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가을배추 모종을 518 농가에 배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자,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의 경영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종은 불암플러스, 휘파람골드 2가지로 모두 뿌리혹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며 파종량은 4천700상자(49만 본)이다. 센터는 지난 6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은 배추 묘 수량을 지난 7월 23일 파종해 최근 육묘를 마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우량 모종 공급으로 고령자와 여성, 장애인이 경영주인 농업경영체의 일손을 덜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내년부터 제2 육묘장을 추가로 운영해 더 많은 육묘 생산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가 베트남 국민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이 지역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 4㎏짜리 144박스(전체 576㎏)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지난 2일 옥천 포도 베트남 수출을 위한 협약 뒤 이뤄진 첫 수출이다. 군은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효율적인 공동 선별을 통한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출하해 베트남 현지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옥천 포도의 베트남 첫 수출은 단순한 농산물 수출을 넘어, 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국외시장 진출의 도약지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30일까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군민 참여단을 모집한다. 군민 참여단은 거주하는 지역과 생활 속에서 문제를 발견, 주도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다. 군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발굴한 이들의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의 사업 추진 가능성 검토 등을 거쳐 내년 5월까지 '군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민 참여단의 활동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다. 군은 이 기간 4차례 워크숍을 개최해 해당 전문가와 군민 참여단의 자유로운 토론 속에서 각종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찾을 생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리집(https://url.kr/mdayw9)과 이메일(simjy@smart-yg.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농업기술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량·소득작물 재배 기술 △과수 재배 기초 △시설하우스 설치·경영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 △농업경영의 이해 및 비즈니스 전략 △신규농업인 부동산 구입 요령 등이다. 교육은 다음 달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8회에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련 내용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index.do)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인적개발팀(044-301-2524)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연합회가 지난 19일 소노문단양에서 2024년 하계 연찬 교육을 했다. 매년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던 이번 교육은 올해 특별히 단양에서 열렸으며 25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변화와 혁신의 시대, 농촌지도자가 가야 할 길'과 '농업인을 위한 세무 회계' 특강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조운대 회장은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14명의 수상자에게 축하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 각 읍·면 회장을 중심으로 농촌의 중추적 핵심 리더로서 단양 농업을 선도하고 앞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출신의 안형준(57·2급) 통계교육원장이 통계청 차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안 차장은 제천고등학교 35회 졸업 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다양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의 통계데이터허브국장, 경제통계국장, 경제동향심의관, 통계정책국장, 경인지방통계청장 등 여러 요직을 맡으며 통계 정책 및 경제 동향 관리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통계교육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통계 교육의 질을 높이고 통계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안 차장은 "앞으로 통계청 차장으로서 통계 정책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발휘해 통계청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정경미 ㈜로미브릭 대표를 초청해 '매력적인 말하기 기술'을 강의를 가졌다. 20일 오전 7시 가진 특강에서 정 대표는 '2024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커뮤니티 리더 부분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14년동안 중등국어 교사를 역임한 후 책출판기획, 어른들의 독서모임 '로미책방' 운영, 북토크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운영하면서 성인 독서문화 수준향상에 기여한 것은 물론, 3040 MZ세대의 성장 커뮤니티 플랫폼 '알비'를 운영하면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CEO 간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지역 유아·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사업으로 육성한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농장의 농촌자원을 연계해 6차 산업화 촉진과 농업·농촌 가치 인식 교육, 농가 소득원 다각화를 위해 기획됐다. 교육 운영에 앞서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내 600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며 학생들이 직접 자연과 교감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바노들 교육농장(제철 과일빙수 만들기) △연주 마루(천연염색, 쌀가루 활용 제철 과일 찹쌀떡 만들기) △에코팜(농장 동물 관찰 및 먹이 주기 체험) △꿈꾸는 분재농원(향나무, 소나무 관찰, 철사 감아보기) 등 관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드림 버섯농장(버섯 키트 제작) △섬섬옥수(천연염색) △이원 농장(젤리, 과일빙수 만들기) △조화로운 삶(농산물 활용 베이킹) 등도 체험 가능하며 체험에 드는 비용은 군에서 부담한다. 남기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과 농업의 현실을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장뜰시장에서 전통시장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수제맥주 야시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장뜰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시원한 수제맥주를 전통시장만의 고유한 정취와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시장 내 560석의 좌석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치킨, 족발, 순대 등 장뜰시장 대표 먹거리에 더해 인삼튀김, 맥반석 구이, 육회 등 특별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가족 단위, 어린이 방문객을 겨냥한 에어바운스와 페이스페인팅 등도 운영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고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1만원 이상 결제 확인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1일 12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여름밤 야시장 감성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19일 제이원 호텔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2024년 충북지역 수출기업 8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수출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수출기업 지원사업 안내 △충북 FTA통상진흥센터 활용방안 안내 △수출관련 애로사항 건의·청취 등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통상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접수된 애로사항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충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통해 논의될 예정이다. 