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고지는 독촉 고지 이후의 지방세 체납에 대한 내역 및 납부 방법 등을 카카오톡을 활용해 송달하는 서비스이다. 군은 이달 체납액 30만 원 이하, 체납건수 10건 이하인 개인소액체납자 2천789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지방세 전체 체납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납세자가 별도의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아도, 납세자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납세자 명의의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체납안내문을 발송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한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고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체납안내문 열람이 가능하므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적다. 지방세납부시스템인 위택스, ARS, 가상계좌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체납자의 주소지 불일치로 인한 체납안내문 착오 발송과 관련한 납세자 불편 개선 및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종이 고지서 송달과 관련한 납세자의 불편을 개선하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유럽 선진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재영 증평군수 등 벨기에 방문단 일행은 유럽 선진농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프랑스와 벨기에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지난 19일 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유정현 대사와 스마트팜 기술 교류 및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상진 농무관은 유럽연합의 정밀농업과 그린딜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증평 스마트팜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벨기에의 선진농업 기술을 증평에 접목해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팜이 완성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정현 벨기에 대사는 "평소 관심을 가져온 증평이 벨기에와 함께 교류의 장을 열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증평이 벨기에와 지방외교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 일행은 지난 17일 첫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18구에 위치한 라 르시클레리를 벤치마킹했다. 라 르시클레리는 폐철도역을 개조해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 곳으로 카페, 식당, 재활용 소품 제작 체험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철도를 따라 만들어진 공유텃밭에서 수확한 채소
[충북일보]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가 올해 활발하게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 단체에 최고 단체장 인증패와 특별제작된 명함을 전달했다. 19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은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라는 주제로 20개 선정 단체와 봉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단체별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우수 자원봉사 단체에 최고 단체장 인증패와 명함 전달 등으로 이어졌다. 신 센터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그 역할을 잘 해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9일 음성읍 평곡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했다. 군은 평곡리 일원에 4억1천만 원을 들여 건축면적 136㎡ 규모의 마을회관을 신축했다. 평곡2리 마을회관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법에 따라 건립한 군내 1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이 낡고 시설이 열악해 여가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신축된 평곡2리 마을회관은 주민 전체가 모여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넓은 거실을 비롯해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엄복세 이장은 "마을회관 준공이 있기까지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며 "마을 주민들이 더욱더 화합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건강한 소통과 여가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6천640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6천539억 원 대비 1.56%인 101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 18일 진천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전년도 본예산 대비 주요 항목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 0.46% △세외수입 20.39% △국도비 보조금 3.33%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0.85%가 증가했으며, 국세 수입 저조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지방교부세 6.80% △조정교부금 2.11%가 감소했다. 전년도 본예산 대비 증가율이 높은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국토 및 지역개발 16.32% △사회복지 10.46% △교육 7.34% △농림 해양수산 6.90% △일반 공공행정 2.23% △보건 0.41%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급 420억 원 △광역상수도 용수 대금 108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93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공익활동형) 81억 원 △용몽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68억 원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 68억 원 △백곡 2분구 도시침수 대응 사업 62억 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59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58억
[충북일보] 신택혁(사진 왼쪽) 괴산군 괴산읍장이 19일 이임식에서 괴산읍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신 읍장은 1994년 연풍면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청안면장, 청천면장,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기획홍보담당관, 농업건설국장, 행정복지국장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1월부터는 괴산읍장으로 일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주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에 국가유공자가 2만기 이상 안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호국원은 충청권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에게 근접 안장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9년 10월 개원했다.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1묘역에 3천여기를 확충해 2만 3천여기를 안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덕분에 경기도 이천호국원의 만장 등으로 안장수요가 폭증했지만 적기 대응으로 국가유공자에게 중단없는 안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호국원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2만여기 규모의 2묘역을 추가 조성 중이다. 중부권 호국성지 괴산호국원은 3묘역을 추가로 조성해 10만기 규모의 안장능력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호국원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 나눔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문백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태열, 부녀회장 김영선)는 19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매년 꾸준한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문백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64명은 기부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정화 활동, 김장 나눔 행사 등 지역의 궂은일에 앞장서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같은 날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규태, 민간위원장 정문숙)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이불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두꺼운 겨울 이불 세탁이 쉽지 않아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현실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따뜻하고 깨끗한 새 이불을 전달해 몸과 마음에 온정을 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33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마련해 면내 취약계층 31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대상자에게 다른 불편함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안부도 함께 살폈다. 19일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회장 이용희)도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19일 소방활동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지영 괴산군 안전정책과 민방위팀장 △김상학 괴산군 수도사업소 주무관 △20기갑여단 53포병대대(단체상), 강민수 상사, 김성수 중사이다. 