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에서 불이 난 차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께 진천군 초평면 초평천 인근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행인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차량 운전석에서 불에 탄 70대 남성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견된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유족을 상대로 숨진 남성 주변을 조사하고,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해킹보안학과 동아리 보안의힘(P.O.S)팀과 이승주 학생이 우수봉사단상인 '사이버보안마스터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23 대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단' 성과보고회에서다. P.O.S 팀은 음성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및 정보보호 기초 교육을 통해 지역내 IT 격차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킹보안학과에 재학 중인 이승주(3년) 학생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뛰어난 기획 능력을 발휘해 우수봉사자로 선정됐다. 봉사단원과 우수봉사자에게는 봉사활동 증명서와 함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중학교는 2일 교육부 주관 독서교육 활성화 우수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괴산중은 '꿈 찾아가는 책 숲'이라는 주제로 매월 주제에 맞는 도서관 행사를 기획하고 독서환경을 마련해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독서동아리(RNB, 인문고전, 숲속작은책방 독서모임)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도서관 이용자 간 매개체 역할로 독서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썼다. 1학년은 20편 정도의 시를 수록한 시집 '열네 살을 그리다'를 발간하고, 3학년은 학기말 그림책을 완성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학교 전교생들은 책날개(독서기록장)를 작성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고 기록했다. 신정안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독서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에 정재우(55·사진) 지사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정 지사장은 1992년 입사해 본사 홍보실, 감사실, 익산지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군산지사 고객지원부장, 농지은행관리부장 등을 역임하고 음성지사장으로 부임했다. 정 지사장은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기본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농어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 전 직원 70여명은 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청렴 음성교육' 실천 다짐대회를 열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과 병행한 이 대회에서 직원들은 청렴실천 다짐 결의를 통해 조직의 청렴의지를 높여 공정하고 신뢰받는 음성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남덕 교육장은 "음성교육가족 모두 청렴 마인드를 확립하고, 청렴노력도 1등급을 유지해 모두가 신뢰하는 미래를 여는 다올찬 음성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32대 음성군 부군수에 서동경(56) 전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서 부군수는 1992년 증평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01년 충북도로 전입해 2020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청년정책담당관, 복지정책과장, 행정운영과장을 역임하고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그는 음성군 최초 여성 부군수로,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세심함을 바탕으로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 부군수는 "항상 낮은 자세로 동료 공직자,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음성군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고뇌로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도 사용료 징수교부금 1억2천만 원을 확보하며 2년 연속 도내 최고를 달성했다. 충북도는 지방도 도로점용료 부과·징수를 시군 위임 규정에 따라 징수 금액의 30%를 교부하고 있다. 군은 2022년 8천791만 원에 이어 지난해 1억2천만 원의 징수교부금을 확보해 전체 교부액 중 50%를 확보했다. 이는 2위인 청주시 6천111만 원보다 무려 1.96배나 높은 수치다. 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 통합사업을 통해 그동안 누락됐던 가스관, 전기·통신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도로점용료 부과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시설별로 관리하는 허가 내역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 통합 방안을 마련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또 점용료 1만 원 미만의 개별 관리 시설물에 대해서도 점용료를 통합 부과해 행정 효율성과 함께 세수 추가 확보의 효과를 거뒀다. 군은 기반시설에 대한 도로점용허가 시 지속적으로 통합관리 운영하고 권리의무 승계 대상 건에 대해서도 신속 변경 처리해 체납을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반시설 관련 도로점용허가 통합관리로 누락된 점용료를 발굴해 세수를 확보하고…
[충북일보] 32대 괴산군 부군수에 장우성(56) 전 충북도 관광과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장 부군수는 이날 송인헌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장 부군수는 "민선 8기 군정목표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충북도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동료 직원 또는 괴산군민과 머리를 맞대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과는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군민의 뜻과 생각이 어디에 있는지 잘 헤아리면서 각종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 출신인 장 부군수는 충북대를 졸업한 뒤 1994년 충주시에서 지방화공 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도 자치경찰행정과장, 관광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 8기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군은 민선 8기 현안사업을 중점 관리·추진할 '미래기획국'을 신설하고, 민원지적과를 '신속민원과'로 개편했다. 기획홍보담당관과 미래전략담당관은 각각 기획홍보과와 미래전략과로 이름이 바뀌어 미래기획국에 배치했다. 또 농지·산지전용 허가, 건축허가 및 신고, 개발행위 등을 신속 처리하기 위해 민원지적과를 신속민원과로 개편했다. 군립도서관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미래전략과에 도서관팀을, 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과에 체육시설팀을 새로 만들었다. 감물·송면 보건지소팀은 폐지했다. 이로써 군청 조직은 2개 국 2개 담당관 15개 과 11개 읍·면 160개 팀에서 3개 국 17개 과 11개 읍·면 160개 팀이 됐다. 정원(752명)은 변동없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관련 사항들을 반영했다"며 "주민들에게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류귀현 청주화물터미널(주)가 2024년 진천군 첫 고향사랑 기부자가 됐다.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고향 사랑을 실천한 류 대표이사는 2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하며 "내 고향 생거진천이 도내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3억 원 돌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미래의 진천군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답례품으로 받은 진천사랑상품권 150만 원까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기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색있는 도시 숲 조성으로 녹색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기후대응 도시 숲 및 자녀안심 그린 숲 등 특색있는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후대응 도시 숲은 기후대응 미세먼지 저감 사업으로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9월 산림청 주관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선정으로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도안2테크노밸리에 1.1ha 규모의 도시 숲을 올해 11월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안2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따른 공해, 소음 등 광덕1리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해 5월 이재영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약속한 완충녹지와 공원 조성을 실현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자녀안심 그린 숲은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보행공간을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총 2억 원을 들여 도안초등학교 일원에 0.3ha 규모의 자녀안심 그린 숲을 조
