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농업활성화연구회는 21일 경기도 시흥시를 방문해 청주시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날 시흥시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텃밭나라, 공영도시농업농장 등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청주시 도시농업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이번 비교 견학을 통해 시흥시가 도시농업의 다양성을 도심 속에서 구현한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었다"며 "시흥시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주 도시농업 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주민의 수요에 적합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청주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NH충북농협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 제품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청주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는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몰리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농협쌀(0.5㎏) 120포, 쌀과자 2천 개를 나눠주며 우리 쌀을 홍보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이번 홍보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는 동시에 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주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 우리 쌀 제품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말 쌀 소비촉진 TF발대식을 기점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시내버스 공익광고, 어린이 식생활 교육, 금요 장터 이웃사랑 아침밥 나눔 행사, 쌀 가공 제품 홍보 코너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지역 내 피해기업들에게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2일부터 피해기업들로부터 접수를 받아 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당 3억원을 융자추천하고 4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이다. 세부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소재하면서 전업률 30% 이상이며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중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융자규모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김공덕)은 21일 청주국제공항 상주기관장 등 10여 명과 함께 여객터미널에서 '공항 이용객과 함께하는 클린에어포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클린에어포트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기여를 위한 청주공항 실천 협의체다. 이번 캠페인은 이용객이 많은 공항 여객터미널 내에서 청주공항의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부패없는 청렴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청주공항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청렴일터 어깨띠를 착용하고 여객청사에서 홍보 기념품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주공항은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고, 사회전반에 청렴문화 확산 시키기 위해 상주기관·입주업체·자회사·공항 이용객이 참여하는 클린 에어포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1일 서울 금천구 한국산업기술협회에서 '2024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 참여 인력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중소기업과 예비연구인력을 매칭해 연구인력 양성 및 공급을 돕고, 기업의 현장맞춤형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통대, 한신대, 세명대, 이노비즈협회 컨소시엄 관계자와 학생, 교수 및 중기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직장인 기본소양 및 R&D 프로젝트 기획 실무 교육과 함께 중기부 관계자의 격려사가 있었다. 교통대 연구인력혁신센터 총괄책임자인 홍태환 교수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구직자를 폭넓게 모집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연구인력 확보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슬레이트(석면) 처리 지원 사업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종시는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직접 경쟁입찰 방식 아닌 민간 위탁사업으로 진행하며 업체 수수료 8%를 별도로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올해 6억1천만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간위탁공모를 통해 위탁 사업자로 한국석면안전협회를 선정했다. 협약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로, 협약서는 1년 단위로 작성 후 사업을 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위탁사업자는 입찰이나 수의 계약 등으로 또다시 시공사를 선정,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예산의 일부가 위탁사업자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시가 위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발주해 사업을 진행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세종시의 '2024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서'서에 따르면 위탁수수료 요율은 8%를 적용한다. 올해 슬레이트 처리사업 예산은 6억1천만 원으로, 위탁업체에 4천880만 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환경공단의 기능…
