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2일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실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회장 이광원)와 환경 보호를 위해 '폐건전지 수거 및 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시는 이번 협무협약을 통해 시설공단이 수거한 폐건전지가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수거체계를 구축한다. 시설관리공단은 폐건전지 재활용 캠페인 추진·견학 시 분리배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시설관리공단의 폐건전지 재활용 관련 홍보물품과 교육자료를 제공해 폐건전지 수거량 증대와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폐건전지는 재활용효율이 좋은 자원이다. 매립 또는 소각 시 자원낭비와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으로 분리배출이 절실하다. 하지만 부피가 작고 소량배출이 많아 재활용이 미흡해 재활용률이 25%에 불과하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폐건전지 수거활동의 사각지대였던 공공기관을 중점으로 수거체계 구축과 직원 교육·홍보를 통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도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적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족복지 서비스 지원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될 '청주시 가족센터(사진)'가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청주시는 다양한 형태의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보편적인 가족복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서원구 모충동 94-9에 지상 4층, 연면적 3천718㎡ 규모로 청주시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지상 1층은 부지는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지상 2층은 사무공간과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한 상담실과 한국어교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 3층은 가족돌봄 기능을 담당할 아이돌봄 사무실과 다양한 가족의 소통 및 교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대강당으로 구성된다. 지상 4층은 내방객과 교육생의 편의 제공을 위한 구내식당과 결혼이주여성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요리교실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적·사회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5일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이 시장과 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삼일공원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독립운동 민족대표 5인 동상에 차례로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이 시장은 상당공원으로 이동해 한봉수 의병장과 예술의전당 내 신채호 선생 동상에 헌화와 묵념을 하며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에 다시 한 번 감사함과 존경을 표했다. 이 시장은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어떤 고난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독립 선열들의 강인한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순국선열의 헌신과 공훈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FC가 브라질 용병 데닐손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시민축구단을 1:0으로 격파했다. 청주FC는 지난 1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8분 울산시민축구단 골키퍼가 많이 앞서 있는 것을 확인한 공격수 데닐손이 35m 되는 지점에서 지체 없이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성공 시켰다. 이 골을 끝까지 지킨 청주FC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선취 결승골을 성공 시킨 데닐손은 "경기 중에 골키퍼의 위치를 항상 확인하는 편이다. 상대 골키퍼가 많이 나와 있는 것을 감지하고 바로 슈팅을 때렸는데 골을 성공 시켜서 너무 기쁘다. 다가오는 홈경기(17일)에 많은 홈 팬들 앞에서 골을 성공 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청주FC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천안FC와 K3리그 4라운드 순연 경기를 청주 종합경기장에서 치르며 홈 팬들을 위해서 상품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들에게는 75인치TV(1명), 65인치TV(2명), 노트북(5명), 아이패드(5명), 갤럭시워치(10명), 화장품 세트(10명) 등 30여개의 경품이 주어진다. 청주FC 관계자는 "K리그2 전초전이 될 천안과의 '충청더비'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제이원호텔 청주가 11일 제이원호텔에서 청주예총 회장과 임원·사무국장, 제이원호텔 청주 대표·부사장·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서로에 대한 소개와 정보교류 등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청주시를 문화예술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예술과 산업을 연계하는 축제를 활성화시키고, 예술인활동을 지원하며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공유·활용하기로 했으며, 청주예총 회원이 제이원호텔 시용 시 우대할인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청주 동주초등학교 시청각실 일부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동주초는 11일 오후 내린 비가 시청각실 천장으로 흘러들어 228㎡가 침수되고 천장텍스 8㎡가 탈락되는 피해를 입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동주초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개학을 앞둔 시기인 만큼 기상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학교시설물과 학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1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동주초 이외의 학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피해 상황이 발생하면 방학 중 교육활동이나 신학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이는 128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지평' 티켓 예매가 11일 오후 2시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 '새로운 지평' 공연은 한국음악 콘텐츠의 지속적인 공연개발을 위해 참신하고 뛰어난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레퍼토리를 확대하고, 청주시립합창단과 협연으로 새로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강상구 작곡의 관현악 '달 항아리'를 시작으로 안현정(이화여대 교수) 작곡의 거문고 협주곡 '시간의 물결'을 김선옥(이화여대 교수) 거문고 연주자와 함께 초연곡으로 선보인다. 이어 태평소 개량악기인 장새납 협주곡 '열풍'이 장새납 연주자 이영훈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음량이 크고 음색이 예쁜 장새납 악기와 국악관현악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황호준 작곡의 '몽금포 가는 길', 박한규 작곡의 '강원아리랑' 두 곡은 소리 이소연(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홍승희(가무악패'풍' 대표)와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몽금포 가는 길'은 소설가 황석영의 부친을 영향을 받은 황호준 작곡가가 황해도 민요인 '몽금포 타령'을
