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 ~ 면장입니다. 아버님 어머님 불 놓지 마세요. 산불 나면 큰일 납니다." 영동의 한 시골 면장이 구수한 목소리로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을 직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산면에는 어김없이 매일 오후 6시면 집집이 설치된 방송 앰프에 권순문 면장의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이 흘러나온다. 이달 초 이장 회의 때 이장들이 봄철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 이장 업무 경감을 위해 면장이 산불 예방 방송할 것을 제안했다. 권 면장은 적극 행정 차원에서 이를 수용해 산불 예방 방송에 나섰다. 권 면장은 산불 예방 방송문을 직접 작성하고, 마을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송출하고 있다. 그는 면사무소 뒤편 비봉산 산불감시초소에 직접 올라 취약지를 점검하고, 매일 관용차를 타고 산불 예방 방송을 한다. 특히 스마트 안전 모바일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출장 중이거나 부재중일 때도 어김없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주민 김 모(83) 씨는 "날이 어두워질 무렵이면 매일 면장이 불 놓지 말라고 방송한다"라며 "면장한테 미안해서 주민들이 일절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군은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5일간을 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정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1일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우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한우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추복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을 통해 "한우 가격 폭락, 사룟값 급등, 고금리 등으로 한우 사육 농가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한우농가 생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및 수출 판로 확대, 개체 수급 조절을 위한 사육 농가 상한제 운용, 암소 도축 장려금 지급 등이 필요하다"며 "한우산업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송윤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용 저온저장고 사용에 대한 농사용 전력 적용 확대 촉구 건의문'도 채택했다. 송 의원은 "한국전력이 농민들에게 쌀, 김치 등 농산가공품을 저온저장고에 보관했다는 이유로 단속하고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의 위약금 부과로 농촌사회의 불만이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전력공사의 전기 기본 공급 약관은 6차 산업으로 진화하는 농업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구체적인 근거 규정도 없이 계약위반자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2건의…
[충북일보] 옥천군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과 옥천의 역사 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3건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동 수행 업무는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 발굴・육성사업, 옥천 생생 문화재 사업, 옥천 서산성 사적 지정 연구용역이다.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 발굴・육성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미래 무형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의 하나다. 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2차 사업에 뽑혔다. 지난해는 각 마을의 탑과 탑제 연구, 청마리 동제 기록화 사업을 했고, 올해는 학술대회와 민속문화 전승 학교, 사진 공모전 등을 연다. 옥천 생생 문화재 사업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중봉 조헌 선생의 유적을 테마로 구성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과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은 바 있다. 옥천 서산성 사적 지정 연구는 옥천읍 삼양리 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밀 지표조사를 통해 사적 지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재청 '사적 예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21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지중현 이사장과 김명철 제천교육장 등을 비롯해 14명 이사가 참석해 2022년도 결산 승인과 2023년도 장학생 선발 세부 계획안 등 7건의 안건을 확정했다. 장학생은 11개 분야 7억9천550만 원 규모로 총 754명을 선발한다. 분야별로 △지역대학 장학생 390명 △만학도 장학생 80명 △유학 장학생 10명 △일반 장학생 80명 △우수 장학생 21명 △특별 장학생(고등) 18명 △특별 장학생(송학중) 15명 △꿈나무장학생 40명 △다문화 특별 장학생(대) 10명 △다문화 특별 장학생(고) 60명 △지정 기탁 장학생 30명 등이다. 이 중 지역대학 장학생 390명에게 지원되는 장학금(3억9천만 원)은 제천화폐 모아 카드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1992년 11월 설립돼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재단은 2018년 12월 민간 사무국으로 개소해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 예치기금, 기부금, 출연금 등 기금을 구성해 지역 내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4억6천93만 원을 기탁받아 민간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접수했고 올해 이를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지역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생산적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한 인력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일손 이음 지원 사업(옛 생산적 일손 봉사) 참여자와 지원 대상인 농가, 중소기업을 오는 3월부터 수시 모집한다. 일손 이음 지원 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중소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10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실비 2만5천 원을 받는다. 올해 참여 인원 목표는 3천600명으로 오는 24일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대한 '일할 곳' 일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일손 지원 기동대(옛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긴급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연간 최대 30명까지 지원받는다. 대상자는 일손 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1㏊ 미만