[충북일보] 옥천군이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확대 보급하기 위해 열리는 '6회 대한민국 솔라 리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리그는 지자체와 민간단체 등이 태양광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곳과 광역자치단체 17곳 외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정부 통계를 토대로 1인당 보급량, 면적당 보급량, 전년 대비 증감률 등을 평가해 20곳이 최우수로 뽑혔다. 12개 기관은 재생에너지 보급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2022년 한 해 24.740kW를 신규 보급, 2021년보다 85%의 증가율을 보여 태양광 보급 우수지자체 9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단독주택과 군내 기업체 등 141곳에 태양광에너지 687kW를 보급했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뽑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주택, 공공시설, 축사 등 231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농작물 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병 억제와 생육 증진에 효과적인 유용 미생물(클로렐라, GHI-13(고초균))을 확대 보급한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로,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의 병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과실의 생육을 촉진하며 당도와 수확 후 저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GH1-13(고초균)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 균주로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해 병 방제 효과를 발휘하는 동시에 식물의 뿌리 생장을 촉진하는 특징이 있다. 이 균주는 벼의 깨씨무늬병,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키다리병 등에 대해 병원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식물체 뿌리의 생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채소와 과수류의 주요 병해충인 탄저병, 역병, 균핵병, 갈색무늬병, 무름병 등의 병원균 번식과 활동을 억제하는 우수한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남부(덕산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EM(유용 미생물)을 공급한다. 앞서 제천시는 국비 8천800만원을 확보해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내에 EM 배양시설 설치를 추진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 제17기 제천시 농업인 대학이 반년여의 대장정을 마치며 지난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08년부터 진행해 총 17년간 매년 2개 학과가 개설돼 지금까지 1천6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제천시 농업인 대학은 올해 퍼머컬처학과, 디지털마케팅학과에서 각각 39명, 22명 총 61명이 수료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2월 새해 영농설계 교육을 시작으로 1년간 작목별 품목교육 및 신규 농업인 교육 등이 여러 교육이 추진되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제천시 농업인 대학이 있다. 농업인 대학은 매년 그해에 이슈인 농업 분야나 작목, 또는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학과 과정이 개설돼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연도에는 새로운 시도로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 △퍼머컬처학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제작 활용을 위한 △디지털마케팅학과를 개설해 자연치유도시라는 제천시의 슬로건과 맞물려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들까지도 관심을 두고 참여하며 성황리에 추진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시어 무사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농업인
[충북일보] 보은군이 미래 농업의 초석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모에 대비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택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16명의 사업 추진단과 11명의 자문단을 구성했다. 장안면 장안리 일원에 7ha의 군유지를 확보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에 유리한 조건도 맞췄다. 군은 스마트팜 농업 확산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 단지를 방문한 바 있다. 최재형 군수와 군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이곳을 찾아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농산물 생산 방식과 청년 농업인 육성 등에 관해 살펴봤다. 군 공무원들은 그동안 민간 기업을 견학하며 스마트팜을 통한 특화 작물 재배와 판로, 유통지원계획을 세웠다. 군은 지역 내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도 추진했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은 청년 농업인 유입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스마트팜 관련 공모사업에 좋은 결과를 내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안전 의식 향상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온열질환 교육,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각종 농업 관련 교육과 회의 때 온열질환 예방 수칙·농업 현장 안전 수칙 준수를 다짐하는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벌여왔다. 또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을 통해 삼년산성 대추작목회 16개 농가에 안전 사다리, 농약 보관함 등 안전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작업등, 선반, 울타리 등을 설치하는 등 작업 현장을 개선했다. 현장에서 안전 교육도 꾸준히 하고 있다. 김은희 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하겠다"라며 "농민들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0일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경기가 열린 청주야구장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홍보했다. 군은 이날 경기장 입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에게 손부채와 선풍기,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새롭게 출시된 괴산군 농특산물공동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또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대한 안내를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와 김낙영 군의회 의장은 경기에 앞서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 괴산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날 야구장에는 전광판을 통해 '청정괴산 자연울림'과 '자연특별시 괴산'을 홍보하는 영상이 송출돼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닝 교체 타임에는 괴산군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 맞힌 관객들에게 '괴산사랑선물세트'와 고춧가루 등 상품을 증정했다. 송인헌 군수는 "'청정괴산 자연울림'이 국가대표 농특산물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체험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센터를 방문한 이용객은 7천300여 명으로, 월 평균 1천30여 명이 센터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이용객 수는 3천233명으로, 1분기 대비 1.3배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센터의 인기 비결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있다. 