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제5회 군민의 날을 기념해 공연하는 주민참여 연극에 출연할 군민 배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군에 상주하는 '극단 청사'가 제5회 군민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연극 산불(차범석 작)을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군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이다. '극단 청사'와 옥천문화예술관은 주민과 호흡하는 연극 공연을 위해 옥천 주민 15명을 배우로 선발해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군민 배우들은 7월부터 15주 동안 주 2회 연극 이론부터 표현, 움직임 등 연극 전반을 교육받고 공연에 참가한다. 군민 배우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이 메일(cheongsa1986@hanmail.net)을 보내 문의하면 된다. 조도연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민의 날 기념 공연에 군민이 배우로 참여한다는 뜻깊은 의미도 있지만, 군민이 접해보진 못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얻는데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6월부터 강좌를 운영한다. 이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학, 역사, 예술 등의 책을 기반으로 통섭형 강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올해 '도서관과 함께하는 예술, 인문, 여행(여기에서 행복해지기)'이라는 주제로 예술·건축·자연과학·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다채로운 인문학의 재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15회에 걸쳐 이뤄지며 자세한 강의 일정은 추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천 관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고 학문적 교양과 신선한 경험의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서 여름밤 별자리 관측, 가상 미술관 체험 등 흥미로운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첨단 IT 교육 공간을 갖춘 과학 주제 특화 도서관으로서 다양한 과학 분야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문을 연 흥덕도서관 특화 공간 '행복 IT 존'에서는 매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딩, 소프트웨어, 3D펜 등 실물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회차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8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흥덕도서관 행복 IT 존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6월에는 주말 시간대를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메타버스 강의·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특화 주제(과학) 관련 방학 프로그램인 '어린이 과학탐험대'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과학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과학 특화 주제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B11-3 2022+이야기가+있는+코딩+홍보문 - 사진제공=청주흥덕도서관…
[충북일보] 청주 신항서원이 4년 연속 독서아카데미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문학·역사·철학·자연과학·기타 학문을 융합해 책을 기반으로 한 통섭형 강의다.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 도서관과 문화원 등 수행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항서원은 전국 100개 선정기관 중 서원으로서는 유일한 수행기관이다. 2022년 신항서원 독서아카데미 주제는 '이젠 관점과 키워드를 바꿔야 할 때!'이다. 강의 내용은 '서원에서 읽는 인도신화', '인생 키워드로 읽는 책읽기', '변방의 인문학'이다. 신항서원은 "2022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우리는 물어야 한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 것인지"라며 "우리의 갈 길을 탐구한다는 것은 인문학의 본질이자 가장 필요한 철학적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 강좌를 통해 시대를 읽는 힘을 기르고 그 힘으로 어떻게 나의 길을 찾아가야 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독서아카데미 운영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3시즌으로 운영되며 시즌별 5회, 총 15강으로 진행된다. 2022년 독서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
영동 과일나라 테마공원 안에는 '세계과일조경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보기 힘든 열대과일을 테마로 한 이 곳에서는 사계절 내내 열대과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계과일조경원은 1,028㎡의 면적에 아열대 과일과 열대과일, 식물 50여종 200여 그루가 있다고 한다. 온실은 4중으로 만들어져 아주 더운 동남아 날씨와 비슷하다. 열대과일과 식물이 예쁜 꽃을 피우고 있다. 지금의 계절은 어디서든 꽃을 볼 수 있지만 영동의 세계과일조경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꽃이 피고 과일이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잎과 꽃이 아래로 늘어뜨리듯이 자라고 초여름에 붉은색의 꽃을 피우는 메디닐다는 125종이나 있다고 한다. 파파야 열매는 본적이 있지만 꽃은 처음 보았는데 정말 신기하다. 파파야 나무는 키도 무척 크다. 4~8m의 소교목인 박시오렐리나의 어린 잎은 털이 있는데 자라면서 없어 진다고 한다. 장식용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무다. 넓은 잎사귀가 우거져 있어 동남아시아로 여행 갔을 때 많이 보던 풍경이다. 코로나로 해외여행도 못가는 안타까운 마음이 조금은 해소 되는 듯하다. 올리브나무는 물푸레나무과로 5월에 작은 흰꽃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익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6월 13일까지,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 입주할 작가(개인·그룹)와 단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주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말까지로 운영 평가를 통해 최대 1년까지 연장 할 수 있다. 해당 분야 연구 및 교육과정 이수자, 관련 강의 경력 및 자격증 소지자, 목공 전문시설을 청주에서 1년 이상 운영 경험한 자, 관련 전시경력, 수상실적 등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작가(개인·그룹)와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조건은 매주 3회, 1일 6시간 이상 상주와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목공 기초 장비 교육(반기별 16회 이상)' 진행, 목공 관련 전시 1회 개최다. 이를 위한 공간은 물론 목공 장비와 전기료, 인터넷사용료,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사비는 모두 지원된다. 최종 입주 작가 또는 단체는 적격여부 검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입주는 오는 7월 1일부터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 또는 단체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동부창고 홈페이지에서 입주 활동 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6월 13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dbsm36@naver.co
