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30일 오후 2시 청주 SB플라자 1층 회의실에서 '20회 화장품 혁신 세미나'를 연다. '20회 화장품 혁신 세미나'는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 중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한상배)와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의 지원으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인공지능, 데이터시대에 발맞춰 '화장품과 AI'를 주제로 △뷰티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메타버스 △뷰티AI산업동향 △피부진단기기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자로는 유종완 베이바이오텍 대표가 나선다. 그는 '뷰티 산업의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대에 뷰티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빅데이터, AI , IoT 등 기술 융합을 적용한 기업의 사례를 들어 뷰티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서민재 ㈜아몬드앤코 대표가 '피부 진단 AI 스타트업의 발전방향과 사례 소개'를 제목으로 두 번째 발표를 맡는다. 이번 발표에서는 피부 진단 AI 스타트업의 동향과 투자 트렌드를 아몬드앤코의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9일 충북도청에서 청주시, ㈜이녹스첨단소재와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녹스첨단소재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7만2727㎡(2만2천 평)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총 4천400억 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장 신설로 150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도와 시는 공장 신설과 관련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회로, 반도체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정보기술(IT) 소재 전문 기업이다. 최근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수산화리튬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 충북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녹스첨단소재가 세계무대 중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 산업은 산업 전반의 불경기 속에서도 친환경 자동차 시장 수요가 커지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현재 이차전지 생산액과 수출 비중에서 전국 1위를…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이장협의회와 송원의료재단 29일 '송원의료재단 이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각 마을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쓰는 37개 마을 전·현직 이장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요양병원 입원 시 입원비 본인부담금의 간병비 30% 감면, 장례문화원 이용 시 사용료 50% 감면 등이다. 조귀영 회장은 "주덕읍에 있는 병원과 이장님들을 위한 이용 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덕읍이장협의회와 송원의료재단이 상호발전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전·현직 이장님들을 위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하나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만 원에서 50만2천 원으로 22.76% 하향 조정했다. 29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조 원, 영업이익은 3천382억 원으로 부진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3% 증가했지만 전분기대비 54% 감소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 부문은 유럽 전기차(EV) 시장 부진을 미국 시장이 일부 상쇄했으나 높은 유럽 매출 비중 및 메탈 연동 판가 하락으로 부문 매출이 감소했다"며 "소형전지 부문은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유럽 인도 대수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매출 6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2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95% 감소해 부진할 전망"이라며 "1분기 생산 보조금 제외 시 영업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리스크 및 규제 속도 조절로 인해 장기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시기"라며 "정책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시총 85조~110조 원 내에서의 트레이딩(매매)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 성과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최근 청주 강내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설 명절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 내달 2일까지 식품안전 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원산지 표시 여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임의변조 여부 △제품의 적정온도 보관여부 등 하나로마트와 계통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렬 지부장은 "믿고 찾아오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식품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설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의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강내농협 영농자재판매장에서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떡국떡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내농협은 1천795명의 조합원과 31명의 명예조합원에게 4천200만 원 상당의 떡국떡을 전달했다. 떡국떡은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조합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방형 조합장은 "영농과 일상생활 속에서 늘 강내농협과 함께하는 모든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족·친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명당 최대 1천2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이 29일 시작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더 많은 취업애로청년들의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신규 지원 인원을 지난해보다 3만5천명 증가한 12만5천 명으로 확대하고 사업참여 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장려금은 1명당 최초 1년은 720만 원(월 60만 원×12개월), 2년 근속 시 480만 원을 일시 2년간 최대 200만 원씩 2년간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5명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이 △만 15~34세의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5명 미만 기업이더라도 지식서비스산업·문화콘텐츠산업·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업종, 청년 창업기업, 미래유망기업, 지역주력산업, 고용위기지역 소재 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해당 