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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1.02 11:01:27
  • 최종수정2024.01.02 11:01:27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이 노인들을 위해 군고구마와 붕어빵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기억을 걷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미숙)이 인지활동 프로그램으로 '기억을 걷는 시간'을 진행했다.

'기억을 걷는 시간'은 어르신들이 미리 제공 받은 쿠폰으로 군고구마, 붕어빵 등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어르신 인지 자극과 사회적응 활동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2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나래환경(대표 서근석)에서 직접 가지고 온 붕어빵 기계를 이용해 즉석에서 붕어빵을 구워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근석 대표는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원장은 "오늘 작은 기억 한 조각이 어르신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다양한 인지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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