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북문화재단은 9일 콘텐츠누림터 영상특화 공간인 대성비디오에서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한 미디어 기획전시 '이 기분을 유지해'를 지난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약 한 달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인 전혜원씨는 힙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음악창작그룹 '어글리밤' 대표이자 '24OZ'라는 랩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주 로컬 크리에이터이다. 전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전적 경험에서 얻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사유를 영상과 음원 콘텐츠 형태로 재창조해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주요 전시 콘텐츠는 작가가 직접 제작하고 참여한 미디어 콘텐츠 총 28점으로 거실(홀), 전시실, 안방극장 등 3개의 공간에서 각기 다른 3개의 컨셉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첫 번째 공간인 '거실(홀)'은 사랑에 대해 질문하고 고민을 시작하는 단계이다. 상시 재생되는 BGM과 '사랑'에 대해 작가가 제시하는 다양한 관점의 질문들을 바탕으로, 관객이 직접 질문지를 선택하는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두 번째 공간인 '전시실'은 거실(홀)에서 직접 선택한 질문을 사유해보는 단계이다. 관객은 선택한 질문지를 토대로
[충북일보] 동부창고가 소박하지만 누군가와 함께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식탁에 둘러앉을 한식구를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에서 오는 18일까지 '한식구 시즌2'에 함께 할 청년 8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동부창고 34동에 위치한 푸드랩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한식구'프로그램은 음식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두고 함께 요리하고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1인 가구 청년들의 허전함을 채우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고독타파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상반기 시즌1에 보내준 높은 관심과 참여도에 힘입어 시즌2를 마련했다. 이번 시즌 모집 인원은 총 8명이다.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만 39세까지의 1인 가구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24일부터 10월까지 주 1회 3시간씩 동부창고 푸드랩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공유 활동비와 식재료 구입비용 등은 참여자 부담이며,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의 모든 일정이 종료된 뒤부터 올해 말까지 푸드랩 무료 대관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는 신중년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은 신중년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의 기대효과로 가정·생활권역·삶의 방식에 맞는 신중년 친화 서비스를 통해 생애 전환기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구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할 프로그램 '5060신중년의 Fun Fun 부부생활'은 신중년 의미 알기, Fun Fun 신중년 부부생활 모습들 살펴보기, 신중년 부부생활을 위한 준비와 연습, 현재 나의 부부생활 모습 알아보기 등을 세부내용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첫째 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청주시립도서관 4층 문화교실2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지역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50~60대의 중년 12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43-201-4070)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뮤지엄숍 하반기 신규 입점 공예품 반짝 할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8월 공예관 뮤지엄숍에 신규 입점한 공예품과 문화상품 2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공예관 뮤지업숍을 찾은 고객들은 품목에 따라 최대 20%까지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지난 6월 전국대상 공모에서 치열한 선정 과정을 거쳐 뮤지엄숍 입성에 성공한 신규 공예상품은 △색동여의주문보(조각보 선샤인) △향접시(황아람세라믹스튜디오) △펜트레이(로호) △해주반(구슬모아) △나전 스마트톡(질리안 제이케이) 등이다. 공예관은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전 세대 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쓰임이 뮤지엄숍 고객들의 마음과 소장욕구를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공예관 뮤지엄숍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단체 구입이나 다양한 상품 안내는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 또는 전화(070-4169-6548(뮤지엄숍))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한 달 동안 '시립 바다'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 오는 27일에는 1층 아동자료실에서 '신나는 여름, 도서관에서 놀자!'를 주제로 체험형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임시청사(지북동) 1층 아동자료실에는 시원한 도서관에서 여름 바다 분위기를 즐기고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시립 바다'포토존이 마련됐다. 바다색 배경에 각종 바다 생물과 해녀 그림에 풍선까지 더해 '사진맛집'이라는 타이틀도 달려있다. 이번 포토존은 8월 내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27일부터 운영되는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은 '여름책 빌리고, 비치백 만들어서 담아가기'활동이다. 