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청 간부부인봉사회는 지역 내 노인주거복지시설 은빛양로원을 찾아 서큘레이터 10대를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청주시청 간부부인봉사회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제작·판매한 떡국떡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특히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은빛양로원 관계자는 "우리 은빛양로원은 기초생활 수급 보호대상 66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노인주거복지시설"이라며 "후원해 주신 서큘레이터로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시설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신 청주시청 간부부인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간부부인봉사회는 4급이상 간부 부인들로 구성됐으며 매년 연말 떡국떡 판매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여성권익시설 물품후원, 소외이웃 지역농산물 후원, 명절 및 연말연시 위문품 전달, 상시 반찬 나눔 봉사 후원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출동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되는 장마로 직원들의 현장 출동이 잦아지면서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으며, 주요 위험요인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진행됐다. 교육에서 원금란 행정지원과장은 "현장 점검 시 2인 1조 이상의 투입과 형광 안전조끼의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청주시 재난안전실을 방문해 상황 점검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위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과 그 피해에 어떻게 대응 하였는지를 보고 받고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부족한 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 등을 논의했다. 김영근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재난안전실 방문을 통해 호우 기간 동안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재난에 충분히 대비해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재난대응의 전문화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안전정책과와 재난대응과로 분과하고 도로사업본부 소속이었던 하천방재과를 포함한 재난안전실을 신설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투명페트병 및 캔 무인회수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서원구청,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문암생태공원, 가로수도서관이다.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와 새활용시민센터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만 설치됐다. 캔은 내용물을 비워 투입하면 되고, 투명 페트병은 라벨까지 제거해야 한다. 스마트폰 어플(슈퍼빈)으로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한 뒤 2천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도 자원재활용 교환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원을 회수하고 종량제봉투, 화장지, 청주콘 등 인센티브를 지급해왔으나 더 다양한 방법으로 고품질의 자원을 회수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무인회수기를 활용한 투명 페트병과 캔 회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형유통업체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및 시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롯데마트(청주점·상당점), 이마트(청주점) 3곳 대형마트에 꿈을드림 '드림박스(Dream Box)'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림박스는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 물품함이다. 기부된 생필품은 인근 지정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가정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시는 기부 물품함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대형마트 외 중소유통기업(슈퍼마켓, 상가) 및 단체의 정기 후원 연계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과 대형유통업체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시민들의 식품, 생필품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내사교(청원구 내덕동 777번지) 일원에 추진한 '율량천~무심천 일원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준공한 율량천 자전거도로(해가든아파트-내사교 인근)와 무심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54m 길이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했으며 율량천에 폭 3m의 세월교를 신설했다. 또한 무심천의 기존 세월교는 폭을 3m에서 3.5m로 확장했다. 사업비는 5억 8천300만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12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율량천에서 무심천까지 자전거도로 연결이 원활해짐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관내 화재 건수가 지난해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관내 상반기 화재 건수는 총 119건으로 지난해 대비 약 17% 감소했다. 인명피해의 경우 지난해 1명이 사망했으나 올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는 10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화재 장소는 올해 주거시설 화재는 31건으로 지난해보다 28건보다 3건 증가했고. 비주거시설 화재는 지난해 61건 발생했으나, 올해는 45건으로 28% 감소했다. 발화요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절반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이 뒤를 이었다. 신정식 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각종 화재예방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3단계(일반)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는 한편 민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게 한시·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모집 분야는 환경 정비, 불법 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다. 사무직 30명과 노무직 250명 등 총 280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고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은 별도 지급된다. 