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명실상부 충북 관광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로 인정받았다. 군은 충청북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2022년 충북 관광특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는 관광 분야 외부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달 2일부터 이틀간 관광특구 지정요건 적합여부, 관광특구진행계획 추진실적, 파급효과 등을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산업의 지속 성장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공공성에 전문 관광마인드를 접목한 복합형 지방공사인 단양관광공사의 출범을 통해 지역 대표산업인 관광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올해 군정 목표를 안전하고 품격있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의 완성으로 정하고,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과 수상 관광 활성화를 모토로 각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폐철도 관광자원화 등 2천억 원 상당의 대규모 민간자본 사업들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핵심 동인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에서 의류판매업을 하는 주민이 최근 튀르키에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보낼 옷(6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영춘면 상리에 소재한 옷가게 '춘심'에서 지진피해로 슬픔과 고통속에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을 돕고자 사랑나눔 후원물품(겨울의류, 양말 등 4박스)을 전했다. 춘심 김지영 대표는 "지진 피해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사망자만 3만 명 이상 발생했고 계속해서 추가 사망자가 확인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추운 겨울날씨에 겨울옷, 담요 등 구호물품 지원이 절실하다는 온라인 카페의 소식을 접한 후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한국전쟁 참전으로 형제의 나라로 알려진 튀르키예에서 이재민 구조와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24일까지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목계나루 문화공간(저잣거리)에 입주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목계나루 문화공간 7개소로 문화예술, 지역특화, 지역상생 분야로 나뉘며 충주지역 문화, 예술, 관광 관련 단체 및 개인 사업자면 지원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여자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목계나루 문화공간을 지원받고, 문화예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간조성과 시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2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전문가의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서류는 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에서는 '목계, 그곳에 가면 즐거움이 있다'는 브랜딩을 중심으로 목계나루의 역사와 지역문화의 특색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특화 이벤트를 추진하며 목계나루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쌀 수급안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 벼재배면적감축협약 등 쌀 적정생산 지원사업에 나선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략작물직불제는 3월 말까지, 논타작물재배지원과 벼재배면적감축협약은 오는 6월 말까지 신청받는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등록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벼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원사업이다.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가루쌀,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당 50만~48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작물은 동계에는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귀리, 감자 등 식량작물과 청보리, 목초 등 사료작물, 하계에는 논콩(백태, 콩나물콩 등)과 가루쌀, 하계 조사료 등이다. 동계식량작물이나 사료작물은 ㏊당 50만 원, 하계작물 중 콩·가루쌀은 100만 원이 지원된다. 하계조사료는 ㏊당 430만 원, 이모작은 최대 48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은 충주에 주소와 농지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벼농사를 한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청소년 25명이 참여한 '청소년 방탈출 게임' 문화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아 교육활동에 지친 청소년들의 내면을 치유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소년수련관 내 프로그램실 공간을 활용해 방탈출 게임공간으로 구성 적용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체험활동이라 좋았고, 이러한 행사를 더 많이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공동체, 모험심, 창의성 향상과 성숙한 청소년문화가 정착하고, 올바른 사회 문화 활동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업·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도민 공모전을 연다. 충북도는 3월 말까지 '2023년 충북도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 개선 도민 공모'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단체, 학교도 건수 제한 없이 규제 개선안을 제출할 수 있다. 기업 경영활동 제약 해소, 소상공인 생업여건 개선, 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일자리 창출, 취업 창업 확대 등 관련 분야 규제 개혁 과제를 제시하면 된다. 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45393@korea.kr)로 보내면 된다. 도는 창의성(30%), 실현가능성(30%), 효과성(40%) 등 평가 기준에 따라 10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한 후 4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중복 과제는 먼저 제출된 제안을 채택하고, 시상금은 각 10만원이다. 궁금한 내용은 도 법무혁신담당관실(☏043-220-2322)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법령 개정 과제는 정부에 건의하고, 도 차원의 과제는 자체 검토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14개국 출신의 외국인들이 세종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시는 16일 시 책문화센터에서 제2기 글로벌 홍보단 '세종프렌즈(Sejong Friends)' 15명을 위촉했다. 세종프렌즈는 국내 거주 또는 체류하는 외국인 중 세종시에 관심이 많고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필리핀, 인도, 가나, 요르단, 캐나다 등 세계 14개국 출신 15명의 외국인들은 올해 1년 동안 외국인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매달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중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 세종시 관광명소 체험 후기, 공공시설 이용후기, 도시생활상 등 각자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로 세종시 홍보에 나선다. 시는 세종프렌즈와 함께 할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다. 세종시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를 외국인의 시각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홍보여행(팸투어)을 계획 중이며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나 축제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최민호 시장과 세종프렌즈가 서로의 채널을 구독하는 '구독 퍼포먼스'와 시 직원으로 구성된 '외국어지원단' 30여 명이 참석해 '미니 토크쇼'
