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읍 좌구산천문대에서 오는 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진행한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할 때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 어둡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좌구산천문대는 개기월식의 원리 등을 설명하고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과 여러 개의 보조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 월식을 관측할 예정이다. 또한 달 포토존, 달 사진 촬영, 소형천체 망원경 체험 등도 진행한다. 관람 예약은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와 유선(043-835-4572)으로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관측이 가능한 다음 개기월식은 2025년 9월에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군은 오는 6일 오후 2시 이곳에서 '행복드림 옥천으로 동행'을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옥천국악협회 하옥수 회장이 이끄는 난타 공연을 비롯해 10개 팀의 무대로 꾸민다. 옥천고등학교 밴드부와 정순철어린이합창단 등 학생공연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 전통 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사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꾸미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11월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무료로 진행된다. 매회 25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목재 보석함 만들기'와 '친환경 천연 수세미 만들기'로 운영된다.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후 참가할 수 있다. 재료가 소진될 경우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3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4기 음성군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 과정은 3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48시간에 걸쳐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해교육사는 성인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수계산, 로마자 알파벳 기초, 생활문해 교육 등을 가르치는 전문 인력이다. 양성과정 수료 후 자격을 취득한 문해교육사는 내년부터 성인문해 교육사업 강사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노인 한글 교육을 위해 가정방문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시설을 활용해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비문해자 해소를 위한 성인 문해교육과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루아오케스트라'가 3일 오전 11시 청주 오창에 위치한 네패스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네패스는 ESG경영 확대차원으로 예술단을 창단해 전문성있고 안정적인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루아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네패스는 지난 3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식과 9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진행하고, 단원 전원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루아오케스트라는 김남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장애인 정식 단원 25명과 근로지원인(충북 지적발달 장애인 협회 소속) 9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주시 청원구의 충북도 장애인협회에서 개인·합주·합창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달 12일 충북도 특수 교육원 장애인 직업박람회에 초청 공연으로 첫 공연도 진행했다. 김남진 예술감독은 "지난 40년의 음악 인생 중 가장 보람된 일을 하며 5개월을 보냈다"며 "매일 연습을 진행하며 성심성의껏 도와주시는 근로지원인분들의 도움이 크다. 감사할정도로 단원들도 잘 따라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 예술감독은 충북도립교향악단 출신으로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했다
[충북일보]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폐지 여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 최근 이뤄진 '국내 영화제 관심도 조사'에 따르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관심도 1.2%로 조사 대상 영화제 9개 중 꼴찌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영화제 중 부산영화제는 관심도 50%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전주영화제가 10.3%, DMZ국제큐멘터리영화제 6.2%, 부천판타스틱영화제 6.0%로 뒤를 이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제천영화제에 대한 관심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높았으나 연령대별 조사의 경우 30대는 단 한 명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제주-서울-충청 순으로 직업군에서는 농·임·어업 종사자의 관심이 가장 높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영화제 인기 하락 요인에 대해 △빠르게 확장된 넷플릭스 등 OTT의 발전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예산 지원 부족 △다채로운 홍보, 행사 부족 △국내외 스타 참여 부족 등을 손꼽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줄어드는 국비 지원 등 다수의 하락 요인을 두루 갖춘 것은 물론 영화제 사무국 인건비 과다라는 지적도 계속되며 시민들의 부정적 의견을 부채질하고 있다. 앞서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 향토전시관 명예 관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명예 관장은 군내 향토 문화유산을 발굴·고증, 유물전시, 향토사 연구 등 전반적인 향토 유산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는다. 대상은 군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자로 대학 조교수 이상 직으로 일했거나 문화재 보존·관리 업무 경력 5년 이상, 인류학·사회학·건축·도시계획·관광·환경 분야 경력 5년 이상인 자다. 접수 기간은 2일부터 14일까지며, 임기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다. 