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쿠팡이 20대 청년을 포함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이가운데 충북 제천 풀필먼트센터(FC)도 내년 상반기 착공하면서 제천시내 청년 직고용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는 지역을 포함, 전국 각지에서 20대 청년 등 최대 1만여 명을 신규 직고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쿠팡 전체 직고용 인력의 80% 이상이 비서울 지역에서 창출될 전망이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 원 이상을 투자키로 한 계획에 따라 내년 초까지 9개 지역에 FC를 비롯한 물류시설을 건립, 운영할 예정이다. 예상 직고용 인원만 1만 명이 넘는다. 먼저 다음달까지 대전 동구 남대전 지역과 광주광역시에 FC 2곳을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 신규 준공 FC 2곳의 예상 직고용 인력은 3천300여 명 이상이다. 지난달 본격 가동한 충남 천안 FC는 500명 채용 예정이다. 각각 500명·400명 채용 목표인 경북 김천 FC와 울산 서브허브(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물류시설)는 오는 10월 착공한다. 경북 칠곡(400명) 서브허브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3일 자원관리센터에서 '소각시설 증설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설 사업은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와 환경부의 2030년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선제 대응의 하나로 제천시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의 전량 소각이 목표다. 증설되는 소각시설은 160t/일(80t/일×2기) 규모로 총사업비 761억(국비 215억, 도비 144억, 시비 383억, 기타 1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소각시설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 공사로 대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를 통해 환경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를 설립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3일 청주 센트럴밸리 산업단지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AI 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신공장 설립을 통해 중저압차단기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권오갑 회장은 "신공장은 첨단기술과 자동화시스템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배전기기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청주 지역 내 양질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HD현대일렉트릭이 미래 먹거리인 기술집약형 스마트팩토리 신공장을 충북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고령농업인의 영농 은퇴 이후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농지의 지속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65세 이상 84세 이하의 농업인 중, 10년 이상 농업 경영을 해온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농지는 3년 이상 소유해온 진흥지역 또는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 농지로, 이들 농지를 공사 또는 50세 이하 농업인에게 매도 또는 이양할 경우 직불금이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농지 이양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농지를 즉시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 원이 지급되며, 일정 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 매도하는 경우에는 1ha당 월 4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최대 10년 동안 제공된다. 김상우 지사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제의 도입을 통해 고령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청년 농업인들의 농촌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자연특별시 괴산 일단 살아보기' 3차 참가팀을 상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의 하나로, 체류형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 늘리기와 지역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 모집은 14개 팀, 2차 모집은 32개 팀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팀은 6박 7일 머무는 동안 △숙박비(팀별 1박 7만 원 이내) △체험비(1인당 2만 원 이내) △여행자보험(1인당 2만 원 이내) 등 체류비용을 실비로 받을 수 있다. 충북 외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만 18세 미만의 자녀도 보호자를 동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증으로 타 시도 거주지 확인이 가능한 외국인 또는 여행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선정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자가 검토한 후 1주일 이내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괴산 자유여행을 완료하고 SNS 후기 작성 기준에 따라 자신의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팀은 신청서, 여행계획서, 개인정보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공단 본부청사에서 '노사 공동 개인정보보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임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서 발표된 개인정보보호 선언문에는 제도적 개선, 개인정보 유출 시 대응체계 구축, 관련자 처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개인정보보호 책임관과 담당자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철저한 보안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공단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교육 영상 배포, 카드뉴스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전 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0일까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 리모델링 사업 희망 농가를 접수한다.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은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개월 또는 5개월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초청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인 37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42 농가에 배치해 부족한 농촌 일손 문제를 해결했다. 군은 필리핀과 베트남 등 MOU를 한 국외 지자체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가족 도입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사전 절차를 걸쳐 12월 법무부 승인을 거친 뒤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전용 숙소 리모델링 사업 희망 농가도 접수한다. 이 사업은 법무부의 필수 기준에 맞게 도매, 장판, 싱크대, 보일러, 화장실, 지붕 등을 수리·교체하거나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주거를 위한 물품 구매 등을 지원한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마련해 농업인의 농업 경영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고용 농가의 필수 준수사항인 적정 주거환경