타일 냄비받침, 맞춤 연필꽂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각각 35회, 22회 진행됐으며, 전통음식 만들기와 아로마 향초 만들기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동물 캐릭터 형태의 독특한 숙박시설도 센터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과 유기농 농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전국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9월 살미면 세성리 일대에 총 20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이 센터를 건립했다. 유기농을 주제로 체험, 숙박,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이 시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에 대한 관심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 레스트리에서 시행 중인 이 서비스는 지난달까지 기술 검증(PoC)을 마쳤다. 현재 로봇 배송으로 제공되는 품목은 음료 10여 종(주간 배송)과 객실 어메니티(야간 배송) 20여 종이며 향후 식사까지 가능해질 예정이다. 레스트리 리조트의 로봇 배송이 더욱 특별한 점은 리조트 로비나 식당에서 출발한 로봇이 연동된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 앞까지 배송한다는 점이다. 배송 로봇은 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자동문이나 스피드게이트도 연동 및 주행이 가능하다. 주문은 각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고 메뉴 선택 후 결제만 하면 된다. QR코드에 이미 객실 정보가 입력돼 있어 목적지는 입력할 필요가 없고 주문 후, 배송 로봇의 출·도착 정보는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되며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식음료 매장에서 음식을 배송하는 로봇은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으나 대부분의 로봇 배송은 평평한 바닥을 이용하는 수평 이동임에 반해 레스트리의
[충북일보] 충북지역민들의 소비심리가 전달에 비해 소폭 위축됐다. 지역경기불황 여파로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 중 도내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 400가구(응답 36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1.5다. 전달보다 0.8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주관적 기대심리가 '낙관적'임을,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5월(99.9)을 제외하면 100을 넘어서 낙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8월 소비자동향지수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계속 꺾이면서 부정적 전망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경기판단CSI(70)와 향후경기전망CSI(78)는 각각 전달보다 4p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CSI(79)와 금리수준전망CSI(91)는 각각 2p·7p 내려갔다. 가계의 재정상
[충북일보] ◇'식품사막'에 대한 국내 정의 필요성 최근 국내에서도 '식품사막(Food Desert)'에 대한 화두가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식품사막'이라는 개념은 1996년 영국 보건부가 '건강한 식품을 판매하는 식료품까지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으로 정의하며 처음 정의됐다. 초기 '건강에 좋은 식품을 접근하는 데 물리적·경제적 장벽을 가진 차단된 지역' 등 경제성과 물리적 거리감을 가진 개념으로 시작됐으나 2000년대 이후 영국에서는 생물학적·경제적·생산과소비·사회적 요인 등을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으로 연구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 '식품사막'현상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됐다. 해당 국가들은 각 지역과 특성에 맞는 정의를 통해 식품사막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은 2010년 △인구가 밀집된 도심지역에서는 식품사막을 거주지 기준 1마일(1.6㎞) 반경 내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없는 곳 △인구 밀집도가 낮은 농촌지역은 10마일(16㎞) 반경으로 정의했다. 일본의 경우 '거주지를 기준으로 500m 이내에 마트나 식료품점이 없는 지역'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대학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 교통대는 20일 ㈜모다모다와 커피단월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교통대에서 연구한 제품을 모다모다가 생산하고, 이를 지역 카페인 커피단월에서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출연하는 형태다. 이는 대학-기업-지역사회가 연계된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품 공급 및 진열 장소 제공,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기부금 출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가족기업인 새한㈜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새한 사내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20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새한은 기계부품, 전력, 가구 부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소재와 의료정밀기기, 전기자동차 부품을 개발·공급하는 충주의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교통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재직자 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기업의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시스템을 정비해 기업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 음성소방서가 20일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병옥 군수와 채민자 음성교육장, 장현백 소방서장은 이날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군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운영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을학교·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들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구조를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음성군은 쇠퇴하는 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인복지·생활체육·돌봄교육 등을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 시설을 조성했다. 음성읍 도시재생 인정사업(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사업비 130억원)과 역말 도시재생사업(134억원), 시장통 도시재생사업(288억원), 감곡면 우리동네살리기사업(69억원) 등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음성읍 지역특화 재생사업, 감곡