옥천 향토전시관은 의(109점), 식(531점), 주(310점)와 사회생활(463점), 전통 과학(57점), 종교신앙(138점) 유물 2천472점을 보관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안내면 장계리 장계관광지 안에 둥지를 틀어 개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은 LH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마음자람 책놀이'에 선정돼 복지관 내 늘푸른 작은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작은도서관협회 LH 작은도서관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커뮤니티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해 입주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사업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개소 당 1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삼보사회복지관은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동화구연지도사와 함께 동화구연 후 독후활동으로 진행되는'마음자람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태선 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에 활력을 얻을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1일 시립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북콘서트와 전래동화 콘서트'(사진)를 연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이병률 작가 신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를 비롯한 작품이야기와 서율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0일에는 어린이·가족 이용자를 대상으로 밴드판의 전래동화 콘서트 '얼씨구 좋다' 공연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 11일 개관 이후 1년간 일 평균 1천633명의 세종시민이 이용했으며, 총 43만 1천711권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세종시민들의 독서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설희 관장은 "개관 후 지난 1년간 세종시민의 많은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책과 음악과 작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 선정단체인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은 오는 3일부터 '소록소록 전환학교' 연말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참여자는 '문화이음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경이로운 공생, 자연의 이름으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청주시 남일면 개미실마을 일대에서 △경이로운 공생 △반려도마 사용법 △개미실 골짜기 영화관 등 자연과 공생하는 방식을 함께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된 오소록(주관)의 4번째 마을 행사이다. 올해 오소록이 진행한 프로그램 '사각사각 목공소', '생애관망 시네마', '예술가들을 위한 R&D'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오소록은 숨겨진 아늑한 곳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청주시 남일면 가중1리 '개미실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로, 8명의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문화예술로 연계하는 작업을 지난 5년여간 지속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에 '소록소록 전환학교' 운영사업이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록소록 전환학교'
[충북일보] 전애실 신임 (재)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이 1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 사무처장은 충북문화재단 최초의 여성 사무처장이자 민간 문화행정 전문가로,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예술단 운영팀장,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문관을 거쳤다. 이어 아시아문화원 팀장, 지역문화진흥원 사업추진단장을 역임한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다. 전애실 사무처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충북 시·도·군 관광정책과 연계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수행 및 문화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청년들이 도시를 떠나지 않게 '문화예술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신임 사무처장 취임으로 충북도의 민선 8기 문화예술정책과 발맞춰 설립 11년 차인 재단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변광섭(56) 신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1일 취임했다.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변 대표는 이어 오전 11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카페C에서 재단 직원과 지역문화예술계가 함께 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지역문화에 대한 저마다의 꿈을 나누는 차분하고 간소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된 이날의 주제는 '아름다운 동행'이다. 취임식에서 변 대표는 재단 직원들에게 자신이 그리는 재단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일하는 대표'로서 청주형 콘텐츠 C-컬처를 발굴해 문화산업과 문화예술 발전의 원동력이자 꿀잼도시를 만드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재단 전 구성원과 함께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문화재야행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재단인 만큼 더 높고 철저한 안전의식과 대책을 갖춰 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대화에서는 문화도시 청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꿈과 바람을 나누는 '이야기 마당'의 정례화, '문화주간'운영 등의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존중과 배려', '개방과 참여', '안전과
[충북일보] 대한민국에 '희생과 헌신' 감동의 물결을 안겨주었던 시루섬의 기적이 SBS 간판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군에 따르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루섬의 기적 편은 3일 밤 10시30분부터 60분간 1972년 그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시즌3까지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출연진들이 각자 친구를 초청해 1대1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주 방송 말미 이번 주 방영될 시루섬의 기적 이야기를 다룬 '마을이 잠기고 있다 필사의 도주,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이 예고돼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루섬의 기적은 태풍 베티가 몰고 온 비구름이 사흘간 충북 단양에 폭우를 쏟아부었던 1972년 8월 19일로 거슬러 올라가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비로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행정구역상 단양읍 증도리에 속해 있던 6만㎥ 면적의 시루섬 전체가 물에 잠겼다. 섬에 살던 44가구 250여 명이 주민들은 급격히 불어난 물을 피해 물탱크와 원두막, 철선 등에 올라 서로를 붙잡고 버텼다. 높이 6m, 지름 5m의 물탱크에는 190여 명이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11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김유민 포토그래퍼가 '카메라의 이해'를 주제로 오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2회(수·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강료는 일반회원 4만 원, 정회원 3만 원이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유튜브 미디어 교육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9월부터 시작한 애니메이션 교육에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기본부터 실전까지 유튜브로 제작 수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상영지원사업의 하나로 맹수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시민프로그래머 교육'을 오는 9일과 16일 오후 7시에 총 2회에 걸쳐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상설교육 등을 추진해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 수요를 맞추고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한편 소개된 프로그램은 모두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ccf.or.kr)에서…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지역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11월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원데이클래스는 충주와 관련된 역사·문화 자료, 전통 디자인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예품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2회 문화가 있는 수요일 야간 운영되며, 이달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강좌는 종료된다. 