[충북일보] 옥천군은 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24일까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분야는 군민 복지, 일상·안전, 취업·일자리, 산업·기업, 기타 5개 분야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란의 제안서 양식을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순 시책 제안이나 진정 등은 제외다. 군은 공모 기간 응모한 제안의 적정성을 가리는 예비 심사를 거쳐 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뒤 결과를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제안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한다. 군은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해 10만 원 상당의 옥천사랑 상품권(카드형)을 제공하는 한편 해당 제안과 관련한 자치법규 개정, 중앙부처 건의 등에 나설 방침이다. 김연철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불합리한 규제들을 개선해 군민이 행복한 일상을 만들도록 군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충북선 철도 개통 100년을 맞아 증평역 역세권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의 민선 6기 공약인 '충북선 100년, 다시 증평, 다시 철도'에 증평역 주변 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했다. 증평에 철도가 놓인 것은 1923년 5월이다. 현재의 군청 앞에 역사(驛舍)가 들어섰다. 이후 충북선 복선화 사업으로 증평읍 신동리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 증평역은 시내 외곽에 들어서면서 이용객 수가 줄고 도심에서 떨어져 주변 개발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군은 이처럼 낙후한 증평역 주변을 개발해 철도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증평역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29층, 414가구 규모의 민간 공동주택이 2025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최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군은 이와 함께 2040 군기본계획과 2035 군관리계획, 2040 성장관리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군기본계획에 증평역 주변 역세권 개발 방향을 검토해 정주 여건과 상가 조성 등 전반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15일 국가철도공단을 방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21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도시 9곳과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이날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남·관악·구로·강서구, 인천 중구, 경기 안양·의왕·의정부, 대구 북구 등 9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지난 14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괴산군에 기부한 것에 화답해 수원시에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군은 1996년 경기 안양시와 최초로 자매 결연한 후 서울 강남구 등 9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하고 상호 교류하고 있다. 송 군수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활동이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계기로 다시 활발히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고향사랑 기부답례품으로 괴산장터 쿠폰 외에도 괴산사랑상품권(카드)와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권을 추가 선정해 다음 달 1일부터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과 옥천의 역사 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3건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동 수행 업무는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 발굴・육성사업, 옥천 생생 문화재 사업, 옥천 서산성 사적 지정 연구용역이다.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 발굴・육성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미래 무형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의 하나다. 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2차 사업에 뽑혔다. 지난해는 각 마을의 탑과 탑제 연구, 청마리 동제 기록화 사업을 했고, 올해는 학술대회와 민속문화 전승 학교, 사진 공모전 등을 연다. 옥천 생생 문화재 사업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중봉 조헌 선생의 유적을 테마로 구성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과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은 바 있다. 옥천 서산성 사적 지정 연구는 옥천읍 삼양리 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밀 지표조사를 통해 사적 지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재청 '사적 예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벼 생육 초기에 발생 빈도와 피해가 높은 병해충 사전 방제를 위해 1차 공동방제 약제비를 지원한다. 벼 재배 면적 3천572ha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3천만 원(군 보조 50%)을 투입해 벼 물바구미, 애멸구, 잎도열병 등 본답초기 병해충 예방 육묘상자와 처리제 약제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1천㎡ 이상을 경작하는 지역내 벼 재배 농가로 신청 방법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별로 내달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가별 재배 면적 당 공급량을 산정해 각 지역 농협별로 공급할 예정이며 약제 신청 시 벼 이외의 작물 살포 또는 면적 이상의 과도한 신청은 불가하다. 군은 이번 생육 초기 공동방제 약제 보급과 함께 오는 7~8월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약제와 방제비 지원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예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대상 농가는 약제를 적기에 신청해 방제를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군청 직원들뿐만 아니라 주민과 소통을 강화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올해 열린 행정을 위해 소통 채널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는 먼저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군수와 대화방을 개설했다. 지역 기관사회단체와도 수시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듣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불시에 군 산하 실·과·소를 찾아 다과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야근하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도 했다. 특히 최 군수는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집중 결재 시간제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결재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애태우는 직원들을 위한 배려다. 최 군수는 오는 2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8기 비전 선포식'을 한다. 민선 8기 군정 방향을 군민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다. 최 군수는 이날 생애 주기별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수준의 인프라 구축, 안전을 We(위)한 보은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의 행복 지수 향상 등 4개 분야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군민과 직원들이 민선 8기 군정 방향에 공감하고, 동참하도록 계속해서 소통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만 63세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물집성 발진과 심각한 통증, 감각 이상 등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 발생은 50세 이상 연령군에서 급격히 증가한다. 대상포진 뒤 나타나는 신경통은 대상포진 병변이 사라진 뒤에도 수년까지 이어져 치명적일 수 있다. 또 합병증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한다. 