기업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의 참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기존 6개월에서 실업기간이 4개월 이상인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를 졸업했지만 아직 취업하지 못한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수료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충주시 신산업(이차전지, 승강기) 경쟁력 고도화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충주지역 이차전지·승강기 부품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개선 지원(4개사), 시제품 제작 지원(5개사),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 지원(4개사)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공고를 통해 모집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시는 오는 3월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공고를 게시하고, 충주지역 이차전지·승강기 부품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 기업체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신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고근석 혁신원장은 "신산업 경쟁력고도화 기업지원 사업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산업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규 신성장산업과장은 "기업지원 사업은 충주시 이차전지 및 승강기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충주시 신산업 인프라 구축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관장이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정관장 수제약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관장 수제약과'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3호로 지정된 박순애 한과명인이 운영하는 ㈜담양한과 명진식품과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수제약과이다. 홍삼 본연의 풍미가 생생하게 느껴지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허니레드진생·시트러스유즈·진저츄·인절미쇼콜라 4가지 맛으로 구성돼있다. 우리밀 약과에 정관장 홍삼과 벌꿀이 함유된 홍삼봉밀농축액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정관장 수제약과'는 전통적인 약과 제조 방법에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맛과 취향을 더했다. '허니레드진생' 수제약과는 홍삼과 조청으로 만든 베이스에 홍삼봉밀절편 토핑이 더해져 진한 풍미를 온전하게 느끼면서도 눈으로도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시트러스유즈' 수제약과는 유자청과 유자채를 토핑으로 구성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진저츄' 수제약과는 생강과 조청에 대추를 올려 향긋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인절미쇼콜라' 수제약과는 콩가루에 초코커스터드 크림을 조합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정관장은 "'정관장 수제약과'는 전통약과에 현대적
[충북일보] 세종시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적용 면적을 지난해 34㏊에서 올해 55㏊로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보조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전략작물은 수입의존성이 높은 밀·콩·가루쌀벼 등으로 쌀밥용 일반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올해는 일반벼를 재배하지 않고 가루쌀, 두류(콩·팥·녹두) 등을 재배하면 ha당 200만 원의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조사료는 430만 원, 식용 옥수수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실적에 따라 정부 공공비축미곡 추가배정과 농기계지원 사업에서도 가점이 부여된다. 직불금은 겨울철 논에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동계전략직불과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하계전략직불로 구분해 지급된다. 동계직불은 2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하계직불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 전략작물직불제에 참여한 농지 등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세종시는 '찾아가는 농정시책 설명회'를 통해
[충북일보] 제주도에서만 주로 생산했던 만감류 3종(천혜향·레드향·아스미)을 내륙 한가운데인 영동군에서도 재배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심천면의 이병덕 씨, 추풍령면의 김동완·김태완 씨는 신소득 작물 육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올해도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해 '과일의 고장 영동'의 또 다른 모습을 알리는 중이다. 모두 지난 2018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들이다. 이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신기술을 습득에 열정적이어서 '신 농업인'으로 통한다. 부지런함과 정성으로 제주도에서 생산한 과일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품질의 천혜향, 레드향, 아스미(수라향)를 생산하고 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했고, 이번 겨울에도 한창 출하에 한창이다. 심천면에서 '천혜향'을 재배하는 이병덕 씨는 3천96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9톤 이상 수확을 예상하고, 추풍령면의 김동완·김태완 씨도 각각 3천300㎡ 규모의 농장에서 '레드향' 2톤, '아스미(수라향)' 7톤 정도 수확을 기대한다. 농가의 열정과 군의 든든한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충북일보] 옥천군은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군과 군 포도연합회, 군 복숭아연합회는 지난해 대면 축제를 준비했으나, 축제 직전 이상기온과 집중호우로 인한 오송 참사 등이 발생해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이번 축제는 시설 포도와 복숭아 출하 시기에 맞춰 연다. 먼저 과일을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재배농장을 방문해 포도와 복숭아를 직접 고르고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가족 단위 체험행사로 포도와 복숭아 등 과일을 재료로 케이크 만들기, 얼음조각 경연대회, 천연 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도 펼친다. 무더운 여름에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행사장 안에서 야외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더운 여름을 잊고 축제장에서 시원하게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꾸민다. 포도와 복숭아는 물론 막걸리, 옥천에서 키운 한우로 만든 육회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행사도 연다. 관람객들은 향토 음식점, 푸드트럭 등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개막식과 가요제에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살릴 예정이다. 