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산림재해상황실 운영하고, 가용인원을 최대한 활용해 산불 발생 즉시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산불감시 카메라 6대, 무인 방송기기, 산림 무인 비행장치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80명을 연계해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해 놓았다. 인화물질을 소지한 채 입산할 수 없도록 집중 단속도 하고 있다. 이 사무소는 잔불을 잡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1명도 운영한다. 이재수 소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숲을 지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를 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군민이다. 자원봉사활동 경력이 많은 70세 이하 주민은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250명 내외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5월 11~13일 군 일원서 열리는 이번 충북 도민체전 개·폐회식과 종합안내소, 경기장 지원 업무를 맡는다. 신청은 영동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군 자원봉사센터 카페의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 군 자원봉사센터에 내면 된다. 자원봉사자는 대회 기간 상해보험 가입과 유니폼, 식비, 교통비를 받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올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한다. 군은 경기 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1년 동안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방공기업 경영합리화와 요금 현실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상수도 요금을 8% 정도 인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회 전반적인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올해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동결 조치로 애초 2월부터 인상할 예정이었던 2023년도 상수도 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요율을 적용한다. 기간은 2월 고지분부터 2024년 1월 고지분까지이다. 이에 따라 매월 상수도 30t을 사용하는 가정의 요금은 2만8천630원(구경별 정액요금 930원 포함)으로, 약 2천200원을 덜 낸다. 군은 가정용, 일반용 지방상수도를 포함한 요금 동결이어서 1만8천104세대에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 금액은 4억2천만 원 정도다. 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경영개선 명령으로 상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연초부터 각종 물가 인상으로 인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동 /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입산자 단속 강화 등 산불 예방에 돌입했다. 최근 열린 발대식은 신상균 영춘면장을 비롯한 면 직원과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 직무교육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군 전체 면적에 23%가 산림인 영춘면은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와 온달관광지, 북벽, 태화산 등 주요 관광지가 즐비하다. 면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잦은 산불 발생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 내 입산자 단속 강화와 차량 방송, 홍보 캠페인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산불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으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6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군은 이날 군청에서 송인헌 군수 주재로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46건, 5천352억 원의 국비지원 건의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논의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520억 원) △공립 노인전문교육원 건립(700억 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200억 원) △괴산 지방정원 조성사업(200억 원)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116억2천만 원) △신항, 유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606억 원) △괴산~감물 도로건설사업(302억 원) △후영 등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815억 원) 등 46개 사업이다. 군은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회, 중앙부처에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라며 "국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 기획과 구체화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1일부터 결초보은 상품권 월 개인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춘다. 군에 따르면 한도 축소는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편성한 지역화폐 지원 국비 예산 규모를 반영한 결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율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10%를 유지한다. 군은 카드 상품권 과다예산 소요와 부정 유통 우려를 낳는 지류형 상품권 발행 규모도 축소할 예정이다. 월 개인 할인구매 한도 30만 원 가운데 지류형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15만 원까지만 가능하다. 나머지 15만 원은 카드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 상품권의 월 한도 금액은 30만 원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포도, 복숭아, 부추, 깻잎 등 특화작목 집중육성을 위한 '생명 농업 특화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한다. 생명 농업 특화사업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0억 원, 10년간 500억 원을 들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필요한 생산 기반 시설·가공유통시설·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농업 분야의 핵심이다. 군은 이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으로 정해 지난해보다 10억 원 증가한 6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8월 사업 신청서를 받은 데 이어 12월 작물 대표 농가로 구성한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생산 기반 시설·가공유통시설·농기계 3개 분야의 29개 세부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768 농가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황규철 군수는 "생명 농업 특화사업은 농업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이다"며 "농자재 가격상승과 경영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신간 아동 전집 도서 25세트를 7일부터 대여한다. 신간 전집은 놀라운 자연(그레이트북스), 다독다독 과학(다산어린이), EYE 그림책 심쿵(아람북스), 글 뿌리 호기심 빵빵 세계사(글뿌리),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아울북) 등이다. 이 도서관은 전집 도서 63세트(2천647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139명이 6천136권을 대여했다. 전집 목록 가운데 원하는 도서의 대여 가능 여부를 도서관에 전화로 확인한 뒤 방문해서 빌리면 된다. 회원 1명당 1세트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60일이다. 전집 목록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최초의 '국립 등산학교'가 보은군에 들어선다. 