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해운 제천시장 권한대행과 박상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전국지역문화재단 양효석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공로자 시상과 제천문화재단 3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표했다. 올해로 출범 3주년을 맞은 제천문화재단은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예술인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육성지원사업과 지역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네트워크 정책포럼, 문화메세나를 통한 지역 예술인 예술품 제작 지원, 코로나19에 지친 의료진과 시민을 위한 기획 사업으로 드라이빙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예술인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예술인 활동증명 서비스' 행정대행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지원금 수령을 돕는 등 예술인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방향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제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코로나 긴급지원 혁신사례 공모전 우수상', '한국문화가치대상 단위사업 특별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날 김연호 이사장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7일까지 '2022 문화가 있는 날, 제천 문화가 희(熙)롱 공모사업'을 함께할 제3기 문화기획단을 공개 모집한다. 문화기획단 모집 대상은 평소 문화 활동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제천 시민으로 총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획단의 주요 활동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정기회의, 모니터링, 품평회 참석과 프로그램 홍보·운영 지원 등으로 참여율 80% 이상인 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신청방법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이뤄지며 공정한 인터뷰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제천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문화가 희(熙)롱'이라는 주제로 선정돼 총사업비 8천800만원(국·시비 각 4천400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제3기 문화기획단 모집과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 콘텐츠 확산 등이 기대된다"며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함께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충북일보]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신영화 '배드 가이즈'(감독 피에르 페리펠/전체관람가)를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진천 메가박스에서 가족영화제로 진행한다.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인 가족영화제는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했던 가족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가족영화제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2인 이상의 가족으로 참가 비용은 무료다. 참가 가족은 80명 내외로 선정되며 네이버 폼(https://naver.me/5SBQEYvI)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 내 프로그램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 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부모교육, 가족상담 등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제48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충북문화원연합회의 후원으로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로, 충북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동일연령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운문은 200자 원고지 자율이다. 산문의 경우 △초등 저학년부(1~2학년)는 200자 원고지 3장 이상 △초등부 중·고학년부(3~6학년)는 원고지 5장 이상 △중·고등부는 7장 이상으로 완성해야 한다. 원고지 양식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받으면 된다. 사생 부분은 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 등 4개 장르다. 초등 저학년부는 8절 화지, 초등 중·고학년과 중·고등부는 4절 화지, 아크릴화는 고등부만 해당된다. 공모 작품은 20일까지 방문과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단, 글짓기 작품에 한해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소년이 아닌 청년을 위한 봄축제가 세종에서 열린다. 보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축제는 많지만 청년층을 겨냥한 축제는 드문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세종시는 청년층을 위한 봄축제를 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14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함께 만나 즐기는 청년문화행사 '감성소풍데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이 누리지 못했던 문화감성을 자극하고, 세종시 청년을 비롯한 세종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완연한 봄의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년문화지원을 위해 청년데이트를 올해 봄·여름·가을 3회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감성소풍데이트에 이어 7월 여름 별빛산책데이트를, 10월 가을에 낭만캠퍼스 데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감성소풍데이트는 △청년스테이지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운영할 예정으로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청년스테이지는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진행돼 가수 디에이드(안다은), 포맨(4MEN)의 축하공연과, 지역청년들의 댄스·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마음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어린이 도서관 이용교육 '도서관 그리기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서관 그리기 한마당'은 도서관과 관련된 교육 영상과 사진자료를 활용해 참여 어린이의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도서관 회원증 만들기' 체험과 '도서관 그리기' 체험이 운영된다. '도서관 그리기' 체험을 통해 완성된 그림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금빛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주시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임을 알려주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3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동부창고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 '다 같이 놀고'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지원프로그램 '동·창·생 모여라'의 커뮤니티 교류 사업이다. '동·창·생과 다 같이 놀아줘서 고마워(다 같이 놀고)'의 의미를 담아 각 동호회의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동·창·생' 20개 팀이 참여하는 '다 