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신협(이사장 이문재)은 2일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펼쳤다. 신협은 연탄으로 난방하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배달 봉사에 나섰다. 신협 어부바봉사단과 임직원 15명은 연탄 500장을 증평읍의 어려운 가정 2가구에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각종 지원을 했다. 이문재 이사장은 "조합 설립 60주년을 맞아 새롭게 확대한 어부바봉사단이 다양한 봉사를 실시해 평생어부바하는 신협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윤진)가 주관한 1회 한천천 탐방 축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일 덕산읍 구말문화센터 광장과 한천 탐방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한천 제방길을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한천 탐방로를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덕산읍은 코로나19 초기 우한 교민 포용과 더불어 아프간 조력자를 품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면서 이에 보답하는 차원으로 정부에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부세를 지원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천 탐방로 조성을 계획하고 군비를 추가 투입해 총사업비 19억 원으로 데크 로드 700m를 포함한 총 3.0km 구간에 대해 탐방로 설치를 완료했다. 혁신도시에 집중되고 있는 정주 여건 확대 이외에 원도심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도시환경,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방한용품 착용 후, 덕산 구말문화센터 광장에서 음악에 맞춰 몸을 풀고 한천 탐방로를 따라 왕복 약 2.7km 구간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윤진 덕산읍 축제추진위원장은 "덕산읍 주
[충북일보] 증평군의 인재 외부 유출 예방 사업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형석고에 입학하는 지역 출신 중학생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010년 형석고 입학생 139명 중 지역 중학생은 83.3%인 120명이었다. 2020년에는 입학생 110명 중 96.3%(106명)가 지역 중학생이었다. 올해는 134명 가운데 97.8%(131명)가 지역에서 입학했다. 올해는 입학생 수도 늘었다. 지난해 4학급 100명에서 올해는 5학급 134명으로 학생 입학정원이 30% 이상 증가했다. 형석고는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학급 증설 인가를 받아 입학정원을 초과해 다른 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을 더 많이 수용했다. 입학생 내신 평균 점수도 2010년 235.0점에서 2020년 260.0점으로, 올해는 269.9점으로 높아졌다. 중학생들의 지역 고교 진학은 인구 유출도 막을 수 있다. 증평군 인구가 올해 증가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증평군은 올해 201명에게 장학금 1억9천900만 원을 지급했다. 우수학생 배출 학교 4개교에는 4천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도·농 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학습으로 10개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해경)과 금왕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선휘)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육성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1일 건강한 청소년 육성 지원 및 청소년시설 활성화를 통한 양기관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각 시설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프로그램 연계와 청소년보호·복지 등 성장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지역 청소년들의 교류활동을 활성화 하고, 청소년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자원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정해경 관장은 "앞으로도 금왕청소년문화의집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지고 양 기관과 소속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는 3일 의료법인 가은의료재단 혁신성모병원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날 협약에서 외국인 주민의 진료비 할인과 행사 시 무료 진료 등 음성 거주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유장선 혁신성모병원 이사장은 "외국인 주민들의 보건 향상과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한교 센터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힘들어 하고 아파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이번 협약으로 의료비 걱정없이 진료를 받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8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조경㈜ 김인수(사진 왼쪽) 대표가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음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성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꾸준한 기부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이웃사랑 나눔 유공자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 7기 이후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연평균 국비 1천44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정부 공모사업 48건에 1천27억 원을 확보해 신성장산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역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군이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정부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8천638억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정주여건 분야 164건 4천657억 원 △경제성장 분야 33건 2천77억 원 △지역발전 분야 63건 1천904억 원 등이다. 올 들어 1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 구축사업(199억 원), 공공산후조리원을 구축하는 농촌공간 정비사업(170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 원), 상용차 전용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10억 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100억 원) 등 5건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43억 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37억 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37억 원),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32억 원) 등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중 군비 부담 비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일 군민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감사기도, 찬송, 트리 점등, 축하메시지,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성탄트리는 높이 6m, 폭 3.4m 규모로 음성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설치돼 올 한 해 고생한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행복한 연말을 기원하기 위한 소망을 담았다. 