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은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사업 개시일 현재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2회 연속 참여자나 중복 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면 동 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 읍·면 거주자는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 소득, 재산 상황 등 사업 참여에 대한 직격 여부를 조회한 뒤 최종 참여자를 선정해 8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관내 정수권역을 대상으로 이달 동안 수돗물 급수과정별 시설 수질 검사(3분기)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급수과정별 시설 수질검사는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제4조에 따른 법정 검사다. 연 4회 정기검사를 한다. 검사는 정수장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주배수지를 기준으로 배수지 전후, 급수구역 유입부, 급수구역 내 가압장 유출부, 급수구역 배관 말단의 수도꼭지 등 총 40개 지점을 선정해 진행한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과 총 대장균군, 대장균, 잔류염소, 철, 구리(동), 아연, 암모니아성질소,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총트리할로메탄(THMs) 등 11개 항목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와 정수장 및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실시한 2024년 1·2분기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는 11개 항목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생물을 억제하기 위한 잔류염소는 0.4~1.0mg/L 정도로 수질 기준(0.1~4.0mg/L)을 만족하는 수치로 조사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부터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 체감형 시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직원 개인정보 노출 없이 시민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양방향 문자메시지는 시에서 보낸 문자메시지를 시민이 확인 후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수신은 가능하지만 발신할 수 없어 전화, 메일 등으로 회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시에서 업무상 의견 수렴이 필요하면 직원 개인별 전용번호(043-540-5XXX)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수신한 시민들은 실시간 답할 수 있고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시는 수요 응답형 '청주콜버스'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평일과 주말 콜버스 운행 대수를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게 조정했다. 기존 동일하게 운행한 44대 콜버스를 평일은 48대로 증차하고 주말·공휴일은 39대로 감차한다. 노인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 400곳에 호출 벨도 설치했다. 청주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이달부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하루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방송 장비, 카메라, 무선마이크, 조명 등이 설치돼 있다. 방송 송출을 위한…
[충북일보]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은 9일 오전 청주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17개 보세공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민·관합동 보세공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보세공장발전협의회는 2009년부터 매년 충북지역 보세공장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보세공장 관련 규제개선 관제를 발굴·개선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충북지역 수출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재고조사 대비 자발적 법규 준수 제고를 위해 보세공장 업무처리시 주요 위반사례를 공유하는 등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세공장 관리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전반적인 우리나라 수출 호조세에 충북지역 수출 비율이 상당 부분 기여한 데에 감사 인사와 함께 장마철 보세구역의 시설물 및 보세화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감량 포인트제'를 실시한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인 세대에 감량률에 따라 50리터 종량제 봉투를 1매부터 5매까지 4단계로 차등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으로 계량해 주는 개별계량기를 설치한 아파트 거주 시민이다. 참여 희망 세대는 오는 31일까지 각 관리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전체 세대 중 참여 세대가 10% 이상인 아파트는 재활용품 전용 투명 비닐봉투 100매, 참여 세대가 10% 미만이면 30매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고 실질적인 감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청주시 공동주택 128곳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포인트제에 참여했다. 참여 세대는 1천185가구이며 이 중 694세대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였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정보시스템 보안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청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기관 경고'를 받았다. 7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청주시의 모 부서 정보시스템 서버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가 공개 서버에 설치된 정보편집용 상용 소프트웨어 관리자 페이지에 접근한 뒤 악성 파일을 설치하고 서버에 저장된 공개용 정보를 빼냈다. 지난해 2월에는 모 부서의 공개 서버에 가짜 카드결제 서비스가 설치되는 등 피싱 웹사이트 운영에 악용되기도 했다. 이들 부서는 보안패치 미설치, 관리자 페이지 접근제한 미설정 등 정보시스템 관리를 소홀히 했고, 사이버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안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주시 정보시스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벌여 총 141건의 사이버 공격 시도 흔적을 확인했다. 시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273대 중 61대가 사이버 공격에 노출됐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비인가 접근 18건, 디도스 4건, 시스템권한 획득 61건 , 악성코드 21건 , 정보수집 5건, 정보유출 22건, 홈페이지 변조 10건이다. 행안부는 비인가 접근차단 보안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정보시스템 관리를…