이에 군은 군민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을 기존 만 65세에서 만 63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접종 대상은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3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이다. 과거 접종 이력도 없어야 한다. 신분증을 가지고 군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찾아가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한 뒤 쿠폰을 받아 접종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에 따른 고통 경감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군민의 건강증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농가당 최대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철망울타리, 전기울타리, 경음기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 예산의 60%를 지원하고 나머지 40%는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진천군에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27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결과 총 19건 1만8천㎡ 면적의 농작물이 훼손돼 1천60만 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개 농가에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피제 보급 등 여러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형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관리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보건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로 팀을 구성해 6개월간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대상자의 생활 습관과 건강행태 개선을 돕는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지역 주민, 지역내 직장인으로 건강검진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이며, 약물복용 전 단계의 건강 위험군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80명에서 시작해 지난해는 120명이 등록하는 등 지속 참여율 100%, 서비스 만족도 94.2%로 지역 주민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업 효과 역시 참여 대상자의 건강행태 81.7% 개선, 건강위험요인 43.8% 감소 등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비만율, 대사증후군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별 건강위험요인 분석 및 목표설정 △목표 달성 시 인센티브 제공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계 △건강위험요인별 디바이스(스마트워치, 인바디체중계, 혈압계) 제공 등 다양한 동기부여를 도입, 알차게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진천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 군은 교통이 불편한 군민들이 증평군청 방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통해 부동산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지적재조사사업 △도로명주소를 중점으로 상담한다. 군은 지난 15일 노암2구 경로당에서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토지분야 신청서 접수와 부동산 생활 상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소통상담실은 올해 12월까지 마을별로 월례 운영 예정이며, 오는 3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기계 순회교육'과 연계해 진행한다.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안내와 부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 등 다양한 부동산 안내를 통해 소통 공감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소통상담실 운영으로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주민들에게 시간과 경제적 편의를 제공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등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면의 민정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가 광역과 기초를 포함한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혁신평가는 지자체에 표창과 재정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혁신평가 항목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협업 추진 성과, 조직문화 혁신 등 총 10개로 나눠져 있으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부터 평가가 실시됐다. 증평군은 10개 항목 중 특히 협업 추진 성과,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조직문화 혁신,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 총4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전국 군 단위 행정기관 82개 중 1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이재영 군수 취임 이후 공직사회 내 혁신역량 강화와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세대공감 데이트, 명사 초정 특강 등을 추진한 결과 이번 조직문화 혁신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군정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세부 실행계획으로 혁신추진단, 4C 혁신 마일리지, 백지장 맞들기 협업행정, 세대공감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혁신제도를 운영해…
[충북일보]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은 21일 영동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 원장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꼭 유치되길 응원한다"며 "국악을 통해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진취적인 문화의 길라잡이로 창의적인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유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 백인욱 충주중원문화재단 이사장, 충주예총 최내현 지회장을 지목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1일 시작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공무원들이 '디딤씨앗싹틔우기' 사업을 통해 지역 보호대상 아동의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며 ESG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가 되면서 홀로서기 하는 자립준비청년들(보호종료아동 등)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통장을 개설한 아동(보호자, 후원자)은 매월 저축하는 금액에 따라 국가(지자체) 매칭 지원금으로 월 10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마련된 자립준비금은 아동들의 첫 사회진출 시 주거비, 등록금, 취업 준비비 등으로 사용돼 공평한 삶의 출발 기회를 갖게 된다. 군 공무원들은 지역 아동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활동비 일부를 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범사업 운영 결과 4월부터 12월까지 1천304명의 공무원들이 1천400만 원의 금액을 후원했다.