군은 내년 1월 말까지 환하게 빛을 밝혀 군민뿐만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음성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케이시테크에서도 한빛복지관에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5천장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성탄 트리의 불빛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과 군민 모두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되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을 기능우수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난 1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IT네트워크시스템 분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용찬(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등 9명에게 97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회는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충북 지방기능경기대회의 입상 성적에 따라 최대 20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음성군장학회는 지역의 인재들에게 기능우수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다문화가족 자녀 장학금, 다자녀가구 학생 장학금, 꿈드림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자율방범대 신임대장에 성병규씨가 취임했다. 원남자율방범대는 지난 2일 원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방범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1년부터 2년간 원남자율방범대를 이끌었던 20대 반성환 대장이 이임하고 21대 성병규 대장이 취임했다. 신임 성 대장은 "원남면 치안을 위해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남자율방범대는 면민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과 지역행사 때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주민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1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연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귀농귀촌협의회 임원과 11개 읍·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사업 완료와 결산보고, 화합 프로그램 논의,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운용 안건을 심사했다. 이근왕 협의회장은 "올해는 귀농귀촌협의회 지부별 화합활동과 한마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뜻깊은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귀농귀촌인의 숨은 재능 발굴과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괴산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는 11개 읍·면 지부장을 중심으로 봉사·화합·체험활동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보다 345.0㎜가 더 내렸으며, 강수량 1071.7㎜로 역대 3위, 장마철 750.4㎜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진천군 역시 여름철 강우량은 지난해보다 234.1mm 더 내렸으며, 장마철인 7월 강우량은 522.3mm로 지난해보다 398.8mm가 더 내렸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올해 공공시설 22억1천400만 원, 사유 시설 4억5천800만 원 등 총 26억 7천200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복구비로 40억 원 정도가 투입돼 복구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많은 비에도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적극적이면서 발 빠른 대응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지난 여름 옹벽이 붕괴한 지역내 A주유소는 시설물의 특성상 위험물(기름, 가스 등)이 설치돼 있고 지반 침하 시 가스폭발까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군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진천경찰서, 보강토 시공 전문업체와 점검반을 꾸려 합동점검을 갖고 관리주체에 시설물 사용금지와 보수·보강 명령을 내렸다. 이에 주유소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에 얼굴없는 '기부천사'가 6년째 이웃 사랑을 전파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소수면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 A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소수면사무소에 돈 봉투를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 봉투에는 '어렵고 힘드신 분들게'란 문구와 함께 5만 원권 지폐 40장(200만 원)이 들어 있었다. 면은 지난해와 같은 액수, 기부방식, 메모 필체 등으로 미뤄 익명의 A씨가 2018년부터 6년째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윤 면장은 "해마다 같은 시기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수한 해외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공급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필리핀 망가타렘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송인헌 괴산군수는 라밀 벤테닐라 망가타렘시장을 화상으로 대면했다. 이어 양 기관은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기술과 계절근로자 교류 등 두 도시간 우호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현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필리핀 아길라르시 크리스탈 소리아나 시장과는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하기로 했다. 망가타렘시와 아길라르시는 광활한 농지에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한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농가직접고용형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지역 농가들에게 28억 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해 비해 230여 명이 늘어난 419명(상반기 216명, 하반기 203명)의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소규모 농가들의 일손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군은 내년에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고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대제산업단지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전용숙소 건립도 추진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우수한 해외 농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입처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 기념 축하행사를 열었다. 2일 열린 행사는 지난달 '위더스제약 2023년 천하장사 대축제'에서 천하장사에 오르며 군의 위상을 드높인 김진 선수를 증평군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증평군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지역 내 초·중·고 씨름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증평 장뜰시장을 거쳐 증평군청까지 흥을 돋구는 고적대 및 두레농악단과 증평인삼씨름단, 씨름 꿈나무들과 주민이 함께 걷는 퍼레이드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지역의 흥겨운 잔치에 상인회와 주민들은 환호를 보냈다.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김진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 영상 시청과 우승 소감을 들으며 기쁨을 나눴다. 특히, 이 군수가 김 선수 어머니에게, 김 선수가 그의 아내에게 꽃다발을 전수하는 작은 이벤트가 진행돼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재영 군수는 "6년 만에 천하장사에 등극하며 증평이 명품 시름의 고장임을 널리 알린 김진 장사가 무척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인삼씨름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로봇씨름배틀'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했다. 2일 실시한 이번 활동은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로봇 프로그래밍 결과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씨름은 각종 센서를 활용해 경기장을 벗어나지 않고 상대 로봇을 찾아 공격을 펼치는 방식이다. 4인 1조로 팀을 구성한 청소년들은 서로 협력해 프로그래밍하고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로봇 씨름 대결을 펼쳤다. 김병노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및 코딩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 칠성전담의용소방대 임운택(43) 대원이 우수활동 유공으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국의용소방대 성과비전 보고대회'에서다. 