[충북일보] 청주 대표 청년 브랜드인 '굿쥬'가 오는 14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1일 '1회 굿쥬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동부창고 6동 이벤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 개업 1주년을 기념한 이번 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굿즈 사러가쥬 △체험하러 오쥬 △공연 보러와쥬 등 다양한 볼거리와 구매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굿즈 사러가쥬'는 '굿쥬' 입점작가 20명 전원이 출동하는 페어 형식의 마켓이다. 캐릭터 상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자체 개발한 개성만점 굿즈가 전시 판매되며 협업 상품인 '2022 도시 꾸러미 스페셜 에디션'도 출격해 '텅장(텅빈 통장이란 뜻의 신조어) 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굿쥬' 입점작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체험하러 오쥬'는 △무심천 종이꽃 가랜드 만들기 △내가 그린 미호강 손수건 등 청주를 담은 5대 굿즈 제작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 보러와쥬'는 지역 뮤지션 백인혁과 최아연의 자작곡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굿쥬'의 마스코트인 유토&쥬토를 활용한 포토존에서 즐기는 '같이 사진찍쥬'에서는…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빠른 수해복구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11일 전날 밤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복대동 신영지웰홈스 아파트 인근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와 주민피해 예방 활동을 지휘했다. 전날밤 집중호우로 인해 지웰홈스 아파트 주변 저지대 1층 상가 13개소와 차량 17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아파트 주차장은 주민들이 입구에 설치한 차수벽과 이동주차를 통해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시장은 아파트에 설치된 차수벽을 살펴보고 침수된 상가를 둘러봤다. 또 피해상황과 복구현황을 살피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집중호우가 잦아들기는 했지만 다음 주 다시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주민의 안정에 최우선으로 힘쓰라"며 "폭우취약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선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택·상가 침수는 총 31건으로 현재 조사중이다. 농경지 침수나 비닐하우스 피해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시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본청 11명 등 총 145명이 비상근무를 하는 비상2단계를 가동 중에 있다. 신학휴 신학휴 경제통상국장은 이날 상당구 가덕면 제조업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사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점검 대상은 7개 분야 약 125개소다. 분야별로 △건축시설 20개소 △생활·여가 18개소 △환경 및 에너지 18개소 △교통시설 22개소 △산업 및 공사장 5개소 △보건복지·식품 6개소 △기타 36개소다. 이 기간 민간 전문가와 시 담당공무원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표에 따라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 대피명령 등 긴급 안전조치가 시행된다. 이어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진다. 시는 시민참여와 관심 증대를 위해 가정용·다중이용시설(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생활 속 안전점검을 생활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8월 시민표창의 날' 행사를 열어 3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달 시민표창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갖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발전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선 △2022년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제안 2명 △생과 나눔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왕 3명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시정발전 모범시민 16명 △시민건강과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범체육인 4명 △장기간 마을을 위해 솔선수범한 장기근속 이통장 8명에 각각 표창패 등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감안해 축하공연과 축하객 없이 수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 시장은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봉사하는 시민 덕분에 우리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돼가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각 공적별 수상자는 △시민 우수제안: 동상 윤희라, 장려 한정자 △자원 봉사왕: 복대1동 강희숙, 가덕면 박희욱, 탑대성동 이금순 △모범시민: 낭성면 장우덕, 용암2동 서순현, 남이면 이성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1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 시장은 윤인보 애국지사의 손자 가정을 방문해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존경의 마음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윤인보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30일 충북 청주군 미원면 미원장터에서 군중 1천여 명과 같이 독립시위 만세를 선도하다 피체됐다. 