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당초 800만 원을 계획했으나 166%에 이르는 금액을 달성해 76명의 지역 보호아동의 든든한 미래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노력과 정성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아동의 든든한 자립준비금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하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두는 불법행위와 관련해 신고 포상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소방시설의 폐쇄·잠금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적절한 포상으로, 건물 관계인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방시설 등 훼손 행위를 근절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고 포상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복합건축물, 숙박시설, 위락시설에 설치된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차단 행위 등이다. 또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훼손, 비상구 및 피난통로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 불법행위로 확인될 경우 신고포상금 지급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예산 지급 범위 내에서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방법은 소방서를 직접 방문, 증빙자료를 첨부해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서를 작성·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통해 화재예방과 올바른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독서문화정착과 인문교육을 통한 통합적 사고력을 높여주기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독서·인문교육 기본계획'을 통해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지원 체제 강화 △학교 독서·인문교육 강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 등 3개 중점과제에 8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학교 환경을 독서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지원 체제를 강화한다. 노후화된 학교 도서관 시설 환경개선 사업(8억7천680만원)을 추진하고,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전자책, 전자잡지(3천만원)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사서교사, 사서, 자원봉사자 등 학교 도서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례별 연수 및 우수 도서관 현장 연수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이어 교과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한다. 놀이·체험중심 독서활동, 진로 연계 독서·책쓰기, 독서토론, 인문학 프로젝트 수업 등 학년·학생별 다양한 맞춤형 독서 연계 교과 수업을 하고, 학기당 수업 중 8시간 이상 독서 시간을 확보해 학생들의 개인 특성에 맞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충북일보] 충주시 당뇨교육센터는 '모바일 당뇨 예방관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당뇨 예방관리'는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밴드를 이용해 개인의 건강생활 실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건강·영양·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가 일대일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해 생활 습관과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충주시민 중 당뇨 혹은 고혈압, 고지혈증 질환자 또는 의심자이다. 시는 선착순 90명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당뇨 예방 교육관리 △체중관리 △식사관리 △운동관리 등이다. 또한, 교육센터 담당자들이 3회(시작, 6개월, 12개월)에 걸쳐 혈액검사, 체성분 측정 등을 실시해 대상자의 장기적인 당뇨 및 혈압, 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를 돕는다. 지난해 운영 결과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했을 때 참가자 중 61%가 1가지 이상 항목이 정상수치로 개선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23년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50개소에 점포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옥외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선 △키오스크 설치 등이다. 특히 올해는 경사로 같은 이동 취약계층 편의시설 설치 지원도 추가했다. 사업비는 시설개선비 공급가액의 80% 내에서 점포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설개선비의 20% 및 지원한도 추가분, 부가세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단, 최근 3년 이내 입식테이블·간판개선·점포환경개선사업 등의 지원을 받은 업체,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가맹점, 휴·페업 중인 업체, 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3월 3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청 경제기업과(850-6015)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은 실제 경영환경에 도움을 주는 체감
[충북일보]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사육구 식당과 '우리동네 나눔가게' 조형물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동네 나눔가게'는 지역 내 상공인, 학원, 병원 등 업체가 물품이나 서비스로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사육구 식당은 이날 협약을 통해 매월 지역 내 저소득 가구 4가구를 선정해 '삼겹살 데이 쿠폰'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옥란 대표는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나눔 가게에 동참해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외식 쿠폰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가족 구성원들의 소중함과 서로 간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외계층에게 한 발 더 앞서 나가는 연수동 지사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 지원 사업을 오는 3월 8일부터 추진한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지원 사업은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고령화 및 코로나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적기에 영농활동을 지원해줌으로써 농업인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세대주, 소규모농, 복지농 등이다.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임대농기계 활용이 가능한 농작업을 지원한다. 농작업 수수료는 작업별 ㎡당 30원(992㎡ 이하 기본 3만 원)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영농취약계층은 2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에 전화(850-3232)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영농취약계층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 영농작업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와 지속적인 일손 부족 등으로 침체된 농촌사회에 새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동량면 이장협의회와 체육회는 2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 50만 원씩 모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진행하는 지역 내 저소득층 대상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힘든 시기에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동량면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