오철진 충북FTA통상진흥센터장은 "올해 3월부터 도내 수출 기업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접수된 건의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19일 공사의 새로운 CI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새로운 CI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국민과 디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이어 내부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2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CI의 처음과 양 끝에 위치한 점은 충북도민의 행복, 복리 증진, 충북경제 발전을 위한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하늘과 대지, 사람을 뜻하는 빛의 3원색을 조화한 서브 CI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북이 전국을 아우른다는 의미로 공사의 비전과 가치를 반영했다. 진상화 사장은 "창립 18년 만에 독립청사 마련과 새 CI를 도입했다"며 "새로운 변화에 맞춰 공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19일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 일원 약 1만㎡에서 진천농협과 공동으로 드론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 작업은 충북본부 내 드론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지난해부터 진천농협과 협업해 드론 방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인력 방제보다 빠른 시간에 균일한 약제 살포가 가능하고 농약으로부터 농업인들의 건강도 보호할 수 있어 지역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드론 조종이 가능한 직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드론 조종 인력을 활용해 고속도로 유지관리 업무 뿐만 아니라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9일 ㈜아이티엠반도체와 '이차전지 BMS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날 협약에서 △인턴십 및 취업 지원 △현장실습과 학습 기회 제공 △연구 및 실습 시설의 공동 활용 △산학 협력 위탁 교육 △공동 연구 개발 및 장학사업 추진 등을 포함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애 충북혁신도시 내 혁신캠퍼스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 학생들은 아이티엠반도체의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학과 기업의 연구 및 실습 시설을 공동 활용해 산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연구 개발 사업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보호회로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휴대전화 제조사와 배터리팩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9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씨의 논(2㏊)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했다. 지난 4월18일 첫 모내기 후 122일 만의 수확이다. 이날 벼베기 품종은 조생종인 '진광'이다.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군은 올해 군 전체 3천906㏊에서 1만9천608t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일조량 부족과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영농에 큰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준 농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해 햅쌀를 구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올해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지원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원을 지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부터 3년간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할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의 연속성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율개발사업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를 추가 선정했다. 선정된 자율개발사업 대상지는 △소이면 비산1리 △원남면 주봉1리 △삼성면 능산2리 3곳이고,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는 △감곡면 원당2리 1곳이다. 자율개발사업 대상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마을당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시설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종합개발사업 대상 마을에는 같은 기간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앞서 군은 올해 상반기 9개 읍·면 20개 마을에서 신청을 받아 외부 위원(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 실사와 공개 대면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최종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계획의 적정성, 계획의 창의성과 마을자원 연관성 등을 심사해 사업 대상지 4곳을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과 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 마을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취득한 물품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2024년도 공용물품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관리 용역을 19일부터 140일간 진행한다. RFID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 등과 같은 대상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을 말한다. 군은 2003년부터 20여 년간 시행한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물품의 관리 첨단화를 위해 2022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매년 용역을 시행했다. 최순이 군 환경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취득한 물품 361개를 첨단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영동포도축제'를 기념해 '고향 사랑 가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면 추첨으로 30명을 뽑아 기존의 세액공제, 답례품 제공 혜택과 함께 3만 원 상당의 영동 곶감 세트를 증정한다. 군은 다음 달 6일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2024년 영동포도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동읍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열린다. 이번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군 공식 SNS(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벤트에 참여해 연말정산 혜택, 공식 답례품, 특별답례품인 곶감 세트까지 모두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한 관광마케팅 활성화 사업인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혜택 제공업체가 48곳으로 확대됐다. 제천시는 지난 7월 한 달간 모집한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 제2기 혜택 업체 모집에서 총 14개 업체가 지원해 기존 34곳에서 48곳으로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기 혜택 업체는 △제천 관광호텔(구 서울 관광호텔, 숙박비 10% 할인) △청풍 마리나(체험비 30% 할인) △청풍호 유람선(탑승료 3천원 할인) 등 14곳의 주요 관광 관련 업소들이 참여했다. 또한 제천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8월 15일 기준 9만2천 명을 넘어서며 연내 목표인 10만 명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실제로 지역을 방문해 혜택을 누린 '지역 방문자 수' 지표도 34개 지자체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실효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메뉴에서 발급할 수 있다. 