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민형(49·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 전 간사가 2023년도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 간사는 지난 20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통일·대북 정책 강연회에서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민형 자문위원은 지난 2017년 18기부터 20기까지 협의회 간사직을 맡아 지역 내 통일기반 조성과 통일공감대 형성, 협의회 활성화에 이바지한 바 있다. 또한 박현주(여·46) 자문위원은 19기 자문위원 위촉되면서 현재 21기까지 청년분과위원장직을 맡아 활동하면서 청년통일공감대확산과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초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신, 부녀회장 최유순)는 21일 초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내 35개 마을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20kg) 35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회원들이 폐비닐, 폐농약병 등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같은 날 ㈜유앤아이플러스(대표 강상석)는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644만 원 상당의 음료와 과자를 전달했다. 이월면에 자리한 ㈜유앤아이플러스는 컨테이너 입출고, 상품 보관, 유통 가공, 식품 소분, 온라인 택배와 납품 대행을 하는 업체다. 21일 상산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형)과 ㈜고속에너지주유소(대표 김철중)에서는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에 써 달라며 난방유 5드럼(1천L, 135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상산 라이온스클럽·(주)고속에너지주유소의 기탁과 함께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가 후원한 난방유(총 730만 원 상당)는 저소득 취약계층 27가정에 지원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광혜원고등학교(교장 박미화)가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 학교는 올해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 2명, 연세대 3명 등 수도권 소재 대학 26명, 충북대를 비롯한 지역 국립대학에 34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광혜원고는 면 단위에 소재한 고교로 한 학년이 90여 명의 작은 학교로 2024학년도 입시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이 학교는 신입생 입학부터 맞춤형 진로 설계와 교육과정 디자인, 개별 컨설팅으로 밀착형 진학지도를 실시해 이번에 성과를 올렸다. 특히, 주도적 역량을 기르는 100시간 성장 프로젝트, 깊이 있는 연구를 끌어내는 주제탐구 프로젝트 등 특화된 비교과 활동과 Basic-up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에도 신경쓰고 있다. 박미화 교장은 "진학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열의, 학부모의 믿음이 만들어 낸 결실"라며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교육으로 꿈과 희망을 이루는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금성개발에서 추진하는 감사의 간식차가 소방서에 도착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았다. 지난 20일 오후 ㈜금성개발은 90인분의 간식(꼬치어묵, 핫도그, 음료 등)을 제공하며 진천소방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간식차를 제공한 ㈜금성개발은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향토기업으로, 2020년을 시작으로 4년째 소방관서에 간식차를 후원하고 있다. 재난과 재해의 최전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을 격려하고 있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쌀쌀한 날씨 속 화재발생이 증가하는 와중에 따뜻한 마음의 선물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만큼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프로골퍼 이가영과 공식팬카페 '가영동화'가 송년회에서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과 함께 행복나눔 기부행사를 가졌다. 21일 용인88CC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이가영 프로의 팬들이 버디 1개당 1천 원, 이글은 3천 원씩 자율적으로 모은 기금 500만 원에 이 프로가 같은 금액을 더해 총 1천만원을 삼보사회복지관과 동물자유연대에 각 500만 원씩 기부했다. 이외에도 골프용품 자체 경매를 통해 모은 금액과 후원물품(골프용품, 선물세트, 간장 등) 약 350만원 상당을 추가 기부했다. 후원물품은 내년 4월께 사회복지기금마련 바자회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가영 프로는 "이번 기부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의미있고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가영동화' 운영진은 "겸손함과 강한 목표의식까지 갖춘 이가영 프로와 함께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태선 관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동주택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층간소음 예방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42개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설치, 보수 비용 8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층간소음 예방 지원사업은 층간소음 문제로 인한 세대 간 갈등이 있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구 32세대에 4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 실효성과 주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이를 키우는 세대에서는 층간소음 방지에 직접적인 도움이 돼 이웃 간 분쟁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 군은 2024년에도 '층간소음 예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소음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도 병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단지 이웃 간 소통과 만남의 기회도 마련해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급증하는 공동주택과 다양한 군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살기 좋은 생기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는 21일 연말연시를 맞아 금연 독려와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금연·절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증평읍 장뜰시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 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절주 실천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흡연자의 금연 촉진을 위한 금연 클리닉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조미정 소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모임이 이번 연말을 맞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 및 절주 문화가 확산돼 군민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용순)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경비직 구인 수요에 대비해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경비와 보안 계통의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경비업법, 시설경비실무 등 일반경비원 신임 이수증 취득을 위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경비 이수증 취득 후에는 1대1 집중상담을 통해 맞춤형 취업연계 등의 사후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1일 서장실에서 소방활동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감사패 수상자는 긴급구조 종합훈련 유공으로 2023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적극적인 훈련참석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기여를 한 임병채(41) 원지진천공장 소방안전관리자다. 임씨는 지난 7월8일, 10월30일 진천읍 소재 아파트 화재 시 인명대피와 초기진화로 인명·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안형근(23), 원영길(55)씨와 11월28일 덕산읍에서 건축물 철거 작업을 하던중 인근 단독주택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구조자들 대피에 기여한 김종학(38)가 감사패를 받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벨기에 겐트대학교를 방문해 사업을 본격추진키로 협의했다. 