대청호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부터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있는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해 전문가를 통한 구조안전, 화재안전 및 에너지성능 등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경우 각종 법령에서 정한 정기점검 의무가 없어 정확한 실태 진단이나 안전 취약 요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된 3층 이하, 연면적 1천㎡ 미만 건축물과 노유자시설,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용 주택으로 총 5개 동을 선정해 안전 점검을 벌인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첨부된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충주시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배점표를 통한 서류검토와 구조전문위원회를 통해 점검대상을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추후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료로 점검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옥천군은 설 명절이 있는 2월 한 달 동안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의 적립금 혜택을 애초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설 명절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15% 적립금 지급을 확정했다. 옥천사랑 상품권은 현재 군내 2천500여 개 가맹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 결제가 가능하도록 KB PAY와 QR결제 등 간편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지역 상품권은 지난해 6월 30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이상 가맹점에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군은 이 때문에 사용액 감소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적극적인 할인 혜택 제공과 결제 방법 다양화 등의 노력으로 이용 감소를 최소화했다.올해도 지난해처럼 월 구매 한도 70만 원까지 적립금 10%를 지급하기 위해 정부예산과 상관없이 애초 예산에 전액 군비로 4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 상품권 활성화 의지를 보였다. 황규철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향수 OK 카드 추가 적립금 지급을 통해 위축한 소비 심리를 되살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꾀하려고 한다"며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에서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과 주민들 대상으로 열린다. 이어 다음 달 6일에는 음성군 공직자들이 설맞이 농특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침체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인 사과, 인삼, 가래떡, 버섯 등을 시중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음성명작 쇼핑몰 '음성장터'도 설을 맞아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설레는 새해맞이 기획전'을 열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로 난관에 부딪혔던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의 새 투자자를 찾기 위한 절차를 밟는다. 시는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 민간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의림지 복합리조트는 송학면 도화리 967-3번지 일원(전 제천시 청소년수련원)에 6만1천914㎡ 부지에 추진되며 공모 신청 민간사업자는 숙박시설(콘도미니엄, 호텔 또는 콘도 및 호텔 혼합) 및 부대시설 등의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9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에 한 해 오는 4월 12일 제안서를 받아 4월 18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공고 내용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고를 계기로 국내외 잠재 투자의향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물색해 민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성되는 리조트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난해 기록한 관광객 1천만 돌파를 넘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충북일보] 증평군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추진과 쾌적한 정주여건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증평군은 편리한 지리적 위치와 농촌과 도시의 이점을 동시에 갖춘 지역적 특색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인구소멸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증평군은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작년엔 행정리 신설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추진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귀농인들을 이끌었다. 군은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하는 귀농귀촌인 융화교육 지원사업과 식사, 다과비 등을 지원하는 귀농인 화합의 장을 운영하며 귀농인이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융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귀농인 정착자금은 전입신고를 한 귀농인(세대주)이 5년 이내 신청가능하며 세대원 기준으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희망자 등은 1.5% 저리로 농업창업자금으로 세대당 3억 원 한도 이내, 주택구입 자금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자체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사진)'을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이하 라쿠텐)'에 런칭했다고 29일 밝혔다. 뉴라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통해 쌓아온 메디톡스의 신경과학, 피부과학 분야 R&D 역량과 노하우가 집약된 핵심 원료 '엠바이옴(M.Biome)'을 기반으로 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라쿠텐은 연간 5조6천억 엔(한화 약 50조6천268억 원)규모로 거래되며 1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쇼핑 플랫폼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일본 진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뉴로락토 라인 3종, 뉴로데일리 라인 4종, 크림MD, 마스크팩 등을 라쿠텐에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 뷰티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메디톡스는 차별화된 원료와 제품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라쿠텐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코로나-19(COVID-19)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에서는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DAS28(28개의 관절 수를 기반으로 한 질병활성도 점수)'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으며 측정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CT-P47로 교체한 투여군 세 그룹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평가지표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을 하나로 연결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북도는 다음 달 15일까지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이 규약은 충청권 시·도가 공동 사무를 광역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기본 규범 역할을 한다. 