같이 놀고' 릴레이 전시의 시작은 공예 분야 동호회 '어울림'과 '모디우' 2개 팀이다. '어울림'은 칠보, 한지, 퀼트 공예 작품을 '모디우'는 뜨개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화~금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깊어가는 5월, 커피 내음과 문화가 흐르는 동부창고 카페C에서 오랜만에 소중한 이들과 문화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의 문화기획자를 길러내는 인큐베이터 '청년학당'이 예비 문화기획자를 찾는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청년학당'에 합류할 예비 문화기획자 20인 모집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며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의 청년이다. '청년학당'의 일원으로 최종 선정되면 오는 3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청년학당' 참여자들은 문화도시 이해하기 특강, 문화기획서 작성 교육을 비롯해 지역 문화현장 탐방과 지역 청년활동가 멘토링을 거쳐 직접 문화 프로젝트의 기획·실행까지, 다양한 과정을 두루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색으로 표현하는 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합동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주 청년들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이메일(dhyeon17@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지원서 심사와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어린이날 기념 특강으로 장정희 방정환연구소 소장의 '방정환과 어린이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 특강은 1학기 단계별 독서 프로그램 '어린이를 읽다'의 일환이다. 장정희 방정환 연구소 소장은 강연을 통해 어린이의 의미, 어린이날 제정의 의미, 방정환 선생과 연관된 이야기와 어린이 잡지 이야기 등 우리가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어린이'에 관한 의미 깊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특강은 오는 7일 오전 10시에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 참여마당에서 진행 중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043-283-1845)로 문의가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와 새로운 연간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3일부터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정보 제공 및 관람료 할인, 고객 데이터 분석 등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8년부터 '이것이 예술이다', '나의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다시 미술관으로' 와 같은 캠페인을 선보이며, 다양한 브랜드 제휴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대외 협력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해왔다. 나아가 국민들의 문화향유 활동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올해 LG유플러스와 제휴 협약을 맺고 3일부터 오는 2023년 4월 30일까지 1년 동안 LG유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통신 서비스, IPTV 등을 제공하는 LG그룹의 대표 통신·미디어 기업 LG유플러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K-POP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한 기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문화콘텐츠 서비스 확장에 힘쓰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 멤버십 어플리케이션과 푸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대성로122 예술로' & '숲속 아트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성로122 예술로 행사는 2회째를 맞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충북미술협회, 충북민족미술인협회, 오곤자근협동조합, 청주대학교 아트앤패션전공,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공동 추진한다. 올해는 특별히 청년작가를 참여시켜 충북의 신진예술인 발굴을 활성화 하고자 한다. 올해 행사는 뜨거운 날씨로 야외행사가 어려운 7~8월을 제외한 매달 첫 째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오는 5월 7일·6월 4일·9월 3일·10월 1일·11월 5일에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는 월별 주제를 정해 진행될 예정이며 △5월 다시 봄, 예술로 물드는 대성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와 사생대회, 제로웨이스트플리마켓' △6월 깨끗한 지구, 대성로가 Green(그린)다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예술품+농산물 마켓' △9월 책빵愛 빠지다, 예술로愛 빠지다 대성로 '예술+책빵'마켓 △10월 너도 한점, 나도 한점, 예술 한점 소확행'"아트페어-나도 아트 콜렉터" △11월 예술로 더하Go, 나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추리·관찰형 체험프로그램인 '박물관에 누가누가 숨었나'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각종 체험형 상설전시 콘텐츠와 어린이 체험실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상설전시실을 탐색하고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는 활동으로 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유롭게 전시물을 보며 힌트를 추리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력 발달과 관찰을 통한 그림그리기로 관찰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을 놀이의 관점에서 접근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옛 세종시 연동면사무소가 시민들을 위한 예술교육·문화향유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연동면 내판·송용리 일원의 옛 연동면사무소에서 '연동문화발전소 시범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옛 연동면사무소를 문화예술창작·교육공간인 '연동문화발전소'로 조성하기에 앞서 공간의 기능을 활용해 예술체험행사를 시도해 보는 것이다. 어린이날 주간인 5월 7일에는 띠리리제작소가 진행하는 '오락가락 운동회'가 열린다. 예술가 이재현, 조동광이 제작한 놀이기구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며 놀이규칙을 생각해보고 경직된 신체를 움직이는 예술놀이다. 5월 14일과 21일은 다원예술가 신혜정 작가가 제작한 예술키트로 연동면 산책로를 여행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무용, 연극, 가야금연주 공연에 참여하는 '프로젝트 낭만여행'이 개최된다. 6월에는 쌍선힐링쎈타(예술가 김안선·허은선)가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함께 미술품을 제작하는 일대일 맞춤 주민참여 예술서비스 '찾아가는 연동방문미술사'가 진행된다. 6월 27일과 28일은 연동초등학교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이어달기 놀이교실'이 연동초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15일까지 시민 제안 주말 프로그램 '동부창고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다양한 발상(동시다발)'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로 잇는 시민예술놀이터'를 지향하는 동부창고가 기획한 시민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야외광장 만들기 프로젝트다. 시민들이 직접 야외광장을 활용한 주말 프로그램을 기획·제안해 직접 실행까지 하는 시민주도형 활동지원 사업이다. 제안 분야는 놀이형, 장터형, 복합형, 기타 등으로 청주 시민 등으로 구성된 2~6인이 팀을 이뤄 신청하면 된다. 