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시장통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지난 2020년 87억 원을 들여 음성읍 읍내리 249-1 터에 지역문화의 거점이자 주민 소통공간인 '시장통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시장통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어울림센터는 2천859㎡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다함께돌봄센터와 계단형 다목적공간, 카페 등이 들어선다. 2층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회의실이, 3층은 주민회의실과 옥상조경,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다. 음성지사 관계자는 "시장통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사업으로 주민 복지시설 확대와 주민자치 조직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다양한 행복돌봄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억5천만 원을 들여 작은도서관, 마을 공동시설 등 유휴공간 5곳을 활용해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등 돌봄나눔터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 10월에는 첫 사업으로 군청 현관에 홍보관으로 쓰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돌봄나눔터 1호를 조성했다. 송산휴먼시아 1단지 초롱이작은도서관, 대성베르힐아파트 꿈빛작은도서관, 대광로제비앙아파트 미루나무숲작은도서관, 증평읍 죽2리 삼보산골새뜰관에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추가로 돌봄나눔터를 조성한다. 군은 촘촘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을 잇따라 조성한다.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5억 원을 들여 '증평형 365 통합돌봄거점센터'를 증평읍 송산리 전 휴양랜드사업소에 구축한다. 초등돌봄 거점공간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 아이돌보미 교육장, 실내놀이터 등을 갖춘다. 송산택지개발지구 내 청소년문화의집 옆에 53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400㎡ 규모로 행복돌봄센터를 건립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달 내년도 본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에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국 군단위 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 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300점 만점에 182.5점을 얻어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LCI는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과 지역 경쟁력 측정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하고 있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과 종합경쟁력을 조사·분석해 발표한다. 평가 결과 군은 경영자원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한 1위를 차지했다. 경영자원 부문은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등 지자체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영역으로 도시의 정주여건과 확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이뤄져 있다. 통계에 따르면 음성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기준 사업체 수가 1만5천430개로 다섯번째, 종사자 수는 8만3천490명으로 세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지역내총생산(GRDP) 청년고용률 관련 기초데이터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의 산업 인프라와 교통·생활·문화 등 정주환경 측면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일까지 내년에 공급할 고추묘를 신청받는다. 군은 내년에 고추묘 80만개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 55만 개를 직접 생산하고 나머지 25만 개는 6천500만 원을 확보해 지역의 우수 육묘업체에 민간위탁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추품종은 수요가 거의 없는 1개 품종을 제외한 4개 품종(빅스타, 칼라탄, 티탄대박, 더강한청양)이다. 신청은 72구/판 단위로 받는다. 공급 예정가격은 품종별 1판에 1만4천∼1만8천 원이다. 개인별 최대 10판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개인 또는 마을이장이 고추 품종에 농가 명, 신청 수량, 분양 희망일, 휴대전화 번호를 신청서에 작성해 각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년과 다른 점은 육묘 신청 시 개인 수령인지 단체(반장 이상 규모) 수령인지 육묘 신청서에 기재해야 한다. 신청한 고추묘는 내년 2월 중순경 파종해 약 75~80일 간의 육묘 기간을 거쳐 4월 하순부터 5월 초까지 공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1층 로비에서 '모든 날, 모든 순간' 주제로 어반스케치와 우드버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참여자는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인 드로잉 동아리 '일레븐 핸즈' 회원 11명과 하반기 문화교실 '우드버닝'수강생 7명이다. 전시회에서는 주변 풍경과 나의 일상을 담아낸 어반스케치 작품과 여러 형태의 나무 표면을 태워 만든 우드버닝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와 각종 소품들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연말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043-871-4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법정경제단체인 진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충북 최초로 '초평지소'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소상공인연합회 지소는 각 읍·면별로 회원 가입이 20개소 이상 시 설립할 수 있다. 4일 열린 개소식에는 30여명의 소상공인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초평지소 개소로 소상공인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진천군 소상공인연합회 운영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제용(초평농부식당 대표) 초평지소장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많은 초평지역 소상공인들과의 교류를 통한 정보 전달과 지역 살리기를 위한 모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드론감시원'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군의 산불감시원은 모두 34명으로, 그 중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한 산불 드론감시원은 3명이다. 이들은 지역별로 산불감시 구역을 나눠 근무하고 있다.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한 산림녹지과 직원 5명도 조를 편성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감시, 불법 소각행위 등을 단속한다. 산불이 발생한 때에는 드론을 투입해 산불 진행 방향 예측, 산불진화대 투입 위치 결정 등 전략적 분석과 초기 진화 도모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에서 금연해 주시고 인접 지역에서 영농폐기물을 소각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165억 원을 9천300여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량 검증과 현장점검 등을 벌여 지급 대상 9천300여명, 8천159㏊를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3천400여명, 면적직불금은 5천900여명으로 모두 165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년~2019년 기간 중 1회 이상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받은 농지여야 한다는 조항이 삭제돼 지급대상이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농촌일손 부족과 기상이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2023년 보건사업 분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기생충 감시사업 세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7월 2023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소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대면·비대면 사업을 병행해 주민주도형 걷기운동 확산, 신체활동과 비만예방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활치료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지역 실정에 맞춰 다양한 연계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만족도와 효과성을 높였다.