김지영 팀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연풍119지역대와 감물의용소방대 청사 준공에 기여했다. 김상학 주무관은 지난 9월13일 괴산읍 동부리 소재 전신주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해 재산피해를 경감시켰다. 20기갑여단 53포병대대(단체상)와 같은 부대 강민수 상사, 김성수 중사는 지난 10월 25일 괴산에서 호국훈련 중 사리면 방축리 창고형 비닐하우스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초기 진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현 소방서장은 "지역의 안전과 피해경감에 큰 역할을 해주신 유공자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 국내 유일의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음성군과 한국가스공사는 19일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착공식을 했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32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금왕테크노밸리 산단 내 금왕읍 봉곡리 산73-1번지 8천99㎡ 부지에 건축 연면적 1천981㎡,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은 액화수소 관련 설비와 부품 등의 법정 검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액화수소 제품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시중에 유통할 수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의 매우 낮은 온도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부피가 기체 수소 대비 800분의 1로 줄어 대량 저장과 운송이 가능하다. 고압이 필요한 기체 수소와 달리 대기압 수준으로 저압 저장할 수 있어 보관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 대기업들은 기존의 기체 수소 개발에서 액화수소를 활용하는 기술과 제품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수소 안전·표준화·교육 중심도시로서 수소 기반 시설 중심의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을 마무리했다. 201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괴산군은 올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농가와 직접 계약하는 농가고용형 450명과 공공형 30명 등 모두 480명을 고용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28억 원 이상의 지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했다. 연간 9만8천명의 노동력 공급으로 군내 인력시장 1일 단가를 4만~5만 원 정도 낮춰 인건비 안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봤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했던 농가주 A씨(58)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없었다면 올해 농사를 못 지었다"며 "내년에도 꼭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부족한 일손 공급에만 안주하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필리핀 아마데오 시에 이어 올해 라오스, 필리핀 망가타렘 시, 아길라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인력공급처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질적인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의 취지라며 많은 농가에서 만족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법무부에 내년 외국인…
[충북일보] 음성군은 21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기획공연으로 '2023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장엄한 클래식 공연으로 송년을 맞는 음성군민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핀란드 출신 명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합창곡 '방랑자의 폭풍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9번 작품번호125 '합창'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과 KBS교향악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약 180여명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2기분 자동차세 5천469건, 7억7천159만 원을 부과했다.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자동차세가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 한번만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되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선 12월에 2기분 자동차세를 한 번 더 과세한다. 고지서는 주소지 또는 사용본거지로 송달한다. 다만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에는 납세자 본인이 신청한 방법으로 송달된다. 납부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다. 이번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는 지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간 소유분으로 비영업용 승용차의 경우 차령이 3년을 경과할 때마다 매년 5%씩 최대 50%까지 차감 할인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 경과 시 가산금과 중가산금 및 압류,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했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는 군유림 내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아궁이나 화목보일러 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올해는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 22곳에 11t의 땔감을 지원했다. 군은 배부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읍면 행정차량으로 땔감을 직접 배달해줬다. 군 관계자는 "연료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땔감을 나눠줬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등급에 행정과 노지우 주무관 △우수 등급에 농식품유통과 나형섭 주무관 △장려 등급에 미래전략담당관 이혜진 주무관이다. 군은 적극행정실무위원회 심사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들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정했다. 노지우 주무관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수해가 발생하자 대규모 자원봉사자와 수요를 통합적으로 파악,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신속한 수해 복구에 기여했다. 나형섭 주무관은 농촌 고령화와 농업 노동력 문제의 대책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공익형 유기농 스마트농업 모델을 제시해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이혜진 주무관은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으로 지방소멸 문제 해소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인구감소지역 간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인사가산점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 인사 여건에 맞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송인헌 군수는 "불합리한 규제혁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등 주민 편의와 공익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우대해 군민의 삶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세시풍속 '작은 설, 동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3~24일 겨울놀이 축제 '동심(冬心)·동심(童心)'과 연계해 박물관 방문객에게 겨울 대표 세시풍속 '동지' 등 민속을 주제로 한 풍부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주요프로그램은 △팥주머니 만들어 액운 쫓기 △죽방울 전래놀이 △ 동지고사 △ 동지팥죽 △동지버선 꾸미기 등 체험활동과 △별별 서커스 공연 △ 상상국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민속체험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전시장에 마련된 절구, 디딜방아, 맷돌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상시 체험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교육과 재미, 추억까지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속체험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겨울놀이 