동시다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팀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커뮤니티-공지사항'의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bsm36@naver.com)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적격 여부 검토(17일) △2차- PPT 발표·현장 투표(25일)를 통해 총 5개 내외 제안을 최종 선정된다. 특히 2차 심사는 심사위원 투표에 참가자들의 상호 투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시민주도형 활동지원 사업의 의미를 더한다. 선정된 제안에는 최소 300만 원에서…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김민우 차석이 최근 열린 36회 한국무용제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춤, 사유의 발견'이 주제였던 이번 무용제전은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열렸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대극장 8개 팀과 소극장12개 팀이 출전했다. 이 중 김 단원은 자신이 대표인 DAN ART COMPANY의 작품 '상냥한 호소'의 안무를 맡았고, 대극장 팀의 극장 본선을 통해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상냥한 호소'는 "사람의 심적인 부분을 섬세하게 다뤄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대를 느끼게 하고 내면의 깊은 감동을 사유로 풀어내 먹먹한 여운과 잔상이 깊이 남는 작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1985년 시작된 한국무용제전은 현재까지 한국 창작 춤이라는 핵심 주제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한국의 창작 춤 문화를 대표적으로 주도하고있는 축제다. 최우수작품상 수상 단체는 다음해 열리는 한국무용제전 개막식의 메인 초청 공연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충북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에도 선정된 DAN ART COMPANY는 오는 14일 청주 동부창고 6동에서 1회 정기 공연을 열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선호(64)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전략기획본부장이 '김상옥백자예술상' 시조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김 본부장의 작품은 '이어폰'으로 심사위원들은 "시조가 현대사회를 반영하는 하나의 문학 장르임을 의식하고, 시조가 갖는 형식적 제약을 미학적 율격으로 재정립해, 배행이나 음보율의 설정에 다각도의 실험을 함으로써 시조의 현대성을 잘 살려내고 있다"며 "동시에 시조의 형식을 통해서도 현대인의 감수성과 사회적 문제성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동시대 문학이 추구하는 문제성, 즉 문학성을 완연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충북 충주 출생으로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조로 당선되며 등단했다. 나래시조문학상(2010), 전영택문학상(2021), 충북시조시인상(2022) 등의 수상 이력이 있다. 충북도 문화예술과장·공보관, 증평부군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 본부장은 "시조를 더욱 사랑하고, 나아가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통영에서 열리는 4회 김상옥백자예술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9회 청주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예술로 비추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 예술인들을 일상으로 복귀시키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자 마련됐다.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전시회, 공연,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소공연장에서는 미술, 사진, 서예, 민화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춤, 연극, 음악, 풍물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에게 꽃 화분을 선사하는 북콘서트와 영화 상영회도 마련됐다. 재일동포 3세로 구성된 극단 '돌'의 초청공연도 준비돼 청주민족예술제의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청주민족예술제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청주민예총 예술인들은 예술을 통해 시민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려 노력해왔다"며 "이번 29회 청주민족예술제에서 우리 모두 예술의 찬란한 빛에 흠뻑 취하고 향기로운 빛에 담뿍 젖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단축 운영 중인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의 운영 시간을 2일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을 모두 오후 6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평일 일반자료실과 열람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일반자료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각 연장했다. 다만 어린이자료실은 기존대로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만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차숙현 군 평생학습팀장은 "그동안 도서관 축소 운영에 협조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21일에 열리는 83회 기획연주회 '영 비루투오소'콘서트에 함께 할 협연자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영 비루투오소'를 통해 클래식 미래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에서부터 전국의 음악을 전공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오는 2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실시하며, 모집분야는 관악, 현악, 피아노, 성악으로 전 분야에서 5명 내외 협연자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청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대학교·대학원 졸업생과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으로 만 30세 미만이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1~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청주시립예술단 사무실로 방문접수(대리접수 가능) 또는 우편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예술가로서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스승은 바로 무대 위에서의 경험이라 생각한다"며 "청주시 문화예술이 발전하고 융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소년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과 확대가 필
