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8월 10일까지 '캐릭터 창업 지원 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즉시 사업화 가능한 수준의 캐릭터를 보유한 충북 도내 예비창업자 및 창작자로 모두 6명(팀)을 선발한다. 캐릭터 산업 동향 파악과 창업 방향 설정, 사업화 방안 등을 익힐 수 있는 창업교육부터 전문가 창업 멘토링, 전문 변리사의 저작권 관련 사례를 바탕으로 한 지식재산권 교육까지 창업을 위한 단계별 맞춤 컨설팅이 진행되며 교육 기간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기간 중 창업 교육은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에 진행하며, 창업 멘토링은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최종 선정된 수강생(팀) 당 2회씩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캐릭터 사업화, 마케팅·유통, 크라우드 펀딩 등 전문가들이 멘토단으로 함께 하며 특히 캐릭터 사업화 분야에서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모델이 된 '디디살롱(대표 주희진)'과 '윈터버드(대표 최미지)'가 합류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브랜딩과 콘텐츠 기획, 개발, 제작 등의 노하우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8월 18일 빅데이터 관련 직업과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빅데이터 교육'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디지털 뉴딜 인재 양성의 취지로 빅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역량을 알아보고 필요기술, 커리어 개발 방향 등을 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 분석팀의 도움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8월 18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동안 비대면(ZOOM)으로 운영된다.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데이터를 보는 능력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 △빅데이터 진로와 취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신청은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전문가의 강연으로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분야의 직업과 전문가가 되기 위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상지청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28일 국가기상위성센터와 협업해, 천리안위성 2A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재미있는 기상위성 탐구생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함께 천리안위성 2A호의 활용 분야를 소개하고 기상위성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재미있는 기상위성 탐구생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과학관 방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상위성센터 소개 △천리안위성 2A호의 역할과 활용분야 △ 기상이 블록 만들기 체험 △ 현장 방문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많은 대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 이벤트는 28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온라인 채널(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macjsci)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진 청주기상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기상위성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2022년 제2회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 활동으로 행복하자'를 개최했다. 이번 2회차 어울림마당은 충주지역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과 지역주민은 뽑기판과 풍선아트, 개운죽 만들기, 열감지 슬라임 만들기, 팔찌 만들기, 리본 아트 등 총 10개의 체험 부스에서 체험을 즐겼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행복하자'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댄스 축제로 행복하자', '진로 체험으로 행복하자', '가요 축제로 행복하자'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형기 원장은 "청소년 자율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의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곳곳에서 이번 주말과 휴일 다양한 축제와 볼만한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옥천군은 29~31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이 지역 특산품인 포도와 복숭아를 홍보·판매하기 위한 '제14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설 포도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주야간 큰 일교차 덕분에 양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29일 저녁 개막식에 장민호, 정수라, 박군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고, 30일 초대 가수 노라조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에너지와 끼를 발산할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1일 열리는 가요제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들과 진성, 김용임, 진시몬 등 인기 가수의 공연으로 꾸민다. 정지용 시인 생가와 문학관을 들러 정 시인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고, 옥천전통문화체험관과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도 다양한 정서를 느낄 수 있다. 금강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금강유원지, 병풍처럼 뻗은 부소담악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축제장에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인근 보은군 속리산에서도 29~30일 길놀이 행진과 민속예술경연대회,…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후원을 기념해 레스트리 그랜드홀에서 영화제 공식지정 특별 상영관을 오픈한다. 호반호텔&리조트는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위해 지난 13일 제천시청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공식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특별 상영관은 영화제 기간인 오는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매일 오후 4시30분에 1회 운영되며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우선 8월 13일에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대상작인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어 14일에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지역공모 부문의 '메이드 인 제천(Made in Jecheon)' 총 4편이 연속 상영된다. 제천을 포함한 충청북도 출신 또는 충청지역에서 활동 중인 제작자의 작품 또는 해당 지역을 배경으로 한 단·장편영화로 구성된다. 호반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리조트 방문객뿐만 아니라 제천 시민과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천 시내와 리조트를 오가