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인 '국립등산학교'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 등산학교'는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 문화 확산을 위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산·트레킹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 학교는 등산 관련 초·중·고 교육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체험 교육과 산림 레포츠·암벽등반에 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국립 등산학교' 유치를 위해 건립 예정지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설립하는 '보은 국립 등산학교'는 '속초 국립 등산학교', '밀양 국립 등산학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다. 이 학교는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전체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건립한다. 예정지는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이다. 인공암벽경기장, 사무실, 강의실, 교육생 휴게실, 샤워실, 식당 등을 갖춘다. 군은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재형 군수는 "국립등산학교 유치는 군 공직자와 충북도, 박덕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군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홀몸노인을 위한 노사방(노년기사회문제방지) 네트워크를 시작했다. 노사방네트워크는 유제품 배달업체와 연계해 요구르트를 전달하고 홀몸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지사협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홀몸노인 20명에게 주 5회 노사방네트워크를 진행한다. 배달원은 대상자가 2회 이상 적체 시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알리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현장 확인, 노인의 안전 상태 파악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장민호 위원장은 "노사방네트워크 요구르트 배달사업이 홀몸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앞으로도 지사협의과 협력해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지되고 '착용 권고'로의 전환이 이뤄짐에 따라 시민 건강보호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증상 의심자와 접촉한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과 접촉하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등에는 마스크 착용이 '강력권고'된다. 또한 착용 권고에도 감염병취약시설(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수단(철도, 버스, 택시, 여객선 등) 등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시는 정책 시행에 따른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추후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 등 동영상을 의림대로 전광판, 버스정보 시스템 등에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과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무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대중의 안전을 위해 강력권고 시에도 적극 착용을 부탁드린다"며 "또
[충북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지난달부터 오는 10일까지 공단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2023년 직원·가족 생태문화탐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단 직원과 가족 700여 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또는 2박 3일 과정 8차 수로 운영하며 저탄소 생활 실천과 분리배출 방법 등 환경교육과 제천시 생태·문화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문화 탐방 코스는 제천시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의림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사전에 주요 특산품, 관광지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는 제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역 상생 교육 프로그램(제천 버스투어)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교육생들은 "제천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정말 행복하다"며 "추후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고호영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제천시 인근 우수한 생태·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충북일보] 제천시가 언제 어디서든 배우며 성장하는 행복한 평생학습 주민학당 학습자들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강사가 직접 읍·면·동을 찾아가는 강의하는 평생학습으로, 20개소 운영 예정이다. 신청은 학습장소를 확보하고 읍·면은 6명 이상, 동은 10명 이상이 모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제천시 평생학습관에 방문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dkdlfltm0612@korea.kr)에 PDF파일(제목 23년 주민학당신청서)로 전송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평생학습과 친밀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주민학당은 시내 외곽 주민에게 평생학습센터로 기능하는 동시에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 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가 가곡면과 적성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에 사골국과 햇반, 마스크, 핫팩 등 10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와 충청북도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차석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으고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는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지역 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1만7천772여 개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한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 단체에서 매년 실시된다. 가구 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되며 조사 결과는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계획의 수립과 학술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사업종류, 종사자수, 사업장 운영 장소 등 10개 항목을 조사하며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통계 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므로 통계조사원 방문과 전화조사 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용산동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쥐불놀이 행사를 추진했다. 쥐불놀이는 충주 천변의 버려지는 국화 대를 땔감으로 활용해 진행됐다. 쥐불놀이 외에도 용산동 풍물패의 풍물놀이도 진행해 시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용석 발전협의회장은 "활활 타는 불꽃 속에 나쁜 액운은 모두 물러가고 좋은 기운으로 올 한해 용산동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단체회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이런 지역 행사를 통해 용산동이 단합하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함께 초콜릿을 만들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봉사동아리 '심청'이 기획 진행하는 행사로 '달달한 하루'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연령에 따라 오전반(9~13세)은 10시30분, 오후반(14~19세)은 오후 1시부터 각각 90분간씩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펼친다. 신청은 이달 7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네이버 밴드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외의 유휴인력이 자발적으로 농가와 중소기업 일자리 현장에 일손을 제공하고 1일 4시간 근로 시 2만5천 원의 실비를 지급한다. 