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내 돌봄 역량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개인주의가 확산되는 '관계의 빈곤' 현상으로, 연령, 경제수준과 관계없이 고독사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계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하고 싶은 죽음, 막아야 할 죽음'을 주제로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1인 가구보다 위험한 2인 가구, 다양한 고독사 예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민·관 협업으로 촘촘한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제천시 새마을회는 17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위해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제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이동연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이동연 회장은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새마을회는 국토대청결 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 어려운 이웃돕기, 재난피해지역 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유지와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17일 공보정훈지도장교들을 대상으로 비행단 작전현장 체험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작전현장 체험견학은 평소 작전현장에 대해 직접 경험하기 힘든 공보정훈지도장교들이 현장을 체험하고 작전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이해함으로써 정신적 대비태세 구축과 결전태세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공보정훈지도장교 22명은 결전태세 확립 교육의 일환으로 비행대장이 주관한 항공작전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무장전시관에서 항공탄약 및 무장탑재능력, 관제탑에서 관제탑과 관제사의 임무, 대공방어대 작전대기실에서 대공방어태세에 대한 브리핑을 순차적으로 들었다. 특히 대공무기를 직접 체험해보며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소명 대위(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임무요원들과 소통하며 작전현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엄중한 안보상황과 결전태세 확립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시작한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주민설명회에 총 123명의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국비 약 5억7천만 원을 확보하고 단성면외중방지구 등 6개 지구 2천868필지 597만8천333㎡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영춘면 남천1·2지구(1월 31일)를 시작으로 열린 주민설명회는 적성면 대가1·2지구(2월 2일), 대강면 두음지구(2월 9일), 단성면 외중방지구(2월 14일)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도 병행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의 현황과 추진 절차와 경계설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에 대해 안내하고,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으며 동의서도 함께 징구했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업기간 단축 및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며 "성공적인 지적재조사를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산불 발생의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적성면은 2월과 3월 2개월 동안 파쇄기와 인력 5명을 투입해 30농가, 60톤의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하고 있다.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은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농업부산물을 토양에 환원시켜 퇴비화함으로써 환경친화형 농업의 효과가 있고 농가의 농업부산물 처리비용 절감과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는 등 농업인들에게 일거양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쇄사업은 수확 후 농지에 그대로 남아 있는 고춧대, 깻대, 콩대, 과수전지목 등의 농업부산물을 영농기 이전인 2∼3월에 파쇄해 산불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적지 않은 농업부산물이 주로 산림인접지에서 소각 처리되다 보니 산불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 우려도 컸다. 적성면 관계자는 "산불발생 요인 사전제거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파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절대 불법소각 하지 말고 파쇄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최근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지원하는 'SW·AI 교육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SW·AI 교육 캠프'는 4차 산업과 관련된 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대학 전문 인력과 연계해 전문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놀이과정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놀이과정(직접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문제를 해결해내는 과업 방식)을 통해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했다. 초등 어린이반(40명)과 학부모 반(15팀)으로 각각 나눠 이뤄졌다. 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SW·AI 같은 과학기술을 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를 확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가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17일 충주를 찾아 "일 잘하는 대표, 야당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주시 문화동 이종배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당대표에게 4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대표는 (야당과) 잘 싸워 이길 수 있어야 하고, 민생 현안을 잘 챙겨야 한다. 또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 좋아야 하고, 특히 당의 단합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이런 4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유권무죄, 유권무죄"라고 지적한 뒤 "비리 의혹 공룡 이재명과 제대로 싸우고 또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저 김기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4가지 조건을 실천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며 당원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농협 충주시지부 박은영 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감사장을 수상한 농협 직원은 지난 8일 농협을 방문한 피해자가 미국 복권 당첨금 80만 달러를 수령해야 한다며 제세공과금 명목으로 4천980달러를 해외송금하려 하자, 이를 확인하고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계좌이체나 현금을 직접 받아 가로채는 방식은 줄어든 반면, 해외 복권 당첨금 수령 빙자를 비롯해 상품권 등 유가증권이나 가상자산을 매수하게 한 후 가로채는 등 수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목성수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 홍보와 금융기관 종사자들과 협업해 시민들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교통봉사대는 19일 창단 3주년을 맞이해 명성유유컨벤션웨딩홀에서 창단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0년 2월 창단한 교통봉사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 및 교통질서봉사활동,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시의회 의장,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성대 대장은 "대원들의 노력으로 제천시 교통봉사대가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안전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칠성봉기원제 봉행위원회은 17일 '제10회 칠성봉기원제'를 아후봉(현 중앙공원)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시민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고 전통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미개최됐다가 3년 만에 봉행을 결정했다. 