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주민인 강태식(54) 씨 일가족 5명(아내, 삼남매)이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33만원을 기탁했다. 강 씨는 "각종 모임에 참여하며 '충주 시민 참여의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고,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했다"며 "가족이 함께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우리 시의 의미 있고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가족이 함께 뜻을 모아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 씨는 호암동에서 가전제품 설치 및 수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주변인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올누림도서관이 오는 27일 저녁 7시 도서관 4층 강당에서 '예술멍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구성된 국내외 그림책 다섯 작품을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연이다. 퓨전국악 연주단의 라이브 연주와 현대 무용수의 창작 무용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누림도서관 측은 이번 행사가 문화예술 공연과 '멍때리기'를 접목해 단양군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올누림도서관 전화(420-296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도서관은 '산멍'과 '책멍'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올누림센터 외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산멍', 컬러링북과 필사책 등을 활용한 '책멍'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명희 올누림도서관 관장은 "단양군민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 속에서 '쓰리-멍(Three-멍)'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22일 가을철 화재 위험 증가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공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은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이 끝나고 시원한 가을이 다가오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건조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낙엽이 많은 산이나 공원에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야외에서 불을 피울 때는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제천소방서는 실내 안전 대책도 제시했다. 난방기기 사용 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소화기와 화재 경보기를 비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김진 예방안전과장은 "작은 실천으로 큰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가을철 화재예방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는 최근 조금 특별한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용두초는 디지털 교육 혁신에 관련한 연구활동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갈고 닦았던 AI에듀테크 활용 교실 수업 공개를 전학년 운영했다. 학부모님에게 조금은 낯선 수업이지만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에 따른 학교 현장의 변화를 다른 학교보다 먼저 경험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 이후 5학년 대장들을 주축으로 전 학년이 용두관에 모여 6학년들이 준비한 디지털과 쉼이 있는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3번째를 맞이한 용두 아이콘의 날에 참여하기 위해 전 학년 아이들이 디지털 놀이와 관련된 에듀테크를 미리 경험했다. 석윤하 학생자치회장은 "6학년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동생들이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두초는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폐기물 불법투기 및 부적정처리를 근절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시스템을 시행하고,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여부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 폐기물 처리자가 폐기물 인계·인수 시 위치정보, 영상정보, 계량값 등 정보를 자동으로 한국환경공단 관리센터 시스템에 입력하는 제도다. 2022년 건설폐기물, 2023년 지정폐기물에 이어 올해 10월부터는 사업장 일반폐기물도 대상에 포함된다. 허위 입력과 무허가 차량을 이용한 수집·운반을 막아 불법 폐기물 발생을 막는 것이 목표다. 관내에 해당되는 폐기물 처리업체 366개소는 차량에 위치정보(GPS)단말기를 설치하고 실시간 위치정보를 전송해야 한다. 폐기물을 인수 받아 처분 또는 재활용하는 처리업체는 폐기물 진입로, 계량시설 및 보관시설에 CCTV를 설치하고 차량영상정보, 반입한 폐기물의 계량값, 폐기물 보관장소의 영상정보를 전송해야 한다. 시는 10월부터 관내 업체에 대해 점검을 진행하고 이행하지 않은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경고 또는 영업정지)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홍석 자원정책과장은 "효율으로
[충북일보] 제천유치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1924년 10월 10일 설립된 제천유치원은 충청북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치원으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격동의 시기를 거치며 어린이 교육에 전념해왔다. 안정균 이사장(제천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과 지명희 원장은 이번 10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자 '100주년 화보집' 편찬과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는 10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100주년 기념식, 제3회 사랑 나눔 바자회 등이다. 지명희 원장은 "한 사람의 행복은 그의 성품에 달려 있기에 성품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살고 싶은 단양' 실현에 성큼 다가섰다. 군은 일상생활 속 작은 불편 사항이 위험 요소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생활불편처리반과 공무원 주민불편신속처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문근 군수는 지난 20일 대강면 용부원리의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생활불편처리반과 함께 LED 전등 교체, 욕실 샤워 수전 교체,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등을 도왔다. 올해 6월 28일 발대한 '생활불편처리반'은 생활불편을 스스로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군에서 직접 신속하게 조치해 주고자 마련됐다. 처리반은 2개 반(온달반, 평강반), 2인 1조로 운영되고 있다. 약 2개월가량 운영해 358가구 접수, 204가구 처리, 39가구 취소, 15가구 처리 중이다. 처리 건수는 753건(전기 344건, 수도 147건, 방충만 수리와 화재감지기 설치 등 262건)이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고장 난 것을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불편한 채로 생활하다 이번 기회에 수리가 돼 너무 만족한다"며 "생활불편처리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무원 주민불편신속처리제'는 생활 불편이나 시설개선 필요 현장을 공무원이 군에 직접 신고해…