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불정면,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강가 거주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을 검사해 양성자 7명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율 100%를 달성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직원들이 각자 맡은 사업을 충실히 운영한 것이 인정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 주민 맞춤형 보건사업 운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괴산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중 하나를 무작위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괴산군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괴산군 공식 SNS(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은 괴산장터(괴산군청 공식온라인몰), 괴산사랑카드(지역화폐), 괴산청결고춧가루, 괴산사랑선물세트 등 9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임산부를 병원으로 이송중인 119구급차에서 새생명이 탄생해 화제다. 진천소방서는 분만이 임박한 임산부를 병원에 이송 중 119구급차에서 건강한 새 생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진천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3시31분 '임산부 양수터짐 및 진통'으로 119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급대원들은 산모(30대 초반·진천읍)의 상태를 확인하고 청주시 소재의 병원으로 출발했다. 이송을 시작한 지 6분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산모의 진통 간격이 짧아지며 출산이 임박한 상황으로 대원들은 즉시 응급분만 준비에 들어갔다. 대원들은 의료지도에 따라 침착하고 신속한 처치로 이송 15분이 지났을 무렵 산모는 119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구급대원들은 산모 또한 건강한 상태로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오은영 소방위는 "다급한 상황에서 산모와 아이가 건강해서 다행이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군민에게 더 좋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2일까지 2024년 동계 학생근로 활동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증평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내년 1학기 복학 예정자 등이다. 단, 1가구에서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휴학생이나 지난 2023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자들은 내년 1월2일부터 3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에서 8시간씩 근무하며, 하루 7만8천880원의 급여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청 홈페이지(www.jp.go.kr)를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1순위, 차상위계층 세대는 2순위로 우선 선발한다.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별관 기록관에서 무작위 전산(비대면) 추첨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043-835-3216) 또는 읍사무소(043-835-3263), 면사무소(043-835-3375)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 진천군 연합회(회장 이호영)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업기술 명장을 5명이나 배출했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사람은 조래욱(진천, 벼) △박창배(진천, 양봉) △성낙용(초평, 잡곡) △윤기헌(덕산, 수박) △조기창(광혜원, 사슴)이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열린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 비전 선포식'에서 농업기술 명장으로 뽑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농업기술 명장은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면서 체득한 살아 있는 비결(know-how)를 청년 농업인을 비롯한 귀농인, 품목 전환을 희망하는 회원들에게 전수하는 전문가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에서 인증해 주고 있다. 농촌지도자들의 우수한 품목별 현장 농업 기술들이 사장(死藏)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이호영 회장은 "진천군의 발전된 농업기술을 인정받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진천군 농업인들이 선진 농업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신고호(초평, 수박), 윤근량(초평, 양돈) 등 2명이 농업기술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8일까지 '2024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4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중위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이하인 증평군민이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시설물 환경정비 등 공공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2024년 1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이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의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선발한 뒤 29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으로 공공부문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의 명칭(애칭)이 '편안콜'로 선정됨에 따라 새롭게 시작한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특별개조한 차량을 말하며 특별한 명명 없이 사용되고 있었다. 그간 군은 진천군 및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운행 지역을 '충청북도 전 지역, 인접 시군(경기도 안성시, 충청남도 천안시), 서울특별시로 확장'해 운영했다. 운행 시간을 '365일, 24시간'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편안콜 차량 2대 추가 증차를 통해 총 10대의 차량을 지원하는 등 더 나은 이용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딱딱하고 어려운 명칭에 주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군은 교통약자 이동 지원사업 활성화의 하나로 더욱 친근하고 기억하기 쉬운 새 이름 선정을 추진하게 됐고 주민 참여 투표를 통해 '편안콜'을 최종으로 선정했다. '편안콜'에는 언제나 이용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겠다는 '친절과 봉사'에 대한 진천군의 가치와 비전을 담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앞으로 편안콜을 브랜드화해 진천형 교통약자 이동지원 체계 확립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청소년과 판화작가가 함께하는 진천형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진천 판박이-판화 연하장 만들기'를 운영한다.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본 프로그램은 판화기법을 활용해 소품을 만들거나 판화작품을 만들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은 △장서표 만들기 △드라이포인트 판화 액자 만들기 △실크 스크린 직물 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종류의 판화 체험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10일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연시를 맞아 고마운 사람에게 직접 인쇄하고 제작한 연하장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incheon.go.kr/youth)에서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청소년수련관(043-539-7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들의 공감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는 '진천형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
