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추석을 맞아 수용자들을 위한 기부품이 이어졌다고 18일 밝혔다.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 불교분과에서 콩백설기 550개, 기독교분과에서 바나나 1천100개와 귤 600개, 관음봉사단에서 컵라면 600개를 기증했다. 교정협의회도 송편 540팩, 컵라면, 과자 등을 전달했다. 김승 소장은 "수용자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수용자들의 심성 순화와 건강한 사회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는 최근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와 아동식사 지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지원으로 제천시 거주 결식우려 아동들의 맞춤형 식사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추진됐으며, 주 2회 저염식, 영양가 있는 반찬과 신선식품으로 각 가정에 17주간 배달될 예정이다. 이현주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는 위기 아동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석 센터장은 "이번 식사지원을 통해 정기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해 아동의 식습관이 개선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은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합적 문제해결 및 욕구 해소를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진행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30명을 선정해 도시락을 지원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충주 홈수거서비스 본사로부터 1천500만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후원받았다. 후원된 의류 물품은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며, 10월 복지관 내 바자회 행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바자회 수익금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정재 대표는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원이 되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이번 기부가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달받은 물품은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연수동 주공2단지아파트 및 문화동 건강복지타운 내 복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로식당 무료급식, 재가결식 어르신 도시락 지원, 푸드마켓, 푸드뱅크, 소담하우스, 아이플랜상담센터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 통계청 충주사무소는 최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40만 원을 기탁했다. 충주사무소는 매년 명절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을 복지관에 전달해 왔으며, 이번 후원금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 "매년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통계청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추석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과 함께하는 명절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에 이주한 고려인 동포들이 고국에서의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 명절 음식 나눔과 제천시에 이주한 고려인 동포 1,2호 출산가정을 축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직접 참석해 추석 명절을 맞은 동포들을 격려했고, 고려인 동포 출산가정에서 새로 태어난 아기들에 대한 진심 어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고려인 동포들이 고국에서의 추석 명절을 제천시에서 함께 보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재외동포청에서도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려인 동포 여러분들이 제천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가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 직능단체협의회는 최근 남현동에 이주 정착한 고려인 동포 폴레이 씨의 셋째아 출산소식을 듣고,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과 세 자녀들의 추석빔을 선물했다. 김남순 남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렵게 결정해서 제천으로 이주해 온 폴레이 씨에게 기쁜 소식이 들려와 너무 기쁘고, 요즘 아기 보기가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예쁜 아기를 봐서 너무 반가웠다"며 "제천시에 계속 정착해 함께하는 이웃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현동 직능단체협의회는 고공 물가 시대에 아기를 키우는 고려인 동포인에게 향후 6개월간 매월 3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직접 사서 전달해 이웃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문화동의 저소득층 가구를 돕기 위해 최근 각계각층에서 현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졌다. 서남교회총여신도회가 100만원, 통장협의회 50만원, 거암건설 30만원, 전정우 법무사가 20만원을 기탁했다. 문화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라면과 과일 각 12상자, 송석호와 대화조경은 각각 백미 10㎏ 10포, 충주농협은 4㎏ 10포를 전했다. 기탁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에서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 활동이 이어졌다. 교현2동 통장협의회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성금 124만원을 전달했다.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 31가구를 위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송편 및 물김치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대화를 나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교현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구 1가구를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 및 위문품 전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나눔활동을 해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것 같다"며 "교현2동 주민들을 대신해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남산로타리클럽, 예성로타리클럽의 협력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25명에게 침구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산로타리클럽은 2020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으며, 매년 교육복지사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예성로타리클럽과 함께 기금을 조성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된 환경을 위한 '꿈꾸는 공간' 사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로타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주는 로타리클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학생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최근 한전MCS㈜ 단양지점과 지역사회 노인복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발굴 