여름에 관련된 책을 빌리면 통합데스크에서 비치백 만들기 키트가 제공되며, 1층 아동자료실에서 비치백을 만들어 빌린 책을 담아가면 된다. 참여 가능 인원은 50명으로 청주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077) 문의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시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길 위의 인문학' 2차 수강생 25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22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은 '내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해주는 시간'으로 역사 속 위대한 작곡가들이 느꼈던 우울감, 분노라는 감정들을 살펴보고 음악을 감상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갖게될 예정이다. 강사는 피아노 연주가이자 아트앤소울 대표인 조현영씨다. 4번의 강연과 후속 모임 연주회로 총 5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4)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전승·교육 활동 공간으로 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은 청원구 내덕동 173-56번지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덕벌나눔허브센터 건립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를 비롯해 충북도무형문화재 청주 농악, 단청장, 소목장, 궁시장, 충청도 앉은굿, 석암제 시조창, 칠장 등 8개 종목의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당초 기본계획은 공동사무실, 예능장 교육연습실, 전시실, 기능장 작업실 등 연면적 1천850㎡의 2개 층 규모로 계획했으나,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의견(시설면적 및 층고 확대 요청 등) 수렴을 통해 연습실, 전시실, 전수교육실, 사무실 등 연면적 2천585㎡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시설면적 확대와 자재비 상승으로 당초 확보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돼 향후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올해 설계공모 추진과 내년도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지역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8월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충주 문화재와 박물관 소장품 디자인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예품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매월 2회 문화가 있는 수요일 야간에 운영하며 오는 11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17일 '청자탁잔 그리기와 다도회', 31일 '중앙탑 야경그리기' 강좌가 충주박물관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각 강좌 전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15명까지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단, 공예품 제작에 필요한 소정의 재료비는 본인부담으로 운영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매월 충주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850-39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7기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제2회 충주시 청소년 축제 '청·진·기(청소년이 진짜 기획했어요) 페스티벌'을 연다. 2021년 처음 시작한 이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청소년의 욕구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충주시 모든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내 청소년 참여기구 세 팀(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 운영위원회,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의 협업으로 구성됐다. 우선 11일에는 숨&뜰 건물 전체를 활용한 다방면 탈출 게임인 '숨&뜰 탈출 게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기는 '청소년 썸머 페스티벌', 담력체험 프로그램인 '오싹오싹 귀신의집' 등이 운영된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함께 즐기는 '충주시 아동청소년 워터파크', 샌드아트코리아 충주 공감문화예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샌드아트 체험프로그램', 숨&뜰 건물을 활용한 '작은 운동회'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기는 '청소년 오픈 파티', 그리고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이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부스 운영 등 전회차보다 더욱더 풍성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 오는 31일 오후 4시 노인호 작가를 초청해 '그림이 향기를 만났을 때, 향기의 미술관'(사진)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노인호 작가는 조향사로 향수 브랜드 '향기의 미술관' 대표이며, 저서로는 '향기의 미술관'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세계적인 명화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모네의 '수련', 반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등을 감상한다. 또한 노인호 작가가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한 향수를 직접 시향하며 눈으로 봤던 미술을 오감을 통해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http://naver.me/FXL9Lqwf)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발레 분야 문화예술 장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체험 기회와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는 올해 KT&G장학재단을 통해 선발된 문화예술 장학생과 강사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됐다. 