[충북일보] 양찬모(56) 11대 진천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양 서장은 9기 소방 간부 후보생 출신으로, 1997년 지방 소방위로 임용, 영동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소방본부 구조팀장, 119 종합상황 실장, 음성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는 직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고와 현장과 행정에 능통한 소통의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에게는 따뜻함을,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 예방활동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군민들에게는 믿음을 주는 소방서를 만들고 싶다"며 "소방 기본업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하는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한학자인 지봉 정우식 선생으로부터 진천군 2024년 갑진년(甲辰年) 군정 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 휘호인 '운무청천(雲霧靑天)' 서예 작품을 기증받았다. '운무청천(雲霧靑天)'은 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본다는 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현명하고 전략적인 군정 운영을 통해 앞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기대감과 자신감의 의지를 담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해 11월 의회 시정연설과 12월 군정 성과 기자회견을 통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사자 휘호 '운무청천(雲霧靑天)'을 발표하고 2024년 군이 나아가야 할 군정 운영의 철학을 설명하며 성공적 군정 운영을 위해 군의 역량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송 군수는 "매년 뜻깊은 서예 작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공직자가 운무청천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 2024년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계획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봉 정우식 선생은 성균관 유학대학원 유교경전 학과를 졸업한 문학 석사로 서울시 성동구 예다원에서 '대학'과 '중용'을 강의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천군에 신년사자 휘
[충북일보] 김혜숙(58·사진) 18대 증평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청주 출생인 김혜숙 신임 서장은 충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일반 공채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소방본부 예산장비팀장, 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 옥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보은소방서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상황 관리 능력이 뛰어나며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중요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방서비스 발전에 대한 남다른 노력으로 대통령 표창과 장관 표창 등을 다수 수상했다. 김 서장은 "항상 완벽하고 빈틈없는 재난 대응을 위해 매 순간 노력하겠다"며 "증평군민을 지키는 안전 버팀목으로서 기준과 원칙을 준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해 안전한 증평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전국 최초로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반의 사전심사 청구 서비스를 시행한다.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국토는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 해결을 위해 현실 세계를 디지털 세계로 모사하고 가상화 기술(VR/AR+GIS+BIM+IoT+AI 등)로 연결한 국가 위치기반의 정보체계로 디지털 뉴딜사업의 핵심 분야다. 군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가상모형(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선정돼 '토지개발 인허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정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발굴해 냈다. 토지개발 인허가 지원시스템은 △기반 데이터 구축 △행정 활용 모델 개발 △기반(플랫폼) 탑재 3단계로 진행됐다. 기반 데이터 구축 단계에서는 진천읍과 덕산읍 일원에 실감형 3차원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표준 시스템, 지방행정 시스템을 연계해 각종 행정정보를 융합했다. 행정 활용 모델 개발 단계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입체도면 작성과 각종 부담금 산정, 토지 임시 분할 등 대민 사전 심사청구 지원 기능과 건축·개발행위·산지·농지 허가 이력 관리 기능을 구축했다. 기반 데이터와 행정 활용모델은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시범사
[충북일보]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미숙)이 인지활동 프로그램으로 '기억을 걷는 시간'을 진행했다. '기억을 걷는 시간'은 어르신들이 미리 제공 받은 쿠폰으로 군고구마, 붕어빵 등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어르신 인지 자극과 사회적응 활동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2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나래환경(대표 서근석)에서 직접 가지고 온 붕어빵 기계를 이용해 즉석에서 붕어빵을 구워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근석 대표는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원장은 "오늘 작은 기억 한 조각이 어르신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다양한 인지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문석구(55) 신임 부군수가 송기섭 진천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35대 진천군 부군수로 임기를 시작했다. 2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 파악을 시작한 문 부군수는 "진천군은 인구, 경제, 철도 등 충북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에너지 넘치는 지역으로 유심히 관찰해 왔던 곳"이라며 "녹록지 않은 대내외적인 상황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풍부한 공직 경험과 남다른 성과를 자랑하고 계신 송기섭 군수님과 이하 진천군 공직자와 함께 지금껏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부군수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청주시 총무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국제통상과장, 재난관리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바 있다.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을 겸비한 전문 행정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공립박물관인 민속체험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립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속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박물관 전시와 프로그램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등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보여진다. 