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500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괴산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국비 22억1천만원, 지방비 26억4천만원, 지방소멸기금 15억원 등 총 63억5천만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약 7만3천㎡(2만2천평) 부지에 에너지공급센터와 목재칩창고를 건립하고, 센터 내에 열병합발전기(68㎾)와 목재칩보일러(400㎾)를 설치해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가 지역 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후원회는 최근 충주 숭덕원 나눔의집을 방문해 붙박이장 공사를 위한 후원금 450만 1천원을 전달했다. 박용창 후원회장은 "이번 붙박이장 공사를 통해 나눔의집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며 "중증장애인의 인권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미향 나눔의집 원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신 충주시장애인후원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의집 가족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나눔의집은 중증장애인 60명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장애유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나눔의집 측은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거주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추석을 앞두고 충주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직능단체들의 이웃돕기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만든 명절음식을 지역 내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성내충인동 통장협의회는 12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백미 18포를 기탁했다. 산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쌀을 마련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소원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대소원분회와 함께 38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송편을 전했다.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20가구에 5만 원씩 총 1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연수동지사협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30가구에 송편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달천동지사협은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정성껏 만든 전과 송편 등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칠금금릉동지사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저소득층 소외가구 20세대에 명절 음식(70만 원 상당)을 전했다. 봉방동지사협은 차례상 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음식을 제공했다. 소태면지사협과 향기누리봉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