징역 1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른 공적이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달 10만 원의 보훈명예수당과 유족·배우자에게 연간 6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3·1절과 광복절에 각각 1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족의 광복과 함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6~17일 '별누리 교실' 5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별누리 교실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천체망원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망원경의 원리와 천체망원경의 발전 과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과 미니 굴절 망원경을 직접 공작해보는 실습을 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청주시통합예약' 체험견학(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저학년(1~3학년) 25명, 고학년(4~6학년) 15명 등 총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체험학습'란을 참고하거나 천문관(043-201-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한 합동점검 및 간담회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추진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중점 관광지역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제적인 예방대책과 신속한 대처로 안전문화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 중 62건의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 6명(사망1명, 부상5명), 재산피해 7억2천500만원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에 의하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 21건(34%),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 15건(24.2%), 전기적요인의 화재 13건(21%) 순이고 화재 장소로는 자동차 화재 19건(30.6%), 주거시설 화재 18건(29%), 산업시설 화재 12건(19.4%) 순으로 발생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미용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장이 10일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삽을 들었다. 사직2동은 이날 충청권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윤 동장과 관계부서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로변 배수로와 급경사지, 저지대, 침수취약지구, 공·폐가, 옹벽 등이다. 윤 동장은 취약지역 배수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직접 삽을 이용해 막혀 있던 배수구를 뚫고 쌓여있던 쓰레기를 정리했다. 이와 함께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가구와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윤 동장은 "앞으로도 기상악화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예찰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직지의 가치와 기록문화의 확산을 위한 공조가 시작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문화도시센터는 10일 오전 10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도시센터와 직지가치증진위가 함께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로서 지향하는 '기록문화 창의도시'의 비전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우선 오는 9월 2일 개막하는 '2022 직지문화제'의 성공개최에 뜻을 모았다. '2022 직지문화제'는 지난 2018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돼 4년만에 재개되는 행사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협약과 '2022 직지문화제'의 성공개최를 통해 '기록문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기록문화 도시'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각오다. 문화도시센터는 '2022 직지문화제' 사전 행사로 오는 31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함께하는 '우리문화유산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홍보 부스를 꾸리고 '과거의…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10일 지역 문화예술 단체에게 공연장소 제공을 통해 지역 예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1관 1단 문화예술 커뮤니티 '당신의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청주박물관 1관 1단 문화예술 커뮤니티 사업은 청주문화원의 문화예술 동아리 '거리 아티스트'와 함께 버스킹 공연이다. 공연은 우쿨렐레, 아코디언, 색소폰, 종합예술 등으로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당신의 콘서트'는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국립청주박물관 진입로에 위치한 중앙계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시 공연은 실내에서 진행된다. 이에 관한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 주민세 39만 건에 대한 98억원 을 부과하고, 오는 31일까지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분 주민세는 33만7천 건으로 33억 원, 사업소분 주민세는 5만3천 건으로 65억 원이다. 전년대비 총 1만1천 건, 3억 원 증가했다. 주민세 납기는 오는 31일까지다. 납부는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각 구청 ARS(상당구 043-201-5000, 서원구 043-201-6000, 흥덕구 043-201-7000, 청원구 043-201-8000), 세입통합 ARS 간편 납부 서비스(043-201-7942), 은행 CD·ATM 기기 등으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경기 불황 등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오는 31일까지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의 '미등록 지하수 시설 개발·이용자 자진신고 기간 운영'에 따라 2023년 6월 30일까지 미등록 지하수시설 개발·이용자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진신고 대상은 지하수법 제7조 및 제8조에 따른 허가 또는 신고를 하지 않고 지하수를 개발·이용하고 있는 자로 해당지역 관할 구청 건설과에 자진신고하면 된다. 기간 내에 신고하면 지하수법 제37조 제1호 및 제38조, 제39조 제1호 의무 위반에 대한 벌칙과 과태료가 면제된다. 