[충북일보] 제천여성도서관이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다채로운 도서관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바이 코로나, 하이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한 달간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도 체크 등 출입자 관리가 이뤄지던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과월호 잡지 배포를 비롯해 문화교실 안내와 공간 개방 이용을 위한 '일요일은 행복한 열람실'이 운영된다. 또 2층 자료실에서는 어린이 만들기 프로그램 '꼼지락 코너'와 '신간도서 북 큐레이션'이 마련된다. 박상천 관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독서활동을 즐기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역 독서·문화 활동이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당부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여성도서관(641-376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2022년 25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 선포 영상을 30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마다 문화·예술·출판·독서 관계자 및 시민들의 참여와 축하로 책읽는청주의 시작을 알렸던 대표도서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영상으로 대체해 제작하고 있다. 영상은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의 활성화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대표도서 선정에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책읽는청주 추진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대표도서 선포와 함께 읽기 독려로 짧지만 인상적으로 구성됐다. 청주시통합도서관 유튜브채널(https://youtu.be/QuP8qsSBoaA)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앞으로 해당 채널을 통해 책읽는청주와 청주시립도서관 관련 정보를 업로드해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한편,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 도서는 일반부문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청소년부문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아동부문 '강남 사장님(이지음)'이다. 책읽는청주는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내·외적 환경변화 대응 및 일상과 삶의 단계적 회복에 중점을 두고 한 권의…
[충북일보] "문어 풍선 받았어요! 연극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지난 27일 청주 소극장 예술나눔 터 공연장에서는 체험놀이극 '뻥이요!'를 관람하고 있는 아이들의 신난 목소리가 공연장 바깥까지 들려왔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멈춰졌던 공연관람이 이어지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 '청주연극 가족극 페스티벌'은 그간 청주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아동극'을 시작했다는 데 의미를 더한다. 최성우(59) 청주연극협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청주연극 가족극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최 회장은 "여느 행사를 가더라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행사들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아이들을 위한 연극을 만들어 활성화시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청주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은 타지역에서 유입된 고가의 공연 밖에 없었다"며 "우리 청주 연극이 아이들에게 그동안 소홀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에 본격 기획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공연은 극단 청사 '뚱보 백설 공주'와 극단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지난 27일 공고문을 발표하고 '2022 공예문화상품 개발 공모전'일정에 돌입했다. 청주의 숨은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우수한 공예 상품 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청주의 문화(역사, 예술, 생활 등)를 담은 공예 테이블웨어 문화상품'이다. △반상기 세트 △주안상 세트 △다기 세트 3종 가운데 한 개 분야만 선택해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반드시 세트(패키지)로 구성돼야 하며, 양산과 지속생산이 가능한 상품이어야 한다. 규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판매가 용이한 크기를 권고한다. 전국의 사업자등록증(간이과세자, 면세자 포함)을 보유한 공예 전문 작가·업체면 연령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신청서와 서약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kmh0102@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실물 접수는 오는 7월 21~31일에 진행되며, 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4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상품성, 전문성, 심미성, 창의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문화예술 분야 관련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2022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과 '2022 충북문화재단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 등 총 2건으로 '산책'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코로나19 일상회복 시민 문화생활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시민과 예술인 등 주민기획단을 구성, 오는 6월 11일 산책살롱과 주제별 산책마켓 등 전시와 공연 위주의 첫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예술인 파견 지원-예술로'는 충북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으로 도내 참여기관별 리더예술인 1명과 참여예술인 4명을 매칭시키는 사업비 지원이 아닌 인력지원 형태로 추진된다. 참여기관에 선정된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자체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예술복지 구현과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미나 생활문화팀장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일상 속 생활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충북일보] 청주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축제를 3년 만에 다시 열어 5만여 학생과 청주시민을 열광시켰다. 청주대는 개교 75주년 기념 우암대동제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청주대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와 학생회관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워터밤 퍼레이드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동아리공연, 폭죽 점화식, 연예인 축하공연, 싹쓸어 가요제, 부설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워터 슬라이드, 대형 수영장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첫날 밤 진행된 연예인 축하공연은 래퍼 비오, 가수 멜로망스, 제시가 출연해 3만여 명이 운집한 청주대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튿날 축하공연은 래퍼 호미들, 걸그룹 메이져스, 가수 보라미유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축제 마지막 무대에서는 월드스타 싸이가 출연해 학생과 시민 5만여 명에게 흥분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우암대동제는 청주대 학생뿐 아니라 동문, 시민들도 대거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만남, 소통,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차천수 총장은 "올해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돼 학생뿐 아니라 시민