특히 이달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토끼 민화를 그리기(11.12)'와 '천 소재의 달력에 토끼와 장식문양을 그리는 강좌(11.26)'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11월 1일부터 강좌 전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사이트 박물관 교육강좌에서 회차별 선착순 15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충주박물관 원데이클래스의 교육비는 무료다. 단, 강좌에 필요한 소정의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2022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올 2023년을 기대하며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이 가을밤의 중앙탑과 충주박물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며 힐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해밀동도서관의 평일 개관시간이 연장 운영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반곡·해밀동 도서관의 평일 개관시간은 종전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9시~오후 10시 까지 4시간 연장하고, 해밀동도서관은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반곡동도서관은 일요일 시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말 개관한 반곡동·해밀동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시는 그동안 관내 동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 13곳의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반곡·해밀동 도서관 연장 운영을 포함해 한솔·도담·아름·종촌·고운·보람·대평·새롬·고운남·소담·다정동 도서관 모두 평일 22시까지 개방한다. 주말의 경우 교차 개방으로 토요일은 한솔·도담·종촌·고운·보람·새롬·소담·해밀동 도서관이 개관하고, 아름·대평·고운남측·다정·반곡동 도서관은 일요일에 문을 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지난 10월 29일 진행한 '노희경 작가 초청강연 - 드라마로 소통하다'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인 드라마아트홀이 2020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인 특화 프로그램으로 드라마 '서울뚝배기'의 작가 김운경, '낭만닥터 김사부'의 작가 강은경에 이어 올해는 인생작 메이커라 불리는 작가 노희경이 청주를 찾았다. 이날 강연장에는 드라마아트홀의 정체성인 작가 김수현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두 작가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배우 김혜자, 이정은씨가 함께 해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노희경 작가는 이날 자신의 최근작 '우리들의 블루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취재과정, 현장 설계, 배우 캐스팅 과정 등 드라마 전반의 시스템을 세세하게 들려주며 자신만의 집필 노하우를 나눴다. 여전히 좋은 드라마를 보면 구성법을 공부한다는 노 작가는 "평하는 사람은 많지만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은 시대, 장르물이든 막장 드라마든 싫고 좋고 보다 그 작품에 시청자의 마음이 쏠리는지 분석하는 눈을 길러야 좋은 작가가…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올해 처음 열린 '2022 보은 문화재 야행-피반령 도깨비와 떠나는 인산인행 회인 야행'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많은 역사 유적이 있는 회인면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이곳에서 연예인 초청행사가 아닌 주민 참여형으로 이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28일 개막식은 경·축사 등 일반적 의전행사를 하지 않고, 보은지역 무형문화재들의 퍼포먼스로 장식해 문화재 야행 행사의 취지를 한껏 높였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 탁본·전래놀이 체험, 그림자극, 전통무용, 대추 떡 나눠주기 등으로 꾸몄다. 중앙로에서 펼쳐진 현감 행렬은 보덕중학교 취타대를 필두로 해서 현감역을 맡은 최재형 군수와 회인면 이장 등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해 120여 년 만에 실제 현감이 행차하는 듯한 모습을 재현했다. '회인 인산객사 망궐례'와 '회인 사직단 사직제'는 현재 충북도에서 회인면만 보존하고 있는 문화재여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홍영의 군 문화재팀장은 "이번 문화재 야행 사업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회인 지역의 문화재를 전국에 널리 알렸다"며 "이 행사를 회인 지역의 대표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산면 민속보존회(회장 김기화)가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옥천군 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를 선보여 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산면 민속보존회는 지난달 28~30일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에 해당하는 문화재청장상(시상금 7백만 원)을 받았다. 이번 한국민속예술제에 일반부 21팀, 청소년부 9팀이 참가해 지역 특색을 담은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 무용 등을 경연했다. '옥천군 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집안의 수문, 성주, 조왕, 터주, 용왕 지신에게 고사를 올리는 풍물놀이다. 풍물놀이의 상쇠나 선소리꾼이 각 지신에게 축원하는 형태로 펼친다. '청산면 민속보존회'는 1997년 복원 절차를 거쳐 현재까지 이를 전승하고 있다. 이 민속보존회는 전문 두레패가 아닌 주민으로 구성했고, 지난 2013년 '제54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동상을 받은 바 있다. 김 회장은 "전 회원이 일치단결해 힘든 준비 과정을 견뎌낸 땀방울의 결과여서 기쁘다"며 "청산면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홍보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영혼의 울림을 입체와 평면으로 표현한 특별한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시각예술가 김영범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7일간 지현문화플랫폼 광장에서 열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 작가는 '미러링(mirroring)'이란 주제로 예술가의 삶과 생존을 위한 삶의 갈등을 표현한 조형작품 19점과 평면작품 200여 점을 공간에 맞게 조합하는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러링'은 파일이나 데이터를 다른 화면에 동시에 복제함을 말한다. 작가 자신의 가장 나 다운, 작품에 대한 열망, 예술가로 살아내려는 작가의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작가 가장 절실한 내면의 수많은 나를 복제(미러링)해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나는 나'라는 예술가의 아름다운 열정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김 작가는 "타협하지 않는 예술가의 삶과 현실의 삶을 줄타기하듯 끊임없이 충돌하고 싸우며 고뇌하는 내면을 드러내고 싶었다"며 "오랫동안 예술가의 소명과 변하지 않는 작가의 본질을 찾는 고뇌와 열정의 답을 전시를 통해 작품으로 소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과거 김 작가는 가난한 시절 물감이 없어 흰색이 주류인 '백색 시리즈', 시멘트 속에 자란 시절의 정서