[충북일보] 국가기상위성센터(센터장 김윤재)가 천리안위성 2A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재미있는 기상위성 탐구생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위성센터는 국립기상과학관과 협업하여 천리안위성 2A호의 활용 분야를 소개하고 기상위성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재미있는 기상위성 탐구생활' 홍보부스는 전국에 있는 국립기상과학관 4곳에서 진행되며, 홍보부스 방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국립대구기상과학관과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은 내달 12일에서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상위성센터 소개 △천리안위성 2A호의 역할과 활용 분야 △ 기상이 블록 만들기 체험 △현장 방문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 홍보 이벤트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기상위성센터 누리집(https://nmsc.kma.go.kr)을 참고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만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D-400일을 맞은 28일 초대국가 주빈국으로 '스페인'이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초부터 스페인 공예 진흥원(Fundesarte, 이하 푼데스아르떼)과 꾸준히 협의를 이어온 끝에 이 같은 내용을 확정 지은 비엔날레 조직위는 최근 푼데스아르떼와 서면교환 방식으로 초대국가 참여·양국의 공예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마쳤다. 이탈리아, 프랑스와 더불어 유럽을 대표하는 예술의 나라인 스페인의 공예를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비엔날레 조직위와 푼데스아르떼는 앞으로 전시 주제 및 작가 선정과 전시장 구성에 대한 내용을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글로벌 홍보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로써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스페인의 공예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초대국가의 날'을 통해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박상언 비엔날레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화려함과 우아함, 자연주의와 장인정신 등 다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8월 책줌 전시 도서를 경암 이철호 작가 문학작품선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책줌(zoom)은 청주 시민들이 도서관에 기증한 다양한 기증도서 중 함께 나누고 싶은 책들을 추천 기증도서로 전시하는 행사다. 청주금빛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향토도서, 문학, 철학,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도서를 전시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전시 도서는 경암 이철호 작가의 문학작품선집중 12권을 정해 한 달간 2층 종합자료실 책줌 코너에 전시할 계획이다. 경암 이철호 작가는 새한국문학회 회장으로 소월(김소월) 경암(이철호) 문학기념관을 건립했으며 한의사이기도 하다. 대표작은 '무상연가', '(풍운의 태양인)소설 이제마', '겨울산' 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줌을 통해 도서 기증에 대한 관심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들을 쉽게 기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내수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27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의 연계를 통해 운영하는 아웃리치 서비스로,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마음여행'이라는 강의명으로 내수초등학교 인근의 내수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4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함께 그림책 읽기, 책놀이, 독후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도울 예정이다. 청주내수도서관 담당자는 "차후에도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2 직지문화제'가 오는 9월2일부터 7일까지 청주시 고인쇄박물관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는 직지문화제는 '직지, 문명의 불꽃'을 주제로 전시, 학술, 강연, 체험, 공연 등 20여개 연계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과 달리 야간 프로그램 위주로 꾸려진다. 무더위를 피해 평일은 오후 4시~10시, 주말은 오후 2시~밤 10시 중요 행사가 진행된다.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직지와 금속활자, 세계의 인쇄문화가 한자리에 펼쳐진다. 김진택 교수, 최태성 강사, 최현욱 학예사, 박문화 박사, 김미경 원장의 직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고인쇄박물관 옆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는 금속활자 주조시연과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려와 흥덕사, 초정과 훈민정음, 4차 산업으로 이어지는 문명 이야기를 담은 '직지 가족 마당극'은 매일 2차례씩 고인쇄박물관 광장 특설무대에 오른다. 문화제조창에서는 세계인쇄교류특별전과 세계기록유산전,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과거와 책 중심의 기존 행사에서 벗어나 금속활
[충북일보] 청주기록원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7일 자생적 기록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개강식을 했다.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은 지난해 기초과정 수료자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참여자, 2021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료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서 차창민 국가기록원 기록연구관은 '기록 문화의 중요성'을 주제로, 2021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마친 최인락·구영애 시민 기록활동가는 '청주 시민 기록활동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과정 참여자분들이 청주시가 미처 남기지 못하는 숨은 이야기를 미래의 후손들에게 전하는 큰 역할을 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이 같은 귀한 활동들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자생적 기록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을 마련했다"며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과학문화축제 '2022 아쿠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쿠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2022년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된 충주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과학문화축제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호수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중앙탑 사적공원(조정경기장 뒤편 주차장) 일원과 호암지 생태전시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등 총 3곳에서 열린다. 