[충북일보]"충북도민들과 함께 즐기고 건강하게 춤추고 싶습니다." 충북도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용인들의 축제의 장인 31회 충북무용제가 27일 개최된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충북무용제는 일반 대중관람객들과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박서연 SY CHUM COMPANY(박서연 무용단)는 이번 31회 충북무용제에서 도내 무용인들과 도민들이 함께하는 이 순간을 축하하기 위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하 공연 목적에 맞춰 이번 공연은 신명나는 남도의 흥과 멋을 담은 '김평호류남도소고춤'을 선보인다. 청주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박서연 대표는 "대학원 졸업 이후 서울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했으나 자꾸만 청주가 생각났다"며 "청주에서 수업 의뢰가 들어와 간간이 오다보니 어느새 청주에 자리를 잡고 정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코로나 2년의 기간은 박 대표에게 충북지역 내 한국무용의 대중화를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고 한다. 박 대표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갑작스러운 휴가를 받았을 때는 공연도 연습도 모두 정지된 어려운 시간이었다"며 "다만 그 기간이 한국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충북일보] 충북예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창작'과 '소통' 위한 공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2021년 충청북도 예술인 실태조사'가 완료됐음을 26일 알렸다. 이번 조사는 예술인복지법과 충북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으며 예술활동 등 7대 분야, 42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도내 5천309명의 예술가 중 청주시에서 활동하는 비율이 41%로 청주로의 편중이 높고, 예술장르의 대분류(문학, 시각, 공연, 기타)중 공연예술의 비중이 51.2%로 가장 높았다. 주 활동 예술분야를 세부적으로 보면 미술이 19.5%로 가장 높았고, 국악(16.4%), 음악(15.2%), 문학(13.4%)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술인의 성별은 여성이 58.4%의 비율을 나타냈으며, 연령층은 60대 이상의 예술인이 41.1%로 나타나 예술인 고령화를 드러냈다. 창작공간 보유(자가, 임대)율은 개인공간 34.9%, 공동공간 17.8%, 미보유가 48.2%로 나타났다. 예술인들은 예술활동공간 중 창작공간이 가장 필요하고, 가장 부족한 것은 예술인 커뮤니티공간이라고 생각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는 25일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순회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세상을 바꾼 위대한 기술, 금속활자 발명'을 주제로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해 '직지, 바로 알기 무료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직지 순회전은 서울, 부산, 일산, 창원 등 대도시 컨벤션센터에서 직지 홍보 부스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44일 간 무료 체험이 진행된다. 더불어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초등학교에 '한 권으로 읽는 직지여행' 북아트 꾸러미를 배포해 5학년 사회 교과와 연계된 체험을 진행한다. 전국 60개 초등학교에서 9월에 동시 진행되는 이 체험은 직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가치를 효과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곽동철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은 "금속활자 발명국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직지의 가치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사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로 직지 체험과 홍보 활동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26일 지역 문화예술역량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맘스캠프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자문 및 공동 사업 개발 및 연구 등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에 기초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11만 맘스캠프 회원들과 함께 청주문화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 말했다.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는 "65년 전통 청주문화원과 MOU체결로 상호협력하며 문화발전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26일 2021년 충북 제작 지원작인 펀토리의 신작게임 '삼국영웅전'이 출시 1주일 만에 구글피처드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입주기업 플레이앱스의 신작 게임 '러브이즈 Love is...'가 구글과 애플 양대 플랫폼에서 피처드 3관왕을 달성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전해진 낭보로, 게임센터가 지원한 출시게임들의 피처드 선정은 올해만 벌써 5번째다. 지난 17일에 출시한 '삼국영웅전'은 방치형 RPG 게임(특별한 조작 없이 자동으로 플레이되는 역할 게임)으로 시원하면서도 귀여운 액션과 스피디한 대결 등 최신 게임 트렌드를 모두 갖췄다. 특히 삼국지의 다양한 영웅들이 함께 출전하는 군단 대결과 아이템 수집을 통해 캐릭터를 강화하는 재미가 더해져 전 세계 동시 출시 1주일 만에 다운로드 1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펀토리는 충북의 대표 게임기업으로 2020년 게임센터에 입주한 이후 해마다 업계가 주목하는 게임들을 출시해왔으며, '삼국영웅전' 후속으로 제작 중인 올해의 지원작 역시 퀄리티 높은 그래픽과 시원한 액션감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다. 게임센터는 "지원작들이 잇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이야기가 있는 코딩'프로그램의 수강생을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제공한다. 그림책을 읽은 후 토론 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함께 생각해보고, 생각한 내용을 메이킹과 코딩 등의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확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흥덕도서관은 전문 강사와 교육 교재 등을 지원받는다. 