[충북일보] 충북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한 음성군 농장 주변 방역대가 전면 해제됐다. 충북도 럼피스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신 접종 후 한 달이 경과했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없는데다 임상·정밀 검사에서 모든 소가 음성 판정을 받아 10㎞ 방역대를 지난 1일 해제했다고 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기온 하락으로 매개곤충 활동이 저하되고 긴급백신 접종 4주가 경과하면서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발생 최소화를 위해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10월 22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첫 확진된 이후 충주시 주덕읍 2곳과 청주시 오창읍 2곳의 한우농가에서 발생했다. 살처분한 소는 81마리다. 농장의 추가 발생은 지난달 17일 이후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일손이음 지원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 단체와 봉사자에게 우수참여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군은 올해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율이 높은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지난 1일 시상했다. 개인 부문은 대소면 자원봉사자치회 회원 이혜숙 씨가, 단체부문은 삼성면 자원봉사자치회(회장 박화분)가 수상했다. 이 씨는 올해 84회(336시간)에 걸쳐 일손이음 봉사에 참여했고 삼성면 자원봉사자치회는 97회(384명), 1천536시간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봉사자 분들 덕분에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해 인력난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음성군에서는 지금까지 1만2천765명이 사업에 참여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일손을 보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 소방관이 소방서 앞에서 발생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를 줄여 칭송을 받고 있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47분께 진천소방서 앞에서 차대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비번일 이지만 일이 있어 진천소방서를 잠시찾은 박지혜(여·34) 소방관은 '쾅'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쳐 나갔다. 당시 진천소방서에는 구급대와 구조대가 다른 곳에 출동을 나가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 가능한 인력이 없었으나 박 소방관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정확한 중증도 분류가 빛을 발했다. 이날 사고로 4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박 소방사는 중증이 예상되는 환자를 우선 경추와 척추고정 실시하고 신경학적 이상유무 확인 등을 실시했다.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에게 환자 상태를 인계한 후 빠른 환자 이송에 도움을 주었다. 박지혜 소방사는 지난 2020년 2월 구급대원으로 임용돼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브레인·트라우마·하트 세이버를 전부 보유하고 있는 엘리트 소방대원이다. 박 소방사는 "밖에서 '쾅'하는 소리를 듣는 순간 몸이 먼저 밖으로 내달렸다"며 "현재는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구급대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당시…
[충북일보] 진천군 광혜원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경열)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가유공자이면서 90세가 넘는 노인 부부가구가 기초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데다 어르신은 다리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해 생활이 어렵고 노후화된 주택에서 오랫동안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주거상태가 불량해 집수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2일 봉사회원 30여 명은 집수리와 전선 수리와 도배·장판 교체 등 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광혜원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0월 광혜원면 소외계층 22개 가구에 겨울철 한파 대비용 이불을 전달하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군민들의 안전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기관별 2023년 안전 관련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기관에서 추진하는 안전 관련 내용을 홍보했다. 올해 안전교육의 중점 추진 방향도 함께 공유해 민·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진천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12조에 따라 구성된 법적 기구로 진천군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지역차원의 민·관 협력을 원활하게 끌어내고, 재난 발생 시 안전 자원과 물적자원의 동원, 인명구조와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피해주민지원 등의 재난 대응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청 앞 교동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한다. 군은 1일 교동사거리 X형 대각선 횡단보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내년 2월29일까지 3개월간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는 차량신호와 보행신호를 완전 분리해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시설을 보완해 본격적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10~11월 두 달간 종전 신호체계를 차량과 보행자가 각각 다른 신호를 받아 운행하거나 건너도록 하는 동시보행신호를 시범 운영했다. 대각선 횡단보도와 동시보행신호는 차량이 멈춘 시간 보행자가 35초 동안 맞은편을 대각선으로 질러 건너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맞은편으로 가려면 횡단보도 하나를 건넌 뒤 다음 보행신호 때까지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걸음이 불편한 노약자의 보행 편의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진천군장학회에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 기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생거진천 멜론 연합회(대표 임상인)와 생거진천 딸기작목반(대표 김태열)은 1일 장학회를 방문해 각각 300만 원과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상인 대표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관심을 두고 함께 상생하며 지역을 위한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오는 20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총 6회기 동안 미술 놀이 치료 집단프로그램 '마음 온기 PLUS'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천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중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학생 스스로 내면의 자아를 탐색해 부정적 감정을 회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천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라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진천여자중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집단프로그램 운영 이외에도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평가, 저소득가구 치료비 지원, 부모 교육 관계기관 종사자 교육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043-536-8387)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장동1리 경로당에서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센터장 신건영)는 2일 시범마을로 선정된 증평읍 장동1리를 시작으로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을 군 전체로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은 '제로웨이스트가 되는 그날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소중한 자원을 보호하는 환경개선 프로그램이다.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처리와 자원순환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교육을 통한 주민 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민들은 재활용품을 분리해 지정장소로 가져오면 포인트나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는 마을 내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실천을 주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거점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증평군 전체로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실천 노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