중앙탑 사적공원에서 '우주와 강', 호암지 생태전시관에서는 '과학과 호수',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별과 하늘'을 주제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찾아가는 이동과학관, 운석체험, 과학마술체험, VR체험, 천체사진전 △호암지 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아쿠아보트 레이싱대회, 수생태 생물 전시 및 자연생태 만들기 체험, 생활과학교실, 로봇댄스 체험과 비보이, 클래식, 샌드아트 공연 등 문화공연도 함께한다. 또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30일부터 31일까지 무료관람을 통해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의 천문강연과 별자리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부문 한국경쟁 상영작을 공개했다. 한국 음악영화 창작자들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한국경쟁 섹션은 배우 문근영, 영화감독 방준원, 프로듀서 심보경이 심사를 맡았다. 영화제 기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편 1편에게는 작품상과 1천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단편 1편에는 작품상과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장편 4편과 단편 13편을 선보인다. 장편으로는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재즈가수 1호 고(故) 박성연 선생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디바 야누스', 줄곧 오디션에 떨어지고 음악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33살 여자 연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스 극영화 '오랜만이다', 전통 무속을 심도 있게 재현하면서 무속연구자 선호와 여자 심방(무당) 해리의 관계를 다룬 극영화 '나의 여신', 최고은과 김일두, 김사월, 곽푸른하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에 방문해 서로 말하고 노래하는 다큐멘터리 '버텨내고 존재하기'가 있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초청됐다. 특히 이번 한국경쟁 섹션은 극영화 10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영화 2편, 애니메이션 1편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30일 영천동에 위치한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2022 문화가 있는 날 '제천 문화가 희(喜)롱' 7월 행사 '꿈꾸는 하(夏)롱'을 개최한다. 지난달 봄을 주제로 열린 유소년기 대상 '꿈꾸는 춘(春)롱'에 이어 청년기 시민을 위한 이번 '꿈꾸는 하(春)롱'은 여름을 주요 콘셉트로 구성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주요 행사로는 30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추억의 달고나 '하롱문구사'부터 타로카드 '오늘의 운세', 레고 조립 '뽀짝뽀짝 레고', 올 여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워터밤을 주제로 한 물총 싸움과 워터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워터가 있는 밤' 등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청년예술인들의 스트릿 K-POP댄스, 청년 국악 밴드, 뮤직 밴드 등의 공연이 열린다. 특히 도전 하롱 기네스북과 공연 중간에 열리는 미니 게임 우승자와 하롱문구사의 뽑기판 당첨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행사는 우천 시에도 일정과 장소 변경 없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9
[충북일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이하 충주예총)는 최근 '2022 효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 효사랑 콘서트는 충주예총에서 예술 소외계층인 노인들에게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올해 콘서트는 지역 내 요양시설인 '친구가 있는 집'과 '해피뜰 실버빌리지'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약 15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부채춤과 민요, 가요, 성악,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본시스의 후원을 받아 약 100만 원 상당의 양말을 요양시설에 전달했다. 최내현 예총 회장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효사랑 콘서트가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예술 소외계층을 위해 재능기부 나눔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총 11개의 개설강좌 가운데 협력기관과 연계한 3개 강좌를 제외한 8개 강좌로 '예술여행 퀼트 바느질(공예)', '신나는 카혼 연주(음악)', '사진을 쓰고 詩를 찍다(문학)'등 다양한 분야가 마련돼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와 참여자의 집중도 향상을 위해 모집 인원은 강좌 당 5명 내외로 제한하며 1인당 1개 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오는 8월 8일 개강하는 문학강좌를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약 2개월 간 진행하며, 수업 일시와 신청 가능 연령은 강좌별로 상이하다. 더불어 '문화파출소 청원'에서는 나눔(기부) 문화예술프로그램에 함께 할 시민 40인도 모집한다. 제작할 나눔 물품은 비누와 장바구니로, 각각 250개씩 총 500개를 제작해 지역 협력기관을 통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나눔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자는 이번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문화파출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6월 13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디지털헤리티지 체험관 콘텐츠가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디지털헤리티지 체험관은 운천신봉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총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지난 6월 준공됐다. 사업내용은 직지 홀로그램 극장, 디지털 수장고 및 가상현실 직지 주자소이다. 직지 홀로그램 극장은 초대 주한 프랑스공사 플랑시의 시선으로 바라본 직지의 여정을 홀로그램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디지털 수장고는 고려, 흥덕, 주자, 최고라는 주제를 미디어 아트로 끝없이 연결되는 웅장한 연출을 통해 체험하는 공간이다. 가상현실 직지 주자소는 현실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금속활자 만들기 체험을 VR기기를 통해 가상현실을 활용해 체험하는 콘텐츠로 특히 관람 온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관계자들은 지난 한 달간 총 505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연간 약 5천 명의 방문객이 방문,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용범 청주시 직지사업팀장은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관람객에게 더 재미있고 유익한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환경문화프로그램'#분리배출 함께해요!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분리배출 함께해요! 