수강 대상자는 초등학생 4~6학년 10명이며 수업은 흥덕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 내 행복IT Zone에서 대면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총 4회차로 6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3~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6월 2일부터 7월 10일까지 제17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JIMFA)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영화음악 제작 실습과 국내외 최고의 영화음악감독들의 특강, 현직 영화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강사진의 멘토링 등 영화음악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음악감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영화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는 특별한 기회다. 수강생에게는 숙소와 함께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관람과 개·폐막식, 음악공연 등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한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2022년 비프아시아영화아카데미(BAFA)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캠프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영화음악아카데미팀(02-925-2242 또는 academy@jimff.org)으로 하면 된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및 증진을 위해 오는 28일 관아공원에서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다양하니 행복이다'를 진행한다.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라는 공식 슬로건을 바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다. 시민참여형 재능기부 '多재多능 퍼네이션', 개성과 다양성의 존중 화분꾸미기 체험활동 '모두多꽃이야', 온라인 이벤트와 동시에 진행되는 문화다양성 독서감상평 이벤트 '책으로 마주잇다' 등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한다. 중원문화재단은 지난해 '문화다양성 경영선언'을 통해 재단의 경영활동뿐만 아니라 주요 사업에도 문화다양성 가치를 반영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습관 형성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에스더학교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 수업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을 총 1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25일부터 선보인 '문화제조창 문화가 있는 날 함께 프로젝트- 전대미²문'의 첫 손님으로 청주내덕초등학교 학생들이 방문했다. '문화제조창 전대미²문'은 문화제조창에서 이제껏 들어본 적 없는 '미디어'와 '미술', '문화'의 만남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아 3개 기관이 협력 기획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첫 날인 이 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개방형수장고를 비롯해 기획전 등을 둘러보고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 '동부창고 아트라운지'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내 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빨대로 인물을 제작해 스토리텔링을 하고, 요리재료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아트라운지에 반응이 뜨거웠다. 참여한 학생들은 "2년 여 만에 친구들과 미술관 나들이도 즐기고 재밌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문화제조창에 더 자주 놀러오겠다"고 전했다. '문화제조창 전대미²문'은 26일에도 이어지며, 6월에는 29일과 30일에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29일 문화제조창C 앞 잔디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5회 청주문화원 단오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단오 풍습을 이해하고 건강과 행운을 빌고자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이 준비됐다. 코로나19의 거리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로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 단오부채 만들기, 소원부적 만들기와 풍속체험으로 장명루 만들기, 쑥향낭 만들기, 창포샴푸 만들기 및 전통놀이 체험, 수리취떡 체험 등 다양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체험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체험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청주농악놀이패의 길놀이가 오후 1시에 사전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단오행사를 통해 점차 퇴색하고 있는 고유 명절 단오를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에서 오는 6월 4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대성로122 예술로' & '숲속 아트페스티벌' 6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6월은 환경의 달을 맞이해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깨끗한 지구, 대성로가 Green(그린)다'를 주제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자원 순환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향상해 보고자 제로웨이스트 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실천 인증샷 행사를 진행해 대성로122번길 부근에 있는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쿠폰도 증정된다. 인증샷은 오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1주일간 대중교통 이용, 도보 이용, 장바구니·텀블러 사용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사항을 담아 행사 당일 포토존에서 보여주면 된다. 이외에도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으며 버스킹, 마술공연, 예술체험, 추억의 기념사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일부 프로그램에 따라 체험비가 징수될 수 있으며, 생태체험…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과 강내도서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보급처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예술위가 운영 중인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된 우수 문학도서를 선정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지역문학관 등에 보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총 1천735개소가 선정됐으며 청주시 공공도서관에서는 오창호수도서관과 강내도서관이 선정됐다. 도서보급은 1차, 2차, 3차로 진행되며, 총 500종의 도서를 지원받아 해당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043-201-4193), 청주오창호수도서관(043-201-4095)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