군 개청 2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살아있는 유산, 무형문화재 작품 100선'은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과도 협업했다. 2023년 박물관 프로그램은 실제 참여자 수 2만 명을 돌파하면서 개관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겨울놀이 축제, 동심(冬心)· 동심(童心!)'개최로 전국에서 오신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을 알리는 하나의 민속문화 콘텐츠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작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하는 우수 공립박물관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친절과 배려로 민원소통 서비스를 실천한 친절공무원과 법정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행정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민원우수 공무원(부서)을 선발했다. 민원 우수 공무원(부서)은 △민원응대 친절 부문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 △민원처리 스피드 부문 △민원 처리 상승률 부문으로 4개 분야 6명, 1개 부서를 선발했다. 민원응대 친절 부문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건설교통과 연새롬, 이후경 주무관, 농업기술센터 문상래 농촌지도사, 도안면 이민영 주무관 총 4명이다.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 보다 단축 처리한 경우 적립된 마일리지 점수를 반영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은 보육료와 양육수당 업무를 처리해 가장 높은 마일리지를 획득한 행복돌봄과 이미란 주무관이 선정됐다. 민원처리 스피드 부문은 6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법정 처리 기간 대비 실제 처리한 기간의 단축 정도를 지수화해 평가했으며,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92.7%의 단축율을 보인 수도사업소 류미나 주무관이 선발됐다. 또한 민원처리 우수부서는 전반기 대비 14.3%의 민원처리 상승률을 보인 증평읍이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민원의 신속 정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2024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벽 없고 문화 격차를 줄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종 박물관은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차원의 ESG 캠페인, '모두의 약속'을 연간 운영한다. 환경문제, 기후변화, 빈곤, 전쟁 등 현대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방문 관람객 누구나 실천 아이디어, 공감 표어 등을 지정된 공간에서 응모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응모작 중 분기별로 우수작을 선정해 대표 강령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와 아이디어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으로 많은 이들의 참여와 가치 확산이 기대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장애 감각 전시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촉각 전시물, 점자 설명 카드, 수어 전시물 해설사 영상 등이 제작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시각 약자를 위한 큰 글씨 광고지도 마련돼 박물관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군민과 지역예술인, 지역공동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대한…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해 국가적인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며 뛰어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 31개 분야, 충북도 22개 분야를 포함해 총 61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상 사업비와 포상금을 포함해 전년 대비 34.8%, 3억3천만 원이 늘어난 12억7천만 원의 성과급을 확보했다. 분야별 주요 실적으로는 행정·교육·문화 분야에서 △시군 종합평가 1위 △지자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 △충청북도 청소년지도자대회 우수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 우수 △생생문화유산 사업 우수 등이 있으며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농축산·환경 분야에서는 △행복 농촌 만들기 경연 동상 △최고품질 농산물생산단지 최우수상 △농업 재해 대응 우수 △나라꽃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금상 △하천 정비 종합평가 우수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등을 거머쥐었으며 혁신성장 농업도시 조성은 물론 군민 모두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지난 29일 2023년 4분기 청렴(우수)공무원에 김영수 소방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소방교는 2018년 1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2021년부터 음성소방서 119구조대원으로 각종 현장활동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김철기 서장은 "적극행정 구현과 소방가족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소방서는 분기별로 청렴공무원 1명을 선발해 표창과 함께 포상휴가를 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위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 상진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인)는 지난달 29일 진천군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10kg) 27포(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같은 날 한빛 태권도장(관장 김병일)도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읍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360봉지와 쌀 20kg을 전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새해 시작과 함께 희소식이 전달됐다. 1일 증평군은 2024년 충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먹거리 계획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생산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 및 정책 기능을 수행하는 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서류심사와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5년까지 총 30억 원(도비 50%, 군비 50%)을 들여 증평읍 사곡리 일대에 건립되며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는 연면적 8천132㎡ 규모에 저온저장고, 전처리실, 피킹장, 사무실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군은 2023년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로컬푸드 출하회를 대상으로 기획생산체계구축 교육을 진행했고 55명이 수료했다. 또한 증평 로컬푸드 인증제 수립 및 인증 BI선정, 먹거리위원회 교육 및 워크샵 등을 함께 추진했으며 매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기반 시설을 확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9일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들 김해청 대표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분야에서 농촌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그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무농약 인증을 받아 버섯을 생산, 판매해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노루궁뎅이버섯을 생산하면서 협업으로 건조, 분말 등을 생산 판매해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촌발전유공 정부포상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제고와 일자리 창출 등 사업 성과가 우수한 자에게 수여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