[충북일보]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이 1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소담동 세종경찰청 건물 4층 위원회 사무실에서 사무국 출범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손장목 세종경찰청장, 행안부 자치경찰지원과장, 세종시의원, 녹색어머니회, 새마을회 대표,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사무국 설치 없이 2021년 7월 1일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했다. 이 때문에 경찰법 제36조 세종시 특례에 따라 위원 전원이 비상임인데다 사무기구 없이 세종경찰청에서 위원회 사무를 추진하면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자치경찰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사무국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10월 사무국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경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고, 이번에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신설과 위원 상임화가 가능해졌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3팀 15명으로 세종시, 경찰청, 교육청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사무국장은 상임위원으로 지방공무원(정무직)으로, 그 외 위원 5명은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세종자치경찰위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연초부터 투자유치에 대박을 떠트렸다. 시는 세계적인 산업용가스 분야 선도기업인 '알람코리아'으로부터 한화 1천10억 원, 미화 8천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16일 미국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코리아(ALAM Korea, Air Liquide Advanced Materials Korea)와 반도체용 공정가스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준배 경제부시장, 폴 버링게임(Paul Burlingame)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최고경영자(CEO), 김오현 부사장이 참석했다. 알람(ALAM) 코리아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특수가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특수가스를 국산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알람 코리아는 2024년까지 전의산단 5천993㎡ 부지에 약 1천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용 공정가스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9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알람은 프랑스 에어리퀴드 그룹 계열사로 2013년 미국 뉴저지에 설립됐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공정 소재인 특수가스 및 화학물질을 제조하는 글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16일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의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완복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정태훈 재정경제위원장, 홍성각 환경위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는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최근 2022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성과보고회 및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간 일학습병행에서 일궈낸 성과를 선보이는 동시에 수기공모전 수상자 시상,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준 우수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34개 기업에 100여명의 학생이 IPP형 일학습병행에 참여했다. ㈜삼보기술단, ㈜수성엔지니어링, ㈜유로핀즈케이씨티엘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수기공모전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3명의 학생들(대상 환경공학전공 정예원, 최우수상 토목공학전공 양동곤, 우수상 중국어전공 김유진)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수여됐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참여학생과 기업 커뮤니티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질 좋은 일학습병행의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IPP형 일학습병행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설계된 이론과 실습 훈련과정을 통해 '학교의 학업 학기'와 전공과 관련된 '산업 현장 실습학기'를 통합시킨 모델이다. 기업
[충북일보] 증평군이 전문가자문단을 위촉하고 국비 확보 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16일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반 △보통교부세 확충반 △자체세입 확보반 등 3개 분과 50여 명으로 구성된 '증평살림 5천억 원 TF팀'을 구성하고 예산 규모 확대를 위한 전문가자문단 회의를 가졌다. 증평군의 2023년 예산 규모는 2천742억 원으로 2003년 개청 당시 279억 원에 비하면 10배 가까이 증가해왔으나 △추성산성 역사문화공간 조성 △복합문예회관 건립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스마트 농촌관광시설 △좌구산 휴양랜드 조성 등 군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을 감당하려면 추가 재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자문회의에는 재정 관련 학회, 연구원, 대학 교수 등 재정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이들 자문단을 중심으로 정부예산 확보 방안을 비롯해 지방교부세,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재정 건전성 운영방안 등 군의 재정기반을 다지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증평살림 5천억 원 TF팀'을 가동해 중앙정부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재정확보를 위한 분야별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보통교부세 재원확충 연구용역'도 병행 추진해 제도개선 방안을
[충북일보] 영동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민선 8기 정책자문단'이 16일 출범했다.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관광·농업·행정·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2년간 주요 시책을 자문·평가하고 신규 시책개발 등에 참여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문화관광상품 개발 및 고객 유치 마케팅',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다. '치유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세대공감 청년공동체 활성화' 등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 전략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군은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의 군정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군정자문단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민선 8기는 자문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정책자문단'과 '군민자문단'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영철 군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정책자문단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군이 전국 1등 자치단체로 도약하는데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동물장묘업, 판매업, 전시업, 미용업, 위탁관리업, 운송업 등 약 405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장의 허가등록, 교육이수 여부, 영업장 내 시설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인력기준 준수여부와 개체관리카드 비치, 보관의무 등 동물보호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높아진 시민들의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에 맞춰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최근 수안보지역 아동센터와 푸른 풀밭 지역 아동 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나두 메이커 feat. IDF'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 드론, 굿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교통대에서 지역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의 청소년들이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학 내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이건철 센터장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마련해야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메이커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153피트니스클럽은 16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과 백미 등(총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153피트니스 5개 지점(신연수점, 문화점, 온천점, 용산점, 칠금점)의 직원들과 회원들이 한 달 동안 십시일반 모은 