켄트대의 초정으로 벨기에를 방문중인 이재영 군수 등 방문단은 지난 20일 겐트대학교를 방문해 이 대학의 농업 전문 지식과 경험을 증평 스마트팜 조성에 접목시키기 위한 '스마트팜 분야 실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작물 재배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인력파견 △스마트팜 시설 설계 자문 △운영 및 관리 노하우 전수 △스마트팜 기술 이전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체결한 스마트팜 기반 조성 및 연구 협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어 진행된 실무회의와 네트워킹 다자회의에서는 겐트대의 연구 인력파견, 그린하우스 조성공법 공유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증평의 농업여건에 맞는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이 군수는 겐트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제위기와 지방정부의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서 이 군수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문제 등 다중위기의 상황에서 안정적인 먹거리생산을 위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과 주목은 필연적"이라며 증평과 겐트대의 협력을 강조하고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웰팜, 하이디㈜ 2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올해 음성군 유망중소기업 선정에는 모두 13개 기업이 신청했다. 군은 기업 정착도, 성장성, 지역경제 효과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사회기여도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웰팜, 하이디㈜ 2곳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인증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026년 12월 19일까지 3년 간이다.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인 경영안정자금 융자 신청 시 이자를 최대 2.5%까지 3년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지원 시책 우선 지원과 가점 부여, 선정기업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중소기업의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를 포함한 지역의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로 지역경제 선도기업 육성을 목적한다. 음성 / 주진석
[충북일보] 괴산 청천농협은 '2023년 전국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여성복지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전국 1천100여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업인 실익 지원 증대와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선 6개 농협이 선정됐다. 청천농협은 농가소득과 농외소득 증대로 실질적인 농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청천농협은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한 무이자자금 20억 원과 직원 특별승진 자격 부여 등의 특전을 받는다. 강창구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필요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2028년 대입개편안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28년 대입개편 시안 발표 후 지역 학부모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변화하는 대입준비 방법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백상철 장학사가 강사로 나와 2022년 개정교육 과정의 주요 내용과 고교학점제 평가제도, 2028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분석한 내용을 설명했다. 안순자 교육장은 "자녀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대입정보를 학부모님께 빠르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 유도진 교수가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국방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한국산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산학기술학회 논문지'는 올해 상반기 기준, KCI I.F(논문인용지수) 지수 1.09(2년), 중심성 지수 1.085(3년)를 기록하며 KCI 공학부문에 등재된 261개 학술지 중 7위를 차지했다. 유 교수는 이 논문지에 '중국 해킹그룹 샤오치잉에 대한 사이버 무기체계 대응방안 연구: SQL Injection 및 OSINT기반 Known Vulnerability 공격', '국제 다자회의를 통한 사이버 국방전략 향상방안 연구', '비음향센서를 활용한 디지털 잠수함 탐지 기술개발' 등의 논문을 발표해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국방 기술발전에 기여를 했다. 유 교수는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안기술 및 정책 개발에 앞장서 학문적 발전과 산학협력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있는 '청주왕족발보쌈'(대표 조순희)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충북의 90개소의 백년가게 중에서 최초로 2023년 우수 백년가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점포에 부여되는 공식 인증제도다. 진천 청주왕족발은 지난 1991년 개업해 현재까지 30년 이상 진천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진천의 오래된 지역 맛집으로 100% 국산 암퇘지 생족만을 사용하며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조순희 청주왕족발보쌈 대표는 "쟁쟁한 백년가게 가운데 우수가게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위생 관리로 대를 이어 변하지 않는 맛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윤은미)은 20일 학교 밖 청소년 40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 밀키트를 배송했다. 이번 사업은 꿈드림의 급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나눠 먹거나 혼자 지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외에도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균형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지역 내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급식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4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6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음악의 생활화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15년 10월 창단한 음성청소년오케스라는 2019년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창단한 지 8년 만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의 첫 비상 연주회다. 영화 OST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테마 △영화 '어벤져스'테마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테마 △영화 '타이타닉'테마 △영화 '안나 카레니나'테마 △해리포터 테마곡으로 꾸며진다. 또 청소년 단원뿐만 아니라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연구회에서 악기 교육을 받은 학부모들이 특별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오후 6시4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장에스더 단장은 "청소년 단원들이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몸과 마음이 성숙되는 시간을 가졌다"며 "2023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군민들에게 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주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010-4951-3257)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20일 농지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이날 열린 325회 2차 정례회 1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조속한 시일 내 관련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현행 농지법은 2021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농지 투기사건 이후 농지취득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고자 같은 해 8월 개정했다. 