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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방자치경쟁력 경영자원 부문 전국 군 단위 1위

도시 인프라와 산업기반 갖춘 최상위 지역 입증

  • 웹출고시간2023.12.04 14:50:20
  • 최종수정2023.12.04 14:50:20

음성군청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국 군단위 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

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300점 만점에 182.5점을 얻어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LCI는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과 지역 경쟁력 측정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하고 있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과 종합경쟁력을 조사·분석해 발표한다.

평가 결과 군은 경영자원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한 1위를 차지했다.

경영자원 부문은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등 지자체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영역으로 도시의 정주여건과 확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이뤄져 있다.

통계에 따르면 음성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기준 사업체 수가 1만5천430개로 다섯번째, 종사자 수는 8만3천490명으로 세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지역내총생산(GRDP) 청년고용률 관련 기초데이터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의 산업 인프라와 교통·생활·문화 등 정주환경 측면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저성장·구도심에 대한 도시환경 개선과 건강, 여가 중심의 수요에 따라 생활밀착형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군정 정책 수립에 이번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경영자원 부문은 물론 다른 부문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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