규약 제정안에는 연합의 목적·명칭·구성·사무·의회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이 담겼다. 제정안에 따라 출범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은 '충청지방정부연합'으로 정해졌다. 사무소는 일단 세종에 두고 향후 각 시·도에 별도로 사무소를 두도록 했다. 사무처리 개시일은 규약 제정 고시 후 6개월 뒤이다. 지방정부연합 의회는 각 시·도의회 의원으로 구성된다. 4개 시·도에서 4명씩 모두 16명이며 의장 1명에 부의장 2명 체제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는 없다. 연합의 장은 4개 자치단체장 가운데 연합의회가 선출하게 된다. 임기는 1년이다. 규약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충청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4개 시·도의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장관 승인을 거쳐 제정된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계획에 민간 투자를 통한 급행철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여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철도망의 조기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민간 투자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급행철도를 지방권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사업에 급행철도를 더해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가칭 'CTX'이다. 정부는 CTX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됐다. 오는 2034년까지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CTX는 이 노선의 출발점을 대전청사로 확장하고, 열차는 수도권 전동차(110㎞/h)에서 급행 GTX급(180㎞/h)으로 변경한 것이 핵심이다. 국가와 지방 재정이 아닌 민간 투자(사업비 50%·운영비 100%)로 전환해 추진한다. 도는 사업 전환이 지방재정 부담 완화와 청주도심 통과 철도의 개통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다. 총사업비는 길이 7㎞ 늘어나 4조2천억…
[충북일보] 내달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도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와 업황 전망이 엇갈렸다. 특히 제조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2024년 1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음달 업황전망 지수는 70으로 전달보다 6p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인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 한 것으로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수가, 이하인 경우 '부정적으로'보는 업체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주요 지표 가운데 다음달 매출BSI(80)는 전달보다 1p, 생산BSI(82)는 3p 각각 상승했다. 다만 자금사정BSI(85)는 3p 하락했다. 1월중 도내 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5p 내려갔다. 이달 중 매출 실적(75)는 전달에 비해 4p 하락했고, 생산은 4p 상승한 80을 기록했다. 자금사정BSI는 77로 전달에 비해 9p 떨어졌다. 제조업 불황과는 달리 도내 비제조업체들의 2월 경기 전망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비제조업의 업황BSI 다음달 전망지수는 57로 전달에 비해 7p 오르며 경기 상황 개선에 대
[충북일보] 상시 근로자수 5명 이상인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확대 적용된 것과 관련 정부가 이번 주부터 향후 3개월간 '산업안전 대진단' 집중 실시기간을 운영한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공사 금액에 상관없이 상시근로자 수 5명 이상인 모든 건설 현장을 비롯해 음식점·제과점 등의 개인 사업주는 지난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에 포함됐다. 국가통계포털 분석 결과 충북에는 2022년 기준 총 19만7천158개의 사업체가 있었는데 이 중 12.4%인 2만4천474개가 이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대상인 종사자 수 5명 이상 50명 미만인 사업장이었다. 기존 적용 대상인 사업체(1천998곳)를 포함하면 충북은 2만6천472개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 대진단' 집중 실시기간 전국 83만7천 개의 50명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자체 진단하도록 하는 한편 안전보건관리체계도 조속히 구축하도록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그 진단 결과와 기업의 중대재해 대응 역량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시설개선을 포함한 재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설맞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특별기획전'을 연다. 시는 이 기간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의 판매 물품을 유사한 것끼리 한데 묶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청주몰'에서 생방송으로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송 첫날인 30일에는 △과일청 △누룽지 △오란다강정 △김부각을, 이튿날인 31일에는 △갈낙전골 △통순살족발 △유기농 참기름을 가판대에 내건다. 소비자에게는 최대 30% 할인률과 무료 배송, 설 명절 포장 패키지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제공한다. 방송 회차마다 구매 품목을 인증한 4명에게는 청주몰 입점 상품인 소화효소와 디퓨저, 그리고 네이버 포인트 5천 점을 증정한다. 이번 기획전은 방송 시간에 맞춰 네이버 검색창에 '청주몰'을 입력하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가득한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라이브 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5-1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재래시장에 활기를 돋우고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9곳의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3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지는 △복대가경시장 △원마루시장 △중앙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밤고개자연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육거리종합시장이다. 우선 재래시장 고유의 특색을 살리는 데 힘쓴다. 복대가경시장에 문화관광형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원마루시장에는 디지털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입점과 맞춤 컨설팅, 배송 시스템 구축, 홍보 행사 등을 돕는다. 중앙시장은 시장상인 교육을 바탕으로 친절 우수점포를 발굴하고 ESG시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도록 기초 역량을 다진다. 또한 가경터미널시장과 밤고개자연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육거리종합시장에는 시장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재래시장 활성화 이벤트와 활력 충전 프로젝트, 릴레이 거리공연, 배송 도우미 운영 지원, 시장매니저 지원 등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