[충북일보] 제천시는 20일 제천시청에서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청년친화 문화조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임산부 예우,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공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제천단양상의와 지역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 청년 유출 방지'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산부 예우'에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업 내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지원 △신규 직원의 직장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지원 △임산부 예우 △출산·육아부담 경감, 직장여성 경력단절 예방 등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 △기업 내 워라벨 문화 조성 지원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내 '청주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달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주몰 알림받기' 설정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2천원 즉시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 쿠폰은 이벤트 당일 자정까지 청주몰에 입점한 상품 구입 시 적용 가능하다. 청주몰 입점 상품 중 일부에 대해서는 최대 10% 할인,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지급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본 행사는 네이버 포털에 청주몰을 검색해 최상단 스마트스토어로 접속하거나, 주소입력(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풍성한 혜택이 가득한 청주몰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상공인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청주몰을 개설하고 청주시의 우수한 소상공인 상품들을 '라이브커머스'로 소개하며 방송 중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20일 내토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디지털 범죄 및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사이버 범죄 특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와 청소년들의 게임문화 속에 스며들어 있는 사이버 도박이 급증함에 따라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 및 예방법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2명의 학교전담 경찰관이 총 4개의 반 학생들과 대면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예방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도담관리역 초기대응팀은 20일 도담역 인근에서 2024년 3분기 초기대응팀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비상대응훈련은 열차 탈선 발생 시 대응 및 인명구조를 중점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철도이용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초기대응팀은 신속한 출동 이후 통제선을 구축해 사고현장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기술분야(차량·시설·전기) 협력을 통한 빠른 복구로 철도운행정상화에 대응했다. 정승호 도담관리역장은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통해 이례사항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철도안전운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20일 이정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급증하는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조례다. 이정임 의원은 "디지털성범죄는 무한 복제 유포가 가능하며 확산 속도가 빨라 피해가 심각하고,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이런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체계를 구축해 제천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성범죄란 디지털기기 및 정보통신기술을 매개로 온·오프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와 불법촬영, 유포, 불법합성 등 다양한 범죄 행위를 말한다. 이번 조례안은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일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제340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축구협회는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10㎏) 17포와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난 9월 7일부터 8일 사이 영동군에서 열린 제34회 충북생활체육대회 축구종목 노장부 1위와 장년부 2위로 받은 시상품이다. 기탁된 성금은 충주시축구협회 조재광 회장과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충주시축구협회는 지난해 7월 수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5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최근 관내 노인요양원 휴림에 주방용 K급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화재보험사에서 안전문화 캠페인 추진을 위해 출연금을 조성, 전국 노유자시설 중 주방 기름 취급이 많은 대상을 우선 선정해 화재안전을 위한 K급 소화기를 배부하게 됐다. K급 소화기는 주방 전용으로 사용하는 소화기로, 식용유 등과 같은 재료에서 화재 발생 시 유막층(비누화 작용)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재발화를 방지하는 소화기다. 양진 예방총괄팀장은 "식용유 같은 기름에서 불이 붙었을 때 물을 뿌리게 되면, 불이 확대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K급 소화기 비치로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26일 오후 6시, 소태면 생태고을센터 광장에서 '소탱이골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음악회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지역의 대표 음악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1부 클래식 음악, 2부 지역 주민의 노래 경연으로 구성돼 지역 화합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진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정치훈(테너)의 사회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성재원 교수, 첼리스트 김수연, 색소폰 연주자 정순섭 교수, 아미쿠스 중창단 등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김민 위원장은 "이번 소탱이골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과 외부 재능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어디서도 즐겨보지 못한 고품격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성교육을 진행했다. 전문강사와 함께 '생명탄생의 신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교육에서 유아들은 태아 발달 모형을 살펴보며 우리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알아보고, 임부복 벨트를 입어보며 아기를 가진 엄마가 되는 경험을 했다. 또 아기 인형으로 신생아를 안는 방법도 알아보고, 뱃속 아기의 움직임을 직접 느껴보는 태동 체험도 해봤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반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애착북'을 운영한다. 