축제를 운영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18일 청성면 산계리 1115-42번지에서 청성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다목적광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청성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뽑혔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6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성면 다목적회관 리모델링, 다목적광장 조성, 산계길 안전 도로 정비,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청성면 다목적광장은 1만2천402㎡ 규모로 그라운드 골프장, 야외무대, 주차장 등을 갖춰 주민의 기초 생활 서비스 거점과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준공식에 황규철 군수와 서인교 추진위원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부터 준공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해준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거점시설과 연계한 공동체 육성과 프로그램 실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나섰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ㆍ용단 화재는 총 5천744건 발생했고 재산 피해는 1천431억원, 인명 피해는 421명에 달한다고 한다. 용접 시 발생하는 불티는 1천600℃ 이상의 고온으로 이런 불티가 흩날려 단열재 등에 들어가면 화재 위험이 높아지며 상당 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화재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용접 작업 현장 화재 예방 수칙은 △화재 감시자 배치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작업자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 후 잔여 불씨 확인 등이다. 한종우 서장은 "방심 속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를 실시한 '2024년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군은 국·도비를 포함해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및 공익적 가치 확산 등을 위한 사업으로 2020년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지원을 시작해 2022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2024년 사업에도 선정돼 전국 군단위 지자체와 도내 최다 선정됐다.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은 증평군 특성에 맞는 식생활교육 및 푸드플랜 연계로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마련하기 위해 '혼자서도 잘해요' '잘 먹겠습니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혼자서도 잘해요' 교육은 로컬푸드직매장과 증평군 공유부엌과 연계해 식재료 구입부터 전처리, 조리 등 식생활 전과정에 대한 교육으로 텃발활동과 함께 진행된다. '잘 먹겠습니다' 교육은 식생활교육이 필요한 사회 초년생, 학부모, 중년남성 등을 대상으로 먹거리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식문화로 인한 먹거리에 대한 공익적 가치 인식을 개선시키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후 문화와 교육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 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 국제문화 교육특구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군은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의 지속 추진, 창의미래교육센터 운영, 외국어 분야 교육지원(글로벌 인재양성 영어캠프 등), 지역축제, 문화행사 성공적 개최(44회 생거진천문화축제 등) 등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0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탁월' 등급(전국 9개 특구 선정), '우수' 등급(전국 30개 특구 선정), '보통' 등급(전국 146개 특구 선정) 중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는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도 특구 운영 실적에 대한 1차 서면 평가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 3차 대국민 평가로 진행됐다. 충북 도내 유일의 교육특구인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는 지난 2013년 지정된 이후, 두 번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거쳐 3단계(2023년~2025년) 특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문화와 교육 발전을…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인사청문회와 의정활동비 지급 조례안,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 등을 일부 개정했다. 의회는 18일 317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총 3건을 의결했다. 이날 김기복(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의원은 '진천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인사청문회의 절차와 운영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다. 윤대영(국민의힘, 가선거구)의원은 '진천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의정활동비의 상위법인 '지방자치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금액을 준용하도록 개정해 현재 정액으로 명시돼 있는 의정활동비의 변동에 따른 불필요한 반복적 조례개정을 방지하고 효율성을 도모키로 했다. 성한경(국민의힘, 비례대표)의원은 '진천군의회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을 통해 진천군의회 소속 공무원의 공무로 인한 국외출장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내실있고 효율적인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오도록 했다. 이날 의결된 조례안은 집행부에 이송 후 20일 이내에 공포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이 줄잇고 있다. 삼성면 소재 ㈜팜스코 정학상 대표는 18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팜스코는 신선식품, 육가공, 사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매년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같은 날 ㈜땅스푸드 김영국 대표가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땅스푸드는 금왕읍에 위치한 식품, 식자재, 소스 도매업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 2021년에도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맹동면 소재 ㈜미래자원(대표 정동창)도 이날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10㎏ 400포와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미래자원은 고물수집 업체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맹동면에 쌀과 라면을 기탁해 왔다. 군은 기탁한 물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관 이용자에게 전달할 얘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성어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이번에 충북도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문광면 건강마을사업 △걷기 앱 '워크온' 운영 △어르신 근력 운동 및 직장인 야간운동 교실 등 생애 주기별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요구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위한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진천군 광혜원5일장상인회(회장 이정후)는 18일 연말 이웃돕기에 써 달라라며 광혜원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에 결성된 광혜원5일장상인회는 신협 앞 로터리에서 면사무소 방면 구역에 장날마다 노점을 펼쳐 판매를 진행하는 상인들로 이뤄진 단체다. 이날 ㈜성광전기(대표 최상욱)도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50만 원 상당의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18일 노인지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노인대학 졸업생 가족 및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10개월 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38명의 노인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노명식(75) 학생장과 권혁숙 (75·여) 총무 등 20여 명의 학생들이 모범상, 면학상 및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개강한 노인대학은 매월 2회, 1일 4시간씩 노인의 사회적 역할, 건강,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명교수와 전문강사 강의, 현장문화 답사 등을 운영했다. 이상용 대학장은 "배움의 열정과 꿈을 갖고 수업에 열중하신 만학도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봉사하는 노인 지도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괴산군지회 노인대학은 1981년 개설, 1천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