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지난 10일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겪고 있는 등록 정신질환자, 관내 재가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질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패밀리링크 대전충청지부 신부순 회장을 초빙해 행복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한 심화 과정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주제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의료진에게 내 증상을 잘 설명하고 좀 더 효과적인 약물 처방을 의논해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족들에게 함께하는 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료자와 당사자가 동등하고 적극적인 입장에서 타협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신 강사는 "우리나라 문화적 특성상 혈연과 가족 중심의 돌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가족은 충분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채로 보호 부담을 안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정신건강 관련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이재영 군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음우리-지역인재와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0일 지역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증평군민장학회 수혜 학생 및 지역 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했다. '이음우리'는 증평군민장학회 출신 선배와의 만남 및 진로캠프를 통해 지역인재와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직업적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형석고에서 배출한 첫 번째 서울대 합격생이자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시험(일방행정직)에 최종 합격해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지은 씨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직업인의 고민을 바탕으로 직업 선택의 관점을 배우는 △덕업일치 △돈보다 중요한게 있어 등 다양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재영 군수는 "장학회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선·후배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가 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민간의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의지를 견인하고자 경찰청 등이 매년 개최한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으로 피해자에게 폭넓은 지원 서비스로 폭력 재발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 개소 이후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범죄 등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피해자 상담과 다각도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담소 관계자는 "폭력 피해자 상담과 지원 활동으로 피해자들에게 안정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지난달 말부터 지난 11일까지 부모교육 '한국생활 길잡이'와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민속촌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천군 거주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부모 역할 교육과 다문화자녀 학습지도를 포함한 부모 교육을 진행한 후 가족과 함께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한국민속촌 나들이 행사 당일인 11일에는 16가구 총 40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석해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민속촌 관광, 삼도판굿 관람, 한지 하회탈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농협 음성군지부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 데이'를 진행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 음성군지부장은 지난 10일 군청 로비에서 '음성명작 쌀'80㎏(1가마니)로 만든 가래떡을 공무원들에게 나눠줬다. 이어 농협은 농협은행 객장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 및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을 홍보하고 가래떡 나눔 행사로 음성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가래떡데이는 매년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06년 농식품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11월 한 달간 지역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자체심사를 거쳐 모두 8점을 선정, 수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작 2점은 충북소방본부 주관 공모전에 제출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5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서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홍보실 직원 15명은 지난 10일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음성읍 용산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가지줍기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신정훈 삼성면장과 직원 15명도 삼성면 대정리 단무지 농가를 방문해 무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농가주들은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공무원들이 내 일처럼 나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봉사로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10일 백야자연휴양림 무궁화동산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벌였다. 군은 육림과 산림사업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나무 가꾸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11월 중 하루를 숲가꾸기 체험의 날로 정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이날 음성군산림조합과 임업후계자협회 관계자, 주민 등 60여명은 무궁화, 수국 등 다양한 나무를 가꾸기 위해 가지치기, 퇴비주기, 하층식생 정리 및 환경정비 작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산림의 소중과 산림경영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장기임대)을 이달 17일까지 신청받는다. 자격 대상은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회 등 밭작물 위주의 조직화된 단체다. 희망하는 단체 대표는 이 기간 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은 밭농업 기계화율을 촉진해 밭작물 생산량을 논 작물 수준으로 높이는 농가경영 개선사업이다. 군은 밭작물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 기계화에 투입되는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임대료로 내구연한까지 장기 임대한다. 지난 2020년 1곳을 시작으로 올해는 3곳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1곳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단체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043-871-2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 파악과 우수사례 발굴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열렸다. 군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대면 및 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방법으로 신체활동과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다. 혁신도시 주민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확대 운영과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건강생활지원협의회, 건강동아리와 협력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생활실천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상수관망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물 복지 취약지역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사업비 217억 원을 투입해 운영해 온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관망 주요 블록의 유량, 수압, 수질, 시설물 상태를 원격으로 감시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진천읍 사석리와 문백면의 사석 배수지 급수구역은 지속적인 누수탐사와 복구 공사를 통해 2019년 59.6%에 불과하던 유수율을 2023년 현재 84.9%까지 끌어올렸다. 유수율은 수돗물 총생산량 가운데 급수량 중 누수되지 않고 전달된 수량의 비율을 말하며 나머지 수돗물은 관로 누수 등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낭비되고 있다. 군은 사석 지역 유수율 증대로 61만t의 누수량을 줄여 6억 원의 예산 절감했다. 이경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로 신속한 사고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기반 시설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증평신용협동조합이 올해로 환갑을 맞아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증평신협은 지난 1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조합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가졌.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식전 공연에 이어 열린 기념식은 우수 회원 표창과 감사패 수여, 60년 발자취 동영상 상영,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증평신협은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조합원 삶의 질 향상 △협동조합 정신과 정체성 실현 △포용금융 실현을 미래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문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960년대 어려웠던 지역사회에 '1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1인을 위하여'란 슬로건 아래 창립한 증평신협이 협동조합 이념을 제대로 실천했는지를 고민하면서 서민과 조합원을 위한 평생어부바 신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신협은 이날 축하 화환 대신 행사후원금으로 받은 쌀 40포를 증평군에 기탁했다. 군은 이 성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로 했다. 기념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해 도내 신협 이사장, 지역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증평신협은 지난 1963년 11월 26일 증평천주교회에서 창립했다. 충북에서는 196
