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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2 14:23:06
  • 최종수정2024.09.22 14:23:06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원 초청 예싼정책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예산정책간담회를 갖고 2025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한 국비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대응전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상당구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장,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국회의원, 시 주요 실·국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은 2025년 국비 증액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총 18건, 979억원 규모에 대해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논의된 사업은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20억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2억원) △그린스마트밸리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30억원) △동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12억원) △석남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3억5천만원) △강내 태성 소규모하수처리시설(2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4개구 건설교통 사업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향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업들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주요사업이기에 국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청주시를 100만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우리 시 주요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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