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리나라 전역의 조선 산수화 배경지역을 답사한 책이 발간됐다. 협동조합 공유책방 '본책'이 발간한 '와유산수(臥遊山水)'는 김남덕 강원일보 사진 부국장이 지난 10년간 답사를 통해 만난 산수화 속에 그려진 나무와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입혔다. 금강산과 설악산 등 남북 강원도를 비롯해 충북 단양, 경북 울진, 포항, 울주군 등 겸재 정선, 복헌 김응환, 단원 김홍도, 설호산인 김하종 등 조선을 대표하는 화원들이 그린 50여점의 그림 배경지역을 답사해 이야기와 사진을 담아냈다. '누워서 유람하는 산수화 여행'을 부제로 달고 있는 이 책은 그림과 사진을 통해 조선시대 산수화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부감법으로 그려진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드론 촬영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연, 사진과 그림을 비교하는 맛을 준다. 특히 산수화 안에 그려진 나무와 실제 나무 비교를 통해 나무에 대한 독자들의 흥미 유발은 물론 가치를 높이고 있다. '와유산수(臥遊山水)'는 금강산 구룡폭포, 만물상, 삼일포, 해금강 등 분단 아픔을 간직한 치유하듯 북 금강산과 남 설악산에 남긴 산수화를 통해 강원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와 오는 29일 오후 7시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수요 열린 강좌'(사진)를 연다. 수요 열린 강좌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4회에 걸쳐 대학원의 전문성을 살린 양질의 교양 강의를 세종시민에게 제공하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시와 KDI 국제정책대학원 간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2회차 강좌에서는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ESG 시대, 교육의 지각변동과 AI 교육혁명'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다. 환경·사회·투명경영(ESG)시대에 새로운 미래를 살아갈 자녀들을 위해 학교 교육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적 대안과 비전을 설명한다. 강의 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다. 수요 열린 강좌는 오는 9월 28일 이창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AI와 메타버스, 미래세상'이란 주제의 강연이, 12월 28일에는 주유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란 주제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예관 신규식 선생의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이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예관 신규식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5개월여 동안 준비한 기념사업의 시작을 16일 시민강좌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 독립 투쟁가인 신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실질적 설계자이자 임시정부 내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 인물이다. 강좌일과 주제·강사는 △16일 한국 독립운동과 신규식·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 △다음달 7일 현장에서 만난 예관 신규식·김종훈 오마이뉴스 기자 △10월 6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박성순 단국대 교수 △20일 신규식 한국혼의 계승·황선익 국민대 교수 △11월 3일 독립운동가의 감옥의 일상·박경목 서대문 형무소 관장 등이다. 홍보 차원에서 가덕·낭성면 일대 고령 신씨 독립운동 유적지 등 답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25일부터 모두 5차례 진행되며 오전 9시 청주시 수동 삼일공원에서 출발해 신규식 생가 방문, 초혼묘 참배, 신형호 고가, 신백우 기념비, 신채호 사당,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 문의 문화재 단지 내 신규식 동상 방문 일정이다. 다음달 중엔…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16일부터 23일까지 '개발한 클래스 - 7월 트렌드 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발한 클래스'는 지난해 동부창고가 운영했던 생활문화클래스 중 수강생들의 수요와 재개설 요청이 많으면서 최근 트렌드까지 반영된 강좌들로만 엄선해 꾸린 프로그램이다. 더 많은 시민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중반(금요일)과 주말반(토요일)으로 나눠 운영한다. 7월 트렌드 편의 '개발한 클래스'는 △ 뜨면, 뜬다!(뜨개 - 에어팟 케이스, 키링 만들기) △ 라탄에 엮인 피크닉족(라탄 - 가방, 접시, 바구니 등 만들기) △ 난 너를 원해! 넌 나를 원예!(원예 - 프리저브드 액자, 센터피스 등), 3개 분야 총 6개 강좌로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 개강한다. '개발한 클래스 - 7월 트렌드 편'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신청하기-개발한 클래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 과목은 1인당 1개 강좌씩만 신청 가능하며 수업 시간과 장소, 모집 연령 및 정원, 재료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최종 수강생은 신청자들 가운데 추첨을…
[충북일보] 영동군은 문화시설 문턱을 낮춰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하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을 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이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표현과 활동에서 차별받지 아니하면서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군은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지역 내 문화시설을 통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례로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 운영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관람료 1천 원 할인, 난계국악박물관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균형적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군민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우국 군 문화예술팀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군민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보고, 듣고, 즐기는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은 17일 오후1시 그네공원에서 문화예술이 결합된 온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마켓인 '온세컬쳐마켓'을 개장한다. 총 3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온세컬쳐마켓은 플리마켓존, 생활문화예술 체험존, 버스킹존, 먹거리부스 등으로 구성돼 마켓, 체험, 창작, 축제, 장터가 결합해 단순한 소비가 아닌 문화를 소비하는 시민 복합 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이날 첫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 토요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정기적으로 마켓을 열 계획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본 장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천이 문화도시로서 성장하는데 있어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 타 마켓과 차별화되는 문화예술 요소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온세컬쳐마켓이 도내 대표적인 지역문화장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제천시는 온세컬쳐마켓에 입점하는 부스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가입을 독려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대함과 동시에 마켓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증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어린이급식기관 31개소에서 식생활 개선과 환경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아동극을 공연한다. 