[충북일보] 보은군은 20일 신한카드(주)와 천연기념물 후계목 거래 서비스·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두 기관은 군내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과 서원리 소나무의 후계목 거래를 위한 서비스 채널 개발과 종자를 이용한 소형 분재 상품화를 위해 공동 협력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카드는 군에서 추진했던 분양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디지털 프로세스와 마케팅으로 후계목 거래 서비스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채널과 상품화 개발은 나무거래 플랫폼(http://shcard.io/greenfingers)을 운영하는 신한카드 사내벤처 '초록 손가락'에서 담당한다. '초록 손가락'은 후계목의 높이와 형태 등을 선택해 분양하고 정이품송과 서원리 소나무의 종자를 채취해 소형 분재로 상품화에 나선다. 군내 천연기념물 후계목 분양은 내년부터 군의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소형 분재 상품화는 올해 하반기 중 국가유산청의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정이품송과 서원리 소나무 후계목 분양을 활성화해 군내 천연기념물의 뛰어난 유전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고향 사랑 기부 답례품을 추가해 모두 20개 품목으로 늘렸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을 통해 5개 공급업체와 6개 품목(17개 종류)의 답례품을 추가했다. 추가 선정한 답례품은 과일즙, 과일잼, 감 양갱, 민물장어, 일라이트 호텔 숙박권, 영동군 농특산물 쇼핑몰 '마켓 영동' 쿠폰 등이다. 기존 답례품은 상황버섯, 구름마을 호구 빵·수제 생강고, 수제 오란다, 수제 떡, 일라이트 건강생활 제품, 곶감 선물 세트, 표고버섯, 샤인머스캣, 사과, 과일즙, 호두, 와인 등이었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영동을 대표하는 매력적이고 특별한 답례품을 더 발굴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축제 관광재단(상임이사 박순복)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4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축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동 포도를 비롯해 이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과 농특산물을 홍보할 목적으로 매년 노지 포도 출하 시기인 8월에 열렸다. 올해 축제는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을 주제로 개막식, 축하공연, 포도 판매장, 체험행사, 전시, 추풍령 가요제 등으로 꾸민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포도와 건강을 주제로 포도씨유 마사지, 포도 마스크팩, 와인 족욕 등을 통해 축제 관람객에게 힐링을 제공할 '포도 건강 체험관'을 특별히 운영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축제 방문객은 영동포도축제 판매장에서 신선한 포도와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재단은 불볕더위에 대비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생수 2만 병을 준비했고, 포도 라운지와 와인 라운지 등 휴게공간도 조성하기로 했다. 키오스크를 도입해 방문객의 편의 증대와 더불어 대기시간도 줄일 방침이다. 또 축제장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축제 참여업체 관계자들을 대
[충북일보] 단양포럼이 단양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단양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3시 단양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단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은 방병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축사를 들은 뒤 기념사진 촬영 후 최복수 전 단양포럼 회장이 이날 주제와 관련해 기조 강연에 나선다. 토론에서는 박광영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윤석빈 도봉구 도시관리국장,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원미란 극동대 교수,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윤병석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부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방병철 간사는 "토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단양의 정체성과 단양다움의 매력에 상상력과 경쟁력이란 색을 입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론에 활력을 불어넣고 집단지성의 지혜를 모아 원석으로 보석을 다듬는 시간과 시간을 잇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결성된 단양포럼은 다양 출신 전현직 판검사, 대학교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 의원,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지역 한방바이오 관련 관련기관 대표 등 35여 명이 참석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세부 실행 내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박람회는 Pre-EXPO로서 제천 한방산업의 근간이 되는 어의 이공기 선생의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우수 한약재를 할인 판매하고 '하늘뜨레존'에서는 제천에서 생산하는 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김 시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의 초석을 다지고 제천시가 대한민국 한방천연물 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응 역량 강화 순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등 현장 관리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법령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수도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 등 4개 사업소에서 총 9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밀폐공간을 보유한 부서를 대상으로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밀폐공간 작업 안전 △도급·위탁 시 안전보건 의무 사항 △중대시민재해 예방 요구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각 교육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밀폐공간 작업 시 필요한 보호구에 관한 교육을 하고 올바른 착용 방법을 시연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으며 특히 대응 방법과 예방 조치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례와 시연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순회 교육은 법적 책임과 실질적 예방 조치를 중점적으로 다뤄 실무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 관리자들의 법령…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