및 지원, 인·물적 자원 연계, 지역주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춘 지점장은 "단양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물적 자원을 지원할 기회가 됐으며,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은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께 더욱 질 높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안보자문협의회 씨케이식자재마트 제천점과 함께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에게 생필품 등 한가위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추석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고, 홀로 거주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김태경 경찰서장은 "추석절을 앞두고 고향에 방문할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됐길 바라며, 안보자문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최근 단양군 8개 읍면의 마을이장, 운영위원장 등 마을리더 및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과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마을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이해, 마을복지를 위한 리더의 역할, 갈등관리와 주민참여조직 구성,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지속가능한 농촌마을의 발전을 위한 분야별 전문교육으로 구성됐다. 금상수 센터장은 "각 마을마다 바쁜 일정 가운데 교육에 참석하신 리더 및 주민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단양군 마을에 필요한 역량강화와 다양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단양군 농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최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구세군자선냄비에서 지원하는 추석맞이 '2024년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쌀 700㎏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단양지역 35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식자재 가격이 많이 올라서 장 보는 게 부담이 됐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좋은 쌀을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추석 명절을 잘 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은주 직원은 "쌀의 무거운 무게만큼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주말·공휴일 운행하던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이 중지되고 주말·공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출입이 통제된다. 통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이뤄지며 내달 19일부터는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을 이전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을 찾아주시는 방문객분들에게 피해를 드려 죄송스럽다"며 "기한내에 임도공사를 마무리해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산불 진화임도 공사로 오는 23일부터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출입을 통제한다. 군은 이번에 조성하는 임도공사는 2024년 산림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두타산의 신속한 산불 진화, 산림경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설 구간 중 일부 구간이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진출입로와 중첩돼 공사 기간 출입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 벼 생육후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줄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18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예찰 결과, 지난 9월 초 일부 지역에서 벼멸구 피해가 확인됐다. 비래(飛來) 해충인 벼멸구는 지난 6월 말 중국 남부와 동남부 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초 유입됐다. 특히, 최근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돼 2∼3세대를 거치면서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센터는 분석했다. 벼멸구는 볏대 아랫부분 수면 위 10㎝ 부위에 집단으로 서식하며 볏대의 즙액을 빨아먹는다. 이에 따라 잎집이 누렇게 변하며 심할 경우 국소적으로 폭탄을 맞은 것처럼 볏대가 주저앉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멸구는 방제시기를 놓치거나 소홀히 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쌀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찰을 통한 조기 발견과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다"며 "논을 수시로 관찰해 벼멸구가 보일 경우 약제를 볏대 아래쪽 부분까지 충분히 살포하고, 사용 가능시기를 확인해 반드시 수확 전에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추석연휴기간중 증평군에서 소 보툴리즘으로 소 27마리가 폐사했다. 18일 증평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한우 농가에서 총 24마리의 소가 보툴리즘으로 폐사한데 이어 18일 추가로 3마라리가 보툴리즘 감염으로 폐사했다고 밝혔다, 18일 3마리가 추가로 폐사한 곳은 지난 13일 발생한 축산농가로 53마리 사육소중 이번에 27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14일 처음 폐사 신고를 접수한 군은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검사 및 초동 방역을 실시하고 15일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현장 부검 및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2주 정도 소요 예정이다. 군은 추가적인 폐사를 막기 위해 해당 농가의 남은 소에 대해 보툴리즘 백신을 접종하고 폐사된 소에 대해서는 랜더링 처리를 완료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6일 소보틀리즘으로 인해 24마리의 소가 폐사한 농장을 방문하고 대책마련과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기온이 높아 세균성 질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 사료·음용수 관리 등 가축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농가 지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 보툴리즘은 보툴리늄균이…
[충북일보] 충주에서 유일하게 지역 여성회가 자체기금을 들여 조성·관리 중인 수안보면 수회리 무궁화동산에서 20여 년째 환경정화 봉사가 이어졌다. 충주재향군인여성회 회원 20여 명은 최근 수회리 무궁화동산에 모여 기념비 묵은 때 제거를 시작으로 바닥에 쌓인 낙엽 제거, 기념식수 등 잔가지 정리, 잡초 뽑기, 주변 쓰레기 일체를 정리했다. 여성회가 자체기금으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성한 이 무궁화동산은 2006년 김남옥 회장 때 여성회 임원 모두가 직접 발품을 팔아 의미를 더한다. 당시 기념비는 수안보 석문동 골재 채취 현장에서, 글씨는 수안보 출신 여성 서예가 전한숙 씨를 찾아, 나무는 지역 육종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회원들이 손수 심고 가꿔오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김명희 회장은 "무궁화동산은 향군여성회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 충정을 기리고 잊혀져가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후대에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했다"며 "지금은 매년 국화개화 시기에 맞춰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정화 활동으로 무궁화꽃을 가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석 충주시재향군인회장도 현장을 격려 지원했고, 유재일 전 여성회장이 봉사한…