[충북일보]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조직위 사무국 직원을 격려하고 엑스포 행사장인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정 부지사는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의 약초허브식물원 내에 위치한 엑스포 조직위 사무국을 돌아보고 엑스포 추진 상황과 충북도 행정지원협의회 주요 건의 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엑스포 행사장으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내 주요 전시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과 국제발효박물관 등 현장도 확인했다. 정 부지사는 "충북 제천이 글로벌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조직위 직원들이 열정과 지혜를 모아 엑스포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제천한방연합회와 제천시 오미자생산자연합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최소 50t(약 4억8천만원) 이상 오미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 첫 납품 했다. 이번 오미자 판매계약은 (사)제천한방연합회 소속 오미자생산자와 제조업체 간의 계약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선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제천시 한방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는 연합회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2016년 설립 후 8여 년간 제천시 한방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사)제천한방연합회 지용우 회장은 "이번 계약은 지역 내 생산 한약재의 안정적인 판로와 공급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계약을 계기로 황기와 더불어 오미자가 제천을 대표하는 작물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미자 생산연합회 김재수 회장은 "농작물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자를 위해 이번 계약을 성사해 준 (사)제천한방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관광 확대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6개 식품업종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기업은 ㈜농협 목우촌, ㈜놀부, ㈜신세계푸드, CJ푸드빌, 비알코리아㈜, ㈜오뚜기다. 이들 업체는 산업관광 거점 팩토리센터 구축에 참여와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산업관광 아이템 기획 개발과 기업홍보, 취업박람회, 워케이션 거점공간 등에 직접 참여해 산업관광도시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군은 한국관광 데이처랩의 신용카드, 네비게이션, 이동통신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9년 대비 방문객이 평균 1.7% 증가를 기록했다. 조회가 많은 관심 관광지로는 '음성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센터'가 입소문을 타면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군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운영하는 산업관광 프로그램 팩토리 투어 참여 기업과 특화 콘텐츠 확대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기업 참여는 기업 인지도 상승과 우수 인재 유입, 직원 사기 진작, 판매촉진 및 매출 증가,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음성읍 지역특화…
[충북일보] 단양군은 3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추진을 위한 민관합동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법제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관합동추진단은 총 32명으로 단양군 공무원 및 단양군의회 의원과 지역 내 22개 주요 민간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추진단의 구성 배경과 향후 활동 계획 설명, 법제화 당위성 발표, 민간 분야 공동추진단장 선출, 향후 활동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진 강원대학교병원 박사의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당위성에 대한 설명 후 민간추진단장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 이완영 회장이 선출됐다. 이어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추진단은 성명서에서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는 국가 발전이라는 이유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고 현재는 시멘트 소성로에 반입되는 폐기물로 인해 건강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기물 반입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자와 이를 제도적으로 허가한 국가는 지역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며 "시멘트 공장으로 반입되는 폐기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방세법과 지방재정법을
[충북일보] 충주에서 최초로 재건축되고 있는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조합원 분양 계약 체결을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용산주공 재건축은 ㈜한화 건설부문이 맡아 한화포레나 충주호암아파트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용산주공 재건축은 호암동 914-2번지에 용산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45㎡(64세대), 59㎡(341세대), 84A㎡(229세대), 84B㎡(213세대) 등 총 847세대로 지어진다. 이번 일반분양분은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45㎡ 56세대, 59㎡ 117세대 등 모두 173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용산주공 재건축 분양대행사인 ㈜청연씨앤씨 김경희 대표는 "아파트 주변에 남산초, 충주중, 충주여고, 충주고교가 인접해 있는 충주 제일의 학세권"이라며 "주변 복개천과 산책로를 끼고 있는 친환경 지역으로 불리고 있어 일반 분양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산주공 재건축 일반 분양은 9월 13일 견본주택 오픈 및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분양세대가 173세대로 적어 추후 일반 분양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매는 휴장한다. 하지만 판매장은 연휴와 관계없이 정상 영업한다.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을 맞아 도매시장 내의 과일류는 15일부터 19일까지, 채소류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매를 휴장한다. 