[충북일보] 청주시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서원구 성화동 장전근린공원 일원 2천㎡ 부지에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물놀이터, 유아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둘레길, 휴게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터는 '비오는 날 두꺼비의 이삿날'을 주제로 아기 두꺼비가 언덕과 느티나무에 올라가 엄마·아빠 두꺼비가 있는 튼튼한 나무집을 발견하는 모험의 세계를 연출했다. 놀이기구는 두꺼비 테마 워터터널, 입에서 물이 나오는 두꺼비 조형물, 워터드롭 등 7개가 들어섰다. 물놀이 기구는 22개를 설치했다. 지난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물놀이터는 다음 달 2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로 나눠 이용할 수 있다. 회당 이용 인원은 200명이다.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사전 예약(70%)과 현장 선착순 입장(30%)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청주 지역의 공공 물놀이터는 상당구 망골근린공원, 흥덕구 대농근린공원·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누리공원, 서원구 장전근린공원 등 5곳으로 늘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명품 황톳길'이 왕복 2㎞로 연장됐다. 지난해 10월 조성된 황톳길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산남 사거리에서 개신 고가차도 방향으로 650m 구간의 낡고 오래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황톳길을 새로 만드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수곡동 수곡중학교에서 산남 사거리까지 350m 구간의 길을 연장한 것이다. 이로써 왕복 2㎞의 황톳길이 탄생했다. 새로 조성한 구간은 기존 황톳길과 동일하게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했다. 일부는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별도로 설치했다.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관수시설도 구축했다. 또 목재데크 쉼터와 세족장, 황톳길을 따라 작은 숲속 정원 등을 조성해 이용객이 걸으면서 건강을 챙기고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완충녹지와 문암생태공원에도 황톳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걷기 체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용암동 명암저수지와 오송읍 연제저수지에서 생존 유지 포획장치(트랩)를 이용해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거북류를 포획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오는 10월까지 이들 저수지에 각 2대의 포획장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장치는 거북류가 일광욕하는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7~10월 포획장치를 2대 운영해 명암저수지에서 생태계 교란 거북류 40마리를 포획했다. 현재 명암저수지에는 토종 거북류인 자라 외에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한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붉은귀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4종과 외래종 거북인 페니슐라쿠터 등 6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계 교란 거북류는 새우나 수서곤충, 패류, 어류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토종 자라나 남생이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거북류 포획을 통해 저수지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정화 역할을 하는 갑각류, 패류, 소형어류의 개체 수를 늘려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포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리하기 어려워진 거북류 반려동물을 무분별하게 방생하는 것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와 매연저감장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예산 7억7천800만 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 47대, 매연저감장치 1대 등 총 4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진 교체 지원 대상은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이다. 매연저감장치 지원은 덤프트럭이다. 모두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청주시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청주시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정부 지원을 받아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거나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아야 한다. 지방세 체납도 없어야 한다. 시는 접수 후 제작일자가 최근인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장치 종류에 따른 엔진 교체와 매연저감장치 비용 전액을 지원 받는다. 단 의무 운행기간은 2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후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사는 50~60대 중장년 가구 30명 대상으로 열무김치 및 간편식을 지원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장년 가구의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김치 지원 사업은 올해 사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으로 사창동 자원봉사대의 협조로 이뤄졌다. 사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현배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날 수고해준 자원봉사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중장년 가구들이 열무김치를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창동 곳곳을 살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법인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해 누락된 취득세를 추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858개 법인을 대상으로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기획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세무조사를 통해 128개 법인에서 취득세 10억1천600만원을 추징했다. 시는 국세청에서 제공한 2018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귀속분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연계 자료를 활용해 주식변동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과점주주가 됐거나 기존 과점주주 중 주식 지분 비율이 증가한 법인에 대해 법인 장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취득세 신고 누락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과점주주 취득세 신고 대상은 친족관계, 경제적 연관관계, 경영지배 관계 등 세법에서 규정하는 특수관계인이 비상장법인에서 발행한 주식의 50%를 초과해 취득하면서 그에 관한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자이다. 