임운택 대원은 지난 7월 16일 괴산에 내린 집중호우 당시 마을 재난현장을 순찰하던 중 칠성면 송동리 주택 침수현장에서 고립된 일가족 3명을 빌견하고 개인 트랙터를 이용해 구조했다. 또 폭우가 쏟아지던 상황에서도 칠성면 침수현장 일대에서 도로, 배수로 토사물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대원은 2017년 2월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현재까지 50여 차례 화재 출동 및 구조·구급활동,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우석대가 지역과 대학 간의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협력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우석대-진천군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을 확정 짓고 추후 각 기관의 조직, 인력, 자산 등 가용자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과 더불어 진천군에서 신규 발굴한 △취업 연계사업 △클라우드 전환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 업무협약'과 '정보시스템 클라우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군은 이번 MOU가 지역과 대학이 협업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화학물질 제조, 저장, 취급하는 기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재, 폭발 등 화학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30일 진천군민회관에서 2024년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예방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화학 물질 취급 사업장 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등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충북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와 협업해 마련했다. 교육은 중소규모 화학물질을 제조, 취급하는 109개 기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 폭발, 누출 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필수 안전 수칙과 미준수로 발생한 사고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동절기 화학사고 예방 및 사고 사례 △실제 정전기 사고 사례 및 개선사항 △화학사고 사례 전파교육 등의 내용을 전달했으며 이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30일 제주 부영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청별 우수기관상과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환경부는 하수도법 제69조의2에 따라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하수도 공통 분야 △하수도 운영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 분야 등 4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해 심사했으며, 군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하수도분야의 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공하수도사업의 투자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하수사업에 대한 투자확대 및 주민서비스 개선을 통해 하수도 부문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치위생학과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22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최고 'S등급'의 성과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동대 치위생학과는 △학과 차원의 운영조직·지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 상담·지도 △산학협력 및 교육품질관리 △교육성과 △학생상담 및 진로지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해 디지털 대전환(DX)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격증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국제기자재전시회 참가 및 현장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습역량 강화 운영 및 지원 운영진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규영 학과장은 "치과위생사 전문성 확립을 위한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심화프로그램 이수 및 자격증 취득, 전공학술 증진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전공심화과정은 3년제 전문학사를 졸업하고 1년(야간)의 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2023년 청소년 상담복지사업 운영 성과 보고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30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S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가부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30개소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진행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지원 기반 조성 △사업 인프라 △운영 성과 및 사례 △지자체 영역 △직원 역량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은미 센터장은 "최우수기관이 되기까지 위기 청소년 발굴·상담·지원에 힘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지역사회 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위기청소년안전망 지원체계 구축을 활성화해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30일 하반기 지사 운영대의원 정기회의 및 수질환경보전회를 열었다. 이 날 회의는 지사 급수와 재해예방 및 기여시업의 추진현황,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를 위한 건의사항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영농을 위한 토의 및 질의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농업용수 수질관리 방안과 체계, 수질개선사업의 주요 사항이나 전망, 향후 계획, 수질환경보전회 운영 실적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준기 지사장은 "지역 농업인을 대변하는 운영대의원들의 자문과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수질환경보전회 운영 활성화 방향 등의 정책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지역 학교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교육전문기관 '인류의 지혜' 이현실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관리자의 대응조치와 예방법을 설명했다. 갈등을 줄이는 소통과 공감의 대화법, 직장 내 괴롭힘의 이해와 대응 등을 실생활 사례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순자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가족이 일하는 기관인 만큼 직종별, 직급별, 세대별 이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4-H연합회 방찬호 회원이 44회 충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충북지역개발회 주최, 한국4-H충청북도본부 주관으로 열렸다. 방 회원은 2019년 괴산군4-H연합회에 가입해 현재 괴산군4-H연합회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청년농업인 행사와 농촌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행사에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발휘해 단체의 단합력 증진에 기여했다. 방 회원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와 침체된 농업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영농활동 확산과 지역 농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상금 100만 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괴산군 청천면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군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4-H회, 각 학교4-H회 등을 비롯해 7개회,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