후원품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피트니스 측은 "이번 나눔을 통해 피트니스가 단순히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니라 나눔까지 실천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더 많은 사랑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연수동의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기탁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준 물품은 저소득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5일 ㈜와이투솔루션과 전력전자 인재양성과 공동과제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교통대 인인식 산학협력단장과 와이투솔루션 김주래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전자 분야 지식, 기술 습득, 연구와 기술 정보 교류, 산학프로젝트 공동 수행, 인적 교류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인인식 단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력전자 분야의 인프라를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와 충주시농협조합장협우회는 16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성공할 수 있도록 공명선거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직 충주 농협조합장들로 구성된 협우회 회원들은 '공명선거 실천', '부정선거 근절', '준법선거 구현'이라는 3대 슬로건을 적극 실천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룰 것을 다짐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조합장 선거 경험이 풍부하신 협우회 회들이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앙경찰학교는 16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경찰 제31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신임경찰 졸업생 1천928명(남자 1천256명·여자 672명)과 졸업생 가족 등 9천여 명이 참석했다. 조지호 경찰청 차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호철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등이 내빈으로 함께했다. 졸업생 1천928명 중 공개 경쟁 채용시험에 합격해 임용된 경찰관은 101경비단 65명을 포함해 1천821명이다. 경찰행정학과·세무회계·무도·사격·안보수사·법학 등 10개 분야 경력경쟁 채용에는 107명이 임용됐다. 졸업생 중 종합성적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은 전미리 순경(28·여)가 수상했다. 종합성적 2위인 양석주 순경(26·남)은 국무총리상, 3위인 유희성 순경(30·남)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색 경력이 있는 졸업생도 눈에 띄었다. 만 18세에 채용시험에 합격한 최연소 졸업생 이성은 순경(19·여), 울릉경찰서에 배치받은 김지선 순경(26·여), 오만왕국 경찰청에서 6년 동안 태권도 무도 교관으로 근무한 최원석 순경(31·남), 항공 승무원 출신 오샛별 순경(30·여), 3대째 경찰에 임관하게 된 나선영 순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16일 28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생 1천109명을 배출했다. 강동대는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시티를 활용해 학과 대면행사를 겸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40개 학과에서 1천1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류정윤 총장은 "모든 장소에서 학위수여식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졸업생들의 사회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축하한다"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산림녹지과 최순남 팀장이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산림분야 산림치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사학위 논문 주제는 '수요분석 및 SWOT 분석을 통한 괴산 산림휴양시설 활성화 전략'이다. 이 논문은 현재 조성 중인 박달산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예비 수요자의 인식과 요구를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SWOT 분석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담았다. 최 팀장은 괴산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충북대 임학과, 한국방송통신대 대학원 석사,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 팀장은 "30여 년간 공직 생활에서 얻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괴산군이 군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지난 15일 학내 교무회의실에서 ㈜휴베트 코리아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 손희걸 ㈜휴베트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미래 스포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원대는 협약에서 △프랑스 ACE 교육재단 AMOS 스포츠 경영대학원 연수프로그램 운영 △스포츠 교육프로그램 협의를 약속했다. ㈜휴베트 코리아는 △프랑스 ACE 교육재단 AMOS 스포츠 경영대학원 연수프로그램 지원 △중원대 스포츠대학 유럽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휴베트 코리아는 오는 6월 유럽 스포츠 산업 명문 대학원 AMOS 스포츠 비즈니스 경영대학원과 국내에서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마스터 과정'을 공동 개최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8일까지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부터 4월까지 모두 28회(105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제빵기능사 자격증반(제빵기능사 이론 및 우유식빵, 옥수수식빵 등 20종 실습교육) △홈패션(재봉틀 기능수업 및 욕실발매트, 주방장갑 등 6종 실습교육, 오전·오후 2개 과정) △원예교육복지사(원예치료 역사와 정의 등 이론 및 꽃바구니, 토피어리 만들기 등 10종 실습교육)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자는 군내 거주 여성농업인으로 과정별 20명씩 80명 내외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서는 농기센터 농촌자원팀(043-830-2742)에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여성친화도시 3년차를 맞아 41억 원을 들여 5개 분야 34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6일 군청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위원 10명을 위촉한 후 올해 여성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3년차를 맞아 총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5개 분야 34개의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전개한다. 주요 사업은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괴산분소 운영,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지원, 괴산 아이사랑 교통비 지원, 소농업인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그 외에도 양성평등 전문강사 지원, 군민참여단 2기 운영, 정책자문 젠더전문가 위촉, 지역맞춤형 여성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 운영, 여성 소모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3년차를 맞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모두가 평등한 괴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025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는 기생충 질환 퇴치를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기생충 무료 검진을 28일까지 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생충 검사 결과 감염률이 높은 지역과 금강 유역 주변 주민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한다. 지난 15일 기준 500여 명이 검사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검사 결과 양성 주민에게 치료제를 투약하고 2~3개월 뒤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예방수칙 안내와 홍보물 배부 등 기생충 감염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장내기생충 가운데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된다.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으며, 급성 감염기에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육혜수 군 보건소장은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민물고기를 다룬 조리 기구를 자주 소독하는 등 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