강사진으로는 김인희 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올리비에 루시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수석교사 등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들이 참여했다. 참가 장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안무에 대한 지도를 받고, 개별 멘토링과 프로필 촬영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 마지막 날 밤에는 참가자들이 이번 과정의 성과를 선보이는 '쇼케이스' 무대를 진행해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장학생들은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와 같은 심화 교육 외에도 1인당 연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체험형 프로그램인 이번 마스터 클래스 캠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재능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은 북(BOOK)티크 인문 작가와의 만남인 한정영 작가의 '역사소설로 만나는 팬데믹, 소년두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상당도서관의 인문 작가 강연의 주제는 '역사'이며, 총 3회 연령별로 운영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두 번째 작가와의 만남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역사소설로 살펴보는 팬데믹, 소년 두이' 한정영 작가와의 만남이다. '역사소설로 만나는 팬데믹, 소년 두이'는 순조가 나라를 통치하던 어느날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발생해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두려운 현실을 주인공 두이가 헤쳐나가는 청소년 소설이다. 이번 '한정영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청주상당도서관 1층 강당에서 사전 접수자 30명에 한해 대면으로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 신청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06)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올여름 희망을 향한 달빛항해를 펼칠 '2022 청주문화재야행'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뜨겁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2022 청주문화재야행' 5대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선착순 사전신청이 오픈 직후 3시간여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달빛 항해, 희망을 향해'를 주제로 오는 27일~28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청주문화재야행은 역사 속 숱한 재난과 재해를 슬기롭게 이겨냈던 1천500년 청주의 역사와 전설을 지도 삼아 희망이라는 보물을 찾아 항해를 떠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돛대를 닮은 당간을 세워 홍수의 피해를 막았다는 전설의 '용두사지철당간(국보 제41호)'을 중심으로 중앙공원, 청녕각(청주시청 임시청사) 등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위대한 항해', '승리의 숲', '관아의 빛', '희망의 거리' 4개의 테마로 34개의 현장 프로그램과 3개의 비대면 프로그램 등 꿀잼 가득한 총 37개의 프로그램 진행되며 이 가운데 △주성의 뱃사공 △트레저 헌터C △역사적인 한 끼 △주성의 아름다움 △픽셀던전, 5개 프로그램을 사전신청으로 즐길 수 있다. '주성의 뱃사공'은 문화재 해설사들이 뱃사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8일 '21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원종숙의 시 '축망선루중건(祝望仙樓重建)을 쓴 조규상(65·청주)씨가 장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은 유서 깊은 충북의 도유형문화재 제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원에 이어 차상은 김사균의 시 '망선루'를 쓴 최정근(40·서울)씨가 차지했다. 이날 장원을 포함한 입상자는 총 44명이다. 대회의 1등상(청주시장상·상금 200만 원)과 2등상(청주시의장상·상금 100만 원)인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중앙공원에서 진행되는 '20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오픈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기관 스미스소니언이 내년 개최 예정인 크래프트 쇼의 주빈국으로 청주시 주최 청주공예비엔날레 참여를 제안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8일 진행한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사전행사'에 특별 강연자로 참석한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폴 마이클 테일러가 이 같은 제안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 앞서 가진 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전통공예에 대한 경의와 찬사를 전한 그는 그러한 K-공예의 미학을 세계 속에 알리는 데 공예비엔날레가 큰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이후 강연을 마치고 가진 조직위와의 면담에서 스미스소니언이 준비 중인 2023 크래프트 쇼에 주빈국으로 참여할 것을 정중히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23년 공예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있는 조직위는 여러 여건을 고려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날 스미스소니언 수석 큐레이터 폴 마이클 테일러는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사전행사·특별 강연'에서 한국공예에 대한 스미스소니언의 관심을 집중 표명했다. 이날 강연을 시작으로 그는 청주시립미술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 국립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던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26년간의 끈질긴 노력의 결실인 '파친코'에서 '디아스포라'는 인종차별, 식민주의, 제국주의, 외국인 혐오의 관점에서 출발해 재일교포 여성의 강한 모성애를 찬양하며 결론지었다. 