이번 아동극은 어린이 식생활 3대 중점과제'편식 감소, 음식 남기기 감소, 손 씻기 증가'를 주제로 1천4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이 이뤄진다. 작품들은 아동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율동과 노래를 활용한 뮤지컬들로 연령에 따라 '과일 천사 채소 요정(영아)', '거꾸리의 세균나라 여행(유아), '이상한 나라의 도로시(초등)'를 선보인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지명 탄생 1082년 및 시 승격 66주년 기념 시민의 날 맞이 '제4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충주에 거주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다. 현장에서 나눠주는 도화지에 직접 가져온 그림 도구를 이용해 완성한 작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림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3개부, 지도자 부문별로 최우수(시장), 우수(국회의원·시의장·교육장), 특선·입선(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으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에서는 대회 외에도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 풍선아트, 미니 타투, 심폐소생술 체험존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인수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 고장 충주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뜻깊은 기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지난 9일부터 2022 인문학특강 '청주의 진심'강의를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청주역사문화연구소 이해준 소장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청주의 역사 - 1천500년 청주, 돛을 올려라'라는 주제로 '지역사, 지역문화'등 지역의 정체성과 특수성에 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청주문화원 인문학 특강은 지난 9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7월 7일, 21일, 8월 4일, 18일까지 총 6회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각 강의당 30명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청주문화원은 "인문학 특강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즐거움을 선물하고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 14일 입주기업 플레이앱스의 신작게임 '러브이즈 Love is...'가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게임 개발사의 제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선정·발표하고 연말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되면 게임 홍보 시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에도 자동 등록된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전시 참가 및 게임관련 매체 홍보도 지원받게 된다. 지난달 29일 출시된 '러브이즈 Love is...'는 구글과 애플 양대 글로벌 마켓 피처드 3관왕 석권 이후, 현재 30만 다운로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러브이즈 Love is...'의 앞으로의 행보에 충북도민들의 기대와 응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15일부터 3주 동안 문화교실에서 '컬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컬러아카데미는 예술특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나의 색(色)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색(色)을 통해 자신만이 가진 고유한 장점을 찾아내 자신을 브랜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받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15일부터 3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각 차시 내용으로 △15일 색을 통해 나를 알고 남을 이해한다는 것에 대해 알아보는 '컬러 커뮤니케이션' △22일 힐링을 위한 색채 심리학 '컬러테라피' △29일 개인별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 운영한다. 강연은 일반 시민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창호수도서관 문화교실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이번 컬러아카데미에 대한 내용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043-201-4114)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특별기획전이 14일부터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이 체험관 전시동에서 '의관을 갖추니, 예가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한복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한복 특별기획전에선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임대한 탕건장, 망건장, 침선장, 자수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11종목 6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인들의 섬세한 기술과 다양한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활옷, 원삼, 금관조복 등 예복의 극치를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절제를 통한 우아함과 정갈하고 소박한 한복 세계를 탐미할 수 있다. 군은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를 재활용해 한복을 만들고 있는 김단하 디자이너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Hot Issue展도 이달 하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 계획이다. 한영희 군 관광정책팀장은 "한복은 한국의 정체성이 담긴 우리 고유 옷이다"며 "의상의 장식성, 상징성, 사회성, 의례성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청주대 국어문화원과 함께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기 위한 하반기 '인문학 여행'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반기 '인문학 여행'을 통해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수강생들과 함께 지역, 문학, 예술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계획이다. 세부 강좌로는 △고전인문학을 통한 미래치유(김미선-청주대 국어교육과) △레몽 크노의 '문체 연습' 읽기(조재룡-문학비평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시조와 함께하는 청주산책(김선호-시조시인) △4차 산업 혁명 인재 창의문화예술로 키운다(김경식-청주대 연극영화학부) △청주 문화유형으로 본 작가의 생애(김기현-칼럼니스트) △청주시 마을 이름에 대하여(김진식-충북대 국어교육과)가 있다. 