과점주주가 법인의 재산을 임의 처분 하거나 관리 운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그 재산을 직접 소유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봐 취득세를 부담하도록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미신고에 따른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신고해주시기 바란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모두 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직원 9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용범 국민권익위원회 특별민원전문관이 그동안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특별(악성·고질)민원의 유형, 특성 및 행태 △사례별 응대요령 △민원 응대의 기본자세 △특별민원 처리 정석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악성민원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3일 동부창고 38동에서 청주시 상생소통담당관과 함께 시민 대상 특강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청주시 미래발전 정책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과 세션 2에서 각각 '생성형 AI'와 '탄소제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뤄졌고 세션 3에서는 '청주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중심으로)' 주제발표 및 세미나가 열렸다. 세션 1 특강 강사로 나선 청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부 홍성웅 교수는 '생성형 AI의 이해와 활용 그리고 인공지능과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이해와 생성형 AI 기본개념과 다양한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통합 10주년 관련 콘텐츠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체험의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무대에 올라 생성형 AI에 직접 실행어를 입력하고 청주 통합 10주년 관련 이미지와 노래 콘텐츠를 산출해내는 등 실습에 참여해 현장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세션 2 특강은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강사로 나서 '탄소제로 시대, 통합 청주시의 도전과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주민들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도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장단 등은 3일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 설치 반대를 위한 '주민편익시설 설치 요구안 철회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내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일부 현도면 이해관계자를 현혹해 재활용선별센터 신축을 위한 주민 편익시설 설치 제안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세부 내용을 검토한 결과, 재활용선별센터의 설립 추진과정 자체가 졸속행정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용선별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공포감을 주거나 주변 지역의 쾌적성을 훼손함은 물론, 주변에 부정적 영향을 유발하는 혐오시설"이라며 "청주시는 '혐오시설 입지 선정은 반드시 주민 공모절차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는 청원청주상생발전방안 합의 사항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활용선별센터 예정 부지 인근에는 식·음료기업과 여자 기숙사, 초등학교, 주민 거주지가 위치하고 있다"며 "청주시는 화재·소음·공해 유발 우려가 있는 재활용선별센터 설치 행위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는 2026년 12월까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수해지역에 대한 침수예방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병무청 사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8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2건을 각각 준공했다. 병무청 사거리에는 시간당 300~600t 양수가 가능한 직경 250㎜ 규모의 양수기를 설치했다. 산남2사거리에는 우수관로(직경 600㎜ 길이 23m), 원형수로관(길이 76m), 맨홀 1개소, 빗물받이 14개소를 매립했다. 개신오거리, 사창시장 인근, 대성중학교 인근, 운천초등학교 인근, 율량천 인근에도 원형수로관과 횡배수관, 뱃물받이, 수중펌프 등 배수시설을 강화했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과 강내공공하수처리시설에는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한 차수판, 차수문, 역류방지 비상용 개폐식 수문 등을 설치했다. 이를 포함한 지난해 7월 수해피해지역 546곳의 복구율은 98%에 이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침수예방사업과 함께 수해복구공사도 마무리 단계"라며 "올해는 수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청주 동부창고 28동에서 통합 10주년 기념 '시문시답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주제인 '시문시답'은 '청주시민이 묻고 청주시장이 답한다'의 줄임말로 이날 행사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이 바라는 청주의 모습을 소통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팝페라 듀오 '윈썸'의 식전공연 △시정 홍보영상 시청 △시민패널과의 토크 △청주시민이 바라는 청주 모습을 밸런스 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 패널과의 토크에서는 통합둥이 가족, 청년농업인, 청년상인 등 시민 패널들과 이 시장이 '통합 시시콜콜'을 주제로 우리가 사는 '청주의 이야기'를 나눴다. 시민 패널들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청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청주', '무심천 활성화' 등 청주지역의 발전을 위한 제안들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토크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참가자들이 바라는 청주의 모습 '밸런스 게임'으로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밸런스 게임은 △'꿀잼 청주를 위해, 꿀잼 축제가 좋다 VS 꿀잼 공간이 좋다' △ '청년이 머물고 꿈꾸는
[충북일보] 청주시 각 구청장들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손민우 흥덕구청장은 2일 상습 침수구역과 지하차도 등 취역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구 산하 부서에 빈틈없는 예찰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점검에서 손 구청장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를 중심으로 현장 대비태세를 확인했으며, 당분간 지속적인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빈틈없고 신속한 재난 대응을 전 부서에 당부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2일 청주지역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산남사거리 등 집중호우 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방지 대책 강구를 지시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각 부서에서는 침수 피해 취약지역을 수시 점검하고, 피해가 있을 시 빠른 시간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학휴 상당구청장과 박봉규 청원구청장도 이날 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 취약지역과 공사현장 등을 둘러보며 안전 사항을 확인했다. / 김정하기자 [흥덕구청장]1-1. 흥덕구 행정지원과) 흥 - 손민우(오른쪽 세번째)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지역에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