순전히 외국자본으로 만들어진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콘텐츠로 만든 드라마 '파친코'의 8화 중 1, 2, 3, 7회를 맡은 한국계 미국인 '코고나다 감독'은 또 다른 작품 '애프터 양'에서 인간 사회와 민족의 관점이 아니라 인간과 안드로이드 사이의 기억과 성찰에 초점을 맞춘다. 나는 21세기 '디아스포라'의 범주 안에 인간의 모습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을 돌보아도 이민족처럼 외부인으로 머물러야만 하는 안드로이드를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알렉산더 와인스타인의 단편소설 'Saying Goodbye to Yang'을 원작으로 수명이 다한 안드로이드 '양'에게 저장된 기억을 통해 안드로이드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성찰하고 가족의 정체성에 관한 화두를 던진다. ◇"애벌레에겐 끝이지만 나비에게는 시작이다." 차 상점을 운영하는 백인 남편 제이크, 회사 중역인 흑인 아내 키라는 입양한 중국인 딸 미카에게 중국문화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9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의림지 일원에서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은 '달동무 내제 문화재 야행'을 주제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의림지 달빛 야경(夜景), 우륵 이야기 야설(夜說), 역사 이야기 야사(夜史), 내제 장터 야시(夜市), 엽연초하우스에서의 야숙(夜宿) 등 5야(夜)로 구성됐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충청북도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은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과 역사해설·체험·공연·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역사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제천문화재단 이영희 상임이사는 "이번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을 통해 관광객에게 의림지의 수려한 환경과 역사를 선보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숙박 예약은 제천문화재단 또는 행사 홈페이지(http://제천문화재야행.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추천 도서를 선정했다. 추천 도서 목록은 군립도서관 사서들이 어린이, 청소년으로 구분해 각 10권씩 20권을 선정했다. 추천 도서 중 자연과학 분야의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는 현대인이 흔하게 행하는 여덟 가지 소비 장면을 분석했다. 나의 소비가 어느 계층의 누구에게, 어디에 있는 어떤 생물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그 외 추천 도서의 관련한 정보는 책 소개와 함께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에서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GS칼텍스가 홍익대 광고홍보축제 HUAF(Hongik University AD& PR Festival)와 함께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PLAY, 플라스틱!'을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HUAF의 공모전은 친환경, 그 중에서도 '자원 순환'을 대학생들에게 알리고 이들의 플라스틱 리터러시 함양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관례적인 공모전 형식에서 벗어나 'PLAY, 플라스틱!'만의 세계관을 녹여낸 스토리텔링 형식의 공모전을 새롭게 시도한다. 공모전 세부 요강으로는 'MZ세대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 배출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크리에이티브 방안', '플라스틱 업사이클 아이디어', '플라스틱 선순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등 세 가지 세부 과제 중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해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휴학생 개인 또는 단체(5명 이내)로 참가 가능하다. 제출 방법은 기획서를 양식에 맞추어 응모 링크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충북일보] 오는 11월 '2022 청주영상주간'의 막이 오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는 지난 5일 제이원호텔에서 영상문화도시 청주 활성화와 '2022 청주영상주간' 개최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엔 △청주영상위 △충북예총(회장 김경식)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고광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청주민예총(회장 김옥희)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예술대학장 이규남) △청주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김윤식) △(사)청주 YWCA(회장 신영희) △제이원호텔(대표 유규하) 등 총 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 청주영상주간' 성공 개최를 위해 공조한다. '청주영상주간'은 청주영상위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사업이다. 지역 내 영상관련 사업을 공유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시민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여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구현을 위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서 영상문화산업의 가치 확산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첫 '청주영상주간'에선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 충북여성영화제·청주국제단편영화제·씨네오딧세이 선정작, 청주영상위 지원작,…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8.15 광복절을 앞두고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청주 청원군 출신의 최명수 선생을 선정했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1881년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난 최 선생은 서간도로 망명한 신민회(新民會) 인사들과 서간도 독립운동기지 개척에 참여했다. 1912년 서간도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독립운동기지 개척을 위해 설립한 경학사(耕學社)를 계승하여 부민단(扶民團)을 조직했는데 최 선생은 단총(團總)에 선임, 신흥무관학교, 백서농장(白西農庄) 등의 무관학교를 만들며 독립군 양성에 앞장섰다. 