이번 '애착북' 프로그램은 충주시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충주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10월 8일부터 12월 4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애착(愛着)북(book)'은 아기 때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해 성인이 돼서도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책미술 △동화구연 △책놀이 △음악과 함께하는 그림책여행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강좌마다 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정해성 관장은 "이번 애착북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20일 대원대 인권센터, 제천성폭력상담소와 협업해 대학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관내 대학 화장실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스티커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제천경찰서와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은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공공기관, 대학 등을 돌며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AI 콜(Call) 안부 확인 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AI 콜(Call) 안부 확인 사업은 AI 상담사가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주시노인복지관은 AI 기반 안부 확인 사업을 혹서기 기상특보 발효 시 적극 활용했으며, 80%의 통화 성공률을 기록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말, 명절 연휴 등 돌봄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을 활용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6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웅 관장은 "AI 콜(Call)이 어르신 돌봄공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르신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장애인스포츠 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영신 청주시의회 부의장과 약 6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고, 행사는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천식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우리 지역사회의 많은 일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께서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해서 교류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의 각 단체, 기관, 사업체에서 20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현금과 수목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 100만원 △문화새마을금고 100만원 △은성종합건재 100만원 △유진이엔지 50만원의 현금을 기탁했다. 또 충주 헤지스가 100만원 상당의 수목인 에메랄드그린 3그루를 전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수목과 헌금으로 조성되는 숲이다. 기탁된 현금은 충북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단법인 충주숲으로 전달돼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자들은 "시민의 숲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기탁자들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숲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의미 있는 숲 조성 사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이 숲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예산정책간담회를 갖고 2025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한 국비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대응전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상당구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장,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국회의원, 시 주요 실·국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은 2025년 국비 증액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총 18건, 979억원 규모에 대해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논의된 사업은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20억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2억원) △그린스마트밸리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30억원) △동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12억원) △석남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3억5천만원) △강내 태성 소규모하수처리시설(2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4개구 건설교통 사업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향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업들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주요사업이기에 국회의원님들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똑똑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 sport Systems) 사업을 준공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을 지능화·자동화해 교통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증대시켜 주는 체계다. 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34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사업으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스마트 교차로 구축 △스마트 스쿨존 서비스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 △교통수요 분석 솔루션(DTP-D) 등이다.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는 상당로, 사직로 등의 가로축 주요 교차로 71개소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차로 신호 잔여시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서는 버스 위치정보 제공 시간 간격이 10초에서 3초로 단축되고,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에서 시내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충북일보] 충주 사과나무이야기길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0월 12일 개최될 '제8회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의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내 사과를 받아줘 : 사과데이'에 많은 사연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과데이는 이달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지현동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진행되며, 크고 작은 오해로 표현하지 못한 사과의 마음을 사과 편지에 작성한 후, 준비된 사과함에 넣는 행사다. 또 축제 당일 추첨을 통해 사연을 소개하고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도 미안함을 표현하지 못했는데, 사과 편지를 쓰면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할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면식 위원장은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에게 사과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년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사과나무이야기길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현동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오는 28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4시 동안 진행될 버스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버스킹은 상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숨뜰 참여기구 청소년이 사회를 맡고 자체 동아리인 밴드동아리 2팀과 댄스동아리 1팀이 중심이 돼 여름 방학 동안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나이에 상관없이 무대에서 끼를 보여주고 싶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에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버스킹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도 있다. 하반기 버스킹에는 숨뜰 참여기구에서 특별 게스트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준비한다. 숨&뜰은 관내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