군과 센터는 올해 연인원 1만300명 참여를 목표로 이달 말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동시에 참여자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수요처(농가, 기업)는 음성군자원봉사센터(☏043-873-1413)로 신청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군은 생산적 일손봉사에 첨여해 연인원 1만7천712명이 449개 농가, 10개 기업에 일손을 지원, 충북도 생산적 일자리사업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이 근로자 공급과 일손봉사를 세분화한 수요 맞춤형 사업으로 거듭난다. 일손이음 지원사업 외에도 다음 달부터 '일손지원 기동대(옛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를 꾸려 일손 부족 농가와 기업에 긴급 인력을 지원한다. 아울러 제조분야 중소기업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6일 '남부 진학지원실' 증축 공사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 행복 교육센터 3층에 마련한 '남부 진학지원실'은 진로 진학 지원 4개 실과 140석 규모의 시청각실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진학 상담과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등을 한다. 시청각실은 세미나, 토론회, 교직원 연수와 문화예술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날 '남부 진학지원실'에서 개관식을 겸한 월례 조회를 했다. 박영자 교육장은 "영동교육 가족의 숙원을 마무리해 기쁘다"며 "미래를 열어가는 공감 동행 영동교육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대추·한우 특구 3년 연장을 요구하는 '기간 만료에 따른 특구 조치계획'을 이달 말까지 중소기업벤처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규제 자유구역 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지난 2008년 지정한 대추·한우 특구는 2011년과 2021년 두 차례 연장해 16년간 이어졌다. 특구 지정에 따라 대추 축제와 소싸움대회 때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 관리법 등의 적용을 받지 않았다. 차량 통행을 제한하거나 대형 홍보물도 설치할 수 있었다. 대추와 한우 제품명의 일부로 지역명을 표시할 수 있는 식품표시광고법에 관한 특례도 적용됐다. 군은 이번에 특구 연장을 추진하면서 대추와 한우산업을 발전하게 할 신규사업도 발굴한다. 이를 위해 오는 4월께 전문기관에 의뢰해 특구 변경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용역비는 다음 달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특구에서 해제되면 규제 특례 효력이 사라져 대추 축제 개최 등에 어려움이 있어 특구 지정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특구 지정을 통해 추진할 다양한 사업 계획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범죄 등으로 사고를 당했을 경우 군민이 입은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는 기존 12종에서 대형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회재난 사망 항목을 신설해 13종으로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담보 내용은 △재난·재해 사고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사고 △익사 사고 △농기계 사고 △성폭력 범죄 피해 △사회재난 사망 등이다. 피해를 입은 군민들은 항목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음성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이 되고 사고발생일 전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었다면 보상받을 수 있다. 군민이 음성이 아닌 전국 어디에서나 각종 사고 및 재난 피해를 당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험금는 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 청구서 및 증빙서류를 보험사(1577-5939)에 청구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34명의 군민에게 4억3천만 원의 군민안전보험금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차량용과 주방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서 불꽃을 제거해도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므로 비누 거품처럼 막을 형성해 재발화를 차단하는 주방용(k급) 소화기 사용이 효과적이다. 특히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존 7인승 이상 자동차에서 5인승 이상으로 확대됐다. 차량화재는 주로 장거리 운행 도중 엔진 과열 등으로 인한 기계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교통사고 발생 시 연료, 각종 오일류가 누출돼 순식간에 연소가 확대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을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내 가족의 생명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와 주방용 소화기(k급)를 비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일본에서 찾는다. 6일 군에 따르면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8명이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지방소멸극복 성공사례 시찰을 위해 7~10일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송 군수 등 방문단은 7일 재일 한국농식품연합회와 농식품 수출입 상호 협약과 상품 기획, 공동마케팅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튿날에는 치바현 우마쿠타노사토 길의역 농산물판매장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한다. 이어 괴산군과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치바현 기사라즈 시를 방문해 와타나베 요시쿠니 시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양국 자치단체간 유기농업 육성 방안과 농식품 수출입 상호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9일 농촌소멸 극복 모범마을인 군마현 가와바 마을을 방문해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한다. 이들은 가와바 마을기업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가와바 마을 면장, 마을기업 사장과의 간담회에서 성공 비결을 청취하고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괴산군에 접목할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송 군수는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우호교류, 지방소멸 극복 등 괴산군 발전을 위힌 중요한 사안을 찾고자 일본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겨울철 음식점에서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주방에서 사용하는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한 화재에 대비해 1개 이상의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K급소화기'는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 동식물유(식용유)로 발생한 화재 시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주방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2017년 6월부터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K급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 및 군사시설의 주방이다. 설치 기준은 음식점 등 주방 25㎡ 미만인 곳에 K급소화기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주방에는 꼭 K급소화기를 비치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조합원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농협은 조합원의 건강검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조합원 550여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해당 농협은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만 60세 이상 만 70세 이하 홀수년도 출생 조합원을 기준으로 8일간에 걸쳐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검진 결과 상담이 필요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후 전문의를 초빙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