초헌관에 김창규 제천시장, 아헌관에 지형일 위원장, 종헌관에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이 각각 제관(제사를 맡은 관원)으로 참석해 제천시민의 안녕과 시의 발전·화합을 축원했다. 칠성봉은 제천시내 한가운데에서 다른 산줄기와 이어지지 않은 일곱 개의 작은 봉우리다. 분지형태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로 위치 또한 인간의 길흉화복 및 장수, 재물 등을 관장하는 북두칠성 모양이라 예부터 신성시 됐다. 특히 이들 봉우리 근처에 시가지가 조성됐다는 점을 들어 과거 선조들이 제천에 터를 잡은 것은 이 칠성의 기운을 받기 위함이었다는 전설도 있다. 규장각에 보관된 제천현 지도(1872년경)에 명확하게 표시돼 있다. 명칭은 각각 1봉 독송정(獨松亭), 2봉 연소봉(燕召峰), 3봉 성봉(星峰), 4봉 요미봉(要美峰), 5봉 자미봉(紫美峰), 6봉 아후봉(衙後峰), 7봉…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충주교육지원청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1회 검정고시' 원서접수장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꿈드림 소속 활동위원회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검정고시 원서접수 기간에 맞춰 방문하는 응시 청소년들에게 성공적인 시험을 위한 격려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건강검진 사업 등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또 찾아가는 상담을 통한 신규 대상자를 발굴에도 힘썼다. 현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수업 지원, 급식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지원,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준비하며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꿈드림 예술제, 체육대회, 아웃리치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할 활동위원회 청소년들을 받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만9~만24세의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최근 실내게이트볼장을 찾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119안전도우미를 전개했다. 119안전도우미는 기초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을 보급하고 화재예방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하는 시책이다. 이번 시책은 최근 거리두기 완화로 여가활동 증가에 따라 안전한 생활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재난에 취약한 실버세대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으로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040 증평군 기본계획과 관리·성장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40 군기본계획 및 2035군관리계획, 2040 성장관리계획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2040 군기본계획으로 개발 방향 및 미래상을 제시하고, 2035 군관리계획으로 구체적 개발 절차, 지침을 마련하고 시가지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은 계획적인 개발과 체계적 관리 유도를 위해 2040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과업 개요와 수행 방향, 계획수립 중점 검토사항 등 증평군 발전 방향과 장래 개발수요의 효율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향후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계획단을 시작으로, 공청회, 주민 의견청취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 중심 도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및 저성장 시대를 반영한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부합하는 미래상을 재정립해 새로운 미래 증평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1인 1기 장애인, 기업체 상생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1인1기 장애인, 기업체 상생맞춤형 일자리사업은 기업체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현장에서 직업훈련을 실시한 뒤 바로 취업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21년에 7명, 지난해에는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기업체는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간 참여자에게 현장 훈련을 제공하고 월 16만 원의 훈련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직업훈련 참여 장애인에게는 훈련기간 동안 월 50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참여자 및 구인업체를 모집 중이며,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모집 대상은 생산 활동이 가능한 20~60세 등록 장애인 7명과 직업훈련이 가능한 기업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또는 기업체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043-835-4288)으로 신청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2학년도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 이성록(패션스타일링학과 3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17일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4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수상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2학년도 현장실습에 참여한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기를 응모 받아 목표성과 노력성, 유익성, 계획성 등을 고려해 당선작을 선발했다. 대상은 '이옷(EOT)의 User에서 MD(MerchanDiser)로'라는 주제로 현장실습의 목적과 효과 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한 이성록, 최우수상에는 이광무(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 학생 외 2명이 차지했다. 또한 정혜진(태권도학과 4년) 학생 외 4명이 우수상, 정유승(호텔외식조리학과 4년) 학생 외 4명이 장려상, 양현우(기계자동차공학과 4년) 학생 외 5명이 노력상에 선정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홀몸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홀몸노인 가정에 설치해 응급상황 시 119에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군내 655가구에 설치돼 있다. 군은 올해 신규 대상자 100여 가구를 추가 발굴,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 수급자로 생활여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자이다. 군은 지난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28건의 응급호출로 119구급대 및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한 바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043-834-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단위 돌봄을 활성화하는 '우리마을 행복 Level-Up 프로젝트', 홀몸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비대면 로봇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관 자율혁신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아 지난해 '보통'에서 '우수'로 등급이 상승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관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국민체감도를 평가해 61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 우수기관에 선정된 지자체에게는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리·점검하고 취급 조작에 관한 안전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다. 