[충북일보] 영동군은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박희열 소위·허종만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소위는 제8보병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적과 싸우다 전사한 뒤 1950년 12월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 여파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금성 충무 무공훈장을 받았다. 허 일병은 제22보병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여해 1953년 11월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박 소위와 마찬가지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가 이번에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활동으로 서훈 결정 70년이 지나서야 훈장을 찾았다. 군은 이날 박 소위의 딸 박영자 씨와 허 일병의 아들 허경 씨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그린레미콘 주식회사가 최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장현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그린레미콘은 지난 2002년 ㈜한진레미콘으로 출발해 운영해 오다 2015년 2월 회사 상호 및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건설공사의 주요자재인 KSF4009(레디믹스트콘크리트)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플랜트 용량을 210㎥/hr로 대폭 증설해 같은 해 3월 KS제품 생산을 재개했다. 이 기업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문기술인력의 축적된 기술과 생산라인의 자동화, 철저한 품질관리 및 전종업원의 정성으로 품질보증,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경영방침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정현수 대표이사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 환원 차원에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재단이 지역인재를 키우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는 최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현금 30만원과 쌀, 사과,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후원으로 장애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사회는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의사회는 2021년부터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은 후, 매년 명절 때마다 생필품이 담긴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드림스타트 아동에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선물해 주고 있다. 위성목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더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아이들도 멋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제천시의사회에 감사드리며, 드림스타트 대상 88여 가구에 선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박달재수련원은 최근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5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박달재수련원은 1993년 개원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대통령 표창 및 최우수시설 표창을 받았으며, 이종진 원장은 2016년 청소년 육성 유공자 포상으로 국민 포장을 수상받는 등 평소 지역사회와 청소년 복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제천 카라반 더그린을 함께 운영하며 발생하는 수익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 및 식품, 후원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후원품 등을 꾸준히 기탁할 예정이다. 윤상원 위원장은 "기탁해 주신 성금은 협의체 신규 사업인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계층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덕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5가구에 차례상 지원 비용으로 각각 20만 원씩, 총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경욱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서 주덕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주는 주덕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덕라이온스클럽에서는 홀몸노인 지원, 한부모가정 후원, 초등학생 장학금 전달 등 읍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아동·청소년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개인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자기 계발에 필요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미만의 초등학생으로 센터이용자, 일반상담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이면 가능하다. '마음사랑-ON' 프로그램 전·후 진행한 사전 척도 검사의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평가된 경우 정신건강 평가, 상담, 교육, 1대1 맞춤형 사례관리, 치료연계, 진료비 지원을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연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매회 2시간씩 총 9회기 동안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유대감 형성은 물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지체계를 구축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긍정적인 심리적 개입을 통해 우울감이나 부정적인 감정은 줄이고 전반적인 기분이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며 "솔직한 감정표현과 대화 기술을 연습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계기가 바란다"라고
[충북일보] 제천 청소년 창의융합 AI-STEAM 축제가 20~21일 세명대학교 체육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세명대, 대원대, 휴온스, 아세아시멘트, 일진글로벌이 후원한 하반기 지역 최대 규모의 교육 축제다. 행사는 △수학교육, 과학교육, 융합교육 등 창의융합(AI-STEAM) 분야 학생 중심 체험 부스 △관내 특성화고 홍보와 진로체험처 특색 부스, 지역대학 학과체험으로 이뤄진 진로박람회 △학생 팀 및 지역 팀이 참가하는 댄스, 밴드 연주, 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공연의 세 분야가 함께 운영된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축제에 참가하여 교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의미있는 경험을 하고, 학교로 돌아가서는 교과학습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끌어내 '공부하는 학교'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특색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가 더욱 활성화돼 제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