경매의 재개는 과일은 20일 오후 3시부터, 채소류는 19일 오후 5시부터 이뤄진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과일 경매는 8일부터 14일까지 휴무일에 관계없이 기존 경매 시각보다 1시간 이른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중도매인 판매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영업을 실시해 시민들은 선물용품을 차질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동안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련 유통종사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천등산 고구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18회 충주천등산 고구마 체험행사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산척면 천지인문화센터 및 체험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구마 캐기, 깻잎 따기, 고구마 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재능기부 공연, 먹거리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행사는 인터넷 사전접수나 당일 오전 12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만 10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에게는 체험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내에서 군고구마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고구마 줄기 및 깻잎 따기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또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과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현장에 참여한 체험객과 관광객이 함께 농촌을 체험하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며, 천등산 자락에서 재배한 각종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직판장도 운영된다. 이승각 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충주천등산고구마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계제조업계에서는 최초로, 2021년부터 이어온 성과다. ISO 37301은 2021년 3월 제정된 준법 분야의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글로벌 수준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패방지, 공정거래, 개인정보 보호, 내부회계 등 준법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이 인증은 기업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인증에서 적극적인 규범 실천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충주 본사와 서울사무소뿐만 아니라 전국 지사와 해외 리스크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해 인증의 의미를 더했다. 회사 측은 준법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임직원 대상 법령 교육과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최신 법령 준수에 대한 진단 업무도 철저히 수행 중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국제규범 준수가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문화 조성과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
[충북일보] 추석을 보름 앞둔 2일 명절 상차림을 계획하는 서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상기후 등 기후변수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데다 3고(高)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날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배추(상품·고랭지) 3포기가 든 한 망 가격은 2만5천 원 선에 거래됐다. 한 포기에 약 8천 원 선이다. 최근 청주시내 소매 시장에서 배추(최상품) 한 포기 가격은 1만1천 원 선까지 오른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KAMIS)에 따르면 2일 기준 청주에서 유통되는 배추 한 포기 평균 가격은 6천720원이다. 지난해보다 21.7%, 평년 대비 7.35% 올랐다. 탕국과 상차림 재료로 쓰이는 무 가격도 전·평년에 비해 크게 올랐다. 무 한 개 가격은 3천920원으로 지난해 대비 53.67%, 평년 대비 42.81% 각각 상승했다. 시금치 100g당 가격은 4천194원으로 지난해 대비 53.96% 높다. 평년과 비교하면 106.5% 올라 두 배 이상 오른 상황이다. 8월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한 시금치는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추석 이후 출하물량이 늘어
[충북일보] 충북지역 새마을금고의 자산건전성과 연체율이 전국 대비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새마을금고 경영지표를 지역 금고별 분석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북 10.92% △부산 10.8% △인천 10.29% △서울 10.05% 등으로 확인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은 △강원 5.43% △제주 5.44% △충북 6.22% △경북 6.94% 등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 은행의 전체 여신 중 석 달 이상 연체된 부실자산 비율로,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대출 후 연체금액은 △경기 109개 금고 3조2천894억원 △서울 235개 2조7천16억원 △대구 102개 1조1천263억원 등의 순이었다. 금고 1개당 평균 연체액이 △경기 25.6억원 △서울 21.0억원 △대구 8.7억원인 셈이다.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의 평균 연체율은 7.24%로, 이보다 높은 지역은 △인천 9.06% △부산 8.46% △서울 8.00% △경기 7.96% △전북 7.81%이었다. 낮은 지역은 △강원 3.74% △제주 4.20% △충북 5.11%
[충북일보] 충북도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 역량 향상과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충북도와 충남도 등 광역자치단체 2곳과 서울 은평구, 경남 김해시 등 기초단체 4곳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과 성과, 환경교육 계획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경교육도시 조성에 대한 도의 강한 의지와 생애주기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체계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3차 충북도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 등 환경교육 활성화에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로 이어졌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2027년까지 3년간 환경부로부터 전문가 상담과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협력 기회를 제공받는다. 환경교육 교재와 교육 내용 개발·보급, 지역특화 환경교육 과정 등에 행·재정적 지원도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통해 환경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우수환경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보급할 것"이라며 "환경교육 역량 향상과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방치된 빈집이나 폐교 등을 업사이클링하는 다양한 사업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농촌유휴시설을 활용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충북형 농촌공간 활용 시범사업'과 '농촌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 사업', '귀농귀촌 보금자리·희망둥지 조성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먼저 충북형 농촌공간 활용 시범 사업은 농촌지역 폐교를 리모델링해 도시민들이 머무르며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는 첫 대상지를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에 있는 대후폐교로 정했다. 부지 매입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43억 원을 투입한다. 