[충북일보]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청주 연등축제 봉축대법회가 지난 달 30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체육공원 일원에서 봉행됐다. 이날 연등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예년처럼 시민들과 함께 성대하게 개최됐다. 축제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조계정의 대회사,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충북불교단체협의회의 발원문, 육법공양, 명장사 주지스님의 봉행사, 청법가, 불교연합회 회장 도안스님의 봉축법어, 스님·기관장들의 관불권공, 축가, 점등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행학생 6명에게는 격려금도 수여됐다. 이어 저녁 8시부터 무심천~성안길~남궁병원~도청 서문~상당공원으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이 저녁 9시 30분까지 청주시내 곳곳을 밝혔다. 연등축제 행사장 부대행사로는 오후 3시 충북파라미타청소년 협회가 연등회 율동, 청소년 댄스, 태권도 시범 등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됨을 축하하고, 연등회의 의미를 체험하는 청소년 연꽃 문화제가 열렸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봉축위원회 문화예술분과의 국악공연인 전통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사찰과 단체에서 수탁하는 청주시 시설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5월 한 달간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청주 아이러북은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하고, 그림책으로 양육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가정 내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청주를 대표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이번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는 책꾸러미 배부, 강연, 공연, 체험, 뽑기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청주 아이러북 사업을 알리고 영유아와 가족들이 책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생아 대상 책꾸러미는 출생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며, 2~3세 대상(2020~2021년생) 책꾸러미는 오는 28일부터 권역별 14개 도서관(오송·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기적의도서관·열린도서관)과 성화파레트 작은도서관에서 배부한다. 강연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2022년 1단계 책꾸러미 선정도서 '코코코 초록잎'의 저자 문승연 작가 강연이다. 일반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28일 오전 10시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의 저자 '육아멘토' 이임숙 소장 강연을 일반시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지난달 29일 독일 오펜바흐시 현지에서 클링스포어 박물관과 2022 직지문화제 '세계인쇄교류 특별전'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으로 기획하는 특별전 추진에 관한 세부사항에 최종 합의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세계인쇄교류 특별전은 2018년 10월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때 창립된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 회원기관(23개국 49개 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인쇄문화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기획됐다. 청주시는 2020년부터 독창적인 인쇄 관련 미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기관들을 비롯해 타이포그래피와 캘리그래피 분야의 현대 그래픽 아티스트들과도 협의를 진행했으며, 작년 5월 공모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인쇄의 보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독일 클링스포어 박물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링스포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타이포그래피, 캘리그래피, 북아트 등 약 8만 여 점의 인쇄 관련 소장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태극기 문양으로 배치하고 박물관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은 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공단 4개 레저휴양시설 스탬프 투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탬프 투어 행사 시설은 △옥화자연휴양림 △초정행궁 △현도오토캠핑장 △청주클레이사격장 등 4곳이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스탬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직접 다운받은 스탬프 용지에 총 4개의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겐 청주종합사격장이 사은품으로 레이저 사격 3회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방역 해제 조치로 시설 이용객들의 레저 수요가 상승하는 만큼 스탬프 투어를 통한 우리 공단 레저휴양시설들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이용객 증가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더 폭넓은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처음으로 '융합콘텐츠 제작지원'에 나선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19일까지다. 이번 지원 사업은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예술 진흥이라는 양대 목표를 추구하는 청주문화재단의 정체성과, 장르의 경계를 넘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영역 확장을 지향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의지가 융합된 프로젝트다. 지역 문화예술과 현대기술이 만난 하이브리드형 콘텐츠의 탄생을 기원하며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충북 도내 창업 3년 이내 문화산업 기업이며 문학, 회화, 음악, 연극 등 장르에 상관없이 충북 예술인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식의 융합콘텐츠를 구상·기획·제작 중인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2개사를 선정해 각각 3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전문가 멘토링은 물론 결과물의 시연 기회까지 주어진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사람의 기술(skill)로 대변되는 문화예술과 과학의 기술(Technology)로 대변되는 문화산업의 융합이 가져올 시너지에 대한 믿음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기획했다"며 "지역의 예술인과 문화산업 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이 만남이 우리의 문화스타일을 바꿀 새로운 콘텐츠의 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
[충북일보] 철박물관이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철박물관에서는 누구나 어린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박물관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해 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어린이가 가진 무한한 상상력과 미래를 응원하며 모두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했다고 한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철박물관에서 누리는 여유와 쉼! △모두가 어린이처럼 페이스 페인팅 △착~ 착~ 붙는 병뚜껑 자석 △삐~익! 삑! 호루라기 만들기이다. 유료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나의 색과 모양을 담아 바로 탄생하는 머그컵 △'망치'+'못'+'톱'을 이용해 만드는 예술작품 이다.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은 "5월 5일, 철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용자들이 철박물관이 주는 환경과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으로 어린이처럼 즐기면서 어린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철박물관은 2021년 12월 오픈한 기획전 '두드리다'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는 '지금 당신이 두드리는 것은' 이라는 주제로 유아와 초등학교 단체와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