서간도 지도자들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본격적인 무장활동을 위해 부민단을 한족회(韓族會)로 변경하여 활동했고, 1920년대 후반 만주를 떠나 상하이에서 활동한 최 선생은 1934년 12월 일제의 상하이 영사관 경찰에 검거되어 국내로 압송,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지난 1991년 최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바 있다. 보훈지청은 최 선생 이외에도 평안북도 창성군 강제하, 함경남도 상기천면 이웅해, 평안북도 운산군 백남준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생 5~6학년 17명, 중학생 1~3학년 17명 등 34명을 대상으로 '2022년 스토리 창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스토리 창작교실은 학생이 창의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고 충북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창작교실Ⅰ은 꼬꼬글(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복 글쓰기)을 주제로 △글쓰기 과정·전략·기술의 이해 △스토리텔링 연습(상상력·창의력·순발력·집중력) △스토리텔링 실전(어휘력·구성력·문장력 키우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중등학생 대상의 스토리창작교실Ⅱ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성장교실'나도 크리에이터 도전'을 주제로 △미디어의 개념과 종류·변천사 △1인 미디어의 이해 △영상제작 과정의 이해(기획·촬영·제작·시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글쓰기와 스토리 창작,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을 경험하면서 문해력 신장과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병호 충북교육도서관장은 "학생들이 문학과 미디어를 활용한
[충북일보] 음성군 설성평생학습관 한글교실에서 출품한 작품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입상했다. 군은 2022년 11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한 설성평생학습관 한글교실 출품작 두 편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글꿈상)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글봄상)을 받았다. 올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9천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설성평생학습관에서는 안순녀(75)씨가 '하늘로 보내는 편지'로 교육부장관상을, 장정애(76)씨가 '머리에 일구는 한글 농사'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안 씨의 편지는 남편에 이어 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과 평소에 편지 한 통을 쓰지도 못하고 곁에서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을 늦게나마 표현한 글이다. 시상은 다음 달 6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2022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작은 다음 달 1일부터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시화전'에서 볼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그간 코로나19로 함께 하지 못한 식사를 할 수 있게돼 감사할 따름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용화사(주지 각연스님)에서 4일 코로나19로 중단된 도민 초청 '용화사 같이나눔 사찰음식 체험·나눔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용화사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중심사찰로서 매년 소박한 재료를 이용한 사회 취약계층에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통사찰음식 시식회는 불교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소박한 재료로 하는 독특한 사찰음식을 대접함으로써 자연과 중생의 공존·조화를 추구하는 취지와 3소(笑食, 小食, 蔬食)의 식사를 홍보하기 위한 취지가 담겨있다. '3소식'은 모든 음식을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과식을 삼가고, 채식한다는 의미를 갖고있다. 마련된 음식들은 야채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고 오신채를 쓰지 않아 속이 편안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매년 시식회로 진행되던 행사이지만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식사자리를 마련하기 어려워 도시락 형태로 제공됐다.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시식회 형식으로 준비했다. 행사가 마련된 이날은 칠석(七夕)으로 칠석법회가 함께 진행돼 용화사를 찾
우리의 생에는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까. 비의 한복판에 있을 때는 마음마저 눅눅해진다. 상념이 많아지고 그리움이 깊어진다. 하지만 영원히 내리는 비는 없다. 비는 그치고 또다시 모든 것은 변하고 흐른다. 마음을 가득 채운 소란한 빗소리를 잠재우고 본래 존재하지 않음으로 돌아가는 길. 나는 지금 어느 길에 있을까. 높지만 위압적이지 않아 골짜기마다 정겨운 마을을 품은 산. 그 산기슭 끝자락에는 소나무군락을 병풍 삼아 아담하게 자리잡은 천년고찰 안심사가 있다. 어느 곳에도 인위적인 멋을 내지 않은 대웅전. 나무를 베어 기둥을 만든 것이 아니라 나무가 있던 자리에 누각이 올라앉은 것처럼 보인다. 지붕을 이고 있는 나무들도 길이가 제각각이다. 꾸미지 않아서 담대해 보이고 꾸미지 않아서 그대로인 소박한 갈색이 구룡산의 푸르름과 어우러져 더욱 장엄하고 화려하다. 자연을 잠시 빌리면서 미안해했을 그 옛날 목공의 선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하다. 대웅전 문이 빼꼼이 열려 있다. 문고리 하나에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이 문틈 사이로 드나든 것이 어찌 바람과 햇볕뿐이었으랴. 법음(法音)을 듣기 위해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마음의 빗장을 열기도 하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