민간기업인 포스코이앤씨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설계와 일부 시설 건축비 7억 원을 보탠다.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폐교를 활용한 예비 귀농귀촌인 체류형 공간을 시·군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촌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 사업은 농촌 내 빈집이나 창고를 활용해 카페, 마을공동작업장, 농산물 가공 및 판매시설, 창업 공간 등을 만든다. 도내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시설 리모델링에 필요한 공사비와 제경비를 개소 당 4억5천만 원씩 지원하는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오는 4일 '고향사랑의 날'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충북 우수 농·축산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고향사랑의 날'(매년 9월 4일)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추석을 앞두고 충북농협은 고향사랑의 날을 기점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충북 농·축산물 답례품 홍보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2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 대상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충북농협은 우수 농·축산물 답례품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일 고령농·은퇴농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가의 은퇴를 유도하고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2020년까지 시행됐던 경영이양 직불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2024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인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된 농지에 한해 최대 4㏊까지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 중 선택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는 농지 매도대금과 1㏊당 매월 50만 원(연 6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 농지임대료와 함께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1㏊당 매월 40만 원(연 480만 원)씩 최대 10년간 수령할 수 있다. 충북본부에 따르면 해당 지급단가는 영농활동을 지속했을 경우의 소득인 629만 원(농업보조금 312만 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2일 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정보교류·상생협력을 통해 전자제품 재활용 촉진에 기여하고 회수·재활용 체계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신협은 전자제품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사무실 등에서 나오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기 위해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는 등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폐기물 발생량 억제 △전자제품의 순환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폐기물 발생량 및 재활용량의 통계 공유 등이며,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버려지는 전기·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체계를 구축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자원순환을 통한 효과적인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E-순환거버넌스는 기업·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원순
[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동·시민단체가 2일 내년도 생활임금을 월 20만8천896원 인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는 이날 도청 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비를 충족하는 수준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2025년 충북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8.73% 인상한 시급 1만2천436원, 월 259만9천124원(209시간 기준)으로 올려야 한다"며 "충북지역 노동자 평균 임금(384만 원)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2.6%), 충북물가 상승률(2024년 1~5월 2.84%)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임금 산입범위 기준을 기본급만으로 하는 등 산입범위 개선, 노동자 참여 보장, 국비·시군 매칭 사업 민간위탁 노동자 등 적용대상 확대, 민간 장려정책 시행 등도 요구했다. 이들은 "올해 충북도 생활임금은 시급 1만1천437원으로 월 239만333원"이라며 "비혼 단신 노동자의 한 달 생계비 245만 원,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279만 원에 훨씬 미치지 못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도 조례는 생활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2일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에서 신상품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 충북 1호 가입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의 충북 1호 가입자는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이다.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은 암치료 비용과 더불어 뇌·심장질환 급여치료비를 10년간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상품이다. 암치료비는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구분 없이 암으로 발생하는 모든 치료비용 중 피보험자가 쓴 연간 암치료 급여의료비 전체와 비급여치료비(수술·방사선·약물)를 포함한 암치료비를 300만 원부터 1억 원까지 10년간 보장한다. 또한 뇌·심장 질환 급여치료비를 연 최대 500만 원씩 10년간 보장한다. 뇌출혈·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및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급여치료비를 피보험자가 부담한 금액만큼 보장한다. 농협생명 암 진단금 가입 한도를 초과하는 기존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암보험 가입자는 암기가입자형(2종)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농협생명보험 상품을 정상 유지 중인 가입자의 경우 주계약 보험료 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준성 총국장은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을 통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이뤄진 6천933필지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의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를 통해 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 검증 의뢰, 비교표준지 적용 및 토지 특성 등을 다시 검토한 후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된다"며 "직접 방문열람이 어려운 시민들은 인터넷으로 열람 및 의견제출도 가능하므로 기간 내에 꼭 열람을 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제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