또 이행보증금과 준공신고 시 수질검사서 제출이 면제된다. 기간 종료 이후 신고·허가를 득하지 않고 지하수 시설을 개발·이용하는 자에게는 형사처벌, 과태료 등 법령상 벌칙이 엄정히 적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자진신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미등록 지하수시설 전수조사 사업'의 대상 지역에 포함돼 미등록 지하수 시설 조사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등록된 지하수개발·이용시설은 총 5만1천375개소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새벽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비생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새벽 3시를 기해 재안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주요부서별 비상근무조를 편성, 71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임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4개 구청장과 관계 부공무원 등을 비상소집해 집중호우 대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청주 지역은 이날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평균 7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피해는 수목전도 6건과 복대동 일원 상가침수 3건 등이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시장은 "11일 밤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비상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처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라"며 "전 읍·면·동 현장점검과 함께 주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 부서는 경각심을 갖고 시민 보호와 재산 피해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재해예방사업 현장은 신속히 마무리하고 빗물받이, 하수관로 내 이물질로 인해 추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수 점검, 정비하라"고 특별지시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 유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장기요양기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장기요양의 질적 개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장기요양기관 200개소, 장기요양요원 400명,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또는 가족) 400명이다. 조사 내용은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이용현황과 만족도 △장기요양기관 운영형태와 애로사항 △장기요양요원 근무조건과 처우 등이다. 조사원 방문을 통한 대면조사와 함께 설문지를 사전 전달하고 추후 회수하는 방식의 유치조사가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자체적으로 장기요양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면밀한 조사를 통해 앞으로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의 지난해 말 노인인구의 비율은 14.1%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은 12만3천446명(14.5%)으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10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 중심 경영을 위해 '16기 고객모니터단' 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고객모니터단은 공단 운영 시설을 대상으로 고객의 관점에서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또 고객서비스 품질·시설 개선 등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7년 고객모니터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16기 고객모니터단은 올해 연말까지 활동한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대부분의 시설 운영이 정상화됨에 따라 이용객이 급증해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고객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10일 청주 내수읍 북이면사무소에서 북이면 이장단 51명을 대상으로 7월12일부터 개정·시행 중인 도로교통법과 보행자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 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 운전자에게 일시 정지 의무 부과(우회전 등), 어린이보호구역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의무 부과, 회전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범칙금 부여 등이다. 김기영 서장은 "청원경찰서는 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고 있디"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 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식개선 캘리그라피·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복지관은 시상식을 열고 16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향후 도내 장애인복지관 순회 전시와 복지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순희 관장은 "모든 작품이 소중한 작품이며 지역사회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 이바지 할 수 있는 뜻 깊은 작품들이었다"며 "이러한 뜻 깊은 활동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한 달 동안 '시립 바다'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 오는 27일에는 1층 아동자료실에서 '신나는 여름, 도서관에서 놀자!'를 주제로 체험형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임시청사(지북동) 1층 아동자료실에는 시원한 도서관에서 여름 바다 분위기를 즐기고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시립 바다'포토존이 마련됐다. 바다색 배경에 각종 바다 생물과 해녀 그림에 풍선까지 더해 '사진맛집'이라는 타이틀도 달려있다. 이번 포토존은 8월 내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27일부터 운영되는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은 '여름책 빌리고, 비치백 만들어서 담아가기'활동이다. 여름에 관련된 책을 빌리면 통합데스크에서 비치백 만들기 키트가 제공되며, 1층 아동자료실에서 비치백을 만들어 빌린 책을 담아가면 된다. 참여 가능 인원은 50명으로 청주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077) 문의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시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