[충북일보] 증평군은 '8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을 받았다. 군은 △권역별 스마트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추가 조성으로 도서관 20분 도시 구축 △우수 독서 프로그램 공모사업 운영 △북크닉, 북스테이, 증평 김득신 북페스티벌 등 지역 책 축제 운영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독서 인프라 구축 등에 힘썼다. 이와 함께 '3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에는 증평군의회 최명호(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의원이 선정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았다. 증평 소재 육군 흑표부대 김태원 중령과 강영종 상사도 대한민국 독서병영 대상과 특별상에 각각 선정됐다. 군민 김성은씨와 전학기 증평군 도서관팀장 가족이 대한민국 독서동아리 대상과 책 읽는 가족 대상 특별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건전한 독서문화를 형성하고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 4계절 축제'에 모두 5천300여 명이 다녀갔다. 지난 11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인삼 콩알비누, 홍삼 바람떡, 인삼 떡갈비, 인삼 달고나 만들기, 홍삼 족욕카페 체험, 삼나와락(樂) 새싹농장 스마트팜 체험과 인삼 젤라또 시식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인삼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 인삼 대중화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추진단장인 곽홍근 부군수는 "이번 체험마켓이 진행된 인삼문화센터가 앞으로도 인삼문화 체험 허브 역할을 해 인삼문화도시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7일까지 '2023년 하반기 진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진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하려는 조치로 대상은 진천사랑상품권 가맹점 4천 43개소다. 부정 유통 여부는 상품권 운영대행사(조폐공사, 한국 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 추출,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방문해 확인하게 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진천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부정 유통이 적발될 시 위반 정도에 따라 가맹점 등록의 취소 또는 부당이득이 환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정 유통 단속을 통해 진천사랑상품권의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문식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상무이사가 지난 10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가대표 쇼핑축제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천몰에서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활성화로 국가 경제 활력을 도모하고자 민간 주도의 유통·제조업계 할인행사로, 정부에서는 본 행사를 홍보·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도 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지역내 농특산품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천몰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내용은 행사기간 △진천몰 신규회원 가입 시 5천 포인트 증정 △진천몰 기존회원 5천 원 할인쿠폰 증정(최대 1회) 등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진천몰 비회원 주문 또는 전화 주문 시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화섭 축산유통과장은 "지난 9월 동행축제 기간 진천몰에서 할인행사를 추진해 진천몰 월평균 매출액의 94%가 증가한 1억4천여만 원을 판매한 바 있다"며 "이번 행사기간에도 많은 분들의 홍보와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몰에는 고품질 생거진천쌀, 한우, 장미를 비롯하여, 진천쌀빵, 전통기름·장류, 홍삼 가공식품 등이 있으며 전 상품 무료배송 판매중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제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이승우)은 9일 이월면 신도종 마을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제16호 사랑의 집 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대상 가구는 낡은 흙집에 홀로 사는 저소득층 홀로 어르신으로, 천장이 내려앉아 붕괴 위험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집이었다. 주민복지과 희망 복지지원팀은 진천봉화로타리클럽 사랑의 집 짓기 대상으로 추천해 사연을 접한 회원들은 발 벗고 나서 노후 주택 철거에서부터 이날 준공에 이르기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내 기업체와 사회단체 32곳에서 이번 사랑의 집 짓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우 회장은 "위험이 노출된 집에서 혼자 불편하게 생활하셨던 저소득 홀로 어르신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새집을 지어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집짓기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3회 증평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영농인의 화합을 다졌다. 군은 9일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곽준영)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농업인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 농촌! 미래 농업! 새로운 미래 증평' 실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증평 농업·농촌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증평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한 이병규 씨가 2023년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전아영(농촌지도사) 외 3명의 관계자가 농업인단체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고 즐거운 화합의 자리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년 11월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6년 지정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9일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이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 119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 신연종 괴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소방서는 이날 민간인, 단체 등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김상현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늘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는 소방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방의 날은 매년 11월 9일로 지정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써온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칠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칠성면사무소 광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100가구에 10㎏씩 전달했다. 사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김장김치 120상자를 담가 저소득층 62가구와 마을 경로당 29곳에 전달했다. 장연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역시 김장김치를 홀몸노인 100여 가정에 전달했다. 이 김장 나눔에는 임금택 장연절임배추작목반장이 절임배추 40상자(20㎏들이)를 후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문성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8일 2박3일간 진행했다.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325회 2차 정례회 군정에 관한 질문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대비해 마련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군정질문 전략과 예산안 심의 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신송규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 모두가 전문성과 의정활동 능력을 한 단계 높여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책임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의회는 의원과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산불조심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꾸려 산불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에 들어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예방진화대 47명과 산불감시원 79명으로 구성돼 산불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한다. 또 산불감시 활동과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등산로 출입 통제, 화기물 소지 및 산림 내 흡연행위 등을 단속한다. 군은 농산물파쇄기 4대를 운용해 농업부산물 사전 파쇄로 산불위험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추석 명절에도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불 대비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했다. 관계 법령에는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산객 실화와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라며 "산불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 음성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으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8명의 무용수가 오로지 '몸'으로 춤과 음악을 표현해 온 몸으로 소리를 그려내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공연은 10개의 테마로 다프트 펑크, MC 해머 비욘세의 팝, 헨델의 '울게 하소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의 클래식과 전통민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우리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구성돼 현대무용에 낯선 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11년 창단 이래 '앰비규어스(ambiguous, 애매모호한)'란 단어에 걸맞게 현대무용의 장르와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준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시리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2021년에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의 협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바디콘서트'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상수도 요금을 1개월(11월 고지분)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 감면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처다. 대상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모두 1천384곳이다. 감면 규모는 1천380여만 원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1t당 90원 감면된 요금이 자동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