챌린지'는 2022년 금빛도서관 환경문화 프로그램 '슬기로운 지구생활'중 하나로,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방법을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투명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하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남겨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또한 금빛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여주면 선착순 40명에 한해 친환경 제품 선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01-4136)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2022년 12월 말일자로 직지문화특구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특구 기간 연장과 신규사업 추가 등 사업 변경을 내용으로 하는 신청서를 이번 달 초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다. 계획 변경 내용에는 직지문화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청주 흥덕사지 종합정비와 직지문화공간 조성 등 2개 사업 추가와 올해 완료된 차없는거리 사업 정리가 포함돼 있다. 이번 특구 변경안은 9월 안으로 결론이 날 예정이며, 변경안 확정 시 직지문화특구 지정이 2025년까지 3년 연장이 된다. 청주 흥덕사지 종합정비는 박물관 내부 리모델링과 흥덕사지 주변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직지문화공간 조성은 박물관 앞마당 경비실·화장실 건물 철거와 조형물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다. 변경안이 확정되면 내년도 본예산에 해당 사업들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 직지문화특구는 흥덕사지 및 청주 고인쇄박물관 일원을 보편성과 독자성을 지닌 인쇄기록문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 7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유네스코 국제유산센터 건립, 고인쇄박물관 전시공간 확대, 구루물아지트 건립 등 특구 기반조성 사업과 직지문화제 개최, 직지문화 교육·홍보…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는 26일 봉학골산림욕장에서 '피서지안내봉사센터와 문고'개소식을 했다. 피서지안내봉사센터와 문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2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37일간 1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운영한다. 봉학골 산림욕장을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도서를 대출. 열람할 수 있다. 구급약 비치와 휴대폰 충전을 지원하며 행락질서 계도 활동과 환경정화활동도 펼친다. 한창수 회장은 "음성을 찾는 피서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문광지 파노라마'가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괴산군은 26일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관광사진 발굴을 위한 14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금상은 청주시 강복선 씨가 출품한 '문광지 파노라마'가 수상했다. 사진의 소재인 문광저수지는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관광지로, 매년 10월이면 황금색 은행나무와 저수지가 어우러져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군은 심사를 거쳐 금상 1점(시상금 300만 원), 은상 2점(각 100만 원), 동상 3점(각 50만 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50점 등 66점을 선정했다. 수상작품은 오는 9월과 10월 열리는 고추축제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 아이템을 발굴해 관광 괴산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출품한 사진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군정과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가 중부권 영상 촬영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 방영분 가운데 충북도청이 등장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경해도청 직원의 도주 장면 중 실내는 도의회가 위치한 도청 신관, 건물밖 장면은 본관 입구에 이어 도청 정원과 정자까지 등장했다. 이시종 전 지사 재임시절 본관 입구에 걸려있던 도정 슬로건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은 '생명과 희망의 땅 경해'로 바뀌어 사용됐다. 드라마와 영화 화면을 통해 속속 등장하는 청주의 모습에 시민들은 색다르면서도 반갑다는 반응이다. 해당 회차 방송을 본 시민들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숙한 장소가 나와서 보다보니 충북도청인 것 같아 반가웠다"며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청주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 촬영 명소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청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영상위 출범 이후 로케이션 지원작은 △2017년 26편 △2018년 31편 △2019년 35편 △2020년 39편 △2021년 44편이다. 지난해 청주에서 촬영된 작품은 '20세기 소녀'를 비롯한 영화 19편, '괴물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대학생 서포터즈(pre사서)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온라인으로 즐기는 '반짝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7월 인문학 영상의 주제는 작곡가 파가니니의 일대기로, 영상을 통해 파가니니의 음악과 설명을 5분 동안 즐길 수 있다. 해당 영상은 pre사서로 참여한 '금빛활자본팀'(이소윤 등)이 제작했으며 영상에 쓰인 그림은 서포터즈에 참여한 황하은 학생의 재능기부로 그려졌다. 영상은 유튜브(청주시통합도서관)와 인스타그램(@ochosuli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7월(파가니니의 일대기)을 시작으로 8월(독립출판), 9월(역사는 무너지지 않는다), 10월(K-POP 아이돌의 변화) 총 4편의 영상이 올라갈 예정이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영상으로 짧고 간단히 정보를 얻는 최신경향을 반영해 5분 안팎의 짧은 인문학 영상을 제작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인생을 더 크고 단단하게 만드는 여행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여행. 지루하고 멈출 것 같지 않던 장마 끝에 '쨍'하고 떠오르는 해처럼 여행은 지치고 상처받은 삶 속에 청량음료처럼 '톡' 쏘면서 내 안에 비집고 들어와서 두고두고 펼쳐보는 앨범 같다. 지리멸렬한 날들의 연속이라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일들이 몰려온다면, 모든 걸 그 자리에 두고 잠시라도 떠나라. 모든 것들은 그대로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 그 지리멸렬했던 날들도 갈피 잡을 수 없던 일들도 별것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우린 또 오늘을 살아낼 수 있다. 남겨진 내일을 위해 또 여행을 계획한다. 여행을 계획하며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주인공의 삶에 대한 관점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여행 이야기가 있다. 2004년에 월터 살레스 감독이 제작한 아르헨티나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소개한다. ◇평범한 두 청년의 우연한 여행계획 "푸세, 뒤에 아저씨 좀 봐. 네 노년을 저렇게 보내고 싶냐? 저렇게 살고 싶은 건 아니겠지, 퓨세. 우리 둘의 공통점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