[충북일보] 옥천 출신의 정지용(1902~1950) 시인을 기리기 위해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정지용문학관이 엉터리 자료들로 가득 차 있다.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정 시인의 문학세계를 제대로 기리고,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물로 상징화하기 위해선 관련 자료들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은 지난 2005년 10억 원을 들여 옥천읍 하계리에 370평 규모의 정지용문학관을 건립했다. 이곳에 전시관, 영상실, 문학 교실, 낭송실, 관리실 등을 꾸며 정 시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홍보하고 있다. 개관 1년 만에 2만여 명이 찾아왔고, 지난해 코로나19 광풍에도 불구하고 2만8천278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옥천의 명소로 꼽힌다. 그러나 이 문학관 곳곳에 소개해 놓은 정 시인의 자료들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학관 '지용의 삶과 문학' 코너는 정 시인을 '연일 정씨 정태국과 하동 정씨 정미하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고 소개해 놓았다. 김묘순 충북도립대 교수는 박사 학위 논문 '정지용 문학 연구'에서 '정 시인은 연일 정씨가 아니라 영일 정씨'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정 시인의 족보를 들었다. 실제 정 시인의 이름은 '영일 정씨 족보'에 올라…
[충북일보] "청주라서, 더없이 행복한 1460일이었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마지막 사무총장이자 초대 대표이사를 지난 박상언 대표가 4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31일 오전 11시 동부창고 38동서 박상언 초대 대표이사의 이임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직원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계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원재단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박 대표와 함께한 4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추억을 공유하고 석별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중앙과 지역의 문화행정 현장을 고루 아울러 온 박 대표의 취임 후 청주문화재단은 내부적으로 제도·행정 관행에 대한 개선으로 투명한 공공성과 절차적 합리성을 강화해 시민의 신뢰를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재단 출범 20년 만에 자체 비전 전략 체계를 구축해 경영시스템 면에서도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을 얻었고, 이는 2020년~2022년 3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등급 'S'달성이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박 대표는 청주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지정, '기록문화 예술표현 지원사업'으로 청주문화재단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문화예술인·단체 대상 창작·발표 지원 사업을 시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오는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청소년문화학교'를 내수중학교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문화학교는 내수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민요, 민화, 한글문자도, 생활자수, 사군자, 다도 총 6개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요는 경기민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통민요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고, 민화는 그림에 담긴 해학과 풍자를 이해하며 그려봄으로써 민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캘리그라피는 감성이 담긴 개성 있는 글씨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생활자수는 자수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시키고 우리 꽃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수업이다. 사군자는 사군자(매,란,국,죽)의 의미를 이해하며 배우고, 다도를 통해 건강은 물론 집중력을 향상시켜 정신적 안정을 얻음으로써 상대를 배려하는 심성과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주문화원은 "이번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순환과 인성교육이 이루어져 긍정적 사고로 문화교류를 통한 한국문화의 정체성이 일깨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내제문화연구회가 최근 개최한 출판기념회에서 기존 해석을 깬 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내제문화31집 및 의림지 총람' 출판기념식에서 류금열 전문위원이 연단에 서 '월악사자빈신사(月岳獅子頻迅寺)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류 위원은 보물 제94호로 지정된 9층 석탑 하층 기단석에 10행 79자의 사명이 '월악사자빈신사(月岳師子頻迅寺)'로 실존하고 있음에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명명한 '사자빈신사지'가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제천지역 내에서 최초로 보물로 지정된 월악사자빈신사(月岳獅子頻迅寺)의 사명을 회복해 고유명사로 정립하는 동시에 비로자나불이 호국불교 성지로 정체성을 가진 점을 확고히 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흥래 회장은 "높은 수준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회원들의 수준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내제문화와 제천 고대사 연구를 심층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전통과 정체성 논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제문화연구회는 추후 연구 결과 특집을 통해 사명 회복 논거와 그 필요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2022 청주문화재야행'이 성과를 한 번 더 인정받았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경남 진주에서 28일 개최되는 '2022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머천다이즈 부문' 은상, '홍보 디자인물 부문' 동상, 총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와 (재)진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총회·어워드는 대한민국의 축제 발전과 글로벌 축제 성장을 돕기 위한 자리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부분' 동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어워드 측은 '청주문화재야행'이 충북무형문화재 제4호 청주 신선주와 지역 농특산품 브랜드인 청원생명 과일을 결합한 담금주 키트 제작해 청주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지역 농가와의 상생까지 도모한 점에서 '머천다이즈 부문' 은상을, 또 문화재의 역사성에 최신 트렌드와 MZ세대 감성을 결합한 포스터와 리플렛 디자인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홍보 디자인물 부문'동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년 연속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