하지만 투기 근절을 위해 개정한 농지법으로, 지방의 많은 지역에서 농지 거래가 위축되고 농민들의 자산가치가 하락해 법률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건의문을 발표한 장옥자 의원은 "지방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개정한 농지법이 오히려 농민을 힘들게 하고 농촌지역의 소멸을 앞당겨 국토의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에 △농지취득 자격심사 간소화 △주말체험 영농목적의 농지취득 규제 완화 △농지은행 임대를 위한 농지취득 후 3년 이상 소유기간 제한 규정 폐지 △비 수도권 지역의 현실에 맞는 입법과 정책 마련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 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지역업체와 '옥수수를 포함하는 별미장 제조방법' 특허기술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지역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가공 이용도 증대를 목적으로 지난해 충북농업기술원과 공동개발한 특허기술이다. 별미장은 '속성장 또는 단기장'으로 불린다. 주원료 콩에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이다. 발효 기간이 짧고 부재료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은 장에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해 총 폴리페놀, 항산화능, 아미노태 질소 함량 등은 높인다. 여기에 충북농업기술원 개발 종균을 첨가해 바이오제닉 아민 저감과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유해균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농기센터는 설명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가산농업회사법인(대표 김성실)은 무청시래기, 배추우거지, 절임배추 등을 주요 품목으로 생산한다. 업체는 이 기술을 활용한 별미장 시래기 밀키트를 제조해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2개 업체의 추가 기술이전을 앞두고 있다"라며 "이전한 기술이 제품화에 성공하도록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괴산군의 내년 본예산이 5천777억 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는 20일 열린 325회 2차 정례회 11차 본회의에서 올해 본예산(5천673억 원) 보다 104억 원(1.83%) 늘어난 내년 본예산을 의결했다. 일반회계 5천292억1천393만 원, 특별회계 485억5천463만 원 등 5천777억6천856만 원이다. 군은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내국세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감소돼 세입 확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모사업 참여와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전체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조성 67억 원 △김치원료 공급단지 건립 55억 원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 조성 36억 원 △동진천성황천종합관광활성화(행복스테이플랫폼) 34억 원 △괴산군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17억 원 △쌍곡계곡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7억 원 △청안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12억 원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 사업 3억 원 등이다.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투자사업은 △괴산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49억 원 △칠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38억 원 △연풍 신풍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31억 원 △칠성,장연,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골프장 대표와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상생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9일 감곡CC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7개 골프장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음성군민 이용 요금 중복할인(상시 10%), 지역 농·특산물 우선 구매 및 판매, 지역민 일자리 및 전통시장 이용 확대, 골프꿈나무 라운딩 체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27일 간담회에 참석한 8개 골프장 대표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 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가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상생, 협업으로 지역주민의 복리 향상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음성품바축제는 전국 1천200여개 지역축제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25개 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음성품바축제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유일하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5년까지 국비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와 관광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주민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했다. 이와함께 콘텐츠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관리 체계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앞서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문화콘텐츠에 뽑혔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음성예총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고 말했다. 음성품바축제는 고 최귀동 거지 성자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창설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도 21호선 석장 교차로와 충북혁신도시를 이어주는 연결도로 개설 사업 진행이 한창이다. 군은 부지 매입비 50억 원과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덕산읍 두촌리 3160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 용지 일원에 조성한다. 연장 105.8m, 폭 16m의 왕복 2차선 규모로 만들어지며 현재 군 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혁신도시 주민들이 국도 21호선에서 혁신도시로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접근할 수 있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개선된다. 지난 7월 20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 혁신도시 수요응답형 순환버스 사업도 주민들의 호응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과 음성군이 차량 1대씩을 투입해 총 2대의 차량으로 운영하는 이 사업은 최초 사업비 4억8천만 원(진천·음성 포함)이 투입됐다. 수요자는 전용 모바일 앱(셔클) 등을 통해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가상정류장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호출 시 앱상에서 수요자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혁신도시 내 40개 가상정류장 중 하나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충북일보] 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성인 문해교육 시화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는 내년 1월 21일까지 센터 지하 2층 이색테마갤러리에서 성인 문해교육 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제12회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6점과 진천군 성인 문해 학습자의 시화 54점을 더해 총 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들은 성인 문해 학습자가 배움을 통한 일상의 감동과 경험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성인 문해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043-539-3742)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같은 기간 이색테마갤러리에서 올해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지원한다. 군은 내년 2월말까지 단전·단수·단가스와 건강보험·전기요금 체납 등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읍면을 중심으로 취약가구 상담과 가정방문, 현장 조사를 통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기·가스 검침원, 경찰서, 우체국,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 인적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현장 중심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 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 서비스 연계, 후원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지원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