이번 하반기 강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총 100명(정기 수강생 80명, 월별 상시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 수강생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4일까지 22일간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상시 수강생 20명은 매월 1일부터 강연이 있는 주 목요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2022년 예술인 창작활동을 위한 준비금 지원사업 접수에 나섰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술창작 활동에 대한 동기를 고취하기 위해 '2022년 충북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모·접수한다고 14일 밝혔따. '충북 예술인 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은 소득이 낮은 예술인과 원로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활동 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2명 선정 예정이며 1명당 2천 만원 지원한다. 사업 신청자격은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됐으며 본인과 배우자의 기준중위소득 120% 이내여야 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이며, 관심있는 예술인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예술인이 안정적인 예술창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복지TF팀(043-225-109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 독서동아리 회원용 토론도서를 활용해, 일반인에게 대출하고 운영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홀수달에는 토론도서를 전시·대출하며 짝수달은 연계된 프로그램을 네이버밴드를 통해 진행한다. 독서동아리용 토론도서는 109종 739권이며, 1종당 5권~10권씩으로 독서모임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연계 프로그램은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22년 현재까지 운영실적은 대출권수 20권이다. 홀수달인 지난 5월 선정된 도서는 '과거로 미래읽기'를 주제로 한 '한 권으로 읽는 세종대왕실록' '징비록' '정조 나무를 심다' '다산 그에게로 가는 길'이다. 오창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6월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짝수달인 6월은 지난달 선정된 도서 중에서 '한 권으로 읽는 세종대왕실록'으로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계프로그램은 월초 접수받은 신청자들에게 네이버밴드 링크주소를 짝수달마다 발송하며 기간 내 강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추가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오창도서관(043-201-4148)으로 연락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B11-1 5~6월토론도서특별대출코너사진 - 사진제공=청주오창도서관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충주문화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15회 호국보훈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실시된다. 국가에 대한 희생과 공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의 호국보훈의식 및 나라 사랑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충북 중·북부지역 초중고 학생 및 동일연령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접수받는다. 글짓기 부분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운문은 200자 원고지 자율이다. 산문의 경우 초등부 저학년은 200자 원고지 3매 이상, 초등부 고학년은 5매 이상, 중·고등부는 7매 이상으로 완성해야 된다. 원고지 양식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그리기 부분은 크레파스화와 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장르로 초등부 저학년은 8절 도화지, 초등부 고학년과 중·고등부는 4절 도화지 규격으로 준비하면 된다. 아크릴화는 고등부만 해당된다. 그림 작품은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글짓기 작품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요즘은 언어의 천국이다. 언제부터인가 "말만 잘해도 먹고 살 수 있다", "조리 있게 말해라. 하고 싶은 말을 마음에 담고 사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라면서 언변이 좋은 사람을 모든 분야에서 선호한다. TV 토론회 등에서도 토론자의 진심보다는 누가 토론을 주도하는가에 집착해서 발언권을 빼앗기 위해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가끔 갖는 모임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모르게 한마디라도 더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진 적이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부끄러운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남의 말을 귀담아서 들어 주지 못하고 중간에 남의 말을 가로채기도 하는 나를 발견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현기증이 날 때가 있다. 참 말도 많고 시끄러운 세상. 가끔은 한적하고 조용한 전원생활을 꿈꾸어 본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소음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2018년 인도 영화 '절대 고요를 찾는 남데브 아저씨'를 소개한다. ◇소음 속에서 사는 '남데브 바우' 인도 뭄바이의 허름한 아파트에 사는 남데브는 끊임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9일까지 '아크릴 램프 제작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창작 문화 확산과 창작자 발굴을 위한 메이커 입문 과정으로, 창작에 관심이 있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판에 다양한 센서와 부품을 연결해 명령에 따라 실행하게 하는 장치인 '아두이노'의 기초 교육부터 레이저 커팅기 등 장비 활용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수업은 오는 7월 4일과 6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2회, 6시간 교육) 충북콘텐츠코리아랩 1층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아크릴 제작 키트와 교육비 모두 무료이며, 교육을 모두 마친 뒤에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2명이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공식홈페이지(www.cbckl.kr)에서 회원 가입 후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아크릴 램프 제작 과정은 지난 해 첫 개설 당시에도 조기 마감 될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아두이노, 레이저 커팅 등의 장비활용도 익히면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아크릴 램프로 최근 유행 중인 집꾸(집 꾸미기), 방꾸(방 꾸미기)도 할 수 있는 이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비즈팔찌 만들기 '북큐보고 꿰어보고'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청주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독서의 달 행사 '알알이 소원팔찌'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청주금빛도서관은 이용자가 청소년 자료실에서 북큐레이션 도서를 대출한 후, 독서를 즐기면 비즈팔찌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8월에 개관한 청주금빛도서관은 청소년특화 도서관으로 2층 종합자료실1 내 청소년 자료실이 있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주시 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가 지난 11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022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뮤지션들의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축제다. KT&G가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인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매번 매진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지역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재개됐다. '2022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 신진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풍성한 공연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았다. 