올해는 22일 괴산읍 신항2리 마을에서 시작해 11월17일 청안면 문당2리 마을을 끝으로 105회에 걸쳐 157개 마을에서 진행한다. 농기계 수리점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중심으로 순회 수리 교육을 집중 추진한다. 참석 농업인에게는 5만 원 미만의 수리용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시행한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괴산군노인복지관은 2010년 2월 개관 이후 연속 3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 등 빠른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결과 최우스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복지부가 3년마다 하는 전국 규모 평가다. 전국 211개 시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3년간 시설 운영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에 걸쳐 A(최고)부터 F(최하) 등급까지 평가했다. 괴산군의 위탁을 받아 평생교육, 여가문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사업, 홀몸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식당 무료 급식사업,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운영한다. 한편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복지관에서 올해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09명이 참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고추묘 파종량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묘를 농가에 적기 공급하고자 공정육묘장에 파종을 시작했다.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79만 포기로 지난해 공급량 76만 포기보다 3만 포기 늘었다. 이 가운데 46만 포기는 공정육묘장에서, 나머지 33만 포기는 군내 육묘업체에서 위탁·생산한다. 재배농가에서는 올해도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약칭 TSWV) 내병계 품종을 선호하는 추세다. 지난해 TSWV 내병계 품종 선호 비율이 69.32%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77.5%로 증가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에 파종하는 고추 종자를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키워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지역 1천547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학산면체육회는 지난 18일 대왕산 정상에서 면민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학산면 체육회는 매년 주민의 안녕과 건강,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시산제를 열었다. 풍요, 번창, 다산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올해도 주민을 초청해 시산제를 지냈다. 이 행사에 정영철 군수와 군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산제는 초헌관 김종원 체육회장, 아헌관 김현종 학산면장, 종헌관 박종봉 노인회장의 제례로 봉행했다. 참석자들은 하나의 마음으로 새해 소망을 빌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화합을 다졌다. 김 체육회장은 "코로나19와 경기 불안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주민은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산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성의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해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사업은 여성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 실현사업,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사업 등 3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여성이 대표이고 지역 내 3인 이상 여성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역량강화 활동을 실천하는 소모임이다. 남성도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사업비는 1천만 원이다.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하고 소모임당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접수는 27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043-871-3362)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6개 여성 소모임을 지원해 여성활동가들이 문화 기획적 역량을 키웠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부터 각종 건설사업 겨울철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공사를 일제히 재개한다. 군은 최근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기온 급강하로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공사 중지했던 96개 사업장에 해제 명령을 내리고 각 사업자에게 이를 통보했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강하할 것에 대비해 현장관리와 공사장 주변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기온의 영향을 받는 콘크리트 타설 등은 기온 급강하 때 한중콘크리트 품질관리기준에 맞게 시공하도록 했다. 또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은 농번기 이전에 완료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중지 명령으로 신규 사업의 조기 발주가 예상돼 일자리 창출과 상반기 사업 예산의 신속 집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까지 맹동면 군자리 산 46 일대에 50억 원을 들여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맹동 치유의 숲은 충북혁신도시 인근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 60㏊ 산림에 조성된다.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도록 꾸미는 산림이다. 맹동 치유의 숲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를 거쳐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청정 수변환경이 장점인 맹동저수지 주변을 활용해 명상과 힐링의 공간으로 만든다. 이 곳에는 산림치유문화센터, 치유숲길, 치유정원, 명상공간, 전망대 등 도심 속 걷고 싶은 길과 친환경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치유숲길은 맨발 치유길, 바람 치유길, 비만 치유길, 걷기 명상길 등으로 구성된다. 물 경관 치유길은 맹동저수지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맹동저수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계수나무·느티나무·자작나무·청단풍·덜꿩나무·붓꽃 등 다양한 교목, 관목, 화초류를 감상할 수 있다. 맹동 치유의 숲은 2025년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 인근에 자리해 도내 중부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실천 릴레이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세종시 관내 8개 전 조합을 순회하며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는 조치원농협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세종시선관위는 이번 릴레이 결의대회를 통해 선거법 안내영상'튼튼한 조합장선거 스트레칭'을 자체 제작해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춰 위법행위 예방활동을 펼쳤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