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2.19 13:26:39
  • 최종수정2023.02.19 13:26:39

제천시 칠성봉기원제 봉행위원회 회원들이 17일 '제10회 칠성봉기원제'를 아후봉(현 중앙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칠성봉기원제 봉행위원회은 17일 '제10회 칠성봉기원제'를 아후봉(현 중앙공원)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시민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고 전통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미개최됐다가 3년 만에 봉행을 결정했다.

초헌관에 김창규 제천시장, 아헌관에 지형일 위원장, 종헌관에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이 각각 제관(제사를 맡은 관원)으로 참석해 제천시민의 안녕과 시의 발전·화합을 축원했다.

칠성봉은 제천시내 한가운데에서 다른 산줄기와 이어지지 않은 일곱 개의 작은 봉우리다.

분지형태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로 위치 또한 인간의 길흉화복 및 장수, 재물 등을 관장하는 북두칠성 모양이라 예부터 신성시 됐다.

특히 이들 봉우리 근처에 시가지가 조성됐다는 점을 들어 과거 선조들이 제천에 터를 잡은 것은 이 칠성의 기운을 받기 위함이었다는 전설도 있다.

규장각에 보관된 제천현 지도(1872년경)에 명확하게 표시돼 있다.

명칭은 각각 1봉 독송정(獨松亭), 2봉 연소봉(燕召峰), 3봉 성봉(星峰), 4봉 요미봉(要美峰), 5봉 자미봉(紫美峰), 6봉 아후봉(衙後峰), 7봉 정봉산(丁峰山)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