잔나비, 카더가든, 나상현씨밴드, 오존 등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션들을 비롯해, KT&G가 상상마당의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더베인, 사공 등 신진 뮤지션들도 개성 있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상상마당 춘천을 4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협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과 춘천지역의 상점을 소개하는 'CC Store', 자연 속 피크닉을 경험하는 '소풍소풍', 일과 예술의 균형을 주제로 한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납활자 콕콕! 나도 현대작가'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근현대인쇄전시관 교육실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박물관을 거점으로 교육개발과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프로그램의 참신함, 교육구성의 논리성을 따져 선정된다. 이번 '납활자 콕콕! 나도 현대작가' 프로그램은 일회성 단순 체험에서 탈피해 직접 글을 쓰는 작가가 돼 책을 쓰고 만들고 전시하는 과정을 통해 인쇄에 대한 의미와 출판과정을 이해해볼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인쇄문화 이해하기, 나의 관심사 표현하기 이론 수업 후에 원고 작성, 표·내지 디자인 작업, 전시발표회로 총 6주간 이루어지며, 6주 모두 참여해야 책을 완성할 수 있다. 원고는 자유형식으로 시, 에세이 등 제한 없이 만들어볼 수 있고, 직접 디자인도 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중학생 15명이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교육일정은 7월부터 8월까지 토요일에 6회차(7월 2일·9일·16일·
[충북일보]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가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한 47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민화'반(강사 김혜식) 수강생들이 다수 입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민화반 민용남 회원은 '십장생'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 김선인·양희선 회원은 특선, 최희진·변영옥·허경숙·이지순 회원은 입선, 장영란·정향숙 회원이 추천작가상 등 민화반 절반 이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민화반을 이끌고 있는 김혜식 강사는 지난 42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20년부터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미술대전에서 연속 4회 이상 특선을 하면 추천작가 자격이 주어지고, 추천작가로서 연속 4회 이상 출품하면 초대작가가 된다. 김혜식 강사는 "수강생들의 민화에 대한 열정이 오늘과 같은 성적을 올렸다"며 "수강생들이 취미활동을 넘어서 전문적인 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강의하겠다"라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계적인 공예작가 발굴을 위한 레이스가 본격 점화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3일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공모 요강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 요강 공개는 직전 공모전보다 3개월 앞선 것이다. 비엔날레측은 더욱 역량 있는 글로벌 작가를 찾기 위한 적극 행보라고 설명했다. 공예 작품을 공모하는 '공예 공모전'과 기획안을 공모하는 '공예 도시랩 공모전' 2개 분야로 공모전이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2023년 3월 31일부터 5월 7일까지다. 1차 접수는 2개 분야 모두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공예 공모전' 분야에는, 장르·재료 제한 없이 1인 또는 1팀이 1점씩 출품할 수 있다. 단, 2021년부터 2023년 이내 제작한 작품만 출품이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 후 1차 선정된 작품에 한해 실물을 접수하고 내년 8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공예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6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에는 영아티스트 상, 파트너 상, 인기상, 레지던시 상 등 4개 부문이 신설됐다. 이는 국내외 우수 작가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제공하고 더욱 활발한
[충북일보]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길남) 회원들이 충북지회에서 주관한 '제47회 충청북도 미술대전' 수상을 휩쓸었다. 이 협회에 따르면 전국 공모 대회인 이번 미술대전에서 전은씨가 'Breeze-바람의 기억'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는 등 11명이 입선 이상 성적을 냈다. 박남숙씨는 한국화 부문에서 '꿈이 영그는 바람'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박홍순·이용규씨가 특상을 각각 받았다. 박예숙·심영숙·조기옥(이상 한국화)·김경화·오현미(이상 서양화)·임정선(민화)·조건희(한문서예)씨는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가운데 대상작인 'Breeze-바람의 기억'은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바람결에 담긴 이야기를 매타포적인 요소를 담아 여러 소재의 오브제와 질감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우수상을 받은 '꿈이 영그는 바람'은 바람이 스치는 보리밭의 정겨운 모습을 꿈이 영글 듯 탐스럽게 표현했다. 이밖에 입상작들도 섬세한 표현과 창의적이고 독특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입상작은 오는 1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한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는 매년 다양한 작품 전시와 각종 공모전 입상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온라인 작가 강연 '내 생의 중력의 맞서- 내 삶을 바꾸는 과학책 읽기' 수강생을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강연자인 정인경 작가는 '내 생의 중력에 맞서' 외에도 '통통한 과학책 1, 2', '모든 이의 과학사 강의'등을 저술했으며 고려대 과학기술연구소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 다루어지는 신간 '내 생의 중력에 맞서'는 국내외 최신 과학책 70권을 다섯 가지 큰 분류로 나누어 소개한다. 강연 일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청주시민 30명으로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