간단한 발급 과정만 거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제천지역 여행 필수 준비물로 주목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 무인방제기 드론을 활용한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점차 고령화되고 줄어드는 농촌 노동력을 대체하고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지난 17일 영춘면과 대강면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날 드론 방제 작업은 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방제를 적기에 실시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앞으로 더 많은 농가에 기술을 보급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을 활용하면 하루 1∼2명의 작업자가 30∼40㏊에 작물보호제를 살포할 수 있다. 병해충 방제 효율로 따지면 사람이 직접 방제하는 것보다 약 100배, 관행 살포기보다는 약 30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와 충북도내 공공기관과의 공동 마케팅 협약을 추진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충북도 등 도내 4개 공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에듀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잠재적 관광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고객 대상 할인 패스 제공 협약, 7월에는 충북도와 임산부 1인당 40만원을 지원하는 태교 여행 패키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8월에는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상업시설 내 5천원 이상 사용한 관광객 대상 할인 바우처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해 도내 유일의 관광단지인 벨포레 리조트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군은 이들 공공기관의 홍보 마케팅 네트워크와 에듀팜 관광단지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며 실질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발굴 및 추진 중이다.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도 국내 모토아레나(모토스포츠의 성지), 마이스 사업, 워케이션, 한류 마케팅 등 전략…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5회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에 참여할 판매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연계 행사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축제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천군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 홍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참가 자격은 진천군에 거주하고 지역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이나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직접 제조 가공한 가공식품을 판매하려는 자(생산자단체, 농업법인 등)이며, 사업자등록은 필수다. 다만, 단순 포장이나 재포장 (유통)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부스 신청안내문과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jincheon.go.kr/jcact)의 '열린 마당-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북도는 부지 조성과 실시설계가 완료된 만큼 남은 행정 절차를 이른 시간 내 원활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된다. 산업단지는 199만5천937㎡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가속기가 들어설 부지는 54만㎡로 기본부지 31만㎡와 초과부지 23만㎡로 이뤄졌다. 도는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부지 조성이 완료돼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지적확정 측량, 기반시설 이관 등을 올 하반기에 끝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중간설계 적정성 검토를 마친 오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도 최근 마무리됐다. 설계가 끝남에 따라 도는 총사업비 결정과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과기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 중이다. 총사업비는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에서 1조1천471억 원 정도로 예측됐다. 도는 내년 사업비 1천52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과 협력해 대형공사의 입찰 기간 최소화를 위해…
[충북일보] 2024년 7월 충북지역 수출액이 20만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6.2% 하락한 수치다. 18일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의 '2024년 7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20억9천만 달러, 수입은 6억4천200만 달러로 이달 14억4천8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달(15억8천500만 달러)과 비교하면 무역수지는 4.4% 감소했다. 충북의 7월 전국 시도별 수출실적은 10위다. 충북 수출을 책임진 품목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7억5천7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공품 3억4천3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 3억100만 달러 △일반기계류 9천800만 달러 등 순이다. 전기전자제품(25.1%)과 정보통신기기(22.5%), 반도체(12.5%)가 지난해 대비 수출 증가세를 보인 반면, 화공품(-51.0%)과 정밀기기(-0.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로의 수출이 전년대비 39% 증가한 6억8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중국이 5억8천600만 달러, 미국 4억4천900만 달러 등의 순을 기록했다. 수출 품목 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이 19억1천60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한국산업진흥협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정화 (사)한국산업진흥협회 회장, 지준석 총괄본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협회는 '기업 맞춤형 판로개척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들이 판로를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판로개척자문단은 유관 전문가 15인 이내로 구성해 2025년 7월까지 관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분석, 수요처 조사, 제품홍보 방안 등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9월초에 컨설팅 받고자 하는 기업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중소기업들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많이 만들어 내지만 판로 확보에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도움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진흥협회는 2017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고시를 통해 설립된 단체로 250여명의 기업회원을 두고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금천배수지근린공원에 '금천배수지공원 웰니스공간 조성사업'을 19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천배수지근린공원(금천동 330번지)은 금천동 인근 주민 외에도 시민들 이용이 많은 공원 중 하나로, 지난 7월 황토체험공간 및 황톳길을 조성한 곳이다. 다만 공원 주변 탄성포장, 운동시설, 정자 등이 노후해 교체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공원 내 노후한 탄성포장 및 운동시설 등을 교체하고, 공원에서 정상부에 있는 정자로 이어지는 공간까지 정원을 만들어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 시내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19일 착공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비로 총 5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낡은 근린공원 시설물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원 내 정원 및 전망대가 색다른 명소가 되어 또 하나의 즐길거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